[더구루=오소영 기자] 두산중공업과 SK이노베이션, 인진이 베트남 안빈섬에서 진행하는 '탄소제로 섬(Carbon Free Island) 프로젝트'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 꽝응아이성 당국과 인진이 회동해 파력발전소 양도와 기술 이전·교육에 합의하고 현지 정부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꽝응아이성 인민위원회는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리손 파력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회의를 열었다. 쩐푹하인(Trần Phước Hiền)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했으며 관련 부처·인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인진은 사업 추진을 위해 꽝응아이성 인민위원회에 공식 문서를 보내고 파력발전소 양도를 확정하기로 했다. 건설을 완료한 후 조건 없이 발전소를 꽝응아이성에 양도하고 인계일로부터 3년간 유지·보수와 인력 교육, 기술 이전 등을 지원한다. 3년 후에도 안정적으로 발전소가 가동되도록 조력할 계획이다. 꽝응아이성 인민위원회는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상의 환경을 만들고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약속했다. 인진으로부터 공식 문서를 받은 후 인민위원장은 관련 부서, 기관과 협의해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고 성공적인 준공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양측은 발전소 건설이 환
[더구루=오소영 기자] 신재생에너지 기업 인진이 올 들어 20억여 원의 투자를 획득했다. 추가 라운드를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내년 상장에 속도를 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인진은 올해 초 170만 달러(약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 시리즈C 라운드를 추진하고 상장에 나설 계획이다. 인진은 내년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하나금융투자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다. 작년 4월부터 시작한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70억원 이상 투자도 받았다. KDB산업은행으로부터 약 40억원을 받았고 하나금융투자 PI와 인라이트벤처스와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동일 라운드에 참여했다. 인진은 IPO 채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해외 진출도 확대한다. 인진은 2019년 두산중공업, 베트남 빈그룹, 꽝응아이성 정부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파력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베트남 사업은 작년 4월 미국국제개발처(USAID)의 지원 대상에 선정됐었다. 그해 8월에는 캐나다 연방정부와 유퀏 지역 내 파력발전 설비 설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기초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추가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발전소를 건설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만, 일본, 프
[더구루=길소연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EV) 시장의 새로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기차 가치 사슬의 핵심인 스페인 배터리 셀 제조 설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폭스바겐은 독일 잘츠기터(Salzgitter) 공장을 시작으로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 캐나다 세인트 토마스(St. Thomas) 등에 기가팩토리를 구축, 표준화된 프로세스·장비·워크플로우를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세계 최초로 거점 간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에어택시 상용화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