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학 회사 리안롱(利安隆)이 한국 폴리이미드(PI) 필름 전문 기업인 '아이피아이테크' 인수를 마치고 후속 투자에 나섰다. 이싱시에 10억5000만 위안(약 2000억원)을 쏟아 TPI 코팅 필름 공장을 짓는다. 11일 이싱 시정부에 따르면 이싱추앙주(宜兴创聚)는 9일 열린 아이피아이테크의 지분 인수 완료를 기념하는 행사에서 투자 계획을 밝혔다. 이싱경제개발구에 10억5000만 위안을 투자해 TPI 코팅 필름 공장을 건설한다. 이르면 오는 8월 착공 예정이다. 유런쥔 이싱 시위원회 상무위원 겸 경제개발구 당실무위원회 부서기는 "경제개발구의 비즈니스 환경을 최적화하고 기업의 발전을 보장하겠다"며 투자 지원을 약속했다. 신공장에서 생산할 TPI 코팅 필름은 내열성이 우수해 영하 269도에서 400도까지 물성이 변하지 않는다. 스마트폰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반도체 패키징 등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이싱추앙주의 모회사인 리안롱은 TPI 코팅 필름 기술을 확보하고자 올해 초 한국 강소기업 아이피아이테크 인수를 발표했다. 이싱추앙주를 통해 아이피아이테크 지분 전량을 매입하기로 했다. 인수 완료 후 투자를 추진하며 TPI 코팅 필름 시장 진출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화학 회사 리안롱(利安隆)이 국내 소재 기업인 아이피아이테크를 인수했다. 반도체부터 전기차까지 폭넓게 쓰이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폴리이미드(PI) 기술을 확보한다. 리안롱은 1일(현지시간) 선전증권거래소에서 자회사 이싱추앙주(宜兴创聚)를 통해 아이피아이테크 지분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KDB산업은행의 지분을 제외한 91.74%를 308억6500만원에 취득했다. 2000만 위안(약 36억원) 이하의 대출도 제공했다. 아이피아이테크는 이를 활용해 산은이 보유한 지분(8.26%)을 환매해 소각했다. 이 과정을 거쳐 이싱추앙주는 아이피아이테크 지분 전량을 갖게 된다. 2015년 설립된 아이피아이테크는 PI 생산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일본이 주도하던 PI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연성회로기판(FPCB)의 핵심 소재인 '연성동박정층판(FCCL)'에 적용되는 PI 제조 관련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고 있다. 아이피아이테크는 삼성벤처투자와 포스코기술투자, S-OIL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반도체 패키징 공정에 PI를 적용하고, 포스코 산하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재료공정연구소와 PI계 전극 바인더 개발에도 협력했다. 반도체와 디
[더구루=김예지 기자] 미국 배터리 기업 에노빅스(Enovix)가 차세대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의 대량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해 경영진을 전격 개편한다.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시장 공략을 앞두고 제조 운영의 중심축을 '연구 개발'에서 '고성능 양산'으로 옮겨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리오토(Li Auto)'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6'에서 배터리 이상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문제가 된 차량들이 모두 CATL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리오토의 전기차 품질 관리와 CATL 배터리 안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