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종근당의 파트너사인 프랑스 바이오테크업체 네오벡스(Neovacs)가 의료기기벤처를 대상으로 한 투자에 나서며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백스는 의료기기벤처(Medical Devices Venture)에 100만 유로(약 13억3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 또 휴고 브뤼기에르(Hugo Brugière) 네오벡스 CEO와 빈센트 세라(Vincent Serra) 네오벡스 과학 이사는 의료기기벤처 전략 위원회에 합류했다. 의료기기벤처는 지난해 6월 설립됐다. 새로운 건강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투자하는 독특한 플랫폼이다. 환자를 건강 시스템의 중심에 놓고 혁신적 기술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적 재산권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데 힘쓰는 연구자들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의료기기벤처는 3곳의 혁신 기업 설립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뇌졸중 이후 손 기민성 회복을 돕는 덱스트레인(Dextrain) △병원 내에서 라디오파 없이 매우 안전하게 데이터를 전송하게 하려는 라이파이메드(LifiMed) △피부 및 미용 관련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폴라더미(Poladerme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바이오테크업체 네오벡스(Neovacs)가 루푸스 치료제 IFN-K(interferenon-α-kinoid) 중국 임상을 재개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벡스는 최근 미국 제약업체 바이오센스 글로벌(Biosense Global)과 IFN-K 기술 이전을 목적으로 하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바이오센스 글로벌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중국에서 IFN-K의 임상 시험을 재개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이를 통해 네오벡스는 추가 비용없이 전략적 자산 평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공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바이오센스 글로벌은 다른 시장에서 유래된 의약품의 중국 내 라이센싱에 집중해 중국 내 미충족 의료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는 업체다. 네오벡스는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IFN-K에 관한 모든 경영 상의 권한을 보유하고, 바이오센스 글로벌은 중국 시장에 대한 지역 독점권을 확보하게 된다. 바이오센스 글로벌은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지급금 및 로열티를 지불하게 된다. 바이오센스 글로벌은 해당 신규 임상시험 관련 비용을 모두 부담하게 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네오벡스가 수행한 IFN-K 사용을 기반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