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선사 판테온 탱커 매니지먼트(이하 판테온)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한다. 1만7600만 달러(약 2500억원) 규모 계약을 따내며 수주 랠리를 이어간다. 12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판테온과 15만8000DWT급 원유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의향서를 체결했다. 척당 가격은 약 8800만 달러(약 1300억원)로 추정되며, 2026년 말부터 2027년 상반기 사이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할 선박에는 황산화물 배출을 줄이는 스크러버가 장착된다. 판테온이 한국 조선소에 발주하는 건 약 5년 만이다. 판테온은 지난 2020년 10월 삼성중공업 15만8000DWT급 유조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총 1만1000달러(약 1600만원)의 계약을 마지막으로 한국 조선소와 협력하지 않았었다. HD현대중공업과의 마지막 계약은 2015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과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발주였다. 업계에서는 한국 조선소가 건조한 선박 품질이 중국보다 우수해,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면 선사들은 한국과의 협력을 원한다고 분석했다. 판테온이 HD현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중공업의 사우디아리비아 합작사 IMI가 시추 전문 업체인 ARO드릴링으로부터 또 잭업리그를 수주했다. 킹덤 1·2에 이어 킹덤 3 건조를 따냈다. HD현대의 시추선 기술을 녹인 첫 사우디산 잭업리그를 건조하며 중동 붐의 수혜를 노린다. 7일 아이마린뉴스와 더마린타임스탠다드 등 외신에 따르면 IMI는 지난달 말 ARO드릴링과 잭업리그 1기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잭업리그는 보통 수심 100m 정도의 얕은 해역에서 사용되는 승강식 시추선이다. 철제다리를 내려 해저면에 고정시킨 후 안정적으로 시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IMI는 지난 2020년 초 ARO드릴링과 잭업리그 2기를 수주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회사 람프렐(LAMPRELL)과 협력해 UAE 함리야 조선소에서 킹덤 1을 건조했다. 지난 2023년 11월 인도했으며, 킹덤 2도 람프렐과 함리야 조선소에서 제작하는 중이다. IMI는 잭업리그 2기를 통해 사업 역량을 증명하며 킹덤 3 건조도 맡게 됐다. 킹덤 3는 최대 120m까지 운용 가능한 S116E형 잭업리그다. 사우디 킹살만 조선 산업단지 내 조선소에서 건조된다. 이는 사우디에서 만드는 최초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토탈에너지스가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무기한 지연을 시사했다. 치안과 금융 문제로 2029년까지 LNG 생산이 어렵다고 봤다. 추가 지연이 예상되며 HD현대와 삼성중공업의 LNG선 수주가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참여하고 있는 호주 우드사이드 에너지(이하 우드사이드)의 멕시코 트리온(Trion) 초심해 유전 개발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우드사이드는 22일(현지시간) 4분기 실적 보고서를 통해 트리온 프로젝트가 분기 말 기준 20%의 공정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트리온의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를 수주한 HD현대중공업이 작년 11월 착공에 돌입하면서 트리온 프로젝트가 건설 단계로 전환됐다. 트리온 프로젝트는 멕시코만의 해상 유전인 트리온 필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우드사이드가 60%, 멕시코 국영 에너지 회사 페멕스가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우드사이드는 트리온 프로젝트에 12억53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를 투자했다. 트리온 필드는 멕시코 수심 2500미터의 초심해로 약 4억5800만 배럴의 석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로 하루 10만 배럴의 원유와 410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생산한다. 오는 2028년에 첫 원유 생산을 목표로 한다. 원유를 생산하는 FPU는 HD현대중공업이 제작한다. HD현대중공업은 약 1년의 설계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트리온 FPU 하부 설비 착공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박승용 HD현대중공업 사장이 해운업계의 과제인 '지속가능성' 달성에 대해 조언했다. 저탄소 선박 주문을 늘리고, 함대 현황을 분석해 포괄적인 재편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HD현대의 '오션와이즈(OceanWise)'와 같은 첨단 솔루션을 통해 탄소 배출을 예측하고 효율적인 함대 운영을 꾀하자고도 제안했다. 12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탄소 선박(궁극적으로 '탄소 제로(0)' 선박)을 더 많이 주문하는 것이 강화된 환경 규제 대응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친환경 선박 발주와 함께 함대 재편도 권고했다. 박 사장은 "함대 구성을 포괄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회사는 신조와 개조, 재판매, 해체가 필요한지 여부를 따져 선박을 분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토와 분류 과정을 통해서 효율적인 함대 운영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첨단 기술 도입도 필요하다고 봤다. 박 사장은 "많은 선박이 예정보다 일찍 목적지에 도착해 이는 불필요한 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HD현대중공업, 한화시스템, LIG넥스원이 인도네시아 방산 포럼에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방산 업계와 회동하고, 육·해·공 전 분야에서 사업 협력을 검토했다. 군부 출신 대통령의 취임 이후 현지에서 군 현대화가 주요 정책으로 추진되며 양국 방산 협력이 꽃피울 전망이다. 12일 인도네시아 해병대와 코트라에 따르면 '한-인니 국방 협력 포럼'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소재 물리아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방위사업청과 코트라 자카르타무역관,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주최했다. 양국의 방산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을 촉진하는 자리로 엔디 수파르디 해병대사령관, 삐에크 부댜크토 국방부 국방잠재력 국장 등 현지 군·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 주요 방산 기업인 KAI, HD현대중공업, 한화시스템, LIG넥스원과 함께 국영항공우주기업(PTDI), 국방전자장비기업 렌인더스트리(PT Len Industri), 국영 조선소 PT PAL 등 인도네시아 기업들도 참석자 명단에 포함됐다. 한국 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항공, 조선, 정밀유도무기, 우주 등 네 분야별로 사업 계획과 협력 방안을 발표했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타르 국영 에너지 기업 카타르에너지가 후동중화조선에서 건조하는 액화천연가스(LNG)선 6척의 운항 파트너로 미쓰이OSK라인(MOL)과 중국 CSLNG 합작사를 선정했다. MOL·CSLNG 합작사와 추가 정기용선계약(TCP)을 체결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총 128척에 대한 발주를 마무리하고 글로벌 LNG 시장 제패에 나선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해군이 보유한 수륙양육함 중 절반은 작전·훈련에 투입하기 어려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용성을 높이기 위한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오래된 함정도 정비를 해야 한다는 권고가 등장했다. 미 해군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수요가 커지며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인도 항만해운수로부 대표단이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경영진과 잇달아 회동했다. 최소 1000척 신조를 추진하면서 조선 강국인 한국과 기술 이전부터 금융 지원까지 이르는 협력에 대해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내년 3월 사르바난다 소노월(Sarbananda Sonowal) 항만해운수로부 장관이 직접 방한해 조선 3사와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5일 인도 이코노믹타임즈인프라 등 외신에 따르면 쉬리 티케이 라마찬드란(Sh. T K Ramachandran) 인도 항만해운수로부 차관은 지난달 29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 이어 지난 2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둘러봤다. 이튿날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조민수 조선사업대표를 접견했다. 이번 대표단에는 쉬리 알 락슈마난(Sh. R. Lakshmanan) 항만해운수로부 차관보와 마두 나이르(Madhu Nair) 인도 코친조선소 최고경영자(CEO)와 비네쉬 쿠마르 티아기(Binesh Kumar Tyagi) 인도 국영선사 SCI 회장 등이 동행했다. 인도 대표단은 한국의 선박 건조 역량을 눈으로 확인하고 기술 협력과 투자를 논의했다. 인도는 세계에서 16번째로 큰 해양 국가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림 지단(Karim Zidane) 모로코 투자·공공정책융합평가 담당 특임장관이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 포스코퓨처엠, HD현대중공업,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국내 기업들과 연이어 만났다. 막대한 인센티브를 토대로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며 자동차와 조선, 방산, 철도 등에서 협력을 주문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는 모로코 진출에 전반적으로 협업하기 위한 첫 단추를 꿰매는 성과를 거뒀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세계 2위 해운사인 'AP몰러-머스크(이하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메탄올 추진선 사업을 직접 챙겼다. 선박 명명식에 연이어 참석하며 '메탄올 선구자'인 머스크와 협력 강화에 나섰다. 차별화된 조선 기술을 바탕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을 선점한다. 29일 머스크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전날 싱가포르 항에서 열린 1만6592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A.P. 몰러(A.P. Moller)호' 명명식에 참석했다. 정 수석부회장의 아내 정현선씨도 동행했다. A.P 몰러호는 HD현대가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메탄올 추진 선박 19척 중 9번째로 인도된 선박이다. 머스크 창립자인 아놀드 피터 몰러(Arnold Peter Møller)를 기리는 의미를 담아 A.P. 몰러호로 명명됐다. 길이 351m, 너비 54m 규모로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출항해 싱가포르를 거쳐 유럽으로 향한다. 이번 명명식에는 정 수석부회장 부부를 포함해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머스크 의장, 딜한 필레이 산드라세가라 테마섹 최고경영자(CEO), 무랄리 필라이 싱가포르 법무부 및 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 정부가 잠수함 현대화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의 진전을 보인다. 내년 계약 체결을 위해 이르면 수주 안으로 파트너를 선정한다. 한국도 잠재 파트너 중 하나로 거론하고 해군 현대화의 의지를 내비쳤다. 29일 PAP통신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아크-카미시(Władysław Kosiniak-Kamysz) 폴란드 국방장관 겸 부총리는 28일(현지시간) 그디니아에서 열린 '해군의 날' 행사에서 "수주·수개월 안에 최종 파트너를 선정하고자 집중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과 독일, 스웨덴, 프랑스, 노르웨이를 잠재 파트너로 꼽으며, 내년 계약 체결 목표를 강조했다. 오르카 사업은 잠수함 3척을 건조하는 프로젝트며 사업비는 약 22억5000만 유로(약 3조3100억원)로 추정된다. 폴란드는 2014년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려 했으나 경제 문제 등으로 무산됐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안보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해상 작전 일수 30일과 수심 200m 이상 잠수 능력, 공기불요추진 시스템 등을 전제 조건으로 달았다. 폴란드는 11개 회사로부터 참여 의향서를 받았다. 이후 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애플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팀 쿡 CEO는 임직원들에게 '미래를 준비하자'는 메시지도 보냈다. 애플은 전 세계에서 유명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개최하며 창립 50주년을 대대적으로 기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중국 전기 자동차 진입을 원천 차단한다. 중국 자동차의 미국 유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해 판매는 물론 합작 투자 가능성까지 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