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약 3300억원에 달하는 부실대출 매각을 완료했다.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부코핀은행은 싱가포르 금융사 SMMK에 부실대출 3조81000억 루피아(약 3340억원)를 2조3600억 루피아(약 2070억원)에 매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매각한 부실대출은 총 399명의 채무자로 구성됐다. 거래가액은 작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21.13% 수준이다. 국민은행이 이번 거래와 관련해 보증을 제공했다. <본보 2023년 6월 16일자 참고 : KB부코핀은행 유상증자 이어 부실채권 매각…경영 정상화 박차> 이우열 부코핀은행 법인장은 "이번 거래를 통해 부코핀은행은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지난해부터 부실자산 매각 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매각한 부실대출 규모는 5조4000억 루피아(약 4740억원)에 이른다. 부코핀은행의 위험가중대출은 10조 루피아(약 8770억 원)로 감소했다. 올해 1분기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98%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올해 들어 현지 현대차 구매 고객에 약 14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코핀은행은 올해 1~5월 현대차 선주문·딜러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통해 총 3112대, 1조6000억 루피아(약 1400억원)를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애초 올해 전체 목표로 잡았던 1조5000억 루피아(약 1300억원)를 초과한 수치다. 부코핀은행과 현대차는 앞서 작년 2월 현지 현대차 구매 고객에 대출을 제공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본보 2022년 2월 22일자 참고 : 'K-은행', 현대차 업고 동남아 車금융 시장 공략 속도> 부코핀은행은 "부코핀은행과 현대차 간 협력이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면서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자동차 금융을 지속해서 활대할 계획이다. 전기차를 중심으로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자금 수요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본보 2022년 11월 18일자 참고 : KB부코핀은행, 전기차 시장 정조준>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 자회사 GLN인터내셔널이 캄보디아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LN인터내셔널은 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인 아클레다은행과 현지에서 QR코드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다. GNL인터내셔널은 지급결제 플랫폼 '글로벌 로열티 네트워크(GLN)' 서비스 기업이다. 전 세계 금융회사·유통회사·포인트 사업자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모바일 앱으로 결제·송금·현금 인출·쿠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을 비롯해 GLN인터내셔널과 제휴를 맺은 금융기관의 모바일 앱 등으로 간편하게 QR 코드를 스캔하고 결제·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GLN인터내셔널은 2021년 7월 하나은행으로부터 분사해 설립됐으며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일본·베트남·태국·대만·홍콩·싱가폴·라오스·괌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GLN인터내셔널은 지난 3월 △KB디지털플랫폼펀드 △대만 타이신은행 △일본 스미토모미쓰이신탁은행 △카카오페이 등 4개 기관으로부터 19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아클레다은행은 캄보디아 최대 상업은행으로 총 자산이 94억4000만 달러(약 1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출범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다. 신한베트남은행은 19일(현지시간) 베트남 진출 30주년을 맞아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광고에는 신한은행의 북극곰 캐릭터 '쏠'이 등장해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젊은층에 대한 혜택을 강조하며 베트남 Z세대(1990년대 후반 출생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1993년 베트남 사무소를 설립하며 처음 진출했다. 2009년 현지법인으로 전환한 이후 현지 은행은 인수하며 사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현재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7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의 올 1분기 기준 총자산은 9조859억원, 순이익은 675억원으로 베트남 외국계 은행 가운데 1등 은행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베트남은 젊은 세대 비중이 절반에 달하고 스마트폰 보급률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디지털 금융의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손꼽힌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작년 말 모바일 앱 신한 쏠 베트남 새 버전을 출시했다. 모든 기능을 하나의 폰 화면에 전부 표시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보안 기능도 개선했다. 1분기 말 기준 모바일·인터넷뱅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현지 중소기업을 위한 법인카드를 선보였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기업용 재무 플랫폼 서비스 기업 비지(Bizzi)와 협력해 중소기업 법인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신한베트남은행이 선보인 첫 중소기업 전용 신용카드이자 첫 핀테크 카드다. 이 카드는 중소기업의 송장 처리 작업을 자동화해 비용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비지는 2019년 설립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sS) 기업으로, 기업에 재무 자동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랩·GS25·티키 등 100여개 고객사를 두고 있다. 월평균 송장가액은 3억 달러(약 3840억원)에 이른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6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2021년 기준 총자산·순이익 등 재무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제·금융 전문지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선정 ‘베트남 최우수 외국계 은행’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최대 4400억원 규모로 자본 확충에 나선다. 자본력을 강화해 공격적인 영업 확장에 나설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BIDV는 오는 9월 말까지 티어2(tier 2) 자본을 늘리기 위해 8조1000억 동(약 4400억원) 규모 무담보 미전환 채권을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BIDV는 사모 형태로 투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BIDV는 자금 확충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부실자산 매각에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BIDV는 올해 1분기 세전이익 6조9200억 동(약 3760억원)으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순이자이익은 전년보다 8.6% 늘어난 13조9360억 동(약 7570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 이익은 1조5170억 동(약 8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총자산은 2100조 동(약 114조원)으로 연초보다 0.6% 소폭 감소했다. 대출잔액과 예금잔액 모두 1500조 동(약 81조원)으로 각각 4.6%, 1.6% 증가했다.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최대 신용평가사 페핀도가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모회사의 강력한 지원 능력을 반영했다. 페핀도는 16일 부코핀은행에 신용등급 'AAA'를 부여했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금융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페핀도는 "국민은행의 강력한 지원과 인도네시아 은행 산업 내 견고한 시장 지위 및 자본 능력을 반영했다"며 "다른 인도네시아 금융사와 비교해 재정적 능력이 우수하다"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지난달 말 11조9000억 루피아(약 1조17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국민은행이 8조 루피아(약 6840억원)를 출자했고, 스틱인베스트먼트·유진프라이빗에쿼티·메리츠증권 등이 참여했다. 부코핀은행은 인도네시아 115개 상업은행 중 자산 규모 순위 19위로, 인도네시아 전국 네트워크도 보유하고 있다. 현지 금융당국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에서 2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디지털 뱅킹 서비스와 상품 출시가 가능하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들어 국내 금융그룹의 비용 효율성이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중국과 일본 금융사들은 악화했다. 16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국내 주요 금융그룹의 평균 비용수익비율(cost-to-income ratios)은 52.97%로 전년 동기 56.37% 대비 3.40%p 하락했다. 비용수익비율은 영업비용을 영업이익으로 나눈 수치로, 비율이 낮을수록 효율성이 높다는 의미다. 금융그룹별로 보면 KB금융그룹의 비용수익비율은 45.95%로 작년 같은 기간 57.25% 대비 11.30%p 하락했다. 하나금융그룹은 48.67%로 1년 전 56.77%에 비해 8.10%p 개선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전년 51.00%에서 올해 48.85%로 2.16%p 낮아졌다. 이에 반해 신한금융그룹은 43.95%로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가장 낮았으나 지난해 38.18%와 비교해선 5.77%p 상승했다. 이외에 IBK기업은행은 40.40%, NH금융그룹은 38.95%로 각각 5.85%p·14.92%p씩 하락했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는 "한국 금융사의 경우 경기 반등과 높은 수익성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부실채권 비율 개선을 위해 자산 스왑 방식으로 부실채권을 일괄 매각한다.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개선하는 한편 ‘클린 뱅크’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비 몬동 KB부코핀은행 부행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현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총 3조8000억 루피아(약 3200억 원)의 부실채권을 매각할 예정”이라며 “매각은 특정 청산과 이슬람 채권 발행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KB부코핀은행은 현재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과 조율을 진행하고 있으며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는 게 몬동 부행장 설명이다. 몬동 부행장은 “KB부코핀은행은 부실채권 매각과 관련된 서류를 작성하고 있다”며 “이 거래의 모든 측면이 금융감독청 규정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매각 예정인 부실채권은 2조4000억 루피아(약 2000억 원) 규모의 대차대조표상 대출 판매와 1조4000억 루피아(약 1200억 원) 규모의 상각 대출로 구성됐다. 매각 완료 후 위험대출(LAR) 비율은 2.8%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KB부코핀은행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과 삼성전자가 베트남 간편결제 사업 확대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베트남 정부가 현금 없는 사회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간편결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한베트남은행과 삼성비나전자는 삼성월렛과 신한은행 금융상품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안전하고 간편한 디지털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용자는 신한은행 신용카드·체크카드를 삼성월렛 앱에 저장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양사는 삼성전자 사용자와 신한은행 고객이 모두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용 삼성비나전자 법인장은 "두 회사간 파트너십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에게 더 적합한 포괄적인 통합 디지털 결제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강규원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은 "삼성월렛과 협력을 통해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한은행의 금융 전문성과 삼성전자의 보안 성능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 정부는 현금 없는 사회로 전환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전체 결제 금액에서 현금 사용률을 8% 미만으로 낮춘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DB산업은행과 IBK기업은행 등 국내 국책은행이 쿠웨이트 알아흘리은행에 자금을 지원했다. 알아흘리은행은 6억 달러(약 7660억원) 규모 신디케이트론(집단대출) 조달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달은 중국공상은행과 미즈호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이 공동으로 주선했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내 금융사를 비롯해 인디아스테이트은행, 중국농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신디케이트론은 최소 2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의 조건으로 차주에게 돈을 빌려주는 집단대출을 의미한다. 기업의 소요 자금을 한 개의 금융기관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경우 특정 기업에 대한 과대 융자를 회피하면서 리스크 헤지를 할 수 있다. 알아흘리은행은 "성공적인 신디케이트론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알아흘리은행은 1967년 설립한 은행으로 쿠웨이트와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등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부가 현대로템이 추진하는 이집트 카이로 지하철 전동열차 공급사업에 약 6000억원 규모 자금을 지원한다. 이집트 국제협력부는 우리나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카이로 지하철 2호선·3호선 전동열차 공동 제조·공급 사업과 관련해 4억6000만 달러(약 5900억원) 규모 차관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김용현 주이집트 대사와 라니아 알 마샤트 국제협력부 장관이 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현대로템의 전동차 공급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8월 이집트 교통부 산하 터널청(NAT)과 카이로 지하철 2호선·3호선용 전동열차 공급 계약을 맺었다. 현대로템은 이집트 민관 합작으로 설립된 국영철도산업회사(NERIC)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터널청이 발주한 전체 사업 규모 6억5600만 달러 가운데 지분 86%를 차지하며, 나머지 14%는 NERIC가 가져간다. 현대로템은 오는 2028년까지 카이로 지하철에 사용될 신형 전동차 320량(2호선 56량·3호선 264량)을 공급하게 된다. 카이로는 최고 기온 영상 50도를 넘나들지만 지하철이 노후한 탓에 에어컨이 탑재돼 있지 않다. 신형
[더구루=홍성일 기자] 말레이시아가 글로벌 벤처캐피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말레이시아는 글로벌 벤처캐피털을 유치해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지 람리(Rafizi Ramli) 말레이시아 경제부장관은 "글로벌 벤처캐피털과 사모펀드를 유치해 말레이시아 기술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로드맵(Malaysia Venture Capital Roadmap)'을 발표하면 글로벌 자본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천명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는 0.25%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벤처캐피털 투자 비율을 2030년까지 0.1% 포인트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말레이시아 정부는 벤처캐피털 유치를 위한 규제 개혁 조치를 제시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자국 내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에 인센티브와 세금면제해택을 제공하는 '골든 패스'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글로벌 투자 자본 유치에 나서면서 현지 자본들의 투자 발표도 이어지고 있다. 말레이시아 국부펀드인 카자나 나시오날(Khazanah Nas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잠수함 파트너사인 영국 방산기업 밥콕인터내셔널(이하 밥콕)이 스웨덴 차세대 수상 전투함 개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밥콕은 스웨덴 방산 기업 사브(Saab)와 함께 스웨덴 해군의 새로운 룰레오(Luleå)급 수상 전투함을 개발한다. 사브가 수상 전투함 개발을 위한 설계 지원업체로 밥콕을 선정했다. 스웨덴 국방물자청(FMV)의 의뢰를 받은 사브는 스웨덴 해군을 위해 4척의 수상 전투함을 설계할 예정이다. 밥콕은 사브가 기본설계를 완료할 수 있도록 초기 구조 설계와 보조 시스템을 포함한 엔지니어링을 지원한다. 양사는 룰레오급 전투함 설계 수출에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매츠 윅셀(Mats Wicksell) 사브 수석 부사장은 "스웨덴을 위해 새로운 룰레오 클래스의 기본 설계를 시작하는 임무에서 밥콕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스웨덴과 영국 조선업체 간의 중요한 협력이며, 긴밀한 팀워크를 통해 스웨덴의 해상 역량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록우드(David Lockwood) 밥콕 최고경영자(CEO)는 "이 프로그램은 스웨덴 해군, 사브, 밥콕에게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