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 탐사용으로 개발 중인 스타십(Starship) 우주선이 지상테스트에 실패했다. 부스터 엔진 폭발로 발사대 자체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료기사코드] 스페이스X는 1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테스트 패드에 있는 스타십 로켓 부스터 시제품이 테스트하는 동안 예기치 않은 폭발과 화염에 휩싸였다. 스페이스X는 텍사스 보카치카에서 슈퍼 헤비 로켓 부스터의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었다. 스타십 로켓을 지구 궤도로 밀어넣기 위해 설계 중인 슈퍼 헤비 부스터의 테스트를 실행 중이였다. 그러나 당일 오후 4시20분쯤 부스터 엔진이 화염을 내뿜는 것처럼 보이더니 공중에서 큰 폭발음이 울렸다. 폭발음 진동으로 테스트를 녹화하고 있던 카메라까지 흔들렸다. 폭발 후 한 시간 이상 동안 라이브 스트림에서는 폭발 장면이 노출됐다. 아직 폭발이나 연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처음에 부스터 엔진 테스트 중이라며 계획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내 해당 트윗을 삭제하고 "예, 실제로 좋지 않다. 팀이 피해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이달 초 슈퍼 헤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러시아 항공사가 보잉 항공사의 임대기를 반환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부품 조달이 힘들자 리스기를 반납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국적 에어브릿지 카고 에어라인즈와 러시아 국적 항공사인 S7항공(S7 Airlines)은 임대한 항공기 중 일부를 항공기 임대 회사에 반환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항공사는 4월에서 5월 사이 러시아 교통부에 항공기 반환 신청서를 제출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 국가의 경제제재가 가해져 부품 수입이 어려워지고, 항공기의 감항성으로 인해 비행이 어려워질 것으로 판단해 항공기를 반납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에어브릿지 카고 에어라인즈는 지난 3월 보잉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고 보잉 747 16대 중 14대를 반환할 예정이다. 또 두 건의 사고로 보잉 737 맥스가 중단된 이후 러시아 항공당국이 재개를 승인하지 않아 S7항공은 두 대의 보잉 항공기를 반환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러시아 교통부는 반납 신청서를 방치한 것으로 보인다"며 "리스 회사가 항공기를 회수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러시아 항공사가 운영하는 비행기 100대에 대해 국제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해운공룡' 머스크가 기후문제로 로비그룹 국제해운상공회의소(ICS)에서 탈퇴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A.P. 몰러-머스크(A.P. Moller-Maersk)는 기후 변화에 대한 무역협회의 입장을 이유로 ICS에서 이사직을 사임했다. ICS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아 이사회에서 물러난다 머스크는 10년 동안 ICS 이사회 일원이었지만 머스크 임원이자 이사회 멤버인 헨리에트 할베르그 티게센(Henriette Hallberg Thygesen)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협회 회원 자격이 매년 개정됨에 따라 사임을 결정했다. 머스크는 "우리가 회원인 무역 협회가 파리 협정의 목표와 기타 주요 문제에 맞춰 로비를 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1년에 한 번 회원 자격을 검토한다"며 사임 배경을 밝혔다. 이같은 탈퇴 결정은 지난달 22일 열린 ICS 연례 총회에서 발표됐다. 머스크는 ICS의 직접적인 회원은 아니지만 ICS의 회원인 무역 그룹 데니쉬 쉬핑(Danish Shipping)의 회원이다. 머스크는 또 "컨테이너 화주를 위한 무역 그룹인 세계해운협의회(WSC) 회원 자격에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ICS는 선주들의 이익
[더구루=길소연 기자] 컨테이너선 운임이 연일 하락하면서 시장 강세가 약화된 가운데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량 회복은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해사 전문 컨설팅 기관 드류리(Drewry)이 지난 7일 발간한 컨테이너 예측 보고서(Container Forecaster report)에 따르면 "컨테이너 해운의 호황 주기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확실히 바뀌었다"면서도 "다만 운임 하락정체 상태가 지속되면 정상으로의 복귀가 느려진다"고 말했다. 드류리는 수요 감소로 인해 컨테이너 현물 운임이 지난 4개월 동안 매주 하락했으며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물량이 상당 부분 회복이 느린 것으로 봤다. 공급망의 지속적인 문제로 인해 시장이 정상으로 복귀하는 시점이 불확실한 상태이다. 현재 드류리의 세계 컨테이너 지수(World Container Index)에 따르면 이번 주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7066달러로 3% 하락했다. 이는 5년 평균의 약 두 배임에도 불구하고 1년 전보다 16% 낮고 2021년 9월 최고점인 1만377달러에서 크게 하락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무관용 정책 △미국 서해안 항만 노동 협상 △인플레이션 유발 노동력 부족 위험 등이 컨테이너선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선사 AP 몰러 머스크(AP Moller-Maersk)가 사우디아라비아 국제 석유화학사 시프켐(Sipchem)과 통합 물류 솔루션을 계약했다. 시프켐의 수출 확대가 예고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시프켐과 사우디의 항구시설인 킹 압둘라 항구(King Abdullah Port)의 통합 물류 단지를 통해 해상 운송과 저장에 대해 협력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시프켐은 더 넓은 국제 시장에 제품을 수출한다. 마터 알 다페리(Mater Aldhafeeri) 시프켐 부사장은 "선도적인 통합 물류 회사인 머스크와의 협력은 항구, 물류 허브, 새로운 해운 라인, 항로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더 넓은 세계 시장에 제공하려 한다"며 "독특한 지리적 위치를 최대한 활용해 주요 글로벌 무역 허브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프켐은 머스크와의 협력으로 상업적 성과를 개발하고 업그레이드해 글로벌 시장 성장과 인접 아프리카 시장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이 뉴(Jay New) 킹 압둘라 항구 최고경영자(CEO)는 "항구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 운송과 물류 전략의 해상 운송 중심 목표에 기여한다"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우주 탐사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이 보잉 자회사와 추가 항공기 '모선(mothership)' 건조 계약 맺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버진 갤럭틱은 6일(현지시간) 보잉 자회사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Aurora Flight Sciences)와 우주선 함대를 지원하기 위해 2대의 추가 항공모선 건조 계약을 맺었다. 오로라와의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두 항공기 중 첫 번째 항공기는 2025년에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로운 모선은 VMS Eve 디자인 보다 업그레이드 됐으며, 각각 연간 최대 200개의 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버진 갤럭틱은 14년된 VMS 이브(Eve) 모선을 보유하고 있다. 버진갤럭틱은 모선 항공기로 이륙한 뒤 고고도 상공에서 로켓을 점화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지상 발사에 비해 공기 저항을 덜 받고 모선의 가속을 타고 날아갈 수 있다. 제트 동력 모선은 우주선을 최대 5만 피트 고도까지 운반해 발사함으로써 버진 갤럭틱의 비행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버진 갤릭틱은 머지않아 우주선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비행할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이하 버티컬)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에 대만 배터리를 장착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버티컬은 eVTOL 'VX4'에 대만 몰리셀(Molicel)의 고성능 배터리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한다. 몰리셀(Molicel)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윌리엄스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Williams Advanced Engineering)을 고객사로 하는 고출력 리튬이온전지 공급업체이다. 몰리셀은 버티컬과의 제휴로 VX4 전용 배터리 팩 설계를 위한 원통형 셀을 공급하게 된다. 두 회사는 배터리 셀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고성능인 VX4용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공동 작업 그룹을 설립했다. 배터리 시스템은 2025년 서비스 진입을 목표로 유럽연합(EU) 항공안전청(EASA)과 영국 민간항공청(CAA)이 동시에 인증한다. 케이시 셰이(Casey Shiue) 몰리셀 사장은 "오랫동안 고출력, 저임피던스, 고속 충전 배터리 셀 기술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방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의 기술이 안전하고 효율
[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 엔지니어링 기업 L&T가 미국 항공우주회사와 손잡고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L&T는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항공우주 회사인 존트 에어 모빌리티(Jaunt Air Mobility)와 공동으로 eVTOL 에어 택시를 개발한다. 이를 위해 L&T 테크놀로지 서비스 리미티드(L&T Technology Services Limited, 이하 'LTTS')는 존트와 다년간 1억 달러(약 1308억원)에 전기 항공 모빌리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LTTS는 '존트 저니 프로그램'을 위해 구조 설계 분석과 인증 지원, 제조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비행 제어와 항공 데이터 관리, 조종석 디스플레이 시스템의 통합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LTTS는 "차세대 전기 항공기 제조업체가 eVTOL 에어 택시에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캐나다에 엔지니어링 겸 연구개발(R&D) 센터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L&T와 존트는 eVTOL을 미국에서 시범 운영을 한 다음 인도와 기타 국가에 제공한다. 존트는 더 빠른 도시 이동과 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과 미국 오버에어가 공동으로 개발 중인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버터플라이(Butterfly)'에 일본 소재 기업 도레이(Toray)의 탄소 소재를 적용한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띠르면 도레이 탄소 섬유와 수지 시스템은 2023년 상용화가 예정된 오버에어 eVTOL에 쓰인다. 이를 위해 도레이와 오버에어는 첨단 탄소 섬유와 복합 프리프레그 재료를 활용하는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오버에어의 eVTOL 버터플라이 시제품은 안전성과 효율성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교통 문제가 있는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에서 지속 가능한 공중 승차 공유를 제공하는 저소음, 무공해 eVTOL이다. 버터플라이는 고성능 항공우주 분야용으로 제작된 재료인 토레이의 T1100/3960 프리프레그 시스템을 활용한다. 토레이의 3960은 유리 전이 온도(Tg)가 400°F/204°C인 고강성 350°F/177°C 경화 에폭시 수지이다. 성능 향상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오토클레이브와 오토클레이브 외부 경화가 가능하다. 수지는 현재 사용 가능한 가장 높은 인장 강도 섬유인 토레이 T1100 차세대 중간 모듈러스 플러스(IM+) 탄소 섬유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티웨이항공이 국제선 정상화를 위해 일본 하늘길을 연다. 기존 운항 노선을 증편하고, 비운항 해온 일부 노선은 운항을 재개해 늘어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이달부터 김포·인천발착 후쿠오카·신치토세·나하선의 운항 증편·재개한다. 해당 노선의 항공권 판매도 개시했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8일부터 재개해 매일 운항한다. '인천~신치토세'는 오는 21일(목), 23일(토), 24일(일)에 운항하고, 27일부터 데일리 운항한다. '인천~나하'는 내달 2일에 재개해, 8월 중 화·목·일의 주 3회 운항하고, 9월부터 매일 운항한다. 해당 노선은 모두 189석의 보잉 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티웨이항공은 또 주요 노선을 증편한다. '인천~나리타·간사이'을 8일부터 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7월 말부터 8월경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1일 최대 3회 증편한다. 해당 기간 기재도 기존 B737-800이 아닌 A330형으로 대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달에는 나리타·간사이·신치토세·후쿠오카·나하의 5개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일본 노선 외 A330 기재로 운항하는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이달부터 증편하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ocietatea Nationala Nuclearelectrica, 이하 SNN)와 실무 회의를 열었다. 미국 에너지부·루마니아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뉴스케일파워의 기술력을 살피고 향후 일정을 확인했다. [유료기사코드] SNN은 6일(현지시간) "뉴스케일파워, 도이세슈티·담보비타 당국과 실무 회의를 가졌다'라고 밝혔다. 회의에는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과 코스민 기처 SNN 사장 등 양사 경영진뿐 아니라 알레시아 두칸 미 에너지부(DOE) 부차관보, 마이크 고프 DOE 원자력국 수석 고문을 포함해 미국 정부 인사, 도이세슈티·담보비타와 인근 지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뉴스케일파워의 기술력과 SMR의 안전성을 검토하고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UAMPS 프로젝트'의 현황을 공유했다. 루마니아 사업의 개념설계(Pre-FEED)도 논의했다. 뉴스케일파워와 SNN은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미 무역개발청(USTDA)과 협업해 도이세슈티 부지에 대한 추가적인 기술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비 추정과 건설·운영 일정 확정, 인허가에 필요한 정보를 나누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새로운 항공여행을 기념하기 위한 '다시, 함께, 날아'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이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세달간 혹서기 공항 현장의 접객 업무 직원들이 유니폼을 착용하고 근무한다고 6일 밝혔다. 유니폼은 대한항공이 제안하고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Private Label Credit Card) 파트너인 현대카드사가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주)신세계가 제작을 맡았다. 흰색, 청자색, 진청색의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유니폼 앞면에는 보딩패스를 연상시키는 이미지를, 뒷 면에는 'Fly Again, Together'를 각각 새겨 넣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대한항공과 고객 모두 함께 비상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새로운 유니폼을 통해 고객 여러분들께서는 행복한 여행을, 공항 접객 직원들은 보다 밝고 즐거운 근무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은 항공 여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5일까지 업종별 주요 제휴사를 통해 상품과 서비스를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추가 마일리지 적립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여행의 정석' 프로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고성능 전기 SUV 모델 ‘모델 Y 퍼포먼스’의 신형 프로토타입이 시험 주행중인 모습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됐다. ‘주니퍼(Juniper)’ 디자인이 적용된 첫 퍼포먼스 트림으로,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모델 Y 퍼포먼스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 차량이 테스트 주행 중인 모습이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위치한 테슬라 엔지니어링 본사 인근 도로에서 목격됐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전면 위장막이 씌워져 있었으나 실루엣과 휠 사양, 브레이크 구성을 통해 모델 Y 퍼포먼스임을 식별할 수 있다. 퍼포먼스 트림 전용인 플래드(Plaid) 20인치 휠과 대형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돼 있다. 이번 테스트 차량이 공개되면서 해당 트림 출시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지난 1월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주니퍼’를 공개했으나 퍼포먼스 트림은 초기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아 주문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신형 모델 Y 퍼포먼스는 외관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배터리 효율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옥시아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유니버셜플래시메모리(UFS) 4.1 규격을 지원하는 내장형 낸드플래시 메모리 샘플링을 개시했다. 키옥시아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 인공지능(AI)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차량용 고성능 메모리의 필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 아메리카는 8세대 3D 낸드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 기반 차량용 UFS 4.1 임베디드 메모리 디바이스의 샘플링을 시작했다. 용량은 △128GB △256GB △512GB △1TB로 구성됐다. 키옥시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차량 내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키옥시아는 UFS 3.1에서 4.1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순차 읽기와 순차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 2.5배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임의 읽기와 임의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와 3.7배가 좋아졌다. UFS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고속 내장형 저장장치 규격이다. 최신 버전인 UFS 4.1은 고속 데이터 처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