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초대형 태양광 발전 사업에 참여한다.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탈(脫)석탄'을 선언한 이후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싱가포르 최대 태양광 개발업체 선십(Sunseap)과 7GWp(기가와트피크) 규모 인도네시아 리아우주(州)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기(설비용량 기준)가 1GW급인 점을 감안할 때 원전 7기와 맞먹는 규모이며, 새만금의 경우 7GW 용량의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가 들어선다. 이 프로젝트는 선십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삼성물산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무스티카콤볼, 아궁세다유, 일본 스미토모, 싱가포르 오리엔스자산운용, 듀라파워, 미국 ESS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번 MOU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클린 에너지 서밋(Asia Clean Energy Summit)'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사업은 동남아 최대 국경 간 친환경 에너지 연결 사업으로 리아우에서 생산한 태양광 전력을 해저 전력 케이블을 통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시공한 세계 최대 대관람차 아랍에미리트(UAE) '아인 두바이(Ain Dubai)'가 공식 개장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UAE 두바이의 인공섬 블루워터 아일랜드에 세워진 '아인 두바이'가 지난 21일(현지시간) 대중에게 공개됐다. '아인 두바이'는 현대건설이 지었다. 지난 2015년 5월 착공해 지난달 완공했다. 당초 지난해 10월 두바이 엑스포에 맞춰 개장한다는 목표였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2차례 연기됐다. '아인 두바이'의 높이는 여의도 63빌딩과 맞먹는 250m로, 세계에서 가장 큰 대관람차다. 48개 관람차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175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한바퀴를 도는데 약 38분이 소요된다. 이용 가격은 최하 130디르함(약 4만2000원), 최고 450디르함(14만4000원)이다. 이 대관람차에 사용된 철재는 에펠탑보다 25% 많으며, 철재 무게만 9000톤에 달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터키 정부가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에 내년 개통을 앞둔 차나칼레대교의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 경영진은 지난 22일 한국을 찾은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교장관과 면담했다. 차우쇼을루 장관은 이 자리에서 차나칼레대교 공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나칼레대교는 다르다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나뉜 터키 차나칼레주(州)의 랍세키와 겔리볼루 지역을 연결하는 다리다. 왕복 4차로, 총길이 3600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내년 3월 개통 예정이다.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2023m에 이른다. 차나칼레대교의 주탑은 높이 334m다. 이는 세계 가장 높은 철골 주탑으로 프랑스 에펠타워(320m), 일본 도쿄타워(333m)를 웃돈다.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7년 1월 터키 업체 2곳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수주했다. 총사업비는 약 3조5000억원이다. <본보 2021년 10월 6일자 참고 : 'DL·SK 시공' 터키 차나칼레대교, 글로벌 건설전문지 ENR 표지 장식>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등 우리 기업들이 눈독을 들여온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Jafurah) 가스전 열병합 발전소 공사 입찰이 본격화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건설 시장의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주 기대감이 나온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는 최근 사전 적격사업자 심사를 통과한 엔지니어링 기업에 자푸라 열병합 발전소 프로젝트 참여를 제안하는 입찰 초대장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 적격사업자 명단에는 삼성물산과 두산중공업, 한국전력 등 국내 기업을 비롯해 사우디 민간개발업체 아크와파워, 스페인 건설사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 열병합 발전소 공사는 자푸라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270~320㎿(메가와트)급 발전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사업비는 3억 달러(약 3500억원)다. 2024년 4분기 완공이 목표다. 앞서 아람코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12월 자푸라 가스전 프로젝트와 관련된 최초 입찰을 취소했다가 지난 6월 재개했다. 제안서 마감은 오는 12월까지다. 자푸라 가스전은 세계 최대 유전인 가와르 유전 남동부에 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건설이 우수한 건설기술 경쟁력을 지닌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 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의 현장 적용 및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고 테스트베드를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한화건설 홈페이지에 구축된 신기술, 신공법 발굴 및 지원 플랫폼인 ‘기술제안센터’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모전 서류 접수는 10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며 서류평가 및 PT평가를 통해 12월 21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원), 연구기관 등이며 한화건설 홈페이지(http://www.hwenc.co.kr) 내 기술제안센터 메뉴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기술을 비롯해 시공성 개선, 품질향상, 원가절감, 스마트 건설, 스마트 안전, OSC(탈현장건설), 건설관리 등 건설업과 관련된 모든 기술이 포함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부터 우수상까지 총 7팀이 선정되며, 총 상금 2800만원이 수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아랍에미리트(UAE) 국영석유회사 아드녹(Adnoc)이 추진하는 탄화수소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 건설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이 나온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드녹은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 등을 비롯해 글로벌 건설사 15곳과 탄화수소 가치사슬 구축 프로젝트와 관련해 2억440만 달러(약 2400억원) 규모 프레임워크 계약을 맺었다. GS건설과 삼성엔지니어링은 2티어 그룹에 포함됐다. 이들에게는 향후 아드녹이 발주할 예정인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추가로 2년을 연장할 수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경우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Aramco)와 '나맷(Namaat) 프로젝트' 관련 설계·조달·시공(EPC)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 이어 이번 계약으로 해외 일감을 다수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보 2021년 9월 8일자 참고 : [단독] 현대건설·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아람코와 MOU 체결…초대형 플랜트 수주 예고> UAE는 향후 '탈(脫)석유'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주를 노리던 불가리아 벨레네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가 다시 부활했다. 연초 불가리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업 지연으로 건설을 포기했으나 유럽연합(EU)측에서 지원 의사를 내비쳤기 때문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불가리아를 방문한 프란스 티머만스 EU 그린딜 담당 수석부집행위원장은 현지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불가리아가 벨레네 원전 사업을 완료하기로 결정할 경우 EU 집행위원회가 기꺼이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석탄에 의존하는 유럽 국가들이 탄소중립 목표로 인해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도울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앞서 불가리아 정부는 벨레네 원전 사업이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코즐루두이 원전 1기를 추가로 건설하기로 하고 사업 종료를 결정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1월 22일자 참고 : 불가리아, 벨레네 제2원전 포기…한수원 '허탈'> 벨레네 원전 프로젝트는 불가리아 북부 다뉴브강 벨레네 지역에 1000㎿(메가와트)급 원자로 2기로 구성된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100억 유로(약 13조7600억원) 규모다. 한수원은 지난 2019년 러시아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 수주를 위한 물밑작업에 나섰다. 해외사업 중역이 주한 UAE 대사를 만나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혜주 현대건설 글로벌마케팅사업부장(전무)은 지난 8일 주한 UAE 대사관에서 압둘라 사이프 알-누아이미 대사와 면담했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현대건설이 입찰에 참여한 보르쥬(Borouge) 4차 석유화학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 등을 비롯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두바이 루와이스 공단 내 보르쥬 석유화학 단지의 생산 능력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이 프로젝트 가운데 폴리머 생산시설과 유틸리티 기반시설 공사의 수주를 추진 중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2010년 보르쥬 3차 석유화학 플랜트 확장 프로젝트에서 부대시설 공사를 수주한 경험이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상반기 17억 달러의 해외건설 수주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현대건설은 해외건설 신규 수주액 17억달러를 기록했다.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라브라도 오피스 타워 1단계 및 변전소·관리동 신축공사, 베트남 꽝짝1 발전소 공사 등을 수주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원자력·화력발전 정비 전문업체 수산이앤에스가 필리핀 수력발전소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다. 도전장을 낸 한국전력 계열 한전KPS는 입찰 가격경쟁력에 밀려 고배를 마셨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수산이앤에스는 필리핀 카세크난의 165MW급 수력발전소 운영·유지서비스 계약(OMSC) 계약 입찰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OMSC 사업 규모가 4억 6200만 페소(약 107억원)로 책정됐는데 수산이앤에스가 이보다 낮은 2억5300만 페소(약 59억원)을 제시해 최저 입찰가로 낙찰됐다. 앞서 필리핀 전력자산부채관리공사(PSALM)가 카세크난 수력발전소 OMSC 입찰자를 7개사를 선정하는데 예비 입찰자로 수산이앤에스와 한전KPS가 이름을 올렸다. 필리핀 기업으로는 필리핀-노르웨이 수력발전 합작사 'SN 아보이티즈 파워 -마카트(Aboitiz Power-Magat)'가 입찰에 도전했고, 중국 에너지 엔지니어링그룹 '헤이룽장 에너지'와 북미 에너지업체'에이티넘 에너지(Atdinum Energy)' 등이 출사표를 던졌었다. <본보 2021년 9월 28일 참고 한전KPS, '100억' 필리핀 수력발전소 유지보수 입찰 '도전장'> 이중 SN 아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에너지와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 등으로 구성된 코리아 컨소시엄이 3조원 규모 베트남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사업을 따냈다. 이번 수주를 계기로 전력 수요 급증으로 대규모 발전소 프로젝트가 이어지는 베트남에서 사업 확대가 기대된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꽝찌성 인민위원회는 한화에너지와 한국가스공사, 한국남부발전, 베트남 T&T그룹 컨소시엄에 1500㎿(메가와트) 규모 하이랑 LNG 발전소 1단계 사업의 투자자로 승인했다. 총사업비는 54조 동(약 2조8350억원)이다. 앞서 코리아 컨소시엄은 지난 8월 이 사업에 단독으로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이랑 LNG 발전소는 베트남 중부 해안 지역인 꽝찌성에 120만㎡ 부지에 지어지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에서 1500㎿ 규모의 LNG 발전소를 건설한다. 오는 2028년 가동이 목표다. 이를 시작으로 2~3단계 사업을 통해 총 4500㎿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총사업비는 5조5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코리아 컨소시엄은 하이랑 LNG 발전소 수주를 발판으로 베트남 에너지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이들 컨소시엄은 닌투언성 까나 LNG
[더구루=오소영 기자] HN그룹의 미국 계열사 블랙버팔로 3D(Black Buffalo 3D, 이하 블랙버팔로)가 3D프린팅 건설에 대마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제프 월링 전미대마협회장은 6일(현지시간) 농업 전문지 랜드캐스터파밍(Landcasterfarming)과의 인터뷰에서 "지난주 마이클 우즈(블랙버팔로 CEO)를 만났다"며 "블랙버팔로는 3D프린팅 주택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대마와 통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버팔로는 건축재료인 슬러리(안정액)에 대마를 섞거나 대만 기반 바닥재와 단열재를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대마를 이용한 주택 솔루션에 현지 협회도 관심을 보였다. 블랙버팔로의 3D프린팅 기술과 결합해 건설 시장으로 활용처를 넓히고 대마 산업을 육성할 기회로 삼겠다는 것이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글로벌 3D프린팅 건설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2027년까지 114.8%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D프린터를 활용하면 대부분 공정이 자동화돼 공사 기간과 공사비 절약에 용이하다. 다양한 디자인도 기획할 수 미국과 독일, 중국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윌링 협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해외 사업 수주 확대를 위해 말레이시아 엔지니어링 기업와 손을 잡았다. 최근 신규 사업 발주가 꾸준히 늘고 있는 동남아 플랜트 시장에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해양플랜트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 오션마이트(Oceanmight)와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글로벌 프로젝트와 관련해 입찰 준비부터 서류 제출, 협상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오션마이트는 말레이시아 철강·건설 기업 KKB엔지니어링의 자회사로 해양플랜트 관련 시설 건설을 전문으로 한다. 이번 MOU에 따라 삼성엔지니어링은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21억6967만 달러(약 2조5960억원)의 해외 계약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올해 2월 1400억원 규모 태국 올레핀 플랜트 개보수 공사, 4월 7400억원 규모 사우디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이링 주요 사업은 플랜트로 크게 화공 부문과 비화공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가 일본 규슈전력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규슈전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산업용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효율성과 저온 내구성을 개선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영하 30도에서도 95%의 용량을 유지하는 제품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 과정에서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는 배터리 셀을 공급하며, 규슈전력은 건설 기계 등 장비용 모듈을 설계한다. 키타규슈와 사가 지역의 현지 파트너 기업들도 협력에 참여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내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개발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 투자사인 이브이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이 초유동화 무기 고체 전해질을 발표하며 차세대 전고체 리튬 배터리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해당 전해질 기술은 고체 물질의 높은 이온 농도와 액체의 우수한 계면 접촉 특성을 결합해, 기존 전고체 배터리의 3가지 주요 병목 현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헝가리가 폴란드 기업과 손잡고 소형 모듈 원전(Small Modular Reactor, SMR)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헝가리는 단순 검토 수준이 아닌 미국산 SMR 도입까지 완료, 에너지 믹스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헝가리 원자력 개발 회사 '후나톰(Hunatom)'은 폴란드 SMR 기업 '신토스 그린 에너지(Synthos Green Energy, 이하 신토스)'와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후나톰과 LOI를 체결한 신토스는 폴란드 최고 부호인 미하우 소워보프(Michał Sołowow)가 운영하는 SMR 전문기업이다. 신토스는 폴란드 기업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SMR 도입을 추진해 온 기업이다. 미국 제네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 합작사인 'GE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GEH)'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토스는 GEH가 개발한 발전용량 300메가와트(㎿)의 SMR 'BWRX-300'의 폴란드 내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후나톰은 신토스를 통해 BWRX-300 도입에 앞서 필요한 기술적, 인프라적, 재정적, 법적 준비 작업을 진행한다. 후나톰이 정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