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제철이 터키 초등학교를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다. 사회공헌으로 현지 사업 기반을 다지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터키 칸디라 세이탈러(Kandıra Seyitaller) 마을에 있는 아타튀르크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필요 물품과 청소 등을 지원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청소와 소독은 회사가 지휘하는 청소팀에 의해 진행됐다. 또 청소 후 학교 당국의 요구 사항 목록에 따라 다양한 스포츠 장비와 종이 타월 기계와 종이 타월을 제공했다. 작동하지 않았던 복사기도 수리해 작동하게 했다.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가족 상황도 고려했다. 학교 당국의 지도로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은 4가구에게 기본적인 식량과 콩류, 청소용품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식자재 상자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간식도 준비해 증정했다. 현대제철은 그동안 터키 이즈미트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발전에 적극 기여해왔다. 아울러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현대제철이 터키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는 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다. 현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그리스 선주사 코스타마레(Costamare)가 아시아 소재 조선사에 8척의 컨테이너선을 주문해 관심이 쏠린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그리스계 선주사인 코스타말레(Costamare)는 아시아 소재 조선사 1곳에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을 발주했다. 이와 더불어 같은 조선사와 체결한 기존 계약(legally binding agreement)에 포함된 1만5000TEU급 옵션 2척을 행사했다. 특히 1만3000DWT급 컨테이너선에는 6척의 옵션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2척의 확정 물량에 6척 옵션분을 더하면 총 8척을 수주하게 된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만3000~1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의 8월 기준 1억385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8척의 수주가는 11억8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신조선 2척은 2023년 3분기부터 2024년 1분기 사이에 인도할 예정이다. 코스타마레는 이번 주문으로 3년 만에 컨테이너선을 주문하게 됐다. 2018년 중국 조선업체인 강소 양지장조선에서 1만2690TEU급 선박을 발주한 게 마지막이다. 주문한 선박은 지난 5월 인도돼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인도네시아 정부와 만남을 갖고 배터리 사업 투자에 대해 논의했다. 김광무 PT.포스코 인니대표법인장 겸 포스코 IJPC 법인장은 12일(현지시간) 에릭 토히르(Erick Thohir) 인도네시아 국영 공기업부 장관과 만나 △철강 클러스터 구축과 철강 공급 개선 △배터리 개발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포스코는 이번 회동에서 인도네시아 국영 배터리 기업(IBC)과 협력 의사를 밝히고, 전기차 배터리 사업 추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광무 법인장은 이날 "IBC가 목표로 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전기차(EV) 배터리 사업이나 전기차 산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크라카타우제철, 크라카타우포스코 등과 함께 다양한 방면에서 인니 측과 더 많은 협력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IBC는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산업을 발전 시킬 광업·에너지 분야 4개 국유기업의 컨소시엄이다. 4개 국유기업은 △인니 국영 광물공사(MIND ID) △인니 국영 알루미늄 제조업체 이날룸(Inalum) △인니 국영 자원개발회사 PT 안탐(Antam) Tbk △인니 국영 석유회사인 페르타미나(PT Pertamina)와 인니 국영 전력회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스웨던 시추업체 '스테나 드릴링'(Stena Drilling)에 드릴십(시추선) 1척을 매각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 7일(현지시간) 스웨덴 시추업체 스테나 드릴링과 2억4500만 달러(약 2880억원)에 드릴십 구매 옵션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023년 1분기에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이달 초 유럽지역 시추 선사와 드릴십 1척에 대한 매매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했는데 해당 선사가 바로 스테나 드릴링인 것이다. 스테나 드릴링은 이번 계약으로 탄소배출을 최소화한 시추 서비스를 시장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에릭 론스버그(Erik Ronsberg) 스테나 드릴링의 CEO는 "배터리 사용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기술로 드릴쉽을 스테나 사양에 맞게 장착할 계획"이라며 "적당한 계약을 찾는다면, 우리는 그 유닛을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을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각 선박은 2014년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트랜스오션(Transocean·옛 오션리그)로부터 수주했다. 이후 2018년 트랜스오션(Transocean)에 인수됐다가 2019년 10월 계약 해지되면서 삼성중공업이 건조 후 매각을 추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중국 최대 해운사와 손잡고 나이지리아 컨테이너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나이지리아(SHIN)는 중국 코스코쉬핑 나이지리아(COSCO Shipping Lines Nigeria)와 파트너십을 맺고 아프리카 최대 규모 선박 생산기지인 나이지리아 합자조선소(SHI-MCI) 야드에 빈 컨테이너를 처리한다. 코스코는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삼성중공업의 기술 전문성과 결합된 SHI-MCI 야드의 최첨단 시설에서 최대 월 3회 정기선박의 빈 컨테이너 취급과 보관을 맡길 것을 요청했다. 최종 합의에 따라 예상 계약 기간은 1년이 될 것이며, 양측의 서면 상호 합의에 따라 추가로 6개월 연장될 수 있다. 코스코 쉬핑은 코스코 쉬핑 홀딩스(COSCO Shipping Holdings Company Limited)의 전액 출자 자회사로, 그룹의 핵심 사업 부문으로 국내외 해상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와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작년 말까지 총 보유 선박 230만 대 중 컨테이너선 423척을 소유, 운영해 선적 능력 측면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다. 코스코쉬핑은 현재 399개의 국내·외 운송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해양 산
[더구루=김도담 기자] 현대중공업이 싱가포르 선사와 컨테이너선 건조 수주를 협의 중으로 알려졌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싱가포르 OM 마리타임(OM Mritime)과 8000TEU(20피트 표준 컨테이너 1개 단위)급 컨테이너선 최대 4척 건조계약 수주를 협의 중이다. OM 마리타임은 이를 2024년까지 인도받을 계획이다. OM 마리타임은 원래 중국 선박 건조사로부터 7000TEU급 선박 건조를 발주할 계획이었으나 계획을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국 환경 규제 강화 추이를 고려해 액화천연가스(LNG) 연료를 병행하는 이중연료선 도입을 검토하고 나선 것이다. LNG 연료선은 상대적으로 배출가스 등이 적다. 현대중공업을 비롯한 국내 선박 건조사는 최근 LNG 연료추진 대형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늘리고 있다. OM 마리타임은 싱가포르에 거점을 둔 탱커 위주의 선사이나 최근 2478~6969TEU급 컨테이너선 9척을 발주하며 박스십(컨테이너선) 분야로 영역 확대에 나섰다. 업계는 최근 LNG 연료추진 대형 컨테이너선의 발주 가격이 통상 1억2000만달러(약 1400억원)인 만큼 현대중공업은 이번 계약 성사시 최대 5000억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미국 휴스턴 영업소를 새단장했다. 미주 지역 해양플랜트 수주와 함께 입지 강화를 위해 영업 전략과 함께 사무소 리모델링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텍사스주 휴스턴 브로드필드 1400번지에 있는 지사 3282평방피트(304㎡)를 리뉴얼했다. 휴스턴 지사는 1982년 설립돼 미주지역 △해양 영업 △구매 지원 △공사관리 지원 △공사 발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현대중공업의 미국 지사 리모델링은 현지 사업 강화 의미로 풀이된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8년 휴스턴에서 석유개발 회사인 엘로그 익스플로레이션과 5000억 규모의 반잠수식 원유생산설비(FPS)인 '킹스 키' 프로젝트에 대한 건조 계약을 맺었다. 킹스 키 FPS는 1년여의 설계 작업을 거친뒤 설치됐다. 이 설비는 엘로그사가 미국 남부 멕시코만에서 추진 중인 원유 개발사업에 투입된다. 당시 FPS 수주에는 지사 역할이 컸다. 올 초에는 미국 원유개발업체와 FPS 1기에 대한 해양설비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6592억원. 이 FPS는 길이 91미터, 폭 91미터, 높이 90미터 규모로 하루에 10만 배럴의 원유와 400만m³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모나코 선사로부터 3650억원 규모의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WTIV) 1대를 추가 수주한다.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분야 수요 증대에 따라 시장 선점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모나코의 에네티로부터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1척을 추가 수주한다. 엠마뉴엘 라우로(Emanuele Lauro) 에네티 최고경영자(CEO)는 "대우조선과의 신조 계약이 문서화 단계"라며 "옵션 선박의 비용은 초기 유닛보다 500달러 낮은 약 3억2500만 달러 혹은 3억2000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우조선의 초기 계약 규모는 3억3000만 달러 수준으로 납기는 오는 2024년 이다. 옵션 물량은 이보다 더 늦은 2025년 인도된다. 수주 선박은 지난 5월 수주한 선박과 비슷한 사양으로 건조된다. 길이 148m, 폭 56m 규모로 14~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 5기를 한 번에 싣고 운항할 수 있으며, 수심 65m까지 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다. 또 7개의 추진장치와 GPS 시스템을 이용해 설치 지점에 정확한 위치를 잡고, 승강형 철제다리(Jack-up leg)를 해저에 내려 고정시킨 후 2600t급 대형 크레인으로 해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나스의 세번째 심해용 부유식 LNG생산설비(FLNG) 기본설계(FEED)를 맡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페트로나스는 사바 연안에 배치될 세번째 부유식 액화천연가스설비(FLNG)의 FEED 입찰 관련해 삼성중공업·일본 JGC 컨소시엄과 계약을 체결했다. 페트로나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내년 말 최종 투자 결정(FID)이 예정된 가운데 FEED는 약 10개월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페트로나스의 세번째 FLNG인 사바가 완공되면 페트로나스 LNG 설비 생산량을 연간 270만t에서 470만t로 늘어난다. 사바 FLNG는 2026년 말 가동 개시한다. 이번 FEED 입찰전은 △일본 JGC △이탈리아 사이펨 △프랑스 테크닙에너지 등이 참여했다. JGC는 삼성중공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테크닙에너지는 대우조선해양과 손을 잡았다.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사투(SATU) FLNG'와 '두아(DUA) FLNG'를 제작해 페트로나스 FLNG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사이펨은 중국의 후동중화 조선소와 제휴를 맺었다. <본보 2021년 9월 24일 참고 말레이 페트로나스, '1.6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제철이 DJSI 월드(World) 지수에 4년 연속 편입되며, ESG 경영을 선도하는 철강사로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지난 13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30일 밝혔다.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1 DJSI 평가에서는 총 21개의 국내 기업이 World 지수에 편입했으며, 국내 철강 산업군에서는 현대제철이 유일하며 특히 안전보건 관리, 인권평가, 전략적 인력계획 부문의 개선을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산업군 대비 높은 예산 및 인력을 투입해 재해발생률을 낮춰왔으며, 예년까지 해외 사업장에만 실시하던 인권평가를 국내 사업장까지 확대하며 임직원 인권 보호에 대한 범위를 넓혔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4년 연속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으며, 13년 연속 DJSI Asia Pacific 지수와 4년 연속 DJSI Korea 지수에도 편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회사의 지속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중공업이 카타르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품에 안는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4척과 2척의 LNG 운반선 일감을 먼저 확보한 가운데 현대중공업도 뒤이어 도크를 가동시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카타르 국영 석유·가스사인 카타르에너지로부터 LNG운반선 4척을 수주한다. 여기에 카타르 측이 조만간 2척을 추가 선포해 총 6척을 수주할 전망이다. 카타르가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에 4척, 2척을 먼저 발주했으며 이번에 현대중공업에 주문을 이어가는 것이다. 대우조선 인도일은 2024년이고, 삼성중공업은 2025년이다. 현대중공업 신조선 납기는 2026년일 가능성이 높다. 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선박은 17만4000㎥ 선박으로 초기 사양은 저압 가스엔진(X-DF)으로 건조된다. 향후 선주들이 선정되고 용선되면 추진 선택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카타르에너지는 지난해 6월 국내 조선 빅3인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그리고 중국 후동중화조선 등 4개사와 150척 이상의 LNG 운반선에 대해 슬롯 협약을 맺었다. 이중 조선 빅3와는 총 190억 달러(약 23조원) 규모의 건조 슬롯계약을 맺었다. &
[더구루=길소연 기자]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 페트로나스(Petronas)가 3조6000억원에 달하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5척 신조 발주를 검토 중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페트로나스는 30억 달러(약 3조5800억원)이상의 가치를 지닌 최대 15척의 LNG 운반선 신조 발주를 살펴보고 있다. 현재 일부 조선소들과 접촉해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만4000㎥급 LNG운반선 발주가 유력하다. 페트로나스가 신조 발주에 나서는 건 선대 확충과 노후 선박 교체 목적에서다. LNG 수요가 늘면서 선사들의 건조 슬롯 전쟁이 치열하자 페트로나스도 빠른 발주로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페트로나스는 현재 24척의 LNG 운반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4월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17만4000㎥급 LNG운반선 3척까지 포함하면 선대는 27척이 된다. 당시 현대중공업 수주는 페트로나스가 현대LNG해운과 쉘의 화물 인도 목적의 LNG 신조선 용선 계약을 체결하면서 확정됐다. <본보 2021년 5월 3일 참고 현대중공업, '1.2조' LNG선 6척 수주…현대LNG 발주> 페트로나스는 네덜란드 에너지회사 로열더치쉘(Royal Dutch Shell,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