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정부가 지원한 탄소권 거래소가 정식 설립됐다. 대만 탄소배출권거래소는 관련 법령이 정비되면 본격적으로 탄소배출권 거래를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대만 탄소배출권거래소가 7일 가오슝에 정식 설립됐다. 대만 탄소배출권거래소는 대만 증권거래소와 국가개발발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했으며 탄소 컨설팅, 교육, 탄소배출권 거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만 탄소배출권거래소는 설립과 함께 초기에는 탄소 컨설팅, 교육 등에 집중한다. 컨설팅에는 탄소 수수료, 부과금, 국경세, 공급망 탄소 중립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기업들에 대한 교육과 훈련 서비스도 제공된다. 탄소배출권거래는 현재 논의되고 있는 기후변화대응법 하위법령이 정비되면 시작된다. 관련 하위법령은 올해 연말까지 제정될 예정으로 탄소배출권 거래는 2024년 상반기 중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정부는 연간 2만5000톤 이상의 탄소를 배출하는 소비자에게 탄소세를 징수할 예정이다. 대만정부는 탄소배출권거래를 본격화해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또한 이런 목표하에 대만 주요기업들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전기에너지 사용량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지능형 가상 비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애플, SK텔레콤, 구글, 아마존 등이 주요 플레이어로 나서며 생태계 자체가 확대되고 있다. 컨설팅 전문업체 'HTF 마켓 인텔리전스 컨설팅'은 4일(현지시간) 애플, SK텔레콤, 인텔 등이 스마트 가상 비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기존의 시리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비서 기능을 발전 시켜왔다. 구글도 애플과 함께 양분하고 있는 스마트폰 생태계에 적용했던 어시스턴트 기능의 지속적인 개발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도 2016년 누구 출시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지난해 5월에는 세상에 없던 인공지능을 표방하며 에이닷이라는 새로운 인공지능 서비스도 선보였다. 에이닷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전 오픈AI 서비스의 챗GPT 모델을 활용한 챗T 기능을 추가했다. 지능형 개인 비서 시장은 분석 업체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연평균 25%정도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RFR이 지난 5월 30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 말에는 582억 달러(약 72조 7400억원)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MRFR는 스마트폰 인공지능 비서의 사용이 확대되
[더구루=정등용 기자] 재규어·랜드로버를 보유한 인도 타타그룹이 일본계 중국 배터리 기업 엔비전 AESC로부터 배터리 조달을 추진한다. 엔비전 AESC와 장비 납품 계약을 맺은 국내 업체들의 수혜 기대감도 높아진다. [유료기사코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타그룹은 엔비전 AESC와 배터리 조달에 관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논의의 핵심은 재규어·랜드로버용 고출력 NMC(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셀이지만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선스 계약부터 지분 파트너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옵션이 거론되는 가운데 구체적인 내용 도출까지는 수 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엔비전 AESC가 타타그룹의 영국 배터리 공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타타그룹은 지난달 영국에 40GW(기가와트) 규모의 글로벌 배터리 셀 기가팩토리를 설립하기 위해 40억 파운드(약 6조6600억 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타타그룹과 엔비전 AESC는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엔비전AESC는 글로벌 배터리 제조 기업으로 일본, 영국, 미국, 중국 등 13개국에 생산 시설과 연구·개발(R&D) 센터를
[더구루=김도담 기자] 세계 최초 수소동력 트램이 연내 시범운행을 시작한다. 말레이시아에서 운행을 시작하는 이 트림은 중국 철도차량공사(CRRC)에서 독자개발했다. [유료기사코드] 말레이시아 언론인 '보루네오포스트'는 세계 최초의 수소동력 자율 고속운송(ART) 스마트 트램이 쿠칭 세나리 항에 입항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스마트트램은 9~10월 실험실 단계의 검증을 거쳐 11월에는 사마라한의 상대적으로 짧은 블루라인에서 시범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결과에 따라 빠른 상용화 시기도 확정된다. CRRC에 따르면 수소에너지 동력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한 이 스마트 트램은 주행거리가 길고 주유시간이 짧다. 수소 1회 충전으로 최대 24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수소동력 특성 상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호가 장점이다. 한편 수소동력 트램은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운행 방식의 특성상 충전 등이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물을 제외한 부산물이 없어 다른 동력원에 비해 친환경적이라는 이유다. 국내에서도 제주 울산, 목포 등 다수 지자체들이 수소동력 트램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로템은 정부 및 연구소, 대학 등과 협력해 수소 동력 트램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비맥주 모기업 AB인베브의 아시아법인 버드와이저APAC가 올해 상반기 두자릿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중국과 인도 등 판매 호조가 실적을 이끌었다.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워 소비자 유치, 디지털 역량 제고에 힘쓰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버드와이저APAC가 지난 상반기 올린 매출(Revenue)은 36억6600만달러(약 4조795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이익(Gross profit)은 14.5% 늘어난 18억6700만달러(약 2조4420억원)를 기록했다. 중국 매출이 19.6% 늘어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 2월부터 사업을 펼치는 모든 채널과 도시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며 완연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과 슈퍼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활기를 띠고 있다. 버드와이저APAC는 버드 슈프림(Bud Supreme), 버드와이저 매그넘(Budweiser Magnum) 등을 내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힘쓰고 있다. 또 지난 6월까지 B2B(기업간 거래) 이커머스 플랫폼 비스(BEES) 도입 지역을 중국 내 220개 도시로 늘리며 현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공공 안전 강화를 위한 인프라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수하일 빈 모하메드 알 마즈루이 아랍에미리트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은 이달 초 국가 인프라 개발 프로그램 '살라마365(Salamah365)'를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그는 "살라마365를 통해 아랍에미리트가 국제적으로 선도적인 공공 안전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교통 사고 다발 장소 특정 △지역 맞춤형 보행자 횡단보도 모델 구현 △댐 및 계곡 모니터링을 통한 홍수 사전 경고 등 혁신적인 솔루션과 상호적 경고 시스템을 도입해 공공 안전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UAE 에너지부가 국내 모든 기반시설과 도로, 댐에서 안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연방·지방 정부, 민간 이해관계자와 협력할 것"이라며 "시범 단계에서 16개의 댐과 9개의 계곡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하산 모하메드 알 만수리 에너지인프라부 차관도 "스마트 스쿨 모델을 구현해 도로 이용자와 학생의 안전을 보장할 것"이라며 "아울러 최첨단 인프라와 교통 안전 부문에서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일본 마쯔다가 중국 일기차와의 인연을 20년 만에 정리한다. 2019년부터 이어진 판매 부진을 극복할 방안을 찾지 못했다. 일기차 공장에서 위탁 생산 중인 차량 2종에 대한 재고 물량을 마지막으로 생산과 판매를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마쯔다는 최근 중국 합작사 일기마쯔다 청산을 결정했다. 일기차와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생산을 위탁한 지 약 20년 만이다. 현재 길림성 장춘시에 위치한 일기차 공장에서 생산하는 '마쯔다6'와 'CX-4' 재고 물량을 마지막으로 생산과 판매를 모두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현지 경쟁력을 모두 상실했다는 판단에서다. 마쯔다는 2000대초 중국 여성 운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승승장구했지만, 2018년 32만2000대 최고 판매를 기록한 이후 지속해서 판매량이 감소했다. 2020년 현지 연간 판매 목표를 40만 대로 설정하고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올해 판매량은 8만4000대 그쳤다. 현지 신에너지차(NEV) 시장에서 활약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판매 포트폴리오가 적어 고객들의 선택 폭이 좁은데다 유일한 친환경 모델인 CX-30 EV는 가솔린 버전을 전동식으로 개조한 것에 그쳐 현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 매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2분기 매출 93억엔(약 846억9000만원)을 돌파했다. 일동제약은 조코바 개발에 시오노기제약과 맞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4일 시오노기제약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1093억엔(994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52% 늘었다. 이 기간 순이익은 전년 대비 23% 늘어난 425억엔(3868억원)으로 집계됐다. 조코바가 시오노기제약의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조코바 매출은 93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0% 증가했다. 조코바가 4월부터 일반 유통되면서 판매망을 늘린 덕분이다. 그간 조코바는 의료기관에서 쓰였으나 현재 약국 등에서 접할 수 있게 되면서 처방 문턱이 낮아졌다. HIV 치료제 'S-365598'도 매출을 견인하는 데 주효했다는 평가다. 시오노기제약이 영국 대형 제약사 GSK 자회사 비브 헬스케어에 S-365598을 기술 수출하면서 로열티로 443억엔(4031억원)을 벌어들였다. 로열티는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다. 항균제 세피데로콜 또한 미국·유럽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 이 기간 세피
[더구루=김도담 기자] 호주 최대 리튬 채굴기업인 필바라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리튬 채굴은 물론 생산과 처리에 이르기까지 직접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필바라는 기술기업인 칼릭스와 함께 호주 서부 필간구라 프로젝트에서 리튬을 처리하기 위한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이사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리튬 원석인 스포듀민을 채굴하는데 주력해온 필바라는 리튬 함량을 높이는 처리 공정은 진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이사회 승인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영역으로 확장을 시작했다. 필바라는 칼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리튬 비중이 18%인 인산리튬을 생산하는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재생에너지로 생산공정을 가동하는 이 실험을 통해 기존 공정보다 탄소배출을 80% 가량 줄이고, 친환경 공정을 전세계로 확산하겠다는 목표다. 필바라와 칼릭스의 도전에 호주 정부도 지원에 나선다. 총 1억490만 호주달러(약 890억원)의 의 긴설 비용이 드는 이번 생산시설 건설에 호주 정부는 2000만 호주달러(약 170억원)를 부담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라쿠텐이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와 AI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라쿠텐은 2일 오픈AI와 최신 대화형AI 기술 기반 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라쿠텐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활용해 AI 서비스를 개발하며 오픈AI는 라쿠텐 AI서비스 개발에 최신 API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라쿠텐은 그룹의 라쿠텐AI 기술과 지식을 오픈AI 챗GPT 개발에 활용하고 조사, 데이터분석, 재고 최적화, 가격 책정, 업무 자동화 등 비즈니스 활용에 있어서도 대화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라쿠텐은 전세계 1억명이 넘는 생태계와 오픈AI의 기술을 통해 온라인 서비스 가치를 높이고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라쿠텐 측은 "독자적인 데이터와 판매망,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운영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니제르 쿠데타 군부가 프랑스에 대한 우라늄·금 수출 금지령을 내렸다. 니제르 내 반(反)프랑스 분위기가 확산하면서다. 니제르 우라늄 광산에 투자한 한국수력원자력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아랍권 방송 매체 알 마야딘(Al Mayadeen)에 따르면 니제르 과도 정권 위원회 지도자인 압두라하마네 치아니 장군은 프랑스에 대한 우라늄과 금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치아니 장군은 “우리는 우라늄과 다이아몬드, 금, 석유를 갖고 있는 만큼 더 이상 노예처럼 살 필요가 없다”며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프랑스는 필요한 국가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수천 명의 군부 지지자들은 지난 30일 수도 니아메에서 이번 수출 금지 결정을 환영하며 프랑스 국기를 불태우기도 했다. 세계원자력협회에 따르면 니제르는 세계 7위의 우라늄 생산국으로 전 세계 생산량의 5%를 차지하고 있다. 유럽원자력공동체 유라톰(Euratom)은 니제르를 비롯한 서아프리카 국가들이 유럽연합(EU)에 천연 우라늄을 두 번째로 많이 공급하는 국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전기 생산에 사용되는 우라늄 15~17%를 니제르에서 수입하고 있다. 다만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배터리 제조업체 IBC(International Battery Company)가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에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오는 2025년 양산을 시작해 2028년까지 생산량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군잔 크리슈나 카르나타카 주 산업통상부 장관은 2일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IBC와 10억 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계약에 따라 IBC는 카르나타카 주에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 이를 위해 방갈로르 기술 허브 근처에 100에이커(약 40만4680㎡) 규모의 토지도 확보할 예정이다. 크리슈나 장관은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은 오는 2025년 생산을 시작해 2028년까지 용량을 10기가와트(GW)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면 재정적 인센티브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연기관 차량이 인도에서 여전히 선호되는 개인 운송 수단이지만 뉴델리는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고 있다”며 “카르나타카 주도 관료주의를 줄이고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빠른 의사결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IBC는 인
[더구루=김은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배터리 제조사 SES AI 코퍼레이션(이하 SES AI)가 글로벌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업·산업용 ESS 전문기업 UZ에너지 인수를 완료하면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운영 데이터까지 통합한 풀라인업 솔루션 역량을 갖추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SES AI는 최근 약 2550만 달러(약 350억 원)에 UZ에너지 지분 100%를 매입했다. UZ에너지는 2013년 중국 선전에 설립된 ESS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500MWh 이상 설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고전압 ESS 제품군과 국제 품질·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주거용부터 유틸리티급까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왔다. SES AI는 이번 인수로 ESS 전 과정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자체 플랫폼 ‘몰리큘러 유니버스(Molecular Universe)’와 UZ에너지 기술을 결합, AI 기반 통합형 ESS 솔루션을 선보인다. ‘몰리큘러 유니버스’는 배터리 소재를 원자 단위에서 분석·예측하는 독자 플랫폼이다. UZ에너지의 설치·운영 데이터가 더해지면서 △배터리 수명 예측 △실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비밀리에 개발해 온 전기자전거의 모습이 노출되면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리비안의 마이크로모빌리티 자회사 ALSO는 최근 공개한 홍보 영상에서 다음달 공개 예정인 전기자전거를 노출했다. 해당 영상은 전기자전거 홍보 영상을 촬영하는 현장의 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으로,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LSO에서 개발하고 있는 자전거는 약 20인치 휠, 전후방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며, 디자인은 전기자전거와 엔진이 달린 자전거인 모페드의 중간 형태를 가지고 있다. 자전거 가운데에는 사각형 형태의 박스가 위치하고 있으며, 리비안의 디자인 테마가 반영된 대형 헤드라이트도 확인할 수 있다. ALSO는 첫 번째 전기자전거를 내달 22일 공개할 계획이다. 공개 전까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는 ALSO 전기자전거의 성공은 가격정책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과거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힙한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던 네덜란드의 밴무프(VanMoof)는 높은 가격이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며 대중화에는 실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