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캐나다 인공지능(AI) 기업 넥스트리아(Nextria)가 군 작전용으로 설계된 '전술 AI 런타임 시스템'를 공개했다. 넥스트리아는 컴퓨터 개발사 유로컴과 손잡고 새로운 시스템을 결합한 컴퓨터 제품도 선보였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페루가 시위대 진압을 목적으로 장갑차 56대에 대한 본입찰에 나섰다. 내달 6일까지 최종 제안서를 받고 10일 계약자를 발표한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대지정공이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 확대를 약속했다. 한국 건설사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대우건설은 그동안의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수주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은 29일(현지시간) 베트남 재무부 본관에서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을 만나 사업 협력 기회와 투자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탕 장관은 “대우건설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베트남의 전반적인 발전에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여를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한 단장은 “베트남 파트너들과 윈윈 정신으로 협력해 장기적인 투자 확대로 이익을 창출하고자 한다”며 “현재 대우건설이 가장 우선적으로 자원을 투입하고 있는 곳은 트엉깟 신도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이 수주를 노리고 있는 트엉깟 신도시 사업은 하노이 중심부에서 북동쪽으로 약 15km 떨어진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다. 총 개발 면적은 약 143만㎡, 사업비는 3억3000만 달러(약 4600억원)에 이른다. 주거 단지를 포함해 상업·업무 시설, 공원, 문화 공간이 결합된 복합 신도시로 계획돼 있다. 한 단장은 “대우건설의 베트남 장기 전략은 모든 수익을 기업의 발전과 베트남의 발전을
[더구루=김예지 기자]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경제 대표단과 만나 인도 내 사업 전략과 글로벌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신 부회장은 화학·에너지·친환경 소재 등 핵심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인도 내 신규 사업 진출 가능성을 시사했다. 30일 인도 매체 더 힌두(The Hindu)에 따르면 신 부회장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LG화학 본사에서 안드라프라데시주 고위 경제 대표단을 접견했다. 대표단은 P. 나라야나(P. Narayana) 지방행정·도시개발부 장관과 B.C. 자나르단 레디(B.C. Janardhan Reddy) 도로·인프라·투자부 장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만남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정부가 한국 주요 기업들과의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요청한 일정의 일환이다. LG화학은 자사의 글로벌 전략과 연계한 신사업 발굴 차원에서 협의에 응했다. 회담에서 신 부회장을 비롯한 LG화학 경영진은 인도 내 기존 사업과 연계한 안드라프라데시 지역 내 신규 투자 가능성을 검토했다. 특히 양측은 △친환경 소재 △2차전지 △재활용 등 미래 전략 사업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넓혀가기로 했다. 안드라프라데시 대표단은 LG화학의 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오클로(Oklo)가 스웨덴 원자력 발전 시장 진출 기회를 꾀한다. 스웨덴 정부가 최근 신규 원전 건설에 30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는 등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초대 미국 우주군사령관을 영입했다. 아이온큐는 대정부 사업 조직을 신설하는 등 국방 분야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금 가격이 미국 정부의 셧다운 가능성에 대한 우려 속에 온스당 3800달러(약 530만원)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투자자들이 불확실성 확대에 대비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상승세가 가속화됐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현물 금은 1.7% 상승한 온스당 3800달러를 넘었다. 뉴욕 금 선물 가격도 1.2% 올라 온스당 약 3900달러(약 550만원)로 정점을 찍었다. 미국 달러는 같은 날 0.3% 하락했다. 시장은 30일(현지시간) 예정된 미 의회 지도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회동을 앞두고 연방정부 자금 조달 협상을 주시하는 모습이다. 하이리지 퓨처스 금속 거래의 데이비드 메거 이사는 "잠재적인 연방정부 셧다운 리스크가 안전자산 수요를 끌어올렸다"며 "달러는 압력을 받았고 귀금속 전반을 지지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셧다운이 현실화될 경우 고용지표 등 핵심 경제 데이터 발표가 차질을 빚고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도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만약 고용 수치가 약화된 것으로 나온다면 연준의 추가 완화 가능성, 즉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져 금값에 추가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쿡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해군이 향후 10년간 약 35억 달러(약 5조원)를 투입해 2800여 척을 발주한다. 유류 유출 대응 선박과 각종 지원정, 병영선 등 다양한 선박 구매를 추진한다. 내년부터 제안서를 받을 예정으로, 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더불어 현지 조선소를 활용할 수 있는 한화로서는 엄청난 기회가 될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업체인 미국 글로벌파운드리스가 중국 파운드리와 협력해 '중국 제조(Made in China)' 전략을 가속화한다. 글로벌파운드리스의 자동차용 반도체가 중국 고객사에 공급되고 있는 만큼 중국과의 생산 협력으로 현지 칩 수요를 충족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리바게뜨가 인도네시아에서 단순 베이커리를 넘어 현지화된 레스토랑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특선 요리와 스낵을 결합한 '린두 루마' 메뉴를 선보이며, 현지 고객에게 프리미엄 식사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30일 파리바게뜨와 에라자야그룹이 설립한 현지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PT ERA BOGA PATISERINDO)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린두 루마 등 현지화 메뉴를 론칭했다. 린두 루마 메뉴는 △오포르 닭고기를 곁들인 구덱 라이스 △리카-리카 삼발을 곁들인 도리 라이스 △향신료 튀김 오리 라이스 △메르꼰 양념 구운 갈비 라이스 등 현지 특선 요리 4종과 인도네시아 전통 간식에서 영감을 받은 '다다르 굴룽 번'으로 구성된다. 각 메뉴는 현지 식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하면서도 파리바게뜨 특유의 모던한 스타일로 재해석됐다. 이번 전략은 지난해 선보인 '핫 오프 더 팬(Hot off the Pan)' 코스 요리에 이어 파리바게뜨가 현지 외식 트렌드에 맞춘 다각적 접근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지 소비자들이 함께 음식을 즐기는 문화적 특성을 반영, 단순 베이커리를 넘어 외식 브랜드로 자리매김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달 정착지 전력 공급을 위한 원자로 개발에 협력한다. 유럽의 우주 개발 야망이 확대되는 가운데 미래 달 유인 거주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원자로를 설계, 미래 유인 기지를 위한 자율형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한다. 양국의 협력으로 표면 원자로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성숙도가 제고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SK에코플랜트 리사이클링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2050년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넷제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SK테스는 30일 SBTi(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이러한 내용이 담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SBTi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등이 공동 설립한 글로벌 연합기구로, 기업의 감축 목표가 파리기후변화협정과 일치하는지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SK테스는 단기 목표로 2030년까지 스코프 1(직접 배출)과 스코프 2(에너지 사용 배출) 온실가스 배출을 2023년 대비 42% 감축하고, 스코프 3(간접 배출) 배출량을 같은 기간 51.6% 줄일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2050년까지 스코프 1·2·3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3년 대비 90% 이상 감축하며, 2050년 가치가슬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 순제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 기준 SK테스의 스코프 1·2 배출량은 6400톤, 스코프 3 배출량은 5만4600톤이다. 앨빈 피아다사 SK테스 지속가능성 담당 임원은 "SBTi의 배출량 목표 검증은 우리가 내부 프로세스와 전 세계 고객 및 파트너와
[더구루=이꽃들 기자] 일본 담배 기업 재팬토바코인터내셔널(Japan Tobacco International·이하 JTI)이 안방에서 자존심 회복을 노린다. 가열식 전자담배 '플룸 오라'(Ploom AURA)와 'EVO 프리미엄 스틱'을 내세워 일본에서 두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며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가 유엔(UN)의 새로운 환경 이니셔티브인 '딜리버리-E 연합(Deliver-E Coalition)'에 창립 멤버로 참여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결정은 전 세계적으로 팽창하는 배달 서비스 시장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