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변속기 제조사 앨리슨 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호주 정부의 보병전투차량(IFV) 도입을 위한 '랜드 400 3단계'(LAND 400 Phase3) 사업을 함께 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차세대 장갑차 레드백에 미국 앨리슨 트랜스미션(Allison Transmission)의 X1100-5A3™ 크로스 드라이브 변속기를 탑재한다. 앨리슨의 X1100 시리즈 변속기는 M1A1 에이브람스 전차(MBT)에 장착되고, 한화 K9 자주포에서 작동하는 입증된 기술을 가진 교차 구동 변속기이다. 한화에어로는 지난 7월 3조원 규모의 미래형 궤도장갑차인 '레드백(Redback)'을 앞세워 호주 IFV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본보 2023년 7월 27일 참고 호주 정부 "한화에어로 레드백 129대 구매" 공식 발표> 레드백에 앨리슨의 변속기 조립은 70년 이상 앨리슨의 공인 대리점으로 활동한 펜스키 호주&뉴질랜드가 맡는다. 펜스키는 호주에서 독일 MTU 엔진과 앨리슨 변속기를 조립해 레드백의 완전한 파워팩으로 통합한다. 레드백 장갑차는 202
[더구루=길소연 기자]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이 리투아니아 국방차관과 회동했다. 한국과 리투아니아와 간의 국방 협력을 논의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엄 청장은 17일 방위사업청에서 그레타 모니카 투치쿠테(Greta Monika Tučkutė) 리투아니아 국방차관을 만났다. 엄 청장은 동북아 최대 방산전시회인 '서울 아덱스 2023'을 계기로 방한한 투치쿠테 차관과 만나 양국 국방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투치쿠테 차관은 16~18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그는 방한 기간에 이덱스 참석외 '2023 서울안보대화' 회의에 참석해 국방혁신을 논의했다. 투치쿠테 차관은 이번 방한으로 한국과 리투아니아의 국방협력 강화를 기대했다. 특히 무기 획득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 투치쿠테 차관은 "우리는 국방 분야에서 리투아니아와 한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리투아니아의 국방 역량과 방위 산업을 더욱 빠르게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위 산업 및 인수 분야의 협력 발전에 많은 전망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양국의 국방 협력 외 사이버 보안과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였다. 투치쿠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폴란드 수출 경공격기 FA-50 PL에 프랑스 방산 기업 탈레스의 HMD(Helmet Mounted Display)를 장착한다. 탈레스는 향후 FA-50, T-50 등의 해외 수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탈레스는 17일(현지시간) KAI와 FA-50 PL 장착 스콜피언 HMD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HMD는 이미 국산 소형무장헬기(LAH)에도 장착되고 있는 제품이다. 탈레스는 계약에 따라 FA-50 PL에 스콜피언 HMD를 적용, 통합, 검증 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생산 시스템 설치도 담당하게 된다. 탈레스가 공급한 스콜피언 HMD는 풀 컬러 기호, 매우 짧은 인식 대기 시간, 주야간 작동을 위한 단일 디스플레이 모듈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정밀 하이브리드 광학 기반 관성 추적기(HObIT™)를 사용, 조종사의 동작을 추적하는 정확도가 경쟁 시스템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탈레스는 스콜피언 HMD과 FA-50PL의 첨단 디지털 조종석, 비행 제어 시스템과 결합해 조종사의 상황 인식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탈레스는 이번 FA-50PL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FA-50 해외 수출모델
[더구루=길소연 기자] 농기계 국내 1위 대동이 미국에서 하이엔드 트랙터를 출시했다.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으로 농업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동 미국법인 트랙터 사업부인 카이오티(KIOTI)는 플래그십 대형 트랙터 HX 시리즈 'HX9010C(90마력)', 'HX1151C(115마력)' 2종을 선보였다. HX 시리즈에는 카이오티가 자체 개발한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 패키지는 90, 115마력 출력과 토크를 제공해 운전자가 직면하는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이로 인해 HX 시리즈는 카이오티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제품이 됐다. 두 모델 모두 파워 부스트 기능이 포함돼 무거운 작업이나 주행 시 9% 더 많은 동력인출장치(PTO) 마력과 토크를 제공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정격 PTO가 HX9010C의 경우 76.7마력, HX1151C의 경우 91.5마력으로 높아진다. HX 시리즈는 작업자의 요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제작됐다. 넓은 운전실부터 틸트와 텔레스코픽 조절 스티어링 휠까지, 운전자는 장시간 작업하거나 까다로운 조건에서 작업할 때 생산성 향상과 피로 최소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표준 유성 구동 장치와 미끄럼 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콜로라도주에 청정 에너지 일자리와 자본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1위 풍력타워업체 씨에스윈드(CS Wind)가 콜로라도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돕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씨에스윈드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적용하면서 투자해 콜로라도주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 요금 인하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기후보호단체인 E2와 미국청정전력협회(American Clean Power Association, ACPA)의 보고서에 따르면 콜로라도주의 청정 에너지 산업은 계속해서 성장할 전망이다. 보고서는 콜로라도가 청정 에너지 산업에 걸쳐 수천 개의 일자리를 추가하고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을 늘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있다고 전했다. ACPA는 "콜로라도는 풍력과 태양 에너지 배치 부문에서 상위 10개 주에 속하며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청정 에너지 제조 시설이 12개 있다"고 밝혔다. E2는 지난해 콜로라도의 청정 에너지 산업에 6만4000명이 고용됐다고 분석했다.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 분야의 일자리가 늘어나 주정부는 청정 에너지 인력에 약 28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해 4.6% 증가했다. 일자리 창출
[더구루=길소연 기자] 프랑스 방산기업 탈레스(THALES)가 호주 최대 사이버 보안 회사 테서렌트(Tesserent)를 인수한다.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호주와 뉴질랜드의 사이버 보안 역량을 향상시킨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탈레스는 호주 테서런트와의 인수 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탈레스는 테서런트 인수로 글로벌 사이버 보안 환경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민감한 방위 프로그램과 인프라 운영자를 위한 주권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테서렌트는 호주에서 중견 및 엔터프라이즈급 조직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매출액이 1억8500만 호주달러(약 1593억원)에 달한다. 9개 지사에 약 5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탈레스의 이번 인수는 호주연방정부의 야망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다. 호주는 2030년까지 호주를 가장 사이버 보안이 우수한 국가 중 하나로 만들고자 한다. 제프 코널리(Jeff Connolly) 탈레스 호주·뉴질랜드의 최고경영자(CEO)는 "탈레스와 테서런트의 합병으로 강력한 사이버 보안 제공업체를 탄생시켰다"며 "탈레스는 2030년까지 호주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LIG넥스원이 개발한 다목적 무인헬기 'MPUH'를 육군이 구매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민국 육군(RoKA)은 전날 개최된 2023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MPUH 도입에 관심을 표명했다. MPUH는 감시정찰·통신중계∙함탑재 등 다양한 임무여건에 활용 가능한 200kg급 다목적 무인헬기이다. △회전익기 비행제어 기술 △수동·자동 비행통제 기능 △비행체 2대 동시통제 등이 특징이다. 수직 이착륙으로 운용 안정성이 높아 감시정찰, 통신중계 등 전술적 운용이 가능하다. 사단 책임지역 전방에 대한 감시정찰 임무, 사단장 우선정보요구(PIR) 충족 및 조기경보 임무, GP·GOP 사단 종심지역에 침투, 국지도발 상황 시 적 식별과 표적 획득 등을 수행한다. 작전반경 50km 이상, 운용고도 3.6km 이상, 최대비행속도 160km/h 이상으로 비행한다. 60kg의 적재량을 탑재할 수 있으며 탑재중량에 따라 비행시간이 조정된다. 25kg을 탑재하면 최대 6시간 운용이 가능해 4기 1조의 경우 24시간 감시정찰이 가능하다. 세계 최고 성능의 전자광학장비(EO/IR)가 장착돼 전자광학카메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해병대의 장래 운용을 위해 개발중인 상륙기동헬기(MUH-1)에 유럽의 미사일 제조 회사 MBDA의 단거리 공대공유도탄 '미스트랄 아탐(MISTRAL ATAM) 미사일이 장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전날 MBDA와 계약을 맺고 해병대 운용 상륙공격헬기 체계에 미스트랄 아탐을 탑재하기로 했다. MBDA의 미스트랄 아탐은 미스트랄 미사일을 기반으로 한 발사 후 망각 교전 모드, 작동 용이성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살상 확률을 갖추고 있다. 무게 18.7kg, 길이 1.86m, 직경 90mm로 최대 6.5km 거리에서 비행하는 표적을 요격하여 파괴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각각 두 개의 미사일을 탑재하는 두 개의 발사대를 기반으로 한다. 전투 헬리콥터에 장착된 경우 헬리콥터의 전투 시스템에 연결되거나 다목적 헬리콥터에 설치된 경우 단순화된 제어 장비를 통해 연결될 수 있다. 작동의 단순성과 매우 낮은 승무원 작업량, 높은 수준의 성능이 특징이다. 발사 헬리콥터의 전체 비행 범위 내에서 최대 200노트의 속도와 1만5000피트를 초과하는 고도에서 작동할 수 있다. 에릭 버레인저(Éric Béranger) MBDA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 전문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프랑스 컨테이너선사 CMA CGM 물류 자회사 '세바 로지스틱스'(CEVA Logistics) 미국 환적 시설에 물류 로봇 '스트레치'를 공급한다. 시설 관리를 위해 사족보행 로봇 '스폿'도 배치할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최근 세바 로지스틱스와 스트레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스트레치는 시간당 23kg 무게의 상자를 최대 800개까지 옮길 수 있는 로봇이다. 상자 종류와 크기를 자체적으로 분석해 지정된 위치에 쌓아둘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스트레치는 세바 로지스틱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새롭게 마련한 환적 시설에 투입된다. 1만2541㎡ 규모로 지어진 이곳 시설은 현재 자동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곳으로 운영 첫 해 동안 처리해야 할 컨테이너 물량만 2만6000여개에 달한다. 세바 로지스틱스는 이번 스트레치 투입으로 자동화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향후 3년 안에 이곳 시설 컨테이너 소화 물량을 2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이미 교차 벨트 분류 장치도 마련했다. 이 장치는 1시간 동안 1만 개의 소포를 분류할 수 있다. 크기와 색상 등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폴란드 국영방산그룹 PGZ(Polska Grupa Zbrojeniowa)가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분야 무역 전시회 '2023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에 참가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PGZ는 이날부터 22일까지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ADEX 2023에 참가한다. PGZ 그룹은 홀 B, 번호 B561에 부스를 마련한다. 2년 마다 열리는 서울 ADEX는 1996년 '서울 에어쇼 96'으로 시작해 2009년 지상방산 분야까지 확대,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항공우주방산 전문 종합 전시회로 거듭났다. PGZ는 ADEX에서 대공, 지상과 개인 병사 장비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을 한국을 포함 아시아 파트너에게 선보인다. ADEX는 PGZ 그룹에겐 현지 시장을 탐색하고 아시아 기업들과의 잠재적 협력 분야를 모색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PGZ 산하 △PCO △로소막(Rosomak) △자크라디 케미츠네 니트로-켐(Zakłady Chemiczne Nitro-Chem) △비드고슈치 자크라디 엘렉트로메칸 벨마(Bydgoskie Zakłady Elektromechanne Belma) △
[더구루=길소연 기자] 해군의 차기 해상작전 헬기로 선정된 미국 록히드마틴의 MH-60R(시호크)가 내년에 인도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록히드마틴은 내년에 한국으로 MH-60R(시호크)를 공급한다. 2025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었으나 내년부터 조기 인도된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2020년 말 해군의 해상작전 헬기 2차 사업과 관련해 MH-60R 시호크 기종 선정 등을 심의 의결했다. 총 사업비 9600억원을 투입해 시호크 12대를 들여오기로 했다. MH-60R 시호크는 해상작전헬기 1차 사업 때도 후보기종에 올랐지만, 가격경쟁력에 밀려 AW159 와일드캣이 선정됐다. 2차 사업 때는 성능과 가격경쟁력에서 앞서면서 한국군의 선택을 받았다. 해상작전헬기 2차 사업은 해군 함정의 원거리 수상·수중탐지 능력과 공격 능력 향상을 위해 대함·대잠 작전능력을 보유한 해상작전헬기를 국외 구매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MH-60R 시호크는 육상 다목적 헬기로 개발된 UH-60 블랙호크를 해상 군함에서 운용하기 위해 개조해 만든 해상작전헬기이다. 길이 19.7m, 높이 5.1m, 기폭 3.3m로 최대속도는 267km/h이다. 어뢰와 공대함유도탄 등으로 무장하고, 적 잠
[더구루=길소연 기자] 노르웨이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239 다연장로켓 천무에 눈독을 들인다. 노르웨이는 천무와 같은 장거리 로켓을 도입해 대공방어 능력을 강화하고 유럽 안보 수요에 대응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방물자청(Forsvarsmateriell)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 장거리 로켓포 구매 제안 입찰을 시작한다. 이미 입찰을 위해 시장 조사와 비용 분석의 초기 단계를 밟고 있다. 노르웨이 군당국은 지상군을 위한 다층 방공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천무 등 로켓포 구매를 추진한다. 물망에 오른 로켓포 중 하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 K239 천무이다. 천무는 미사일처럼 정확한 유도로켓을 비롯, 다양한 구경의 다연장 로켓을 발사할 수 있고, 최대 사거리 약 300㎞의 지대지(地對地) 미사일도 쏠 수 있다.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1300여억원의 예산으로 개발된 뒤 2015년부터 실전 배치됐다. 폴란드도 작년에 288문을 도입했다. <본보 2022년 10월 14일 참고 [단독] 폴란드, 17일 한국산 '천무' 구매계약 서명> 노르웨이는 로켓포를 사용하는 부대를 창설할 계획이다. 이미 노르웨이 트롬쇠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