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구글 지주회사 알파벳이 운영하는 드론 배송 회사 윙(wing)이 드론 배송 범위를 늘린다. 다양한 탑재령을 가진 새로운 배달 드론 선단을 공개하면서 배송 처리 능력을 입증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윙은 최근 탑재량을 조절할 수 있는 시재품 형태의 배달 드론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드론은 현재 사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기본 구성 요소를 공유해 댈러스-포트워스 교외 지역에서 의약품과 기타 소형 패키지를 배달할 예정이다. 윙은 특정 사용에 맞게 조정된 다양한 차량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핵심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 세트인 항공기 라이브러리를 개발했다. 아담 우스워스 윙 최고경영자(CEO)는 "윙의 목표는 비슷한 크기의 차량과 적절한 패키지를 일치시키기 위해 배송 업계의 규모를 적절하게 조정하는 것"이라며 "자갈을 나르는 데 이상적인 차량이 세단이 아니라 덤프트럭인 것처럼 약 한 병을 나르는 이상적인 항공기는 1갤런의 우유를 운반하는 것에 적합하지 않다"며 배송 드론 다양성을 강조했다. 윙은 더 작거나 더 큰 패키지를 처리할 수 있는 다양한 크기의 항공기를 도입해 배송 서비스를 확장하기를 바라고 있다. 아직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이하 조비)이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선보일 수 있게 한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민간항공국(CAA)에 eVTOL 설계 인증을 공식적으로 신청했다. 일종의 형식 인증으로 조비의 항공기가 안전하고 상업적 운영에 사용할 준비가 되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각 항공기 시스템 전반에 걸쳐 엄격한 테스트 및 문서화를 수행하는 프로세스이다. 조비는 영국 전역에서 새로운 형태의 깨끗하고 저렴한 도시와 지역 연결을 제공할 수 있는 전기 항공기 승차 공유 잠재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비의 CAA 인증은 영국 시장 진출 가속화를 의미한다. 앞서 조비는 미 연방항공청(FAA)로부터 주문형 상업용 에어택시 운영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인증을 받았다.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사용 인증을 신청한 것으로 영국 시장에 eVTOL을 선보인다는 방침다. <본보 2022년 5월 27일 참고 'SKT 파트너' 조비, 美 에어택시 운영 자격증 획득>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조비 에비에이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CAA
[더구루=길소연 기자] 구글이 출자한 항공기 자동조종 시스템 기업인 멀린랩스(Merlin Labs)가 미 공군과 손 잡고 군용기에 자율비행 기술을 접목한다. 또한 대규모 자금 조달에도 성공, 자율비행 기술력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멀린랩스는 최근 미 공군과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자율비행 기술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매튜 조지(Matthew George) 멀린랩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상당한 가치가 있다"면서 "자율비행기업 멀린랩스는 비행기가 스스로 비행할 수 있도록 해 조종사 부족 현상을 완화해준다"고 말했다. 멀린랩스는 자금도 확보했다. 새로운 투자자인 미국 벤처캐피탈 스노우포인트(Snowpoint)와 영국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Baille Gifford)와 기존 투자자인 구글 벤처스(Google Ventures)로부터 시리즈 B펀딩으로 1억500만 달러(약 1381억원)를 모금했다. 지난해에는 2500만 달러(약 329억원) 규모로 시리즈 A라운드를 진행했다. 당시 투자자로는 구글 벤처스와 퍼스트 라운드 캐피탈(First Round Capital)이 주도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이끄는 우주 탐사기업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이 차세대 델타급 우주선 조립 공장을 건설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버진 갤럭틱은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피닉스-메사 게이트웨이 공항(Phoenix-Mesa Gateway Airport) 인근에 생산시설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공장은 오는 2023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임대 조건과 관리자 또는 임대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회사는 새로운 시설에서 연간 최대 6개의 우주선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지역에 수백 개의 일자리를 가져올 전망이다. 마이클 콜글레이저(Michael Colglazier) 버진 갤럭틱 최고경영자(CEO)는 "우주선 최종 조립 공장은 델타 항공기 생산을 가속화하고 비행 용량을 빠르게 증가시켜 수익 성장을 견인할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버진 갤럭틱은 지난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오렌지카운티의 터스틴(Tustin)에 플라이트 앳 터스틴 레거시(Flight at Tustin Legacy) 사무실 단지에서 5567㎡(6만1000평방피트)를 임대해 우주선 연구거점을 마련했다. 우주
[더구루=길소연 기자]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보여준 경영전략에 글로벌 항공업계가 찬사를 보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조원태 회장은 '2022 항공업계 우수 전략 어워즈(Airline Strategy Awards)'에서 항공 화물 부문 고위급 리더로 선정됐다. 우수 전략 어워즈는 2002년부터 개최돼 역동적인 리더십과 명확한 비전을 보여준 개인, 항공사와 항공 운송을 지원하는 회사 혹은 경영자에 수여된다. △경영진 리더십 △부문 리더십 △저비용 리더십 △항공화물 리더십 △혁신 △ESG 등 6개 부문으로 니눠 업계 전문가 패널에 의해 선정된다. 조 회장은 항공화물 리더십 부문에서 인정 받았다. 이는 코로나19로 글로벌 항공업계가 사상 최악의 위기에 처한 가운데, 화물운송 노하우와 뛰어난 서비스 품질을 바탕으로 화물 부문에서 보인 탁월한 성과가 높이 평가되서다. 특히 항공여객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방역과 안전, 서비스까지 고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노력해 온 점도 인정됐다. 대한항공은 같은 이유로 이달 15일에 열린 ‘2022 에어라인 엑셀런스 어워즈(Airline Exc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로켓랩이 국가 안보 임무를 위해 위성을 발사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일렉트론(Electron) 발사체를 통해 위성을 발사, 미국 정부의 국가 안보 임무에 착수했다. 로켓랩은 12일(현지시간) 오전 5시 로켓랩 1호 발사대 A에서 NROL-162 위성을 발사해 일렉트론 로켓을 타고 우주로 배달됐다. 이어 22일에는 로켓랩 발사 단지 1, 패드 B에서 NROL-199 위성을 발사한다. NROL-162 위성은 최근 나사의 캡스톤(CAPSTONE) 위성을 달에 성공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용됐던 로켓 상단부의 지구 저궤도에 배치된다. NROL-162와 NROL-199는 호주와의 광범위한 협력 위성 활동의 일환으로 발사된다. 임무는 호주 국방부와 협력해 국립 정찰 사무소가 설계, 구축, 운영하는 국가 안보 탑재물을 운반하는 것이다. 위성은 NRO가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인도주의적 위기를 비롯한 국제 문제를 모니터링하는 정부 기관과 의사 결정권자, 그리고 국제 마약 밀매업자 및 범죄 조직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지원한다. 국제 평화 유지와 인도적 구호 활동을 지원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이 출자한 스타트업 위스크에어로(Wisk Aero)가 5세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영국과 호주에서 공개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위스크에어로는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호주 브리지번에서 5세대 항공기 코라(Cora)를 선보인다. 먼저 위스크에어로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eVTOL를 전시한다. 게리 가이신(Gary Gysin) 위스크에어로의 최고경영자(CEO)는 전시회 동안 항공기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대한 회사의 자율적 접근 방식에 대해 더 많이 공유하기 위해 현장에 있을 예정이다. 판버러 에어쇼는 파리에어쇼, 싱가포르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법인 '슈퍼널'도 참가해 글로벌 에어 택시 경쟁에 함께 한다. <본보 2022년 6월 14일 참고 현대차 슈퍼널, 英 '판버러 에어쇼' 참가…UAM 사업 드라이브> 또 이달 말 호주 브리지번(Brisbane)에서도 두 번째 항공기를 전시할 예정이다. 베키 태너(Becky Tanner) 위스크에어로 최고 마케팅 책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의 데이터 기록 능력을 향상시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eVTOL 릴리움 젯(Lilium Jet)에 추가 광 데이터 기록 장치를 공급하기 위해 L3해리스(Harris)를 선택했다. L3해리스가 설계한 엑스트라 라이트 데이터 레코더(xLDR)는 현재 15개의 항공기 모델로 구성됐다. 소형 항공기의 레코더에 대한 글로벌 권장사항과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 오는 2023년 xLDR의 프로덕션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L3해리스의 추가 라이트 데이터 레코더의 무게는 2.43파운드로 충돌 방지 메모리 모듈 내 오디오와 비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 저장 장치가 있다. 알란 크리포드(Alan Crawford) L3 해리스 커머셜 에비에이션(Commercial Aviation) 사장은 "당사의 xLDR은 현장에서 입증된 플랫폼을 활용해 중량을 줄이고 eVTOL 시장과 소형 항공기 사양에 특정한 기타 개선 사항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xLDR은 FDR(Flight Data Recorder)과 차이가 있다. 상업용과 비즈니스 항공 시장을 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기체 제조사 볼로콥터(Volocopter)가 싱가르포에서 에어택시를 공개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볼로콥터는 다음달 싱가포르 ITE(Institute of Technical Education)와 협력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볼로시티(VoloCity) 공개 전시회를 가진다. 이번 쇼케이스는 볼로콥터의 최초 장기 공개 전시회일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상업용 에어택시 모델도 선보인다. 초점은 3D 볼로포트(VoloPort) 스케일 모델과 UAM 산업, 볼로콥터에 대한 정보 전달에 맞춰졌다. 방문객들은 볼로시티에 앉아 eVTOL 교통수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일반 관람객은 다음달부터 정기적으로 무료 가이드 투어에 등록 할 수 있다. 크리스찬 바우어(Christian Bauer) 볼로콥터 최고사업책임자(CCO)는 "독일 회사가 싱가포르인을 위한 새로운 주요 교통 수단을 제시한다"며 "관광과 상업 항공편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볼로콥터 서비스는 싱가포르의 관광 산업에 가치를 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볼로시티는 2인승 eVTOL로 항속거리가 35km이고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선급(KR)이 코로나19 봉쇄 이후 활동을 본격화한 가운데 유명 선사와 선급 계약을 하면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선급은 자동차운반선(PCTC) 전문 공급업체인 이스라엘의 레이 카 케리어스(Ray Car Carriers)의 7600TEU급 카 캐리어스(Car Carriers) 2척과 그리스 다나오스(Danaos)의 4척 8000TEU 컨테이너선, 싱가포르 선사 나빅8(Navig8)의 MR 탱커 시리즈에 대한 선급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형철 KR 회장은 "유럽 해운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KR급 선박을 정비하도록 설득했다"며 "KR의 기술 전문성은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지만, 서구 해운사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KR을 경험하고 나면, 그들은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2005년 KR 사업개발담당자로 부임하면서 선급 업무를 시작했다. 2019년 KR 24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KR의 이번 선급 계약은 7500GT에서 1억GT으로 분류된 함대 크기 늘리는 목표 달성에 중요하다. KR은 2030년까지 외국인 소득을 30%에서 50%로 늘리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보잉이 '전원 사망 추락사고'를 낸 '737 맥스 8' 기종을 사고를 당한 에티오피아항공에 인도했다. 추락 사고 후 20개월 만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달 에티오피아항공에 737 맥스를 4대 인도했다. 에티오피아항공에 사고기와 동일한 737 맥스 항공기 4대를 전달했으며, 24대를 추가 인도할 예정이다. 동종 기종으로 추락 사고를 당한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Lion Air)에는 아직 새로운 맥스 기종을 안도하지 못했다. 항공사 측이 사고 기종과 동일 기종을 인도하자 희생자 가족들은 항공기 구매를 비판했다. 로버트 클리포드(Robert Clifford)는 사고 희생자 가족 변호사는 "항공사 측에 정말 실망스럽다"며 "3년 반이 지난 후 사고가 발생한 에티오피아에서 보잉 맥스가 다시 비행하게 된다는 걸 알고 사고 희생자 가족들은 슬퍼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잉은 지난 2019년 5개월 새 두 차례 737 맥스 기종으로 전원 사망 추락참사를 냈다. 지난 2019년 3월 10일 에티오피아항공 소속 737 맥스8이 추락해 탑승자 157명 전원이 사망했다. 그해 10월에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소속 동종 여객기가 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화성 탐사용으로 개발 중인 스타십(Starship) 우주선이 지상테스트에 실패했다. 부스터 엔진 폭발로 발사대 자체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료기사코드] 스페이스X는 11일(현지시간) 텍사스주 테스트 패드에 있는 스타십 로켓 부스터 시제품이 테스트하는 동안 예기치 않은 폭발과 화염에 휩싸였다. 스페이스X는 텍사스 보카치카에서 슈퍼 헤비 로켓 부스터의 시제품을 테스트하고 있었다. 스타십 로켓을 지구 궤도로 밀어넣기 위해 설계 중인 슈퍼 헤비 부스터의 테스트를 실행 중이였다. 그러나 당일 오후 4시20분쯤 부스터 엔진이 화염을 내뿜는 것처럼 보이더니 공중에서 큰 폭발음이 울렸다. 폭발음 진동으로 테스트를 녹화하고 있던 카메라까지 흔들렸다. 폭발 후 한 시간 이상 동안 라이브 스트림에서는 폭발 장면이 노출됐다. 아직 폭발이나 연기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트위터를 통해 처음에 부스터 엔진 테스트 중이라며 계획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내 해당 트윗을 삭제하고 "예, 실제로 좋지 않다. 팀이 피해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이달 초 슈퍼 헤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