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캐나다 스타트업 호라이즌 에어크래프트(Horizon Aircraft)가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시제품을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호라이즌 에어크래프트는 eVTOL 테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첫 번째 에어택시 '카보라이트(Cavorite) X5' 시제품을 생산했다. 호라이즌 에어크래프트는 수직 이착륙 구성의 첫 비행에 이어 수평 비행과 고속 비행으로의 전환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의 실물 크기 시제품을 안전하게 만들고 세부 설계를 테스트에서 배운 내용에 적용한다. 호라이즌 에어크래프트의 '카보라이트 X5'는 승객 4명과 조종사 1명이 탑승해 500㎞ 거리에서 시속 450㎞로 비행할 수 있는 eVTOL이다. 16개의 전기 모터를 가지고 있으며, 양력을 제공하는 다른 로터를 이동시키는 반면 추진은 비행 중인 전기 모터들의 배터리도 재충전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터에 맡겨졌다. 하이브리드 엔진의 연료는 가스지만, 호라이즌은 기술이 충분히 성숙되면 전기 모터로 교체할 예정이다. 수직으로 활주로에서 일반적인 방식으로 이착륙할 수 있다. 최대 이륙 중량은 1633kg이며 수직 이륙을 위한 탑재량은 363k
[더구루=길소연 기자] 보잉이 일본 나고야에 새로운 연구 시설을 설립한다. 지난 2019년 일본 경제산업성(METI)과 체결한 기존 협력 협정의 최신 연장선으로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를 연구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보잉은 지난 1일(현지시간) 일본에 새로운 보잉 연구·기술(BR&T) 센터를 개설해 일본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센터는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와 전기·수소 추진, 로봇 공학, 디지털화, 복합제조 등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2019년 체결한 일본 경제산업성(METI)과의 협력 연장선이다. 그렉 히슬롭(Greg Hyslop) 보잉 수석 엔지니어 겸 엔지니어링·테스트·테크놀로지 기술 담당 부사장은 "최신 글로벌 연구와 기술 센터를 일본에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센터는 지속 가능한 연료와 전기화에 대한 보잉의 전반적인 이니셔티브를 확장하고 미래 제품과 생산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화, 자동화, 고성능 항공우주 복합 재료의 교차점을 탐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센터는 보잉의 주요 산업 파트너와 공급업체의 본거지인 나고야에 위치한다. 시설은 호주, 중국, 한국에 있는 센터를 포함
[더구루=길소연 기자] 델타항공이 일본 도쿄 하네다에 스카이 클럽을 오픈하면서 아시아 승객 편의를 제공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도쿄 하네다에서 스카이 클럽을 오픈했다. 하네다에서 유일한 미국 독점 항공사 라운지다. 델타항공은 지난 2020년 2월에 새로운 스카이 클럽을 처음 시연했지만 팬데믹으로 그해 7월로 개장일을 연기했다. 그러다 2년 만에 공식적으로 첫 손님을 맞이했다. 하네다 공항 라운지는 866㎡에 이르며, 모든 여행객을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좌석 옵션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전화를 걸거나 회의에 참석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개인 전화 부스뿐만 아니라 소파와 개인 리클라이너도 구비됐다. 일본 특색의 초밥과 다른 지역적인 영감을 받은 진미를 포함한 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의 뷔페가 마련됐다. 이밖에 지역 별미로는 튀김 두부, 전통 일본 소고기 카레, 직접 만든 라면 국수, 된장국 등이 있다. 계절 칵테일, 와인, 맥주, 증류주, 사케를 무료로 제공하는 풀 서비스 바도 있다. 샤워 시설과 모든 좌석에 전원 콘센트, USB-A 포트가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와이파이(Wi-Fi)가 있다. 라운지는 제 3터미널 5층 게이트 11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아시아가 영국 에어택시 인프라 전문 기업 스카이포트(Skyports)와 함께 말레이시아 에어택시 인프라를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캐피털 A의 항공 부문은 스카이포트와 말레이시아의 에어택시 인프라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버티포트(이착륙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이미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에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작년에 아발론(Avolon)에서 100개의 버티칼 에어로스페이스(Vertical Aerospace) VX4 eVTOL 항공기를 임대할 미래 계획을 발표하고 비행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가장 최근에는 비행 교육을 첨단 기술 관련 분야로 확대했다. 스카이포트와의 파트너십은 에어아시아의 항공 전문 지식과 경험, 현장 시장 지식, 네트워크를 활용한다. 1년간 파트너십을 통해 에어택시 버티포트 인프라 통합을 위한 공동타당성 조사, 잠재적 버티포트 부지 파악, 말레이시아에서 버티포트 네트워크를 구현하기 위한 운영 요건과 프레임워크 개발을 위한 공동 타당성 연구에 중점을 둔다. 링 룡 티엔(ing Liong Tien) 에어아시아 최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은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공장이 있는 텍사스주 오스틴 직항편 개설에 나설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스틴에서 아시아로 가는 직항 항공편이 개설을 검토하고 있다. 오스틴 지역 투자와 급성장으로 오스틴 버그스트롬 국제공항(ABIA)에서 인천 또는 도쿄까지 직항 노선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해당 노선 개설은 내년 또는 내후년에 발표된다. 맷 게스케 오스틴 상공회의소(Greater Austin Chamber of Commerce) 지역 정책 부사장은 "아시아는 합리적"이라며 "상공회의소는 서비스 대상 지역을 확인했으며 이제 아시아 노선 개설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스틴 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펜데믹 이전부터 아시아로의 직항편을 요구해 왔다. 공항 측도 긍정적이다. 샘 헤인즈 오스틴 국제공항 대변인은 "항공사와 정기적으로 만나고 항상 새로운 서비스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당장 아시아 직항 항공편 공유 소식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텍사스 오스틴행 직항 노선은 없다. LA국제공항(LAX) 혹은 달라스 공항으로 경유해야 한다. 오스틴 상공회의소가 직항편 개설을 검토하는 건 삼성전자 때문이다. 삼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이 이달부터 네덜란드행 노선의 공급석을 늘린다. 차세대 항공기 보잉 787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여객 서비스를 확대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에 소형 에어버스 330-200 대신 보잉 787-9을 배치했다. B787-9는 승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항공 여행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첨단 기술을 집약한 고효율 친환경 항공기다. 기존 항공기가 백두산 수준 기압(8000ft)이지만, B787-9은 한라산이나 지리산 수준(6000ft)의 기압을 유지한다. 습도도 타 항공기보다 5% 이상 높아졌다. 기체는 탄소복합소재가 50%, 알루미늄 합금이 20%가 사용돼 중량도 대폭 줄고 연료효율이 개선됐다. 이번 항공기 교체로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 편의가 확대된다. A330-200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모든 좌석이 통로에 직접 접근할 수 없고 상대적으로 프라이버시도 거의 없다. 그러나 787-9는 모든 좌석이 통로로 바로 연결된데다 프라이버시가 보장된다. 좌석도 늘어난다. A330의 항공편당 218석이라면 787은 269석으로 수용 인원이 상당히 증가한다. 다만 비즈니스 클래스 객실은 30석이 아닌 24석으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과 세계 3대 통신위성 기업인 유텔셋(Eutelsat)과의 합병 후 새 회사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을 포함해 원웹의 기존 주주들은 원웹·유텔셋 합병기업이 발행하는 신주를 배정 받는다. 원웹 기업가치는 34억 달러(약 4조4500억원)로 평가됐으며 합병 후 유텔셋과 원웹의 기존 주주는 각각 새로운 회사의 지분 50%를 보유하게 된다. <본보 2022년 7월 25일 참고 [단독] 한화시스템 '원웹 투자' 대박치다...세계 3대 통신위성기업 '유텔셋' 인수 추진> 앞서 한화시스템은 원웹에 3억 달러(3465억원)을 투자해 지분율 8.8%와 이사회 의결권을 확보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인수합병에서 미국 로펌 폴 헤이팅스로부터 자문을 구하기도 했다. 폴 헤이팅스는 유텔셋과 원웹의 합병을 통해 글로벌 플레이어로 만들기 위해 조언했다. 이들의 합병은 정지궤도에 있는 유텔셋의 위성 함대와 지구 저궤도에 있는 원웹의 위성을 결합해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최초의 다중궤도 위성 운영자를 만들게 된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말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다. 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한항공 화물기가 미국 알래스카주 앵커리지 공항에서 격납고 인근에 주차된 트럭과 충돌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 보잉 747 화물기가 1일(현지시간) 오전 앵커리지 국제공항 내 피덱스 메인터넌스(FedEx Maintenance) 격납고 근처에서 주차된 트럭과 충돌, 관련 시설과 화물기 일부가 파손됐다. 이번 사고는 화물기 정비를 위해 현지 조업사가 토잉카를 이용해 항공기를 지상 이동 시키는 과정에서 항공기가 공항 펜스와 조업 차량과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대한항공 보잉 747의 3번 엔진 덮개와 항공기 앞바퀴 부분에 경미한 손상을 입었고, 충돌 차량도 일부 손상됐다. 아론 대니얼슨(Aaron Danielson) 소방서장은 "보잉 747 화물기가 오전 9시 30분에 페가수스 항공 서비스 소속 지상 작업자들에 의해 이동 중에 유인 없이 주차장에 들어가다 주차된 트럭과 울타리가 충돌하고 파손됐다"고 말했다. 그는 "공항 울타리에서 다른 회사의 차량을 훼손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울타리에 약간의 손상이 있었지만 공항 운영에는 지장을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한항공과 공힝 측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싱가포르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던 티웨이항공 소속 여객기가 타이페이로 회항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중대형 항공기인 에어버스 'A330-300'로 인천~싱가포르 노선 운용 중 타이페이에 임식 착륙했다. 해당 항공편은 1일 오전 3시 30분에 싱가포르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오전 11시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직항으로 6시간 30분 소요되는 일정이다. 그러나 TW172(HL8502)편이 타이완을 통과하던 중 돌연 회항했다. 회항 원인은 정비 문제 등으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은 "정비 이슈 관련으로 전달받았다"며 "지금 관련해서 유관부서 모여 대책 등 회의 중"이라고 밝혔다. 타웨이항공은 지난 5월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A330-300을 투입해 인천발 싱가포르행 노선을 운용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싱가포르와 같이 중장거리 노선 진출 계획을 세웠다. 대형기인 A330-300 3기를 통해 유럽과 미국 등 장거리 노선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2단계 테스트인 임계 방위 비행 시험을 성공적 완료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아처는 세 가지 주요 비행 테스트 중 두 번째 단계를 완료해 이착륙 견고성을 입증했다. 두번째 단계는 임계 방위 테스트로 항공기 구성과 비행 제어 시스템의 측풍 기능을 검증한다. 모든 방향으로 최대 15노트로 비행한 후 완전한 전환을 위해 전진 비행 속도 확장으로 빠르게 전환된다. 이번 비행 시험의 목적은 아처의 eVTOL 항공기 구성과 비행 제어 시스템의 횡풍 능력을 검증하는 것이다. 아처는 두 번째 단계를 통해 다양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 이후 아처는 프로그램 세 번째 단계로 전환해 전진 속도를 높일 때 항공기의 성능을 평가한다. 현재 진행 속도로 연말까지 완전한 전환 비행으로 확장을 예상하고 있다. 아담 골드스테인(Adam Goldstein) 아처 최고경영자(CEO)는 "우리가 수행하는 모든 비행 테스트는 설계를 검증하고 eVTOL 항공 여행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향해 빠르게 추진하는 데이터의 보고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몇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유럽 전역에서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열린 영국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 스페인, 베네룩스(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 노르웨이에서 eVTOL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릴리룸은 스페인 운송서비스 헬리티 콥터 에어라인즈(Helity Copter Airlines)와 유럽 비즈니스 제트 운영·관리 회사 ASL그룹, 승무원 관리 서비스 AAP 에비에이션(Aviation)과 계약을 체결했다. 스페인 안달루시아에서 민간 전세 헬리콥터 비행을 제공하는 헬리티는 자사 기단에 추가하기 위해 최소 5대의 릴리움 젯(Lilium Jets)를 구매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베네룩스에 있는 비즈니스 제트 사업자인 ASL그룹은 릴리움 제트 6대를 초기 발주했으며, 릴리움과 협력해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독일 서부 지역에 eVTOL 착륙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필립 보드손(Philippe Bodson) ASL그룹 소유주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제로 작동 배기 가스, 수직 이착륙 기능
[더구루=길소연 기자] '스페이스X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민간우주기업 로켓랩이 국가 안보 임무를 위한 위성 발사가 지연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로켓랩은 로켓랩 부스터에서 일렉트론 로켓을 통해 미국 첩보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무기한 연기한다. 로켓랩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미국 국가정찰국(NRO)을 대신하는 안보 임무가 22일에서 무기한 중단된다"며 "미국 첩보 위성이 로켓랩 부스터에서 발사되기까지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로켓랩은 13일 NROL-162 위성을 발사하고, 22일 로켓랩 발사 단지 1, 패드 B에서 NROL-199 위성을 발사할 계획이었다. <본보 2022년 7월 16일 참고 '스페이스X 대항마' 로켓랩, 美 안보 임무 착수> 그러나 NROL-199 페이로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구현하면서 발사가 지연된다. 업데이트 되는 즉시 NRO와 로켓랩은 NROL-199의 새로운 출시 날짜를 제공할 예정이다. NROL-162와 NROL-199는 호주와의 광범위한 협력 위성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다. 임무는 호주 국방부와 협력해 국립 정찰 사무소가 설계, 구축, 운영하는 국가 안보 탑재물을 운반하는 것이다. N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 고성능 전기 SUV 모델 ‘모델 Y 퍼포먼스’의 신형 프로토타입이 시험 주행중인 모습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포착됐다. ‘주니퍼(Juniper)’ 디자인이 적용된 첫 퍼포먼스 트림으로, 연내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미국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렉(Electrek)에 따르면 모델 Y 퍼포먼스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 차량이 테스트 주행 중인 모습이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위치한 테슬라 엔지니어링 본사 인근 도로에서 목격됐다. 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전면 위장막이 씌워져 있었으나 실루엣과 휠 사양, 브레이크 구성을 통해 모델 Y 퍼포먼스임을 식별할 수 있다. 퍼포먼스 트림 전용인 플래드(Plaid) 20인치 휠과 대형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적용돼 있다. 이번 테스트 차량이 공개되면서 해당 트림 출시가 임박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지난 1월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버전인 ‘주니퍼’를 공개했으나 퍼포먼스 트림은 초기 라인업에 포함되지 않아 주문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신형 모델 Y 퍼포먼스는 외관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배터리 효율 측면에서도 업그레이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키옥시아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겨냥해 유니버셜플래시메모리(UFS) 4.1 규격을 지원하는 내장형 낸드플래시 메모리 샘플링을 개시했다. 키옥시아는 미래 자동차 시장에 인공지능(AI)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중요해지는 만큼 차량용 고성능 메모리의 필요성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키옥시아 아메리카는 8세대 3D 낸드 기술 'BiCS 플래시(BiCS FLASH)' 기반 차량용 UFS 4.1 임베디드 메모리 디바이스의 샘플링을 시작했다. 용량은 △128GB △256GB △512GB △1TB로 구성됐다. 키옥시아는 해당 제품에 대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텔레매틱스 등 다양한 차량 내 시스템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키옥시아는 UFS 3.1에서 4.1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순차 읽기와 순차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 2.5배가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임의 읽기와 임의 쓰기 성능은 각각 2.1배와 3.7배가 좋아졌다. UFS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에 사용되는 고속 내장형 저장장치 규격이다. 최신 버전인 UFS 4.1은 고속 데이터 처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