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넷마블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출시 7시간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출시 5일만에 국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3주 연속 상위권을 지키며 초기 흥행을 넘어 장기흥행 궤도에 안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세대를 아우르는 팬덤 △탄탄한 게임성 △이용자 중심 운영으로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은 어느정도 예견된 결과였다. 2014년 첫 출시된 원작 세븐나이츠는 10년간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국내외 두터운 팬덤을 쌓아왔기 때문. 뿐만 아니라 이후 후속작,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미디어로 IP와 팬덤을 확장해왔다. 최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 중인 세븐나이츠 IP 기반 ‘무한회귀 기사전’은 누적 조회수 150만뷰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스토리의 리메이크뿐 아니라 과거 미공개 영웅들의 이야기, 신규 에피소드 등 새롭게 확장된 세계관 및 서브 스토리를 선보이며 원작 세대와 신규 유입 팬덤을 아우르고 있다. 게임성도 호평받고 있다. 원작의 감성과 핵심 시스템을 유지하면서도 그래
[더구루=김은비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독일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토레스 EVX 등 신차 투입과 딜러사 확대 등이 전체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13일 독일연방자동차청(KBA)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지난달 독일에서 23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198대)보다 17.7% 늘어난 수치다. 올들어 5월까지 누적 판매량 1187대로 집계됐다. 이는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7% 두 자릿 수 급증한 수준이다. KG모빌리티 실적은 토레스 EVX 등 신차 효과로 분석된다. 토레스 EVX는 73.4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462km(WLTP 기준) 주행거리, 4만3990유로부터 시작하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독일 수입 전기 SUV 세그먼트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가솔린 토레스·티볼리·렉스턴 등 기존 내연기관 SUV가 일정 수요를 유지하며 판매 모멘텀을 뒷받침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오는 8월 무쏘 EV와 토레스 HEV를 출시, 친환경차 라인업을 앞세워 독일 자동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독일 딜러 네트워크 확장,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독일 5000대 판매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고속질주했다. 현대차 브랜드 판매 순위는 전월보다 한 계단 오른 8위를 기록했다. 기아 판매량은 크게 위축됐다. 13일 독일연방자동차청(KBA)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독일에서 8830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8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점유율은 3.7%로 집계됐다. 기아는 5024대를 판매, 브랜드 순위 13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2% 두 자릿수 급감한 수준으로 점유율은 2.1%를 기록했다. 1위는 5만48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점유율은 20.9%로 집계됐다. 2, 3위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로, 각각 2만1788대, 2만354대 판매했다. 점유율은 각각 9.1%, 8.5%다. 4위부터는 △스코다(1만9776대, 8.3%) △아우디(1만7764대, 7.4%) △시트(1만3011대, 5.4%) △오펠(1만462대, 4.4%) △포드(8793대, 3.7%) △토요타(7227대, 3.0%) 순으로 이어졌다. 현대차는 독일 내 전기차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아이오닉5·5N·6, 코나 일렉트릭 등 전기차 4종을 고르게 운영한 것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 세계적으로 수만 대의 보안 카메라가 별다른 인증 절차 없이 인터넷에 실시간 영상을 노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적인 공간도 무방비로 공개되고 있어 빠른 보안 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13일 사이버 보안 기업 비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4만대 가량의 보안 카메라가 암호나 별도 인증없이 인터넷에 실시간 영상을 송출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많은 보안 카메라가 노출되고 있는 국가는 미국으로 1만4000대 가량이 무방비 상태였다. 미국 내에는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조지아, 뉴욕 등에 문제가 되는 카메라가 많이 설치돼 있었다. 미국에 이어서는 일본이 약 7000대 규모였으며 한국과 오스트리아, 체코 등도 2000대 가량이 문제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실시간 보안 위협에 노출된 카메라는 대부분이 개인의 집, 사무 공간, 공장 등을 비추고 있었다. 특히 한 연구소에 연결된 보안 카메라에는 사람의 이동동선은 물론 화이트보드에 적힌 민감한 내용이 담겼다. 비트사이트는 다크웹 포럼에서 이미 보안 카메라 영상에 무단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으며, 접속 권한에 대한 거래도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는 보안 카메
[더구루=홍성일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러시아 통신사에 대한 대대적인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 이번 공격으로 핵 개발 시설이 위치한 도시의 인터넷 망도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 통신사인 오리온 텔레콤은 12일(현지시간) 자사 네트워크와 서버 인프라가 강력한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DoS,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리온 텔레콤 외에도 MTS, 비라인, 로스텔레콤 등에서도 통신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도스 공격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를 대상으로 처리할 수 없을 정도의 트래픽을 발생시켜, 전송 장애 등을 일으키는 공격이다. 이 과정에서 서버, 네트워크 장비가 불능이 되기도 한다. 오리온 텔레콤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일부 지역에서는 인터넷 접속이 중단됐을 뿐 아니라 전화와 TV도 먹통이 됐다. 이번 디도스 공격은 우크라이나 군과 연계된 해커집단에 의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우크라이나 매체 RBC가 12일 군사정보국(GUR) 소속 사이버전 병력과 전문가 집단이 공동으로 오리온 텔레콤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단행했다고 보도한 것. RBC에 따르면 이번 공격으로 러시아 내 370개 서버와 500여개 네트워크 스위치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페인 개발금융 기관 ‘코피데스(COFIDES)’가 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의 오만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자금을 지원한다. 코피데스는 11일(현지시간) "GS이니마의 오만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 자금은 태양광 발전소의 개발과 설계, 건설, 운영 및 유지·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원 자금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22년 개발에 들어간 이 태양광 발전소는 총 6.5㎿p(메가와트피크) 규모로, 사업비는 500만 유로(약 80억원)다. 오는 2026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후 2044년 6월 30일까지 바르카5 해수 담수화 플랜트 전력 수요의 약 11%를 담당하게 된다. GS이니마가 시공 후 운영권을 갖고 있는 바르카5 해수 담수화 플랜트는 지난해 6월 상업 운전을 시작해 하루 10만5000㎥ 규모의 수처리 용량을 갖추고 있다. 이 시설은 오만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마스카트와 바티나 지역 주민 80만 명에게 물을 공급하고 있다. GS이니마는 세계 10대 담수 플랜트 및 수처리 전문 기업이다. GS건설은 지난 2012년 재무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OHL(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이 방한한 미하이 다라반(Mihai Daraban) 루마니아 상공회의소(CCIR) 회장을 접견했다. 한화의 루마니아 신공장에서 보병전투차량(IFA) 레드백을 생산할 가능성을 살피고, 노후 장갑차와 전차 교체 사업에 대한 수주 의지를 전했다. 13일 CCIR에 따르면 다라반 회장은 지난 11~12일 한국 방산 기업들을 찾았다.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회동했으며, 경기 의왕시 현대로템 본사를 방문해 이용배 사장과도 회의에서 가졌다. 이번 미팅은 루마니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CCIR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듬보비차 지역에 들어설 한화의 신공장은 현재 건설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루마니아군에 공급할 K9 자주포뿐만 아니라 레드백을 생산하며, 유럽 수출 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손 사장은 3년 전 CCIR의 중재로 시작된 루마니아 당국과의 대화가 현지 투자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불안정한 국제 정세로 루마니아, 그리고 그 동맹국들이 군사력을 강화해야 하는 현 상황을 감안할 때 루마니아 사업은 한화에도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CCI
[더구루=진유진 기자] CJ제일제당이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인재 채용에 나섰다. 바이오·동물 사료 분야 등에서 인재를 확보해 현지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CJ제일제당이 경쟁력을 높이고, 현지화 전략을 가속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인도네시아 총괄법인 '제일제당 인도네시아(PT Cheil Jedang Indonesia)'는 이달 들어 신입·경력직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기존에는 현지 인재를 포괄적으로 채용해 왔지만, 이번에는 직무를 세분화해 모집 중이다. 이번 채용은 △규제·수입 △재무 계획·분석 △공급망 관리(SCM) △영업·무역 △관리 부문 등 다양한 직무에서 이뤄진다. 지원 자격은 관련 전공 학사 학위(S1) 이상이며, 최소 2년 이상의 경력과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역량, 시간 관리 능력, FMCG(일상소비재) 산업 경험 등이 우대 조건으로 제시됐다. CJ제일제당의 인도네시아 인재 채용 확대는 바이오·사료 분야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려는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현지 생산설비와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단백·기능성 제품 등 프리미엄 사료 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도 공공 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희토류 재활용 기업 사이클릭 머티리얼즈(Cyclic Materials)가 캐나다 온타리오주(州)에 희토류 재활용 공장을 건설한다. 사이클릭은 13일 "온타리오 킹스턴에 희토류 재활용 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2500만 달러(약 34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킹스턴 희토류 재활용 공장은 약 14만㎡ 규모로 건설된다. 연간 약 500톤의 '재활용 혼합 희토류 산화물(rMREO)'을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rMREO는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테르븀·디스프로슘 등 전기차·풍력터빈·가전제품 영구자석에 필요한 희토류가 포함된 제품을 말한다. 사이클릭은 내년 1분기 공장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한 희토류는 벨기에 화학회사 솔베이 등에 공급된다. 아흐매드 가레만 사이클릭 최고경영자(CEO)는 "이 공장은 순환 혁신을 통해 에너지 전환의 가장 중요한 요소를 확보하겠다는 우리의 핵심 사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사이클릭은 폐하드디스크에서 희토류를 추출할 수 있는 'CC360' 기술을 비롯해 다수의 독자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MS) △BMW 아이벤처스 △히타치 벤처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와 중국 장쑤성 옌청시 소유 국영기업인 장쑤위에다그룹 경영진이 회동해 수출 물류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장쑤위에다와 협력으로 수익성과 물류 안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에다그룹은 12일(현지시간) 현대글로비스의 중국 현지 법인인 베이징 글로비스와 만나 파트너십을 강화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장나이원(张内文) 장쑤위에다그룹 회장과 웨이다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김희준 현대글로비스 중국총괄담당(전무) 등 베이징 글로비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장나이원 회장은 몇 년간 양측의 협력 성과를 확인하고, 위에다의 자동차 산업 성과를 소개했다. 그는 "위에다 그룹은 물류 분야에서 베이징 글로비스와 협력을 구축해 위에다의 자동차 산업과 현대 물류 산업의 발전을 촉진했다"며 "이번 회담을 계기로 각자의 자원 우위를 충분히 발휘하고 자동차 수출 확대와 기타 측면에서 실용적인 협력을 심화하며 고품질 발전을 추구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희준 현대글로비스 중국총괄담당(전무)는 위에다그룹의 장기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김 전무는
[더구루=김명은 기자] BBQ가 일본 내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 파트너인 와타미와 함께 일본 '아버지의 날'을 기념한 특별한 이벤트를 펼친다. 현지 소비자들을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BBQ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13일 와타미에 따르면 BBQ는 오는 15일까지 '아버지의 날 치킨 박스'를 한정 판매한다. 올해 일본 '아버지의 날'은 6월 15일이다. '아버지의 날 치킨 박스'는 아버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로 특별히 기획된 세트 메뉴로, BBQ의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을 반씩 담았다. 한국식 치킨에 꼭 필요한 절인 무도 함께 제공된다. BBQ는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메뉴 출시와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아버지의 날 치킨 박스' 출시는 일본 소비자들이 소중히 여기는 '가족 감사'의 가치를 앞세운 참신한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 전망이다. BBQ는 지난 2016년 와타미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 최대 외식기업인 와타미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현지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했다. BBQ는 '아버지의 날 치킨 박스'를 시작으로 일본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닌텐도 스위치2가 출시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R4' 칩이 등장했다. 닌텐도가 강경 대응을 선언했지만 해적판(불법·무단 복제) 게임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미그 플래시(Mig Flash)는 1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 등을 통해 "미그 플래시 V2 키트가 스위치2에서도 작동된다"며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판매 홈페이지에서도 스위치2와 호환된다는 내용을 명시했다. 미그 플래시 V2는 해적판 게임이 저장된 마이크로SD 카드를 닌텐도 공식 카트리지처럼 위장시켜주는 기능을 가진 장치다. 즉 불법적으로 다운받은 게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 미그플래시 V2는 지난해 출시됐으며 스위치 판 R4칩으로 불렸다. R4 칩은 닌텐도 스위치 이전 세대 콘솔인 DS에서 사용된 게임 백업 디바이스다. R4칩은 DS에서 불법 복제 게임을 무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닌텐도 생태계에서는 해적판의 상징이 됐다. 닌텐도는 스위치2를 출시하며 해적판 게임 등장을 막기위한 강력한 대책을 내놨었다. 해당 대책은 확인되지 않은 카트리지를 이용할 경우 계정정지와 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술이 산업 현장의 핵심 동력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AR·VR은 제조업과 의료, 교육 등 전통 산업 분야에서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인도 AR·VR 시장은 2025년 9억1750만 달러(약 1조2770억원) 규모로 성장하고, 2029년까지 매년 평균 8.18% 성장해 13억 달러(약 1조8100억원) 시장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 AR·VR 시장은 게임 콘텐츠를 넘어 제조, 의료, 교육 등 분야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가장 활발하게 도입되는 분야는 제조업과 의료 부문, 제조업 현장에서는 VR 기술을 활용한 가상 훈련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작업자들이 위험한 장비를 직접 다루기 전, 가상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숙달할 수 있도록 한 것. AR·VR을 이용한 훈련은 인적 오류를 줄여 산업 재해율을 낮추고, 교육 시간을 단축하는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의료 분야에서는 해부학 시뮬레이션을 통한 의대생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수술 현장에서는 AR 기술이 집도의의 시야에 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시장 주도권을 잡기위해 '초지능' 개발에 나선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월드클래스 인재 모집에 이어 대규모 인프라 건설 소식을 전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수백조원을 쏟아부어서라도 초지능을 완성해내고 말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CEO는 페이스북을 통해 "AI 슈퍼클러스터 중 첫번째 데이터센터가 2026년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며 "올해에만 최대 720억 달러(약 100조원)를 AI인프라 구축에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가 밝힌 첫 번째 데이터센터는 오하이오주 뉴올버니에 위치하며, '프로메테우스'로 명명했다. 프로메테우스는 그리스로마신화 속 인간에게 꺼지지 않는 불을 선물한 신의 이름이다. 프로메테우스는 1기가와트(GW)이상 용량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프로메테우스보다도 5배 가까이 큰 하이페리온이라는 초거대 AI클러스터도 건설하고 있다. 하이페리온의 용량을 최대 5GW에 달한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인간의 뇌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갖춘 초지능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컴퓨팅 파워를 구축하는데 수천억 달러(수백조원)를 지출할 것"이라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