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OK금융그룹이 인도네시아 사업 강화를 위해 내년 추가로 자본확충을 추진할 방침이다. 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는 9일(현지시간) 현지 경제매체 비즈니스닷컴(Bisnis.com)에 "내년 하반기 5000억 루피아(약 420억원) 규모 증자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자본력을 강화해 현지 영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앞서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4990억 루피아(약 42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을 늘렸다.<본보 2021년 10월 18일자 참고 : OK금융, '420억' 인니법인 유상증자 완료…지분율 확대> OK금융은 지난 2019년 10월 OK뱅크(옛 안다라뱅크)와 디나르뱅크를 합병해 통합 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78억 루피아(약 6억원)로 전년 169억 루피아(약 14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OK금융은 글로벌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OK금융은 지난 2012년 중국 천진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13년과 2014년 중국 심천법인과 중경법인을 잇따라 세우며 해외 사업의 시동을 걸었다. 이어 2016년 인도네시아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올해 6월에는 베트남 진출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성과 분석 통합 관리 시스템 도입을 위해 캐나다 데이터메트렉스AI(Datametrex AI)의 IT 솔루션을 활용한다. 데이터메트렉스는 9일(현지시간) 신한금융그룹과 롯데정보통신, 롯데하이마트로부터 75만 달러(약 9억원) 규모로 추가 구매 주문서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은 업무성과 결과 분석을 제공하는 통합 관리 시스템인 크론마인드(CronMind)를 공급받는다. 크론마인드는 작업 수행 모니터링, 웹기반 유저 인터페이스, 작업 수행 결과 알림 기능을 통해 크론탭 통합 관리 기반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신한금융그룹은 잡마인드(JobMIND)에도 데이터메트렉스의 솔루션을 이용 중이다. 잡마인드는 부서나 업무 담당자별로 분산된 배치 작업의 통합 운영 환경을 구축하는 솔루션이다. 앞서 지난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이 솔루션을 구매했다. <본보 2021년 10월 27일자 참고 : 캐나다 AI솔루션 기업 데이터메트렉스, 삼성전자·롯데정보통신·신한금융과 추가 계약> 데이터메트렉스는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전문 기업이다. AI 기술을 통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하는 소프트웨어
[더구루=홍성환 기자]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적자 폭이 올해 들어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BK인도네시아은행의 1~3분기 누적 순손실은 20억4400만 루피아(약 2억원)로 전년 같은 기간 975억3000만 루피아(약 80억원)의 순손실을 낸 것과 비교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했다. 1~9월 순이자 이익은 2354억5000만 루피아(약 200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91.1% 증가했다. 기타 영업이익은 740% 증가한 848억3200만 루피아(약 70억원)를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예금잔액은 5조5090억 루피아(약 4680억원)로 올해 들어 13.1% 증가했고, 대출잔액은 5조6490억 루피아(약 4700억원(로 10.7% 늘었다. 총자산은 29.6% 증가한 12조7260억 루피아(약 1조590억원)였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 9월 아그리스은행·미트라니아가은행을 합병해 인도네시아법인을 설립한 이후 꾸준히 자본을 늘리며 영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 9월 1조2400억 루피아(약 1030억원) 규모 자본 확충을 완료했다. <본보 2021년 7월 9일자 참고 : 기업은행, 인니법인 1000억 실탄 충전 완료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리소다라은행은 1~3분기 누적 순이익 4450억 루피아(약 39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190억 루피아(약 350억원) 대비 6% 증가한 수치다. 올해 1~9월 순이자이익은 1조1010억 루피아(약 910억원)로 전년 동기 9010억 루피아(약 750억원)보다 22%나 급증했다. 9월 말일 현재 대출잔액은 32조4500억 루피아(약 2조6900억원)로 연초 대비 8% 늘었다. 예금잔액은 22조7000억 루피아(1조8820억원)로 같은 기간 23% 증가했다. 총자산은 올해 들어 8% 증가한 41조2600억 루피아(약 3조4200억원)였다. 순이자마진(NIM)은 4.10%, 부실채권(NPL) 비율은 1.00%를 각각 기록했다. 총자산순이익율(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90%, 10.60%였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우리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현지 은행인 소다라은행을 합병해 우리소다라은행을 출범시켰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과테말라 화물수송 철도 사업의 예비 타당성조사를 수행한 결과, 사업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열린 한-과테말라 지식공유사업(KSP) 세미나에서 이러한 내용이 담긴 타당성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수출입은행은 이 자리에서 "해당 사업은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운송 비용 절감 등 경제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우리 정부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테말라시티와 서부 국경 지역인 테쿤우만을 잇는 총연장 274㎞ 길이의 복선 철도를 건설하는 내용이다. 과테말라는 철도 인프라 노후로 1990년대 중반부터 지속해서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철도를 화물 운송으로 활용해 도로망에 집중된 교통 수요로 분산하려고 노력 중이다. 단테 모씨 CABEI 총재는 "이 사업은 과테말라뿐만 아니라 중앙아메리카 경제 전반적으로 관련이 있다"면서 "물류 인프라 개발을 통해 지역 내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우리 정부가 CABEI
[더구루=홍성환 기자]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퇴임을 공식화하면서 '포스트 김정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정태 회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금융지주회장 간담회에서 '연임 의지가 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없다"고 짧게 답했다. 올해 3월 4연임에 성공한 김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다. 하나금융 지배구조 내규에 따르면 회장 나이는 만 70세를 넘길 수 없다. 김 회장은 올해 만 69세다. 차기 회장 후보로는 함영주 부회장을 비롯해 △지성규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등이 거론된다. 함영주 부회장은 2015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3년 6개월간 하나은행장을 역임하며 외환은행과의 통합 작업을 이끌었다. 김 회장의 뒤를 이을 1순위 후보로 꼽히지만 채용비리,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손실 사태와 관련해 법적 리스크를 안고 있다. 지성규 부회장은 대표적인 해외통으로 하나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 하나금융지주 글로벌총괄 부사장을 거쳐 지난 2019년 3월 하나은행장에 선임됐다. 다만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발목을 잡히면서 연임에 실패하며 임기가 2년에 그친 것이 옥의 티다. 박성호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필리핀 정부의 핵심 인프라 사업 가운데 하나인 '파나이~기마라스~네그로스' 교량 사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우리 기업의 필리핀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필리핀 당국과 '파나이~기마라스~네그로스' 교량 사업에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르면 다음달 공식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 사업은 서비사야스 지역 파나이섬과 기마라스섬, 네그로스섬 등 주요 3개 섬을 잇는 다리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길이 32㎞로 구체적으로 파나이~기마라스 구간이 13㎞, 기마라스~네그로스 구간이 19㎞다. 사업비는 1895억3000만 페소(약 4조4200억원)로, 이 가운데 수출입은행은 엔지니어링 부문에 5700만 달러(약 700억원)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래 이 사업은 중국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을 예정이었다. 중국 국영기업 중국교통건설(CCCC)이 지난 2017년부터 타당성 조사를 시작, 지난해 마무리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자금 조달에 난색을 보이며 사업에 차질이 생겼다. 이에 수출입은행이 대신 지원에 나섰다. 최근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투자 승인을 받았다. &l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3분기 높은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3분기 BIDV의 세전이익은 2조6730억 동(약 13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조7030억 동(약 1400억원)보다 소폭 감소했다. 상반기 실적이 전년 대비 90% 가깝게 성장했던 것과 비교해 부진했던 모습이다. BIDV의 상반기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86% 늘어난 8조1220억 동(4200억원)을 기록했다. <본보 2021년 8월 2일자 참고 : 하나은행, '베트남 BIDV 실적 대박'에 함박웃음> 운영비 증가와 충당금 적립 확대 등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3분기 운영비는 5조710억 동(약 2620억원)으로 젼년 대비 29% 증가했고, 충당금 적립도 이 기간 30% 이상 늘었다. 9월 말 현재 고정이하여신은 4조4040억 동(약 2280억원)으로 1년 전보다 85% 확대됐다. 올해 1~9월 누적 세전이익은 10조7330억 동(약 5550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늘었다. 이는 올해 목표치(13조 동·약 6720억원)의 83% 수준이다. BIDV는 자산 규모 기준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에서 공격적인 대출 금리 인하 정책으로 영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최근 첫 1년간 5%대 고정금리를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옵션을 선보였다. 만기 25년짜리 주택대출에 첫 1년간 5.49%의 금리를 적용하고 이후 4년간 7.8%의 금리가 적용한다. 기존 첫 5년간 7.8% 고정금리를 제공하던 것에서 금리 혜택을 더욱 강화한 것이다. 이와 함께 첫 1년 6.2%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 첫 3년 7.6% 고정금리 후 변동금리 옵션도 운용 중이다. 이는 현지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 베트남 최대 민간은행 가운데 하나인 VP은행은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3개월 5.9% △6개월 7.9% △12개월 8.3% 등의 고정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비엣콤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등 국영 상업은행들은 첫 1년간 6~7%대 금리를 제공 중이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 가운데 1위로 현재 41개 점포를 운영 중이다. 상반기 순이익은 5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0억원보다 소폭 성장했다. 신한은행 베트남법인은 올해 초 이태경 법인장이 새로 취임하며 영업 확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이 대만에 설립한 인터넷전문은행 라인뱅크가 고객 수와 예금잔액에서 라이벌인 라쿠텐뱅크를 크게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만 금융당국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기준 라인뱅크의 계좌 수는 45만개, 예금잔액은 1451억2000만 대만달러(약 6조10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4월 공식 출범한 이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올해 초 먼저 문을 연 현지 1호 인터넷은행인 라쿠텐뱅크는 계좌 수가 6만개에 그쳤고, 예금잔액은 45억9800만 대만달러(약 1930억원)였다. 라인뱅크는 대만 내 월간 활성 이용자(MAU) 2100만명에 달하는 국민 메신저 라인을 기반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왔다. 라인뱅크는 라인을 비롯해 △타이베이 푸본은행 △CTBC은행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타이완유니온은행 △파이스톤△타이완모바일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라인이 태국에서 선보인 모바일 뱅킹 서비스 라인BK는 출범 1년 만에 이용자가 34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 계좌는 400만개로 총 거래액은 820억 바트(약 2조8860억원)에 달한다. 대출 건수는 44만여건, 대출액은 210억 바트(약 7390억
[더구루=홍성환 기자]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이 태국에서 출시한 모바일 뱅킹 서비스 라인BK가 출범 1년 만에 이용자 수 300만명을 넘어섰다. 라인BK는 27일(현지시간) 설립한 지 1년이 지난 현재 340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금 계좌는 400만개로 총 거래액은 820억 바트(약 2조8860억원)에 달한다. 대출 건수는 44만여건, 대출액은 210억 바트(약 7390억원)로 집계됐다. 라인BK는 라인과 태국 카시콘은행의 합작법인이 카시콘 라인이 지난해 10월 선보인 모바일 뱅킹 서비스다. 연이율 최대 1.5%의 특별금리 예금을 비롯해 체크카드 신청 등 광범위한 통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라인 앱 하나만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다른 앱을 켜거나 계좌번호를 외우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또 개인 신용 대출 서비스 '크레디트 라인(Credit Line)'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개인 신용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즉시 승인 여부가 결정된 후 바로 대출금이 지급된다. 라인은 태국을 시작으로 대만과 인도네시아에서 차례로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4월 문을 연 대만 라인뱅크는 출범 2개월 만에 20만개 이상 계좌를 유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계열사 KB부코핀은행이 인도네시아 자산관리공사(Perusahaan Pengelola Aset·PPA)에 기업 구조조정 자금을 지원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코핀은행과 PPA는 지난 22일(현지시간) 7500만 달러(약 880억원) 규모 신용공여 계약을 맺었다. PPA는 확보한 자금을 기업 구조조정에 투입할 계획이다. PPA는 인도네시아 은행 구조조정 기관(IBRA)의 잔여재산 관리와 기업 구조조정 등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가 100% 출자해 설립한 기관이다. PPA는 부코핀은행의 지분 3.18%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공사의 자본 확충을 위해 부코핀은행을 비롯해 정부가 보유한 기업의 주식을 현물출자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4월 30일자 참고 : 인니 정부, 자산관리공사에 KB부코핀은행 주식 현물출자 완료> PPA는 "공사와 부코핀은행 간 긍정적인 시너지를 통해 모든 당사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부코핀은행 측도 "이번 협업을 통해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부코핀은행은 115개 인도네시아 상업은행 가운데 자산 규모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