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캐나다 금광회사 '애그니코 이글 마인스(AEM, 이하 애그니코)’가 니켈 생산업체 '캐나다 니켈 컴퍼니(Canada Nickel Company, 이하 캐나다니켈)'에 베팅했다. 니켈 산업 진출을 본격화해 미래 핵심광물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애그니코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캐나다니켈 주식 1960만 주를 매입 ,지분 12%를 확보했다. 매입가는 주당 1.18캐나다달러로, 총 2310만 캐나다달러를 투자했다. 애그니코가 사들인 주식 1주에는 캐나다니켈 보통주 1주와 0.35주 주식매입권(워런티)이 포함된다. 애그니코는 워런티 행사를 통해 오는 2026년 12월 29일 이전에 주당 1.77캐나다달러의 고정 가격으로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애그니코와 캐나다니켈은 투자자 권리 계약도 체결했다. 애그니코는 향후 캐나다니켈의 자금 조달 과정에서 비례 소유 지분을 유지하거나 최대 15.6%의 지분을 획득하기 위해 펀딩 라운드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캐나다니켈 이사회 멤버 한 명을 지명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애그니코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니켈 산업에 첫 발을 들인다. 이 회사는 약 2년 전부터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2위 금 채굴기업인 바릭골드(Barrick Gold)가 캐나다 광산기업 퍼스트퀀텀미네랄즈(First Quantum Minerals) 인수를 추진한다. 마크 브리스토우 바릭골드 최고경영자(CEO)가 전면에 나선 가운데 퍼스트퀀텀미네랄즈가 인수 제안을 거부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브리스토우 바릭골드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말 퍼스트퀀텀 주요 투자자들과 만나 잠재적 인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바릭골드가 퍼스트퀀텀에 새로운 제안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공식적인 제안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바릭골드는 그동안 구리 사업 확장을 꾸준히 모색해왔다. 바릭골드는 구리 생산업체로 탈바꿈하기 위해 현재 파키스탄에 대규모 구리 광산도 건설하고 있다. 브리스토우 최고경영자는 지난 6월 이미 한 차례 퍼스트퀀텀에 비공식 인수 제안을 하기도 했지만 거절 당했다. 하지만 퍼스트퀀텀이 최근 파나마 정부로부터 구리광산 라이선스 연장을 거부 당한 것이 바릭골드에 새로운 기회가 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파나마 정부는 퍼스트퀀텀의 구리광산 라이선스를 20년 연장해줬지만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싱가포르 판아시아메탈스(PAM)가 남미 최대 리튬 프로젝트를 인수한다. 올초 중에 지구물리학 조사와 채광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판아시아메탈스는 최근 칠레 타마 아타카마(Tama Atacama) 리튬 프로젝트를 인수하기 위한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판아시아메탈스는 올해 12월까지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의 옵션금을 지불하고, 내년 12월까지 10만 달러를 추가로 납부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26년 12월까지 최종적으로 200만 달러(약 26억원)를 지급하면서 프로젝트 지분 100%를 확보할 방침이다. 타마 아타카마 프로젝트는 남미에서 가장 큰 리튬 염호 프로젝트 중 하나로 라마티다스(Ramatidas) 프로젝트 북부 절반과 돌로레스 노스(Dolores North), 돌로레스 사우스(Dolores South), 포존(Pozon), 핑크(Pink) 프로젝트 부지를 포괄하고 있다. 총 면적은 약 1200㎢(제곱킬로미터)에 이른다. 타마 아타카마 프로젝트는 최대 2200ppm·평균 700ppm의 리튬이 검출된 3개 광구를 포함하고 있다. 현재 탐사 라이선스 신청이 진행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LS일렉트릭이 수주한 영국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에 투자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영국 위도우 힐 BESS(70MW)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수익증권 투자의 건(지분펀드)’과 ‘영국 위도우 힐 BESS(70MW) 건설·운영 사업에 대한 수익증권 투자의 건(후순위대출펀드)’을 각각 의결했다. LS는 앞서 지난 3일 자회사 LS일렉트릭이 영국 번리 베스 리미티드(BURNLEY BESS LIMITED)와 BESS 사업인 위도우 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1217억원에 이르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6%에 해당하는 수치다. 계약 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이며 향후 인허가 및 공사 진행 과정 등에 따라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 등은 변경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LS일렉트릭의 영국 내 두 번째 BESS로 PCS(전력변환장치) 70MW, 배터리 166.85MWh급 ESS 시스템 구축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 및 향후 20년간의 통합운영(O&M)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한석탄공사가 삼척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계 지역 도시재생사업에 편입되는 공사 잔여 부지를 매각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석탄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도계역 주변지구 도시재생사업 편입 잔여부지 매각 승인안’을 의결했다. 대상 잔여 부지는 3개 필지로 9543㎡에 이른다. 석탄공사와 삼척시는 지난 2021년 도계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저탄소와 친환경에너지 전환에 따른 석탄산업의 쇠퇴로 인해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도계 지역은 석탄 비중이 높은 탄광도시로 석탄 소비 감소로 인해 인구의 점진적 감소와 지역공동화 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석탄공사와 삼척시는 이러한 지역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번 도계역세권 도시재생뉴딜사업에는 정부 마중물 자금 265억원을 포함해 총 917억원이 투입됐다. 석탄공사와 삼척시는 근대파독광부훈련소를 재현한 스타트업 도계광(光)업소와 석탄산업문화유산을 활용한 블랙아트타운 까막동네 조성 등 도계탄광시설을 최대한 원형 보존해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행복주택과 미디어센터, 웰빙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으로부터 희토류 독립을 꾀하는 미국과 호주의 협력 사업이 신호탄을 쐈다. 미국 에너지퓨얼스는 호주 애스트론과 손잡고 희토류 사업 개발에 나섰다. 잠재력을 평가하고 2026년부터 생산에 돌입한다. 5일 에너지퓨얼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애스트론과 희토류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구속력 없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빅토리아주 위메라에서 도널드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오는 3월 1일까지 실사를 실시해 생산성을 평가하고 사업 향방을 결정한다. 에너지퓨얼셀은 약 1억8000만 호주달러(약 1600억원)의 투자를 제안했다. 내년 투자비의 대부분을 지출하고 2026년부터 희토류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널드 프로젝트의 추정 생산량은 희토류 농축물 기준 연간 7000~1만4000톤(t)이다. 여기에는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850~1700t △디스프로슘(Dy) 70~140t △테르븀(Tb) 12~25t이 포함됐다. 약 5~10만 파운드의 우라늄 생산도 전망된다. 개발 과정에서 인허가를 받았거나 승인을 앞둔 단계에 있어 단기간에 대량의 희토륨을 생산할 유망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 의존도를 낮춰야 하는 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이 올해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환경 구축과 경마시스템 개선을 목표로 세웠다. 정 회장은 4일 마사회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 2023년은 경마 정상화와 매출 회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해라고 할 수 있다"며 "특히 숙원사업이었던 온라인 발매 시행을 위한 한국마사회법 개정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까지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지난 한해를 돌아봤다. 이어 전 임직원들에게 더 큰 성장을 위한 부단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2024년도 중점 추진사항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다른 산업과는 차별화된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환경 구축 △경마시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경마시스템 개선 △일터에 활기를 불어넣는 직무·성과 중심 인사·보수 체계 운영 △청렴과 안전가치 내재화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온라인 발매 시행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디지털 기반의 고객 서비스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내고, 정부 정책에 부응해 건전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직무·성과 중심의 조직으로의 변화, 경마시스템 개선, 고객서비스 혁신 등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힘쓸 계획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한국동서발전과 한국남동발전이 참여한 파키스탄 수력발전사업에 투자한다. KIND는 예상 수익률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사업 리스크를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파키스탄 아스릿 케담(Asrit Kedam) 수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에 대한 지분투자와 제반보증 부담의 건’을 의결했다. KIND는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소 사업에 대한 예상 수익률과 실제 수익률 차이를 면밀히 검토하다는 계획이다. 또한 사업 진행시 매 분기마다 리스크를 확인하고 추후 사후관리실을 통해 발생 가능한 리스크에 대응할 예정이다.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소 사업은 229MW(메가와트) 규모로 파키스탄 카이벅팍툰콰주 스와트구 망고라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5억 달러(약 6500억원)에 이르며 올해 7월 착공 후 오는 2029년 7월 상업운전을 목표로하고 있다. 동서발전과 남동발전은 지난해 2월 공동개발협약(JDA)을 맺고 아스릿 케담 수력발전소 사업과 관련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파키스탄 정부와 전력판매계약을 통해 발전소 상업운전 이후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구리 수출국인 칠레가 구리 생산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칠레의 구리 생산량 감소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4일 칠레 구리위원회(Cochilco)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칠레의 구리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4% 감소한 44만2800t(톤)을 기록했다. 주요 업체를 살펴보면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코델코의 경우 11월 구리 생산량이 전년 대비 16% 감소한 11만4100t을 기록했다. BHP가 관리하는 세계 최대 구리 매장지인 에스콘디다는 전년 대비 6.3% 증가한 8만4800t을, 글렌코어와 앵글로 아메리칸이 합작 투자한 콜라후아시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4만8000t을 각각 기록했다. 업계는 칠레의 구리 생산량 감소가 구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29일 거래된 3개월물 구리 가격은 t당 8559달러(약 1121만원)였으며, CNBC 보도 당일에는 8544.5달러(약 1115만원)를 기록했다. 미국 씨티은행은 지난달 보고서를 통해 구리 가격이 오는 2025년 1만5000달러(약 1957만원)까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전KDN이 클라우드 환경 개선에 돌입했다. 지난해 이사회 의결을 거쳐 현재 입찰에 나섰다. 클라우드 시스템의 보안을 향상시켜 상용화하고 에너지 분야의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 4일 한전KDN에 따르면 이 회사는 플랫폼 사업용 클라우드 환경 구축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8일까지 입찰을 마감하고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낙찰자는 5개월 동안 보안 강화와 속도 개선 등 클라우드 환경을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추정 사업비는 약 61억원이다. 한전KDN은 2022년 11월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해 시범 운용했다. 대외적으로 상용화하고자 국정원으로부터 시스템 보안 검사를 거쳤다. 그 결과 보안을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돼 작년 11월 21일 이사회에서 안건을 상정하고 의결했다. 한전KDN은 클라우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에너지 ICT 사업을 선도한다. 한전KDN은 전력 ICT 경험을 토대로 에너지 플랫폼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신재생에너지 확산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전력그룹사 중심에서 벗어나 솔루션과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 구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희토그룹(中国稀土集团)이 광동성희토산업그룹(廣東省稀土産業集團) 지분을 인수했다. 중국 정부의 자원 관리 통합 작업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광성비철금속(廣晟有色金屬)은 1일(현지시간) 간접 지배주주인 광성그룹이 자회사인 광동성희토산업그룹 지분 100%를 중국희토그룹에 양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래가 완료되면 중국희토그룹은 광동성희토산업그룹 지분 38.45%를 확보하게 된다. 다만 광동성희토산업그룹은 최대주주 자리를 유지할 전망이다. 광성비철금속은 이번 거래가 광동 지역 희토류 자원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원 배분을 최적화 해 국가 전략 자원의 안정성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광성비철금속은 광동성에서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희토류 채굴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광동성에서 승인된 모든 희토류 채굴 인증서를 보유하고 있다. 3개의 희토류 광산 채굴 기업을 소유하고 있으며, 12만t(톤) 이상의 중희토류 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광성그룹의 경우 지난해 10월 중국희토그룹과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양측은 자원 통합과 산업 보완 등을 통해 희토류 산업과 과학 연구, 인재 양성 등 여러 분야에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내년에도 우라늄 가격이 상승일로를 걸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원자력 에너지 사용량 증가에 따른 공급 경쟁이 보다 치열해질 것이란 이유에서다. 30일 캐나다 스프로트 자산운용(Sprott Asset Management)의 ETF 상품 매니저인 제이콥 화이트는 보고서를 통해 “우라늄은 올해 최고의 성과를 거둔 원자재 중 하나였다”면서 “원자력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공급량을 늘리려는 국가 간 경쟁을 감안한다면 상승세는 새해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원자력을 사용하는 국가들의 지속적인 주제 중 하나는 전략적 파트너십의 발전”이라며 “다른 나라의 풍부한 원자재 자원을 활용하려는 국가들 사이에서는 지정학적 요인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화이트는 지난 11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방문을 국가 간 원자재 파트너십의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그는 “당시 마크롱 대통령의 방문에서 원자력 및 전략 광물 분야의 무역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공동 선언이 이뤄졌다”며 “또한 핵연료 주기에서 협력에 초점을 맞춘 중요한 협정에도 서명했다”고 의미를 분석했다. 특히 화이트는 원자력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우라늄 채굴에 대한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AMD 경영진이 베트남 빈즈엉성에 방문해 투자 환경을 확인했다. AMD는 호치민시와 인공지능(AI)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서는 등 베트남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강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언 심(Ryan Sim)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수석 이사를 대표로 한 AMD 경영진이 빈증엉성에 방문, 부이 민 찌(Bui Minh Tri) 빈즈엉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가졌다. 이 날 회담에는 빈즈엉성 정부 실무 책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회담은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이 라이언 심 AMD 이사를 초대하면서 진행됐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이날 회담에서 빈즈엉성의 투자 환경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부이 민 찌 부위원장은 "빈즈엉성이 개방적인 투자 환경을 구축하면서 수 년간 베트남 내에서 손꼽히는 규모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유치했다"며 "반도체, 녹색 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분야 투자 유치를 우선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이언 심 이사는 빈즈엉성의 발전 현황에 대한 소감을 밝히고 "AMD와 빈즈엉성의 강점과 방향성에 분합하는 분야에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라이언 심 이사는 AMD의 기술력은 물론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출원했다. 샤오미는 이번 특허 출원을 토대로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복합전극 고체 배터리의 제조 방법'이라는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 2023년 3월 전고체 배터리 기술 공개하는 등 관련 기술에 대한 개발을 이어왔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이 고체로 된 2차전지다. 에너지 밀도가 높으며 대용량 구현이 가능하다. 전해질이 불연성 고체이기 때문에 발화 가능성이 낮아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로 꼽힌다. 이번에 공개된 특허의 핵심은 집전체(current collector)를 중심으로 다층 전극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다. 집전체는 배터리에서 전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하는 얇은 금속판이다. 각 층에는 활물질과 전도성 물질, 결합제, 폴리머, 금속염으로 구성된 고체 전해질로 구성된다. 샤오미는 해당 구조를 통해 이온의 이동 거리를 줄일 수 있게 되면서 배터리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는 전고체 배터리 시제품에 셀투바디(CTB) 설계를 적용했다. 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