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일본 도쿄에 헤라 팝업스토어를 연다. 헤라 간판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이하 블랙 쿠션) 등 다양한 화장품을 소개하며 일본 현지 소비자들에게 K-뷰티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1일 일본 도쿄 긴자 미츠코시(銀座三越)백화점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4일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지난해 3월과 지난 2월에 이어 긴자 미츠코시 백화점에 이은 세번째 팝업스토어다. 미츠코시 긴자점은 도쿄 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전통있는 고급 백화점으로 일본인들 뿐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의 명소로 알려졌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헤라 대표 화장품 블랙 쿠션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2017년 출시한 블랙 쿠션은 지난해 2월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하며 헤라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다. 지난해 3월 커버력과 밀착력 등을 개선해 블랙 쿠션을 리뉴얼 론칭했다. 블랙 쿠션 이외에도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 △에어리 파우더 프라이머 △센슈얼 누드 글로스 △UV프로텍터 톤업 등의 헤라 화장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 제품으로 구성한 세트 상품도 준비했다. 헤라는 2023년 일본에 출사표를 던졌다. 매년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일본판 워너원'으로 널리 알려진 아이돌그룹 제이오원(JO1) 시로이와 루키(白岩瑠姫)를 미샤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시로이와 루키를 전면에 내세워 미샤 신규 베이스메이크업 라인 글로우(Glow)를 알리고 신규 고객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 에이블씨엔씨는 1일 시로이와 루키를 일본 미샤 브랜드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시로이와 루키의 역동적 이미지가 미샤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현지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로이와 루키는 2019년 일본에서 방송된 '프로듀스 101 재팬'을 통해 결성된 제이오원 멤버. 이후 2022년 드라마 '숏 프로그램'(ショート・プログラム), 2023년 영화 '날이 밝으면 제일 먼저 너를 만나러 갈게'(夜が明けたら、いちばんに君に会いにい)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시로이와 루키와 협력해 오는 3일 현지 론칭 예정인 글로우 라인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쿠션 파운데이션과 UV 톤업 프라이머, UV 톤업 파우더 팩트, 파우더 등으로 글로우 라인을 구성했다. 일본 미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버라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가 인도에 '빅(Big) 초코파이'를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간판 초코파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건과와 빙과 자회사를 통합한 현지 법인을 출범해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롯데웰푸드 인도 법인 롯데 인디아(LOTTE India)는 1일 '초코파이 빅'(Choco Pie BIG)을 론칭했다. 현지 소매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초코파이 빅의 중량이 40g으로 28g인 초코파이 오리지널에 비해 약 43% 증량했다. 식감도 개선했다. 초코파이 안에 들어간 마시멜로와 겉을 감싸고 있는 초콜릿 코팅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초코파이 빅 론칭에 따라 롯데웰푸드 인도 초코파이 라인업은 4종으로 늘어났다. 기존에 초코파이 오리지널와 초코파이 코코아파이, 초코파이 리얼 오렌지 등을 선보였다. 이번 초코파이 빅 출시는 롯데웰푸드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원 인디아' 전략의 연장선으로 분석된다. 올해 상반기 내 '롯데 인디아(LOTTE India)'와 '하브모어(Havmor Ice Cream)'를 합병해 인도 현지에 통합 법인을 출범한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XEXYMIX)'로의 사명을 통일하고,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기업으로의 새출발을 준비한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31일 진행된 제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 안건을 의결하고, 변경절차에 들어갔다. 브랜드 '젝시믹스'를 사명으로 통일함으로써 고객과 주주들에게 보다 직관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결정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D2C비즈니스 전문기업으로, 패션영역인 젝시믹스 외에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했다. 지난 2022년부터 '젝시믹스 글로벌 브랜드화'를 회사의 중장기적 사업 목표로 잡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순차적으로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패션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섰다. 새로운 브랜드들을 론칭하는 대신, 골프, 키즈, 러닝 등으로 신규 카테고리를 젝시믹스 내에서 다각화하는 '원 브랜드' 전략으로 경쟁력을 갖추고자 노력했다. 해외진출에도 꾸준히 나서 현재 일본, 중국, 대만 3개의 법인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약 20여개의 정식매장을 오픈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9월 젝시믹스를 총괄하는 이수연 대표의 단독대표 체제 전환 이후, 꾸준히 책임경영과 경영투명성,
[더구루=이연춘 기자] 유한양행의 고함량 L-아르기닌 제품인 ‘라라올라’가 국내 일반의약품 아르기닌 시장에서 매출 1위를 달성했다. 1일 IQVIA의 자료에 따르면 ‘라라올라’는 2023년 매출 약 29억원에서 2024년 약 45억원을 달성하며 약 55%의 성장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2024년 5월 신동엽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을 강화했다. 이후 TV광고,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고, 그 결과 아르기닌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했다. ‘라라올라’는 고함량 L-아르기닌을 함유한 일반의약품으로, 에너지 생성, 혈액순환 개선, 심혈관질환 예방, 피로물질 배출 등에 도움을 준다. 또한 L-아르기닌과 함께 라라올라의 주 성분인 L-아스파르트산은 체내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TCA(Tricarboxylicacid, 트리카르복시산)회로에 작용하고 피로물질이라 불리는 젖산이 축적되지 않게 하여 피로회복과 체력을 향상시켜준다. 아르기닌과 함께 처방되어 정신적, 신체적 무기력증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라라올라는 L-아스파르트산 L-아르기닌을 5000mg 함유한 제품으로 L-아르기닌 단독 성분에 비해 흡수율
[더구루=이연춘 기자] 제이준코스메틱이 앰버서더들과 함께 국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제이준코스메틱은 '제이준 x 메즈클라 전국 모바일 쇼호스트 대회' 시상식과 브랜드 앰버서더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에서 온라인 유통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선언했다. 라이브커머스 및 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유통 채널 강화를 통해 올해를 브랜드 도약의 해로 삼고 미래전략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12월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아나운서와 쇼호스트, 배우, 모델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300명 참가자 중 150명이 1차 서류전형을 통과했으며 이후 최종 110명이 브랜드 라이브 방송에 직접 참여해 약 2개월 간 열띤 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각자 선택한 브랜드와 상품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개하며 1시간씩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여기에 더해 제이준코스메틱의 브랜드 저변 확대와 소비자와의 접점 강화에 큰 역할을 해냈다. 행사에서는 최우수 수상자를 포함해 우수 앰버서더 10인 및 공식 브랜드 앰버서더 40인을 선정했다. 선발된 앰버서더들은 향후 제
[더구루=이연춘 기자] 경동나비엔이 ‘3D 에어후드’와 ‘환기청정기’, 그리고 두 제품을 결합한 ‘환기청정기 매직플러스’에 대한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달 보일러 등 기존 사업 외에 전기 및 가스 레인지, 레인지후드, 전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의 제품을 포함한 나비엔매직을 출범시킨 경동나비엔이 구독 서비스까지 선보이며 주방기기 사업 강화에 나선 것이다. 1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3D 에어후드’는 실내 공기질 오염의 주범인 요리매연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제품이다. 전방과 좌우 측면 등 세 방향에서 에어커튼을 형성해 요리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냄새 등이 실내로 확산되는 것을 방지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한다. ‘3D 에어후드’ 구독을 희망하는 고객은 3년부터 6년 사이의 구독 기간과, 6~12개월 케어 주기를 선택할 수 있다. 구독 기간 및 케어 주기에 따른 월 구독료는 2만2900원부터 2만4900원이며, 제휴카드 사용 시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케어 서비스에는 후드 표면에 있는 기름때를 제거하기 위한 스팀 케어 클리닝, 송풍기 및 필터 관리, 소모품 클리닝 및 교체, 피톤치드 탈취 등이 포함된다. 환기청정기도 기존 렌탈케어를 구독 서비
[더구루=이연춘 기자] 휠라홀딩스가 사명을 ‘미스토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한다. 미스토홀딩스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기존 단일 브랜드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1일 미스토홀딩스에 따르면 그동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를 비롯해 미국 골프 자회사 아쿠쉬네트 산하 브랜드인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등과 더불어 중화권 사업을 담당하는 중국 법인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왔다. 그러나 휠라홀딩스라는 사명이 ‘휠라’ 브랜드와 직접 연결돼 글로벌 브랜드 포트폴리오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이 외부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 미스토홀딩스는 이러한 외부의 시각과 요구를 반영해, 모든 산하 계열사와 브랜드를 아우르는 전략적 포트폴리오 운영을 위해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 사명 변경과 관계없이 미스토홀딩스 아래 전개 중인 휠라를 비롯한 모든 브랜드는 기존과 같이 독립적으로 운영한다. 새로운 사명인 미스토(Misto)는 ‘조화’, ‘다양성’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다양한 가능성을 연결하고 새롭고 창의적인 방식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사명 변경과 함께 ▲Synerget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 기능성 바이오틱스 원료 브랜드인 ‘바이옴엔리치(BiomeNrich)’가 미국식품의약품(FDA)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신규 소재 승인(NDIN)을 받았다. 총 7종의 프로바이오틱스와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로 구성된 바이옴엔리치는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소재와 국내기업이 연구개발한 소재를 활용해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FDA 승인을 기점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를 추진하며, 글로벌 건강 기능 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FDA는 1일 CJ제일제당 바이옴엔리치 'POST M005'의 성분 정체성, 제조공정, 독성학적 안정성을 철저히 검토한 후 건강기능식품 신규 소재 승인 통지를 발했다. NDIN은 새로운 건기식 소재가 미국 시장에 출시하기 전에 안전성 등을 검토 받는 승인 절차다. CJ제일제당은 피험자 92명을 POST M005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분류해 12주간 실시한 연구에서 POST M005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 안전성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POST M005 투여군에서 위약군 대비 △다리 근력 200% 향상 △근육 소
[더구루=김형수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니스프리가 미국 워더 브라더스 대표 애니메이션 루니툰즈 인기 캐릭터 '트위티 버드'(Tweety Bird) 콜라보 화장품을 일본에 출시한다.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워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31일 워너 브라더스에 따르면 이니스프리는 다음달 1일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트위티 버드 콜라보 세트 상품 3종을 론칭한다. 이어 일본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 돈키호테와 현지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이니스프리가 선보이는 상품은 비타민C세럼과 트위티 버드 미니 파우치 세트를 비롯해 △비타민C 그린티 엔자임 잡티 토닝 패드와 트위티 버드 스티커 세트 △그린티 히알루론산 수분 선세럼과 트위티 버드 그립 세트 등이다. 이니스프리는 이들 제품 패키지 디자인에 트위티 버드 이미지를 적용했다. 트위티 버드는 1942년 루니툰즈에 등장한 캐릭터다. 새 카나리아에서 영감을 얻어 기획된 캐릭터로 낙천적이면서도 당당한 성격과 밝은 노란색의 귀여운 비주얼이 각광받으며 지금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일본 캐릭터 전문업체 산리오 캐릭터 마이멜로디에 이어 이번에 미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그룹이 스페셜티 소재와 솔루션을 통해 체질개선에 나선다. 지난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발표한 '생활의 잠재력을 깨웁니다.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의 소명의 일환이다. 변화는 화학그룹이 중심이다. 지난해 화학그룹을 두 그룹으로 나눈 삼양은 스페셜티 소재 사업 강화 계획을 발표했다. 단박에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 ◇국내 페트병 재활용 산업의 첨병, 삼양에코테크 31일 삼양그룹에 따르면 페트(PET) 재활용 소재 생산 계열사인 삼양에코테크를 통해 생산-유통-재활용으로 이어지는 페트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양에코테크는 삼양그룹의 페트 용기 및 음료 제조 계열사 삼양패키징의 100% 자회사로 2022년 설립됐다. 폐페트병을 잘게 분쇄한 페트 플레이크(PET Flake)와 추가 가공한 작은 알갱이 형태의 재활용 페트칩을 생산하고 있다. 삼양에코테크는 경기도 시흥시에 연간 4만5000톤의 폐페트병을 물리적 방식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공장을 갖추고 있다. 이 공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단일 공장 내에 페트 플레이크와 재활용 페트칩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모두 구축하고 있다. 연간 생산규모는 페트 플레이크 3만2000톤, 재활용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관 ‘제9회 인천에어포트 어워즈(ICN Awards)’에서 2025년도 우수 물류기업으로 선정됐다.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번째 우수기업 수상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ICN Awards는 매년 인천국제공항 운영 및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한 우수 사업자 및 관계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에는 △항공사 △상업시설 △지상조업 △화물항공 △물류기업 △버스운송 6개 부문에서 우수사업자 총 23개가 선정됐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물류기업으로서 지난해 ▲인천공항 물동량 창출 기여도 ▲국제선 항공운송 네트워크 역량 ▲인천공항 항공물류 효율화 및 신규 물류수요 창출 역량 등 세부 평가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롯데글로벌로지스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물류 역량과 노하우를 더욱 고도화하여 고객들에게 최상의 물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글로벌 권역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국제특송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해외 현지에 GDC를 설립하고, 중국과 일본 지역 고객을 주요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차세대 미래 교통수단인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 산업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UAE는 정부의 정책 지원과 규제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항공 택시 상용화에도 속도를 내고있다. [유료기사코드] 6일 코트라 두바이무역관 따르면 UAE는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양축으로 UAM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두바이는 2026년 세계 최초로 상업용 항공 택시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인프라 구축에 돌입하는 등 UAE의 UAM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두바이 정부는 2023년 발표한 '자율주행 교통 전략(Dubai Autonomous Transportation Strategy)'를 토대로 UAM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해당 전략은 2030년까지 전체 교통량의 25%를 자율주행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교통사고 감소, 환경오염 완화, 운송 효율성 제고 등 지속 가능한 교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두바이 자율주행 교통 전략의 핵심축 중 하나가 바로 UAM 도입이다. 이를 위해 두바이는 미국의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 영국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고체전지 생산장비 기업이 올해 상반기에만 300억 위안(5조8500억원)이 넘는 주문 잔고를 기록했다. 차세대 배터리인 고체전지 개발 경쟁이 치열지고 혁신 공정 수요가 높아지며 장비 기업들이 호재를 맞았다. [유료기사코드] 6일 중국 증권일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체전지 생산장비 기업의 신규·재고 주문 총액은 300억 위안을 돌파해 전년 대비 70~80%나 증가했다. 기업별로 보면 선도지넝(先导智能)은 신규 주문액이 124억 위안(약 2조4100억원)으로 1년 사이 70%나 뛰었으며 하이머싱(海目星)은 44억2000만 위안(약 8600억원)으로 117.5% 급등했다. 잉허커지(赢合科技)는 1분기 말 계약부채가 27억6000만 위안(약 54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였다. 리위안헝(利元亨)은 5월 말 기준 수주 잔액이 49억2100만 위안(약 9600억원)에 달했다. 고체전지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에너지밀도가 높고 안전성이 향상된 차세대 제품으로 불린다. 신에너지와 휴머노이드 로봇, 우주항공 등 다양한 응용처에 쓰일 수 있다. 시장 성장성이 높아 중국 기업들이 대거 개발에 뛰어들고 고체전지 상용화를 위해 새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