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플래스크의 자회사 팬덤코리아가 NFT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팬덤코리아가 24일 NFT 플랫폼 출시를 위해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자체 보유한 콘텐츠의 NFT 판매 기획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팬덤코리아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디지털 영상 콜렉션을 기반으로 한 NFT 사업을 준비 중이다. 자체 NFT 플랫폼을 통해 팬들에게는 다양한 혜택과 만족을 제공하면서 크리에이터들의 수익화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이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를 통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플랫폼 영상 기반 NFT 콘텐츠 및 NFT 서비스 플랫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지난 5월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와도 제휴를 맺고 NFT 공동 판매 기획 및 일정 조율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HB엔터테인먼트를 시작으로 국내 대형 엔터•콘텐츠 제작사와도 제휴를 준비 중"이라며 "이종 업계와의 협업 확대 및 NFT 콘텐츠 다양화를 통해 NFT 콘텐츠 분야의 리딩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팬덤코리아의 프로젝트는 최근 유수의 글로벌 투자 기관들로부터 투자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코인플렉스(CoinFLEX)가 고객들의 계좌 출금을 중단했다. 테라발 암호화폐 어려움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인플렉스는 24일(현지시간) 거래처와의 문제를 이유로 플랫폼에서 고객들의 출금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마크램 코인플렉스 CEO는 "시장상황과 거래처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모든 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코인플렉스는 또한 단기적으로 자체 토큰인 '플렉스코인'의 현물 거래 등도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플렉스는 2019년 설립됐으면 세계 최초로 이자가 붙는 스테이블 코인 플랫폼을 개발했다. 또한 이자를 받는 예치자와 레버리지 파생 상품 거래자를 연결하는 서비스도 제공해왔다. 코인플렉스가 출금을 일시 중단하면서 테라 상폐로 인한 쓰리 애로우즈 캐피탈 사태가 점점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쓰리 애로우즈 캐피탈은 블록체인 업계 투자자로 다방면에 투자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달 발생한 테라사태로 엄청난 손실을 입었으며 이로인해 쓰리 애로우즈 캐피탈이 투자한 블록체인 플랫폼들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지는 사태를 맞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최대주주인 알라메다 벤처스와 CEO인 샘 뱅크먼 프라이드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보이저디지털의 최대 단일주주에 등극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샘 뱅크먼 프라이드 FTX CEO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제출한 서류를 통해 보이저디지털의 보통주 1495만7265주를 매입했다. 이번 지분 인수에 따라 기존에 알라메다 벤처스가 보유하고 있던 일부 지분을 포함해 샘 뱅크먼 프라이드는 보이저디지털의 지분을 총 2268만1260주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는 보이저디지털 전체 지분에 11.56%에 해당한다. 이번 지분인수로 샘 뱅크먼 프라이드와 알라메다 디지털은 전체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한 것보다 많은 지분을 확보하며 단일 주주로는 최대 주주에 위치하게 됐다. 보이저디지털의 기관 투자자들의 총 지분은 8.21%에 불과하다. 이런 가운데 보이저디지털은 22일(현지시간) 알라메다 벤처스와 신용 대출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보이저 디지털은 알라메다 벤처스로부터 2억 달러 규모의 신용한도와 비트코인 1만5000개 등을 지원받게 됐다. 보이저디지털은 이번 자금 대출 계약에 따라 암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코인베이스는 구조조정 등을 실시하기로 했지만 신용등급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무디스는 코인베이스의 신용등급을 Ba2에서 Ba3로 하향조정했다. 무디스는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대해서도 Ba1에서 Ba2로 낮췄다. 코인베이스는 2028년과 2031년 만기인 20억 달러의 선순위 보증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무디스가 코인베이스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은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둔화로 전반적인 수익성이 악화됐기 때문이다. 일례로 코인베이스의 지난달 앱 다운로드 건수는 90만건 정도로 지난해 5월 390만 건보다 79%가 감소했다.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 겨울이 찾아오면서 당초 올해 내 회사 규모를 3배로 확장하려던 계획을 접고 고용을 동결하기로 했다. 그리고 14일(현지시간)에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1100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무디스가 코인베이스의 채무등급 하향 조정도 검토하고 있는만큼 수익성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있다. 무디스 측은 "최근 몇 달간
[더구루=정등용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AQX가 카카오의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회에 합류한다. 23일 블록체인 업계에 따르면 클레이튼 거버넌스 위원회는 클레이튼 플랫폼 관리와 함께 클레이튼 생태계 성장을 담당하는 다국적 기업 및 조직의 연합체다. 클레이튼은 메타버스, 게임파이, 크리에이터 경제에 초점을 맞춘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이 프로젝트의 메인넷은 2019년 6월 가동돼 업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중 하나로 빠르게 성장했다. AQX는 위원회에 이미 많은 산업의 유명 기업들이 참여 중인 만큼 좋은 동반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위원회에는 LG전자와 필리핀 유니온은행, 셀트리온, 예모비 등 40여 개 기업이 가입해 있으며 바이낸스, 후오비 등 일부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도 포함돼 있다. AQX는 위원회 가입으로 플랫폼과 생태계 성장을 위해 클레이튼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클레이튼이 전세계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진 AQX 공동창업자는 “AQX는 클레이튼과 상호 비전을 공유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이 블록체인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육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클레이튼 재단 관계자는 “AQX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시가총액 기준 1위 스테이블 코인을 개발한 테더가 영국 파운드화를 연동하는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을 공개했다. 테더는 22일(현지시간) 영국 파운드화를 연동한 스테이블 코인 'GBPT'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GBPT는 전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법정화폐로 불리는 파운드 가치에 연동된다. 테더는 미국 달러에 연동되는 USDT를 시작으로 중국 위안화와 연동되는 CNHT, 유로화 기반 EURT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테더는 자산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을 운영하고 있다. USDT의 경우 발행시 그에 상응하는 달러화를 예치해야한다. 즉 USDT의 담보는 달러 현금 그 자체가 된다. GBPT도 발행시 1:1 비율로 파운드화를 담보해야한다. 테더는 향후 GBPT 출시 작업을 위해 영국 가상자산 규제 기관과 논의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테더는 GBPT를 7월 초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테더 관계자는 "영국이 블록체인 혁신과 금융시장을 위한 암호화폐 구현을 위한 다음 개척지라고 믿는다"며 "우리는 전 세계 암호화폐 사용자에게 GBPT를 제공함으로써 혁신을 주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플래시랩스(Flash Labs)가 와인 NFT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다. 플래시랩스는 23일 와인 제조업체 배럴 라이엇 와인즈(Barrel Riot Wines)가 멤버십 등록과 관리를 위해 자사 NFT 발행 플랫폼과 NFT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래시랩스는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 제공 업체다. 정대선 HN그룹 사장이 미국에 설립한 빅선홀딩스(Big Sun Holdings)의 자회사로 지난 4월엔 화이트 라벨 NFT 발행 애플리케이션과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특히 NFT 발행 플랫폼은 기업이 NFT를 쉽게 주조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속도로 웹 3.0의 세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이번 플래시랩스와 배럴 라이엇의 협업으로 배럴 라이엇 NFT를 보유한 고객은 배럴 라이엇의 독점 시식이나 파티, 주요 제품 공개 행사 등에 참석할 수 있다. 배럴 라이엇 NFT는 여러 단계로 구분된다. 스탠다드 멤버십 NFT 보유 고객은 독점 시그니처 병을 구매할 수 있고 시식이나 파티 등에도 참석할 수 있다. 파운더 NFT 보유 고객은 모든 시음 행사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인 삼성넥스트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상화폐) 산업 인프라 기업 프라임트러스트(Prime Trust)가 대규모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프라임트러스트는 22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프라임트러스트는 이번 라운드를 포함해 지금까지 1억7000만 달러(약 22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FIS, 핀캐피탈, 메르카토 파트너스, 크라켄 벤처스, 커머스 벤처스, 윌리엄 블레어&컴퍼니, 데카소닉, 유니버시티 그로쓰 펀드, 개인젤스, 게이트캡 벤처스, 세븐 피크스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프라임트러스트는 지난 2016년 설립됐으며 핀테크 및 가상자산 관련 기업에 금융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API 제품군을 보유해 클라이언트가 원활하게 암호화폐 거래소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발행사, 가상자산 지갑업체, 간편결제업체를 구축,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라임트러스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신규 디지털 자산, 웹3, 디파이(DeFi) 상품 개발에 투입하고 글로벌 시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미국자회사인 바이낸스 US가 추가 자금 조달을 모색하고 있다. 22일 코인데스크 등에 따르면 바이낸스 US는 45억 달러 기업가치를 기반으로 5000만 달러(약 650억원)를 추가 조달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바이낸스 US는 4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억 달러(약 2600억원)를 조달했으며 45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바이낸스 US의 신규 자금 조달 라운드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를 대상으로 한 전략 투자 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바이낸스 US가 시드 투자 라운드 이후 단기간에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선 것은 '암호화폐 겨울' 기간동안 버틸 수 있는 체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둔화되면서 많은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흔들리고 있다.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셀시어스는 대출 서비스를 중단했으며 암화화폐 관련 투자전문 회사인 '쓰리 애로우 캐피탈'은 파산 루머에 직면해있다. 또한 코인베이스, 제미니, 크립토닷컴 등 바이낸스의 경쟁 거래소 기업들도 비용 절감을 위해 인건비를 줄이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직원의 18%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블록체인 결제업체 록스홀딩스(Roxe Holding)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 상장에 나선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록스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스팩인 골든스톤애퀴지션(Goldenstone Acquisition)과 기업가치 36억5000만 달러(약 4조7300억원)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록스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기반 결제업체다. 프라이빗 블록체인 토큰을 활용한 국경 간 지불을 촉진하기 위해 은행과 지불회사, 송금회사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트코인과 같이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를 사용하지 않는다. 글로벌 네트워크 거래소 아피피니(Apifiny) 설립자인 중국계 미국인 하오한 슈가 설립했다. 하오한은 현재 아피피니의 IPO도 추진 중으로 동시에 두 회사를 상장할 방침이다. 아피피니는 올해 초 나스닥에 상장한 아브리스팩(Abri SPA)과 합병 계약을 맺었다. 기업가치 목표는 5억3000만 달러(약 6900억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시장 둔화 속 자금난을 겪는 블록체인 기업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소방수로 나서고 있다. 암호화폐 기반 금융서비스 플랫폼인 블록파이(BlockFi)는 21일(현지시간) FTX와 계약을 체결하고 2억5000만 달러(약 3240억원) 규모의 회전신용편의(Revolving Credit Facility, RCF) 확보했다고 밝혔다. RCF는 기준 금액 안에서 언제든 추가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일종의 '마이너스 통장'으로 볼 수 있다. 블록파이는 최근 암호화폐 시장의 둔화 속 자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전체 인력의 20%인 약 170명을 해고하는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블록파이는 FTX와 RCF를 통해 대차 대조표와 플랫폼의 강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블록파이는 RCF를 통해 고객 보호 의무를 준수할 수 있게됐다. FTX는 블록파이에 대한 회전신용편의를 일으켜주면서 블록체인 업계에 소방수로 나서고 있다. FTX의 대주주인 알라메다 리서치도 최근 암호화폐 중개소인 보이저 디지털에 회전신용편의를 제공했다. 잭 프린스 블록파이 CEO는 "우리는 수많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암호화 아트 플랫폼 아트 플랫폼 아웃랜드(Outland)가 시드 투자 라운드를 완료하며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아웃랜드는 20일(현지시간) 3월 진행한 첫번째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아웃랜드의 시드 투자 라운드에는 OKG 벤처스, IMO 벤처스, 드래곤 로아크, JDAC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아웃랜드는 지난 2월 설립됐으며 암호화 기술과 전통적인 예술을 결합한 NFT(대체불가토큰)를 개발하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아웃랜드의 첫 NFT 컬렉션은 중국의 팡리쥔과 콜라보를 통해 개발된 '엘리멘탈'이었다. 해당 NFT 콜렉션은 총 2차례 판매돼 4000이더리움 이상 매출을 올렸다. 4월에는 미국의 비주얼 아티스트인 제임스 진과 협업을 통해 '프라그먼츠'라는 NFT프로젝트를 출시했으며 공개 5분만에 7000개 NFT가 매진됐다. 해당 NFT프로젝트는 3700이더리움의 가치로 평가받았다. 아웃랜드는 제임스 진과의 두번째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고 있다. 아웃랜드는 오는 7월 열리는 베니스 비엔날레에 참가하고 런던 서펜타인 갤러리와 같은 유수의 미술기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는 뉴욕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