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노르웨이 프라이어가 독일 지멘스와 협력해 스마트 공장을 구축한다. 디지털화를 통해 생산성을 개선, 안정적인 대량 양산 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지멘스에 따르면 프라이어와 지멘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 2023'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노르웨이와 미국에 건설 예정인 프라이어의 기가팩토리에 지멘스의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도입한다. 프라이어 생산라인 전반에 걸쳐 지멘스의 '인더스트리얼 오퍼레이션 X'를 포함한 엑셀러레이터를 통합한다. 엑셀레러이터는 설계부터 생산, 시뮬레이션에 이르기까지 제조 공정의 전 생애 주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동화 플랫폼이다. 프라이어는 지멘스와의 협력으로 기가팩토리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설계와 제조 과정에서 오류를 최소화해 수율을 끌어 올리고, 이는 결국 생산 시설의 양산 시점 등을 앞당길 것이라는 설명이다. 프라이어는 노르웨이 노를란주 모이라나와 미국 조지아주에 각각 가팩토리 '기가 아틱'과 '기가 아메리카' 건설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프랑스 주류기업 페르노리카(Pernod Ricard)의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가 찰스 3세 영국 국왕 즉위를 기념한 한정판 위스키를 내놨다. 전통을 강조한 특별한 위스키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힘을 쏟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로얄살루트는 ‘로얄살루트 찰스3세 대관식 기념 에디션(Royal Salute Coronation of King Charles III Edition·이하 로얄살루트 찰스 3세)을 출시했다. 이달부터 선별된 전문 소매점을 통해 글로벌 500병 한정으로 판매된다. 로얄살루트 찰스 3세는 찰스 3세 국왕이 지난해 9월 엘리자베스 2세가 서거한 이후 영국 국왕에 즉위하며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 샌디 하이슬롭(Sandy Hyslop) 로얄살루트 마스터 블렌더가 로얄살루트 찰스 3세 생산 과정을 주도했다. 로얄살루트 찰스 3세는 희귀한 맥아와 곡물을 원료로 양조된 53종의 위스키를 혼합하는 방식으로 제조됐다. 다크 초콜렛 프랄린, 레드커런트, 구운 체슈넛 등의 향기가 무화과, 생강 등의 풍미와 어우러져 풍부하고 복잡한 맛과 향을 즐길
[더구루=정등용 기자] 독일 자동차 구독 플랫폼 핀(Finn)이 미국 IPO(기업공개)를 추진한다. 더불어 신규 투자 자금 유치에도 적극 나서 미국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맥스 조셉 마이어 핀 최고경영자(CEO)는 18일 “가까운 미래에 미국 기반 IPO로 가는 길은 분명하다”면서 미국 IPO 추진을 공식화 했다. 이와 함께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신규 투자 자금 조달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핀은 지난해 5월 시리즈B 투자 라운드로 1억1000만 달러(약 1400억원)를 모금한 바 있다. 지난 2021년 12월부터 담보 대출 등을 통해 7억2000만 달러(약 9120억월)를 조달했으며 총 9억 달러(약 1조1859억 원)의 투자 자금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핀 외에도 최근 자동차 구독 플랫폼 업체들의 투자 유치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 업체 온투(Onto)가 지난 2월 1억2500만 달러(약 1648억 원)의 신규 신용 펀딩을 유치했으며, 스위스 업체 카볼루션(Carvolution)도 지난해 10월 1770만 달러(약 233억 원)를 확보했다. 핀은 미국 B2B(기업간거래) 시장 공략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마초를 신성장 동력으로 육석하는 영국 담배기업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 파트너사 샬롯스웹(Charlotte’s Web)와 협력해 대마초 성분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BAT는 미국 대마초 추출물 생산업체 샬롯스웹, 미국 제약회사 안자 바이오사이언시스(AJNA BioSciences·이하 안자)와 합작법인(Joint Venture)을 설립했다. BAT는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해 1000만달러(약 130억원)를 투자했으며 합작법인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다. 합작법인의 나머지 지분은 샬롯스웹과 안자가 각각 40%씩 손에 쥐고 있다. 합작법인은 대마초 성분을 이용해 정신 건강, 신경 장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물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샬롯스웹이 보유한 독점적 대마초 유전자 기술을 바탕으로 대마초 유래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내에 FDA에 임상 1상 시험 계획(IND)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약물 개발은 유명 신경학자인 오린 데빈스키(Orrin Devinsky) 안자 최고의학어드바이
[더구루=김형수 기자] '스마트 플랫폼 전쟁' 2심이 일단락됐다. 영국 리테일테크기업 오카도(Ocado)의 기술이 노르웨이 업체 오토스토어(AutoStore)의 스마트 플랫폼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법원의 결론이 나왔다. 앞서 롯데쇼핑이 오카도 기술을 도입 부산에 자동화 물류센터를 짓겠다고 발표한 만큼 이번 특허 소송건은 국내 유통업계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영국 고등법원(UK High Court)은 오토스토어가 오카도를 상대로 제기한 스마트 플랫폼 관련 특허침해 소송에서 오카도의 손을 들어줬다. 이번 특허 소송전은 202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오토스토어는 '로봇이 피킹(picking) 작업을 수행하는 자동화 물류센터'인 로봇 블랙라인(Blackline)과 소프트웨어 라우터(Router)를 론칭했다. 이후 오카도와 오카도 공급업체 두 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플랫폼 특허를 침해하고 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오카도는 오토스토어가 특허를 신청하기 이전부터 해당 기술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앞으로도 기술을 계속 쓰는 것이 타당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결국 영국 고등법원이 오카도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으로 해석된다. 영국 고등법원의 결정
[더구루=홍성환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개발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가 시속 250㎞로 하늘을 날았다. 이는 릴리움 에어택시의 최고 속도로 상용화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 eVTOL 시제품은 지난달 스페인에서 진행한 무인 시험 비행에서 최고 속도 136노트(250㎞/h)를 기록했다. 릴리움의 eVTOL이 최고 속도에 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릴리움 측은 내년 첫 승무원 탑승 비행을 앞두고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릴리움 eVTOL는 달걀 모양의 항공기 선실에 4개의 날개가 달려 있는 7인승 제트 비행기다. 날개에는 모두 36개의 전기 제트엔진이 장착돼 있다. 다른 경쟁사의 eVTOL와 달리 달리 비행기 꼬리, 항공기 방향타, 프로펠러, 기어박스 등이 없다. 독일에 기반을 둔 릴리움은 미국 조비 에비에이션 등과 함께 에어택시 분야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지난 2017년 2인승 eVTOL의 시험 비행을 마쳤고 2019년에는 5인승 제품의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현재 7인승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2위 반도체 장비업체 네덜란드 ASML이 미국·일본 등의 대(對)중국 반도체 제재 영향으로 올해 실적에 경고등이 켜졌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IT전문매체 지웨이왕(集微网)은 중국 반도체 제재 영향으로 ASML 주문량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17일 보도했다. 지웨이왕은 "최근 중국 본토에서 스토리지, 웨이퍼 파운드리 고객에 대한 판매 제한으로 자본 지출을 줄이고 있다"면서 "특히 파운드리 세계 1위인 대만 TSMC도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주문을 40% 이상 줄이고 공급기일도 연기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ASML 전체 매출 가운데 대중국 수출은 14∼15%를 한다. ASML의 400억 유로(약 58조원) 규모 전체 수주잔고 가운데 15%가 중국 기업의 주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피터 베닝크 ASML 회장은 앞서 올해 1월 실적발표에서 "대중국 수출은 2021년 21억7000만 유로(약 3조1330억원), 2022년 21억6000만 유로(약 3조1180억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거의 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ASML은 2019년부터 네덜란드 정부의 불허로 전 세계에서 독점 생산하는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더구루=한아름 기자] 루이비통이 전 세계 골퍼들의 마음을 훔친다. 12만9000달러(약 1억7080만원)짜리 골프백을 출시했다. 전 세계 골프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제품을 출시해 매출을 견인하겠단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이 1억원을 훌쩍 뛰어 넘는 초고가 골프백을 선보였다. 판매가는 12만9000달러. 제품엔 루이비통 모노그램이 적용됐으며 가죽에 이니셜 등을 새겨 넣을 수 있다. 골프백 크기는 높이 144cm, 너비 57cm다. 골프채 14개를 보관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있다. 트렁크 퍼팅 매트와 공 18개, 공 닦는 수건 2개, 골프 티, 클럽 커버 3종도 골프백에 포함된다. 루이비통이 해당 제품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하면서 호응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에 제품 사진을 게재한 후 2주 만에 좋아요 3만8000개를 기록했다. 루이비통은 골프가 고가 장비 등을 구입해야 해 고소득층 위주의 운동인 만큼 소비자 구매력이 크다고 판단, 관련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골프 관련 시장이 고공성장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시장 조사기관 스트레이츠리서치는 전 세계 골프 시뮬레이터 시장 규모가 2021년 13억 15
[더구루=오소영 기자] 프랑스 르노그룹이 현지 전기차 배터리 스타트업 '베르코어'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는다. 연간 12GWh 규모로 조달해 2025년 생산 예정인 프리미엄 신차에 탑재한다. [유료기사코드] 르노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베르코어와 전기차 배터리 상용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르노는 베르코어로부터 연간 12GWh의 배터리를 받는다. 12GWh는 약 10만대가 넘는 전기차에 탑재할 수 있는 배터리 양이다. 르노는 2025년부터 프랑스 디에프에서 생산되는 준중형 크로스오버차량(CUV) GT 라인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모델에 베르코어의 배터리를 탑재할 예정이다. 베르코어는 프랑스 덩케르케 생산시설에서 르노향 배터리를 생산한다. 베르코어는 작년 2월 유럽 첫 기가팩토리 부지로 덩케르케를 택했다. 2025년부터 연간 16GWh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점차 증설해 2030년 50GWh로 확대한다. 르노는 2021년 베르코에 처음 투자했다. 1억 유로(약 1430억원) 상당의 자금 조달 라운드에 프랑스 정부, EQT 벤처스 등과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를 계기로 배터리 공급망에 베르코를 추가하고 전기차 기업으로의 전환에 매진한다. 르노는 지난해 2025년까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연합(EU)가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가 시장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예비견해를 발표했다. 브로드컴은 예정한대로 일이 진행될 것이라며 10월 내 인수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U집행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가 시장 경쟁을 제한할 수 있다는 예비견해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브로드컴은 2022년 5월 클라우드 전문기업 VM웨어를 610억 달러(약 79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 브로드컴은 현금과 주식교환 방식으로 VM웨어를 인수한다. 통신용 반도체 강자인 브로드컴이 VM웨어를 인수하게되면 기업용 소프트웨어 부문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EU집행위원회는 2022년 12월부터 서버 부문의 경쟁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에 인수 계약에 대한 심층 조사를 시작했다. EU집행위원회는 브로드컴이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IC), 파이버 채널 호스트 버스 어댑터(FC HBA), 스토리지 어댑터 등을 전세계에 공급하는데 이들 제품들이 VM웨어의 서버 가상화 소프트웨어와 상호보완적이기 때문에 경쟁을 해칠 수 있다고 봤다. EU집행위원회는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가 다른 공급업체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중국 '재제조'(Remanufacturing) 기업에 투자한다. 자동차 엔진을 재가공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유료기사코드] 미라클로지스틱시스템엔지니어링(天奇自动化工程股份)은 자회사 미라클오루이드자동차부문제재조(天奇欧瑞德(广州)汽车零部件再制造, 이하 미라클오루이드)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장쑤성 양저우시에서 스텔란티스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미라클오루이드의 지분 32%를 취득한다. 미라클오루이드의 재제조 기술을 확보해 '4R' 전략을 본격 실행한다. 4R 전략은 '재제조'와 '수리'(Repair),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의 앞글자를 따 만들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2038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고 선언하고 이를 위한 주요 과제로 4R을 발표했다. 이 중 재제조는 사용한 제품을 분해, 세척, 검사, 보수, 조정, 재조립 등을 거쳐 원래의 성능을 발휘하는 상태로 만드는 산업을 뜻한다. 미라클오루이드는 자동차 엔진 제재조에 특화된 기업이다. 양저우와 광저우, 충칭에 세 공장을 운영하며 연간 5만대의 엔진을 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전기 상용차 기업 어라이벌(Arrival)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인수·합병(M&A)을 통해 약 37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다. 적자 지속으로 경영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신규 자금 확보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어라이벌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스팩인 켄싱톤 캐피탈 애퀴지션(Kensington Capital Acquisition Corp. V)과 합병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최대 2억8300만 달러(약 3740억원)의 현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어라이벌은 지난 2021년 3월 스팩 CIIG머저(CIIG Merger Corp)와 합병하며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당시 기업가치는 54억 달러(약 7조1410억원)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전기밴 양산이 지연되고 있고, 특히 시제품 UPS 밴의 화재 문제까지 불거졌다. 거듭된 악재로 적자가 지속하면서 현재 자금난에 시달리는 상태다. 앞서 어라이벌은 지난해 9월 "회사의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총 3억3000만 달러(약 4360억원)로 향후 12개월 동안 운영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현금이 없다"고 밝힌 바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소프트웨어 기업 빅베어AI 홀딩스(BigBear.ai)와 데프콘AI(DEFCON AI)가 안정적인 군수지원과 준비태세를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1일 군사 준비태세 및 합동 군수 역량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전 세계 방위산업 부문 전반에서 경쟁적 군수지원(적대국이 전쟁을 비롯한 충돌 상황에서 군수품의 이동을 방해하는 상황), 합동군 유지, 준비태세 평가 등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케빈 맥앨리넌 빅베어AI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파트너십은 핵심 시장에서 임무 중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라며 "남서부 멕시코 국경의 전술적 작전부터 인도·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작전에 이르기까지 방위산업체의 가장 시급한 군수 및 준비태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빅베어AI는 국방 및 국가 안보 분야에 특화된 AI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미국 증권가에서 제2의 팔린티어로 주목받고 있다. 주력 사업은 AI 기반 의사 결정 인텔리전스 솔루션이다.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영국에서도 임상을 진행한다. 뉴럴링크는 대상 지역을 확대해 임상 데이터 확보에 속도낸다. [유료기사코드] 뉴럴링크는 3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영국에서 임상을 시작한다"며 "UCLH(University College London Hospitals Trust), 뉴캐슬 병원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를 통해 사람들이 생각으로 기기를 제어, 디지털 자율성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럴링크는 척수 손상 또는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ALS) 등의 원인으로 사지마비가 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럴링크는 미국과 캐나다, UAE에 이어 영국에서도 임상을 시작하며 유럽으로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뉴럴링크는 최근 임상 범위 확대는 물론 하루에 여러 건의 이식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능력도 확보하는 등 임상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럴링크는 지난달 21일 "P8과 P9 수술을 성공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