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영국에 새로운 사무실을 마련했다. 리비안은 이번 런던 사무실 개설에 대해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런던 사무실 개설로 영국 내 최고 AI 엔지니어링 인재를 영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리비안은 향후 테슬라 등 자동차 기업 뿐 아니라 AI모델을 개발하고 있는 빅테크와도 인재 영입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리비안은 영입한 인재들을 앞세워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인 '리비안 오토노미 플랫폼(Rivian Autonomy Platform)'의 추가 개발을 진행한다. 리비안 오토노미 플랫포음 AI 기술과 멀티모달 센싱과 고성능 신경망 컴퓨팅을 기반으로 작동하며 고속도로 주행 시 양 손이 자유로운 핸즈프리 모드가 가능하다. 또한 리비안 오토노미 플랫폼은 실제 주행 중에 확보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에 리비안이 판매하는 자동차가 늘어날 수록 더욱 강력한 성능을 가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비안 관계자는 "런던에 AI 허브를 개설하고 선도적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의 리사 수 최고경영자(CEO)가 TSMC 미국 공장의 높은 생산 비용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미국 TSMC 공장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폭증하는 인공지능(AI) 칩 수요에 빠르게 주문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리사 수 AMD CEO는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통해 "TSMC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되는 칩의 가격이 대만에서 생산된 제품보다 5%에서 최대 20%가 비싸다"고 밝혔다. TSMC는 지난 2022년 7월 애리조나 주 피닉스시 북부에 1공장을 착공했다. 1공장은 최근 4나노미터(nm) 공정을 기반으로 반도체 생산을 시작했다. TSMC는 2나노와 3나노 공정을 활용하는 2공장을 늦어도 2028년에는 가동시킬 계획이며, 4월 착공한 3공장에서는 2030년부터 반도체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TSMC 미국 공장의 생산 비용이 높은 이유로는 인건비와 미숙한 현지 공급망 생태계, 장비 수입과 시설 구축에 따른 제반 비용 등이 꼽힌다. 실제로 미국과 대만 근로자의 임금은 약 3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공급망의 경우에도 대만 내에서 대부분을 처리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중국 등 타 지역
[더구루=김나윤 기자] 칠레 국영 기업 에나미(ENAMI)가 사라레스 알토안디노스(Salares Altoandinos)를 위해 광산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지난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사라레스 알토안디노스는 칠레 아타카마 지역의 대규모 리튬 프로젝트이다. [유료기사코드] 이번 협력은 리오 틴토가 올해 초부터 사라레스 알토안디노스 프로젝트의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리오 틴토는 프로젝트 지분 51%를 인수하고 직접 리튬 추출 기술과 사전 타당성 연구를 위해 최대 4억2500만 달러(약 59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시네이드 카우프만(Sinead Kaufmann) 리오 틴토 광산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사라레스 알토안디노스 프로젝트는 대규모이면서도 긴 수명의 저비용 리튬 염수 자원을 개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우리는 모든 개발 과정이 칠레 아타마카 지역에서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나미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가 최대 30억 달러(약 4조원)까지 투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운영 개시는 2032년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연간 수만 톤의 탄산리튬 생산
[더구루=길소연 기자] LIG넥스원의 위성 사업 분야 파트너인 핀란드 초소형 인공위성 업체인 아이스아이(ICEYE)가 폴란드에 지분을 인도한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저항에 기여한 위성업체의 지분을 확보해 군사위성 수요를 충족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러시아군 이동 영상을 제공한 것으로 유명한 위성 회사 아이스아이의 지분 인수를 준비 중이다. 폴란드 투자는 국가개발은행을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아이스아이는 현재 연간 25대인 위성 생산량을 4~6배 가량 늘린 100~150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추가 자본 유치가 필수적이다. 라팔 모드르제프스키(Rafal Modrzewski) 아이스아이 최고경영자(CEO)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있음을 확인했지만, 정확한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며 "폴란드의 투자는 이미 모금한 5억 5000만 달러(약 7540억원) 외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폴란드는 아이시아이의 위성으로 우주 정찰 및 정보 수집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폴란드 국방부는 지난 5월 14일 아이시아이와 8억 6000만 폴란드 즈워티(약 3264억원) 규모의 계약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OCI그룹 계열 화학기업 유니드가 유럽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스페인 시장에서 핵심 공급 계약을 상실할 위기에 놓였다. 스페인 당국이 유니드 제품을 수입해 온 현지 업체 인수 조건으로 해당 계약 해지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유니드의 글로벌 공급 전략 재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4일 스페인 국가시장경쟁위원회(CNMC)에 따르면 CNMC는 이탈리아 무기화학 전문 기업 '에세코(Esseco)'가 스페인 종합화학 회사 '에크로스(Ercros)'를 인수하는 안건을 2단계 심사 끝에 승인했다. 다만 수산화칼륨(KOH·고체·액체)과 탄산칼륨(K₂CO₃) 시장에서 경쟁 제한 우려가 크다고 판단, 유니드와의 독점 계약 해지 및 향후 동일 제품에 대한 수입 제한 등을 인수 조건으로 명시했다. 유니드는 국내외에서 수산화칼륨과 탄산칼륨을 생산·수출하는 무기화학 전문 기업이다. 에크로스를 통해 안정적인 유럽 수요처를 확보해 왔다. 하지만 이번 인수 조건에 따라 기존 공급 계약이 강제로 종료되고, 합병 회사인 에세코와의 동일 제품에 대한 신규 계약도 향후 5년간 이베리아 반도(스페인·포르투갈) 지역에서 금지된다. 유럽 내 주요 거래선을 잃게 된 유니드는 연간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마이크로소프트(MS), 레이시온 출신 연구자들이 설립한 호주 양자 스타트업과 손잡았다. 아이온큐는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이온 트랩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3일(현지시간) 이머전스 퀀텀(Emergence Quantu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와 이머전스 퀀텀을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이온 트랩 양자컴퓨터 성능 향상을 위한 신규 기술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아이온큐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머전스 퀀텀은 MS 양자 그룹 총괄이었던 데이비드 라일리(David Reilly) 교수와 미국 방산 기업 레이시온의 양자 그룹을 이끌었던 토마스 오키(Thomas Ohki)가 공동설립한 양자 하드웨어 전문 개발 기업이다. 현재 데이비드 라일리는 최고경영자(CEO), 토마스 오키는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고 있다. 파트너십에 따라 아이온큐와 이머전스 퀀텀은 큐비트 제어를 목적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맞춤형 집적회로(ASIC) 설계와 시뮬레이션을 진행한다. 또한 이온 트랩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소재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9 자주포 대신 프랑스산 자주포 세자르를 도입한 체코가 성능 문제와 납품 지연으로 '후회막급'이다. 올해 평가된 두 대의 시험 차량이 군사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데다 계약업체가 조달 조건을 반복적으로 이행하지 않아 선급금 지급까지 중단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를 폴란드 등에 적기 인도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 포스트에 따르면 체코는 프랑스 KNDS가 개발한 세자르 62문에 대한 선급금 지급을 중단한다. 체코 국방부 무기 및 조달부의 수석 이사인 루보르 쿠델카(Lubor Koudelka)는 서한을 통해 "계약업체인 KNDS가 계약 조건을 이행하고 성능기준 충족을 위한 무기 군사 시험을 준비하지 않는 한 올해 합의된 비용 지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체코 국방부는 이미 KNDS에 70억 코루나(약 4067억원)를 송금했다. 올해 후반 계약을 위해 추가로 10억 코루나(약 658억원)을 배정했다. 하지만 KNDS가 조달 조건을 반복적으로 이행하지 못하면서 선급금 지급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는 체코 군의 우려 사항을 해결하고 성능 테스트를 준비할 것을 촉구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국영 원전 업체인 중핵그룹(CNNC)이 그룹 산하의 핵융합 에너지 기업을 재편했다. [유료기사코드] 중핵그룹은 22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그룹 산하 핵융합 에너지 기업인 중국쥐비엔에너지유한공사의 설립 행사를 개최했다. 중국쥐비엔에너지유한공사는 중핵그룹이 지분 100%를 갖고 있던 완전 자회사로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산하 2급 기업으로 새롭게 설립됐다. 이번 재편으로 중핵그룹 외에 중국핵전(中国核电)과 페트로차이나(CNPC) 쿤룬자본유한회사 등 7개사가 총 114억900만 위안(약 2조2000억원)의 자금을 중국쥐비엔에너지유한공사에 투자했다. 중핵그룹의 지분은 50.35%로 줄었다. 이번 작업은 중국쥐비엔에너지유한공사를 중국 핵융합 산업의 혁신 주체로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중국쥐비엔에너지유한공사는 향후 핵융합과 관련해 전체 설계와 기술 검증, 디지털 연구 개발 등에 중점을 두고 기술 연구 개발 플랫폼과 자본 운영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핵융합 산업은 상업화 가능성이 높아지며 전 세계적으로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 국금증권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핵융합 산업 투자 규모는 71억 달러(약 9조7730억원)를 넘어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이 인공지능(AI) 기반 미국 방위산업 기업 안두릴과 하이브리드 수직 이착륙 항공기(VTOL)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 [유료기사코드] 애덤 골드스타인 아처 최고경영자(CEO)는 24일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 인터뷰에서 "아처와 안두릴은 하이브리드 동력 VTOL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양사는 작년 12월 군사용 하이브리드 VTOL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방부 프로그램 참여를 목표로 협력하고 있다. 아처는 VTOL 항공기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안두릴은 AI, 임무화, 시스템 통합 분에야 전문 지식을 갖고 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방산계 테슬라'로 불리는 안두릴은 페이스북의 가상현실(VR) 기업 '오큘러스'를 만든 천재 개발자 팔머 럭키가 2017년 설립한 방위산업 기업이다. 안두릴은 AI, 자율비행, 실시간 전장 센서 융합 기술 등 민간 테크 기반을 바탕으로 전장을 디지털화하는 풀스택(전방위적) 국방기술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아처는 조비 에비
[더구루=김나윤 기자] 스위스의 세계 최대 원자재 기업 글렌코어가 호주 구리사업에 손을 뗀다. 중국 업체들의 공세 등으로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렌코어가 호주 퀸즐랜드주 마운트 아이사(Mount Isa)에 있는 구리 광산 두 곳을 폐쇄한다. 현재 마운트 아이사 제련소는 호주 전역에서 매년 100만t 이상의 정광을 처리하고 있다. 마운트 아이사는 6년 이상 가동된 주요 구리 생산지로 해당 광산 외에도 제련소와 농광소가 함께 운영돼 왔다. 글렌코엉는 지난 2023년 10월 이 시설들의 폐쇄 계획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초기에는 1200명 이상의 일자리 손실이 예상됐지만 글렌코어는 인력 재배치가 진행되고 있다며 지난 4월 감원 수치를 약 500명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 샘 스트로마이어(Sam Strohmayr) 글렌코어 호주 아연·구리 자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앞으로도 가능한 많은 인력을 재배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글렌코어가 운영하는 서구권 제련소들은 처리·정제 수수료(TCRC), 광석 부족, 중국 설비와의 치열한 가격 경쟁 등의 복합적 압박을 받고 있다. 트로이 윌슨(T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저가 모델 생산을 시작했다. 하반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난 6월 저가 모델의 첫 생산을 시작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대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명에서 저가 모델의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저가 모델은 기존 모델Y의 간소화 된 버전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테슬라는 현재 저가형 전기차 경쟁에 직면해 있다. 실제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는 첨단 자율주행 기능을 기본 사양을 탑재하면서도 테슬라보다 저렴한 전기차를 공급하고 있다. 다른 완성차 업체들도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LSEG는 테슬라의 저가 모델이 향후 사업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총 매출은 224억9600만 달러(약 30조970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다. 감소 폭은 테슬라 역사상 최소 10년 만에 최대치다. 주당순이익(EPS)도 0.40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3% 줄었다. 영업이익은
[더구루=김명은 기자] 네덜란드 기술 투자기업 '프로수스(Prosus)'가 음식배달 플랫폼 '저스트잇 테이크어웨이닷컴(Just Eat Takeaway.com·이하 저스트잇)' 인수를 위해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 지분 상당 부분을 매각한다. 프로수스는 딜리버리히어로 지분 27%를 갖고 있다.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은 프로수스가 저스트잇과 딜리버리 히어로라는 두 대형 음식배달 플랫폼 기업의 지분을 동시에 보유하는 것에 대해 시장 독점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최근 프로수스가 저스트잇을 인수할 경우 시장 지배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프로수스가 이미 같은 업종의 딜리버리 히어로의 최대 주주로 경쟁이 제한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프로수스는 딜리버리 히어로의 지분율을 한자릿수까지 줄이거나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는 것을 EC에 제안한 상태다. 딜리버리 히어로는 국내 1위 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 모기업이기도 해 프로수스의 지분 매각은 배달의민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C는 현재 프로수스의 제안을 검토 중이며, 다음달 11일까지 최종 결정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위 컨테이너 선사로 자리매김한 프랑스 선사 CMA CGM이 차세대 수소로 주목받는 터키오스 수소(Turquoise Hydrogen, 이하 청록수소)의 제조사인 핀란드 하이카마이트(Hycamite)에 투자한다. GMA CGM은 하이카마이트 투자로 해상 운송 탈탄소화 노력을 가속화하고 수소 기술의 산업적 확장을 지원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블루수소에서 그린수소로 가는 중간단계로 주목받는 청록수소에 투자한다. 그룹의 에너지 펀드인 PULSE를 통해 하이카마이트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2022년에 설립된 PULSE-CMA CGM 에너지 펀드는 프랑스 마르세유에 본사를 둔 벤처 캐피털 회사이다. 물류 및 운송 부문의 탈탄소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CMA CGM는 하이카마이트에 투자해 메탄 분해 기술의 개발과 채택을 가속화한다.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을 메워줄 수 있는 대안으로 청록수소를 선택, 수소경제 활성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하이카마이트는 핀란드 코콜라산업단지(KIP)에 유럽 최대 규모 수소생산시설을 착공했다. 이 시설은 메탄 열분해를 적용한 청록수소를 연간 2000톤(t) 생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판 뉴럴링크(Neuralink)로 불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대규모 자금 조달에 나섰다. IPO(기업공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일론 머스크 '뉴럴링크'와의 경쟁도 격화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싱가포르 최대 테크 전문 매체 ‘테크인아시아’는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브레인코가 13억 달러(약 1조800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목표로 1억 달러(약 1390억원)의 투자 유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홍콩이나 중국 본토에서 IPO를 준비 중이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면서 “자금 조달과 IPO 세부 사항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며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브레인코는 △딥시크(DeepSeek) △유니트리 로보틱스(Unitree Robotics) △게임사이언스(Game Science) △딥로보틱스(DeepRobotics) △매니코어(Manicore)와 함께 ‘항저우 육룡’ 6대 신생 테크기업으로 평가 받는다. 브레인코는 BCI를 활용해 스마트 의족·의수 외에 웰니스 밴드와 자폐증·알츠하이머 환자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