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삼성웰스토리가 일본, 중국에 이어 글로벌 맛집 콜라보 세 번째 국가로 '싱가포르'를 선정하고 국내 매장이 없는 현지 유명 맛집 '송파 바쿠테'와 '토스트박스' 메뉴를 국내 최초로 구내식당에서 제공한다.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글로벌 맛집 콜라보는 일본의 이치란 돈코츠라멘부터 중국의 하이디라오 마라훠궈까지 글로벌 맛집 7곳의 메뉴를 전국 140여 개 사업장, 20만 명이 넘는 고객에게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삼성웰스토리에 따르면 송파 바쿠테는 싱가포르 미쉐린 가이드에 8년 연속 선정되며 싱가포르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곳으로 꼽히는 바쿠테 전문 맛집이다. 바쿠테는 '뼈를 우려낸 차'라는 의미로 돼지 뼈와 허브, 마늘, 후추 등을 넣어 푹 고아 만든 싱가포르 국민 보양식으로 우리나라의 갈비탕과 유사한 맛을 가져 호불호 없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송파 바쿠테에서 사용하는 핵심 육수 비법을 적용해 현지 바쿠테의 맛을 구현해 내고, 바쿠테와 함께 즐기기 좋은 모닝글로리(공심채 볶음), 파이항과(중국식 오이무침), 유티아오(중국식 꽈배기) 등도 제공해 실제 싱가포르 매장을 방문한 것 같은 기분을
[더구루=오재우 기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다룬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으로 유명한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주가 하락에 베팅하며 AI 버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4일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마이클 버리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사이언에셋 매니지먼트는 지난 3분기(6~9월) 엔비디아와 팔란티어 풋옵션을 각각 100만주, 500만주를 매수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빅쇼트 마이클 버리, 엔비디아·팔란티어 주가 하락 베팅…'AI 버블' 경고
[더구루=진유진 기자] 날씨 빅데이터 플랫폼 케이웨더가 영국 리플(XRP) 축적기업 비보파워(VivoPower)와 가상자산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지난 4일 XRP 중심 가상자산 재무전략(DAT)과 웨더코인 토큰화 사업에 협력하기로 주요 조건 합의서(HOA)를 체결했습니다. 케이웨더는 비보파워의 투자를 받아 국내 상장사 최초로 XRP 투자에 나섭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케이웨더, 美 나스닥 상장사로부터 투자 유치…리플 투자 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KT 계열 미디어 솔루션 기업인 케이티알티미디어(KT Altimedia)가 대만 미디어 기업 다펑TV(Dafeng TV)에 유료 TV 솔루션을 공급했다. 케이티알티미디어는 공급 실적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료 TV 솔루션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다펑TV는 케이티알티미디어의 지원을 받아 와이드바인 CAS(Widevine CAS)를 도입했다. 다펑TV는 "와이드바인 CAS 도입으로 콘텐츠 전송 플랫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도 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펑TV가 도입한 와이드바인 CAS는 구글이 개발한 디지털 권리 관리(DRM) 기술이다. CAS는 수신제한시스템(Conditional Access System)의 약어로 수신시스템이 자동으로 허가된 수신자를 인식해내는 기술이다. 즉 와이드바인 CAS는 구글이 개발한 콘텐츠 보호 기술로, 정식으로 이용료를 지불한 가입자만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와이드바인 CAS는 콘텐츠 보호 기능과 함께 형태가 다른 콘텐츠를 융합한 '하이브리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이 결합돼, 차세대 유료 TV 솔루션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S전선이 이끄는 싱가포르 초고압 케이블 구축 사업이 진척을 보이고 있다. 하도급사에서 케이블 보호용 지중 파이프 시공 사업자를 선정했다. 4일(현지시간) 부르사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UUE 홀딩스의 싱가포르 자회사 커넥션 엔지니어링은 위관 건설(Wee Guan Construction Pte Ltd)로부터 230㎸급 초고압 케이블 시공 하도급 계약을 수주했다. 계약 규모는 2089만8000싱가포르 달러(약 230억원)며 계약 기간은 2025년 10월 3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커넥션 엔지니어링은 케이블을 보호하기 위한 지중관 시공에 참여한다.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파이프 설치에 필요한 자재와 인력, 장비 등을 제공한다. 이번 계약은 싱가포르 전력청이 발주한 230㎸급 전력망 확충 프로젝트의 일부다. 싱가포르는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태양광 전력을 수입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약을 통해 양국 5개 기업이 인도네시아에 총 11G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21GW 규모의 배터리 저장 시설을 설치하고 생산 전력 일부를 2027년부터 공급받기로 했다. 해외에서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폭스바겐그룹의 유럽 생산 차량을 중국으로 운송하며 양사 간 해상 물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5년 전 체결한 장기 계약 기간 만료 후에도 주요 수송 파트너로 참여, 유럽-아시아 항로 네트워크와 글로벌 완성차 해상운송 사업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5일 베니스항만청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폭스바겐이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이탈리아 베니스항에서 선적해 중국 항만으로 운송하고 있다. 이번 운송에는 중국 국영 해운사 '코스코(COSCO)'도 참여한다. 폭스바겐은 이번 노선을 통해 브라티슬라바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을 철도로 베니스 인근 포르토 마르게라(Porto Marghera)의 텐카라(Tencara) 터미널까지 운송한 뒤 선박으로 환적해 중국으로 수출한다. 항로는 현재 월 2회에서 내년 1월부터 주 1회로 확대될 예정이며, 평균 운송 기간은 약 30일이다. 베니스항만청은 텐카라 터미널 내에 27헥타르 규모의 야적장과 300m 길이의 신규 부두를 조성해 철도-해상 연계 효율성을 높였으며, 연간 약 10만 대의 차량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20년 폭스바겐그룹 물류 자회사
[더구루=오소영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호주 자원개발 기업 수장과 만났다. 자원 강국인 호주와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글로벌 원료 공급망 협력을 위한 스킨십을 확대했다. 5일 매트 라티모어(Matt Latimore) 엠리소스 창업자 겸 사장은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장 회장과 만난 소회를 남겼다. 라티모어 사장은 '2025 밴플리트상'을 수상한 장 회장에 축하를 전하며 포스코의 미국 투자 행보를 주목했다. 그는 "포스코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된 한국 최초의 기업이며 포항제철소는 미국 철강 산업에서 영감을 받아 구축됐다"라며 "포스코의 미국 수출은 50년도 더 전인 1972년에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자동차와 루이지애나주에 제철소를 설립하는 계획을 포함해 미국에 신규 투자를 이어왔다"고 부연했다. 벤플리트상은 6·25전쟁 때 미 8군 사령관이자 한미 친선 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려 제정된 상이다. 장 회장은 미국 산업 생태계 재건과 공급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 회장은 시상식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VENUE)의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베뉴 N 라인 모델도 출시, 인도 고성능차 시장 공략 의지를 들어냈다. 현대차 인도권역본부는 4일(현지시간) 2세대 베뉴와 베뉴 N 라인을 동시에 공개했다. 현대차 인도권역본부는 "베뉴는 출시 직후 70만 대 이상 판매되며 인도 소형 SUV 시장에서 톱 3위 안에 꾸준히 이름을 올려왔다"며 "새로운 베뉴는 인도 소형 SUV 세그먼트 시장 자체에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2세대 베뉴는 이전세대 모델에 비해 덩치를 키웠다. 길이는 3995mm로 이전 세대보다 45mm 줄어들었지만 너비가 1800mm으로 30mm, 높이가 1665mm로 48mm 늘어났다. 축간거리(휠베이스)도 기존 모델보다 20mm 길어진 2520mm다. 2세대 베뉴의 파워트레인으로는 카파 1.2L MPi 가솔린, 카파 1.0L 터보 GDi 가솔린, U2 1.5 I CRDi 디젤 엔진과 함께 5단 수동변속기, 6단 수동변속기, 6단 자동변속기,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등으로 구성됐다. 판매가격은 78만9900루피(약 1287만원)부터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싱가포르에 이어 말레이시아를 새로운 수소 생태계 거점으로 모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청정 모빌리티 및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의지를 밝히면서 현대차의 동남아 수소 밸류체인 확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5일 중국매체 이스트머니에 따르면 지난 3일(현지시간) 텡쿠 자프룰 아지즈(Tengku Zafrul Aziz)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TMIT) 장관이 현대차 대표단과 회동했다. 양측은 현대차가 말레이시아를 '지역 재생에너지 및 클린 모빌리티 허브'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현대차가 조호르주에서 추진 중인 수소에너지 생산 프로젝트 계획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자프룰 장관은 "말레이시아는 현대차의 조호르 수소 프로젝트 계획을 환영한다”며 “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인 행정·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의 투자가 말레이시아의 녹색전환(Green Transition) 전략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보는 현대차가 최근 싱가포르 경제개발청(EDB)과 체결한 '수소 중심 저탄소 기술 개발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에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일 싱가포르
[더구루=김예지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금속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 AM)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 기술을 보유한 멜티오(Meltio), 국내 파트너사 에이엠솔루션즈(AM Solutions)와의 삼각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하며 제조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협력은 발전용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정비 등 고난도 산업 현장에 금속 3D프린팅 기술을 본격 적용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5일 에이엠솔루션즈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멜티오 본사 기술진이 방한해 에이엠솔루션즈 본사를 방문,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를 가졌다. 양사는 기술 개발 현황과 장비 운영 시스템을 점검했다. 또한 멜티오의 최신 블루레이저(Blue Laser) 기반 DED(Directed Energy Deposition) 기술 적용 사례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후 멜티오와 에이엠솔루션즈 관계자들은 두산에너빌리티 사업장을 함께 찾아 DED 시스템 성능을 점검하고 향후 기술 고도화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현장 소통을 통해 기술 공급사·파트너사·최종 활용사 간 이해도를 높이고, 장비 최적화와 기술 혁신 속도를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들의 협력 구조는 △기
[더구루=이꽃들 기자] 다국어 기술문서 기업인 한샘글로벌이 미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 이번 협업으로 국내 의료기기 제조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절차와 IFU 국제 표준 대응을 한번에 준비할 수 있는 통합 지원 체계를 이용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한샘글로벌은 4일(현지시간) 미국 로펌 아민 워서만 구르나니(Amin Wasserman Gurnani, AWG)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미국 의료기기 시장 진입이 필요한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규제 대응과 다국어 문서 개발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한샘글로벌과 AWG는 의료기기 기업의 미국 시장 접근에 필요한 절차를 단일 패키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AWG는 △FDA 제품 분류 검토 △510(k) △De Novo △Premarket Approval(PMA) 등 마케팅 승인 절차와 사전·사후 규제 관리 등 전반을 자문한다. 한샘글로벌은 FDA 요구사항과 21 C.F.R. Part 801·ISO 20417·ISO 15223-1 등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다국어 사용설명서(IFU) 및 기술문서를 제작한다. 김양숙 한샘글로벌 대표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건설 호주법인이 수주한 멜버른 도시순환철도(SRL) 동부 구간 터널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올해 초기 공사를 시작으로 내년 본 공사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5일 호주 빅토리아주 SRL 당국에 따르면, 멜버른 SRL 동부 구간 터널 사업은 최근 19m 깊이의 발사 갱도 준비 작업을 시작했다. 이 공사는 ‘TBM(Tunnel Boring Machine)’이라는 대형 터널 굴착 장비를 땅속으로 투입하기 위해 지상에서 지하로 수직 또는 경사 구조물의 갱도를 만드는 과정이다. 갱도는 TBM 공사의 시작점 역할을 하며 TBM의 조립과 발진(굴착 시작), 그리고 굴착된 토사 운반과 자재 보급을 위한 통로로 사용된다. 해리엇 싱 빅토리아주 SRL 장관은 “이번 작업은 초기 공사에서 본 공사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향후 몇 달간 지하 시설물의 대대적 이전 작업에 이어 터널링 및 신규 지하철역 건설을 위한 핵심 기반 시설 구축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멜버른 교외의 SRL 동부 구간에 약 10㎞ 길이의 복선 TBM 터널 건설공사와 39개의 피난연결도로, 지하 역사 터파기 2곳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완공 시점은 오는 203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가 군함 건조를 위해 조선소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 호주 오스탈의 조선소가 있는 서호주 헨더슨에 대규모 투자 확보에 나서면서 한화와 HD현대를 주요 파트너 후보로 올렸다.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이후 지정학적 안전성과 인프라를 앞세워 동맹국의 '조선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Perplexity)의 AI 검색엔진이 미국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Snapchat)에 통합된다. 퍼플렉시티는 이번 통합으로 늘어나는 신규 이용자를 통해 추가 데이터를 확보, AI 모델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