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일본 거래소인 FTX재팬이 도지코인 상장을 기념한 이벤트를 개시했다. FTX재팬은 12일 도지코인 취급 시작을 기념한 '도지코인 상장 기념 캠페인'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24일 11시59분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FTX재팬은 1회거래로 한꺼번에 도지코인 1000개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100개의 도지코인을 선물한다. 증정 대상이 된 유저는 별도의 절차를 밟지 않아도 되며 자동으로 유저의 지갑에 100개의 도지코인이 입금되게 된다. FTX재팬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일본 내 암호화폐 개인투자자들을 다수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지코인은 일본의 품종인 '시바견'을 모티브로 제작된 코인으로 한때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의 언급으로 가격이 급상승하면 '밈 코인'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FTX재팬은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일본거래소로 다양한 코인 거래는 물론 자동거래시스템 '쿼츠존' 선물, CFD 거래 등 다양한 파생상품 거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맥스(BitMEX)가 자체 토큰인 'BMEX' 코인의 상장은 연기했다. 비트맥스는 추후 시장 상황에 따라 상장 시기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비트맥스는 12일(현지시간) 자체 토큰 'BMEX' 코인의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BMEX는 지난해 말 공개됐으며 올해 중으로 상장될 예정이었다. BMEX는 지난해 말 공개된 이더리움 네트워크 토큰(ERC-20) 기반 코인이다. 최대 공급량은 4억5000만개의 토큰을 제공하며 최대 5년동안 누적된다. 비트맥스는 해당 코인을 비트맥스 생태계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며 20%는 비트맥스 직원에게, 25%는 토큰과 생태계에 대한 장기적 관리를 약속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보유한다. 비트맥스가 BMEX코인의 상장을 연기한 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암호화폐 겨울 때문이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은 가치가 폭락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비트맥스는 이같은 시장 상황에서 BMEX를 상장하는 것이 이상적이지 않다고 판단했다. 비트맥스는 BMEX코인을 시장 상황을 보면 출시할 계획이다. 비트맥스 측은 "BMEX의 상장 준비는 끝났지만 현재 시장 상황은 이상적이지 않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홍콩의 메타버스 기업 '애니모카브랜즈'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해당 자금을 통해 오픈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해 나간다. 애니모카브랜즈는 12일(현지시간) 전략적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7500만 달러(약 98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리버티 시티 벤처스, 킹스웨이 캐피탈, 알파 웨이브 벤처스, 19T, SG 스피링 리미티드 파트너십 펀드 등이 참여했다. 투자사들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애니모카브랜즈의 가치를 잠정적으로 59억 달러(약 7조7000억원)로 평가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지난 1월 3억 5888만 8888달러(약 4700억원)를 조달하면서 54억 달러(약 7조원)로 평가받은 바 있다. 애니모카브랜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오픈 메타버스 개념을 발전시킨다. 이를 위해 전략적 인수, 기술 개발, IP라이선스 확보 등에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재산권 확대를 위해 NFT(대체불가토큰), 디파이(분산형금융, DeFi), 게임파이(GameFi) 등의 블록체인 기술에도 자금을 투자한다. 한편 애니모카브랜즈는 2014년 설립된 블록체인 업체로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N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증권당국이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의 현물 기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거부한 데 이어 아크인베스트가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도 연기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인베스트가 신청한 '아크 21셰어즈 비트코인 ETF(ARK 21Shares Bitcoin ETF)'의 승인을 내달 말로 연기했다.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비트코인 지수(S&P Bitcoin Index)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으로, 비트코인에 직접 투자하고 지수를 기반으로 매일 주식 가치를 평가한다. 아크인베스트는 지난 5월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SEC는 애초 이달 16일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심사 기간을 연장했다. 아크인베스트는 앞서 지난 3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한 차례 거부당한 바 있다. SEC는 시세 조작 가능성이 있고 상품 출시 체계나 적용 법안이 모호하다는 이유로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을 계속 거부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불허했다. 이외에 반에크, 피델리티, 뉴욕디지털그룹,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웹3.0 인프라 스타트업 미스틴랩스(Mysten Labs)가 대규모 추가 투자 유치를 모색하고 있다. 경제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은 11일(현지시간) 미스틴랩스가 최고 2억 달러(약 26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조달하기 위해 투자자들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스틴랩스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VC인 FTX벤처스가 주도하고 있으며 이미 1억4000만 달러(약 1830억원)를 조달했으며 추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미스틴랩스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서 20억 달러(약 2조600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받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스틴랩스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 진행 과정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는지 여부로 조달 자금은 해당 부분의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관계자는 "암호화폐의 가격 폭락과 관련 업체들의 붕괴에도 미스틴랩스가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암호화폐 채택을 주도하는 기업들에 대한 투자 욕구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 채굴장이 모여있는 텍사스에 위치한 채굴업체들이 정전을 막기 위해 채굴을 중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11일(현지시간) 텍사스에 위치한 라이엇, 아르고, 코어 사이어티픽 등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수백만 대의 채굴용 컴퓨터를 종료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텍사스 주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1% 가량인 1000메가와트를 세이브할 수 있게 됐다. 이들 업체들이 채굴을 중단한 것은 텍사스에 섭씨 41도가 넘는 폭염이 덥치며 에너지 소모량이 급속도로 늘어나 텍사스 내에서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사태)이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텍사스 전기 신뢰성 위원회(ERCOT)는 11일(현지시간) 텍사스 주민과 기업 모두에게 에너지 절약을 요청했다. 암호화폐 채굴업체들은 텍사스 주정부의 요청에 따라 일시적으로 암호화폐 채굴을 중단했다. 텍사스주는 낮은 전기 비용을 앞세워 많은 암호화폐 채굴업체를 유치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최대 비트코인 채굴장이 텍사스주 록데일이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채굴업체들이 다수 모여들면서 텍사스 내 전기사용량 중 상당수를 채굴업체들이 사용하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은 에너지 집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헤지펀드 고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세계적인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 출신 전문가를 영입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토미 도일 전 골드만삭스 상무이사를 헤지펀드 영업 임원으로 선임했다. 토미 도일은 주식 부문 베테랑으로 골드만삭스를 비롯해 시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등 글로벌 금융사에서 근무했다. 토미 도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EMEA(동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헤지펀드 영업 활동을 이끌기 위해 코인베이스 유럽에 합류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계속해서 진화하는 암호화 매크로 환경에서 가상자산 거래 전략을 탐색·수립하려는 헤지펀드 고객과 파트너 관계를 맺게 돼 기대된다"고 전했다. 코인베이스는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를 점차 확대함에 따라 이를 상대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헤지펀드, 자산운용사 등 1만3000여곳에 달하는 기관 고객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NHN의 일본 자회사인 NHN플레이아트가 일본의 블록체인 게임 프로젝트 '오아시스'의 초기 검증자(initial validator)로 참여한다. NHN플레이아트는 지난 11일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초기 검증자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NHN플레이아트는 반다이 남코를 비롯해 세가, 유비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과 함께 오아시스 프로젝트의 초기 검증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NHN플레이아트는 클라우드 사업을 영위하는 NHN테코라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안정적 성장과 운용에 공헌한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2월에 발족했으며 일본 게임과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오아시스는 블록체인 게임이 현재 거래속도, 수수료, 보안 등 게임사는 물론 유저에게도 진입장벽이 되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NHN플레이아트 관계자는 "우리는 다양한 유저층을 위한 스마트폰 게임의 개발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오아시스 블록체인은 게임에 특화된 프로젝트로 빠르고 수수료 없이 유저가 게임 할 수 있는 독자적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어 참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블록체인 보안 스타트업 블록섹(BlockSec)이 추가 자금 조달에 성공하며 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블록섹은 9일(현지시간) 시드 플러스 투자 라운드를 통해 800만 달러(약 10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바이탈브릿지 캐피탈과 매트릭스 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미라나 벤처스, 코인섬머, YM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블록섹은 지난해 설립됐으며 전체 블록체인 생태계를 대상으로 보안 인프라를 제공한다. 블록섹의 보안 인프라는 온체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구축돼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취약점을 확인하고 이를 수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블록섹은 이미 지난해부터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한 상황이다. 블록섹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연구, 개발팀을 확장하고 디파이(분산형 금융) 애플리케이션 등에도 온체인 모니터링, 공격 차단 소프트웨어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기반 게임 커뮤니티 등을 구축하고 있는 일드길드게임즈(YGG)가 일본 시장 확장을 위한 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YGG재팬은 지난 9일 인큐베이션 라운드를 통해 280만 달러(약 36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큐베이션 라운드에는 애니모카브랜즈를 비롯해 일드길드게임즈(YGG), 일드길드게임즈 SEA(YGG SEA),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 등 다수의 투자자와 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YGG재팬은 지난 3월 출범했으며 일본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해 활동 중이다. YGG재팬은 일본 유저들이 P2E게임에 접근할 수 있게하는 것은 물론 일본 내 블록체인 게임을 개발하는 개발사들도 지원한다. 또한 아직 블록체인 기술이 익숙하지 않은 일본 내 유저들에 대한 교육 등도 진행한다. YGG재팬은 일본이 슈퍼마리오, 포켓몬, 소닉 등 강력한 게임 IP를 구축하고 있고 랜덤 박스 형태의 아이템을 판매하는 '가챠(gacha)'를 통한 수익모델도 시장 전반에 자리잡고 있어 P2E 게임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보고있다. YGG재팬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게이머들이 일본의 블록체인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게이트웨이 구축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자회사 크러스트가 투자한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엑셀러레이터 '크루(KREW)'의 AMM(자동화된 시장 메이커, Automated Market Maker)서비스 '클렉스 파이낸스(Klex Finance)'가 출시된다. 크루는 지난 9일(현지시간) 블록체인의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와 스왑이 가능하도록 하는 AMM서비스 '클렉스 파이낸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클렉스파이낸스는 오는 25일 테스트넷이 출시되며 8월 중으로 메이넷이 출시된다. 클렉스파이낸스는 크루가 탈중앙화 금융(DeFi) 대출 프로토콜 클랩(KLAP)에 이어 출시하는 AMM 서비스다. AMM은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암호화폐의 가치를 결정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의 중앙화 거래소(CEX)에는 거래가 용이하도록 주식과 같이 시세가 표시되는 오더북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명목화폐나 암호화폐를 입금하고 이를 기반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반면 DEX에서는 거래소 내에서 유저간 직거래 형태로 코인을 거래할 수 있게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중앙화 거래소에서 구매한 코인의 통제권이 거래소에 있는 것과는 다르게 코인의 통제권이 온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11일부터 15일까지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7월 ‘티데이(T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SKT의 T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오는 15일까지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내 T D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한 쿠폰은 24일까지 코빗 거래소 앱에 등록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T 멤버십 앱 T D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로드하고 앱 상단 ‘MY’ 혜택 쿠폰함 메뉴에서 쿠폰 번호를 확인한다. 이어 코빗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쿠폰 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단, 쿠폰 등록 기간 내 코빗 계정의 고객확인제도(KYC)와 본인 명의의 신한은행 계좌 연동 및 자동이체를 완료하고 마케팅 수신을 모두 동의해야 이벤트 응모가 완료된다. 쿠폰 등록 고객 중 SKT 맞춤형 인공지능(AI) 서비스 A.(에이닷)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1만 원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즉시 지급한다. A.(에이닷) 미가입 고객은 5천 원 상당의 BTC를 받을 수 있다. A.(에이닷)은 일정 관리나 알람 설정, 전화 걸기, 문자메시지 발송 등의 기능을 음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