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스페인 인공지능(AI) 생체인식 기업 '페이스피'의 2대 주주에 오르기 위한 관문을 통과했다. 페이스피 주주들의 만장일치 승인을 받으며 높은 지지를 확인했다. 아시아태평양(APAC)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AI 기업으로의 체질 개선에 총력을 다한다. 23일 페이스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임시주주총회에서 한컴과의 투자계약 안건을 승인했다. 회사 지분 35.10%를 보유한 주주 16명으로부터 동의를 얻었다. 이로써 한컴은 페이스피의 지분 약 7%를 보유해 2대 주주로 등극하게 됐다. 한컴은 주당 2.95유로로 169만5358주(총 500만 유로·약 75억원)를 매수했다. 2.95유로는 주총 당일 주가(1.62유로) 보다 70% 이상 높은 금액이다. 2012년 설립된 페이스피는 AI 기반 다양한 생체인식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사람이 얼굴을 움직이며 본인을 인증하는 기존 액티브 방식과 달리 정면에서 찍힌 이미지 한 장으로 인증이 가능한 패시브 방식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2022년 안면 인식 기술의 안티스푸핑(가짜 판별) 성능을 보장하는 미국 국립표준 기술연구소(NIST)의 '아이베타(i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공화당 빌 헤거티 연방 상원의원(테네시·공화)이 LG전자 테네시 공장을 불시 방문했다. 현지 최대 기업 중 한 곳인 LG전자의 사업 현황을 확인하고 지역 사회와 기업 간 파트너십을 확대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헤거티 의원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위치한 LG전자 세탁기 공장을 찾아 현장을 둘러본 것에 대해 "제가 본 것 중 가장 인상적인 생산 라인 중 하나"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LG전자 테네시 공장은) 훌륭한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국의 미국 가정을 위한 가정용 제품을 만드는 데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며 "저는 그들의 미래 혁신을 보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해거티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이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17~2019년 주일 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2020년 상원의원 선거 출마 당시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공개 지지를 받기도 했다. 내달 방한이 예정돼 있다. 상원의원단 단장 자격으로 한국, 일본을 방문, 다음달 4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한미일 3국 경제대화에 참석한다. 한미일 경제대화는 각국 재계 주도
[더구루=김은비 기자] 최대 구리 생산국으로 꼽히는 칠레와 페루가 향후 리튬 및 구리 생산량에 대해 엇갈린 시선을 내놓았습니다. 칠레가 내년 리튬 생산량을 올해보다 1만t(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리튬 공급 과잉이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세계 3위 구리 생산국인 페루가 올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칠레, 내년 리튬 생산량 목표 28만5000t 전망 '세계 3위 구리 생산국' 페루, 올해 목표 생산량 미달 전망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설계자산(IP) 스타트업 '시그니처IP'가 리스크파이브(RISC-V) 코어 기반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인다. 차세대 설계 기술 도입을 가속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시그니처IP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새로운 네트워크온칩(NoC) 솔루션을 출시했다. RISC-V 중앙처리장치(CPU)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그니처IP는 자사 NoC 솔루션이 △확장성 △유연성 △성능 최적화 △전력 효율성 △상호 운영성 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RISC-V CPU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관리하는 데 적합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RISC-V 코어에 필요한 고속 데이터 전송과 저지연 통신을 처리할 수 있는 최적화된 라우팅 알고리즘과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높은 처리량을 유지하면서도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도록 설계돼 RISC-V의 높은 에너지 효율성에도 부합한다. 또 서로 다른 코어는 물론 주변 장치와 병목 현상 없는 통신과 원활한 통합을 보장한다. 시그니처IP가 공개한 NoC는 시스템온칩(SoC) 내에서 각 IP 간 통신을 관할하는 IP다. SoC 안에는 특정 기능을 담당하는 회로 블록(IP)이 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인도 첸나이에서 케이팝(K-POP)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앞서 사우디아리비아 리야드에서도 최초로 대회를 연 데 이어 인도까지 케이팝의 뜨거운 열기 전달에 나섰다. LG전자는 한류를 바탕으로 한 소프트파워 확산을 통해 문화적 파급력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까지 향상시켜 미래 세대를 정조준한다. 21일 LG전자 뉴스룸과 주인도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첸나이에서 '2024 올 인디아 케이팝 콘테스트' 예선전을 치렀다. 보컬 부문에 스루티 람나라얀, 댄스 부문에 엘리트 그룹이 우승했다. 케이팝 콘테스트는 주인도 한국문화원과 LG전자의 협력으로 매년 개최된다. LG전자는 지난달 27일부터 콜카타와 뭄바이, 코히마, 벵갈루루, 이타나가르 등 5개 지역에서 예선전을 마쳤다. 내달 1일까지 총 11개 지역에서 예선전을 하고 준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델리에서 오는 10월 19일 준결승과 11월 23일 결승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뽑는다. LG전자는 올해 대회에서 온라인 지원서 1만500건을 받으며 높은 호응을 확인하고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LG전자는 지난 2019년 뉴델리에서 열린 케이팝 경영대회에서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대만 미디어텍과 손잡고 디스플레이 끊김을 완화해주는 자체 기술을 확대 적용, 고객에 한층 더 개선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최근 양사는 차량용·PC용 반도체 등 협력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는 등 '밀월'이 깊어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엔비디아에 따르면 오는 25일(현지시간)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4'에서 엔비디아의 주사율 동기화 기술 '지싱크(G-Sync)'를 미디어텍 스케일러 제품군에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은 별도 모듈 등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고도 지싱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싱크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처리하는 초당 프레임과 모니터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찢김을 제거하고 디스플레이 끊김과 입력 지연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높은 선명도와 정확한 색상을 제공하고, 화면 전환시 발생하는 티어링 현상을 완화해 사용자가 부드러운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존에 지싱크 기술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용 모듈을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뒤따랐다. 미디어텍 스케일러에 지싱크를 통합하면 미디어텍 칩셋이 장착된 모니터만 구매하면 된다. 설치 간소화와 더불어 비용 절감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 '나비타시스(Navitasys)'가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4'에 이어 '갤럭시S25' 시리즈 배터리 공급망에도 합류한다. 삼성전자는 현지 제조사로부터 핵심 부품을 조달해 '메이드 인 인디아' 전략에 속도를 낸다. 21일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보센터에 따르면 나비타시스는 지난 7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으로부터 모델명 'EB-BS938ABY’ 배터리에 대한 적합 인증을 받았다. 구체적인 스펙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갤럭시S25 울트라용 제품으로 추정된다. 최근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5 시리즈 배터리 공급사에 대한 힌트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국 ATL이 모델명 'EB-BS938ABY'와 'EB-BS938ABE'에 대한 KTC 인증을 확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나비타시스는 작년 처음으로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배터리 공급사로 이름을 올렸다. 갤럭시S24에는 나비타시스를 비롯해 △삼성SDI 베트남 △ATL △엘렌텍이 만든 배터리가 탑재됐다. 엘렌텍도 인도 배터리 제조사다. 갤럭시S25 시리즈도 위 4개사가 배터리 공급을 책임질 확률이 높다. 삼성전자가 인도 배터리 기업과 손을 잡은 것
[더구루=오소영 기자] 반도체 장비 세정·코팅 전문기업 코미코가 미국 내 세 번째 공장 거점으로 애리조나주를 택했다. 약 700억원 쏟아 신공장을 2026년부터 가동한다. 삼성전자와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들의 결집 지역인 미국에서 승부수를 본다. 20일(현지시간) 애리조나 상무청에 따르면 코미코는 현지 기업인 '7300 이스트 햄튼'과 건물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애리조나주 메사시 슈퍼스티션 스프링스에 12.5에이커(약 5만585㎡) 부지 내 12만5000ft²(약 1만1612㎡) 규모 건물을 매수했다. 향후 약 5000만 달러(약 700억원)를 투자해 클린룸과 첨단 장비 등을 갖춘 반도체 장비 세정·코팅 공장을 지을 예정이다. 2026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200개 이상 일자리를 창출한다. 장성수 코미코 미국 총괄(사장)은 "코미코는 실리콘 데저트를 미국에서 가장 진보된 반도체 제조 지역으로 만들고자 메사시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샌드라 왓슨 애로지나 상무국 사장은 "코미코의 신공장은 애리조나주의 역동적인 반도체 생태계에 추가된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도체 공급사를 환영하게 돼 자랑스러우며 코미코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코미코는
[더구루=김은비 기자] 서울이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가진 도시로 인정받았다. 미국과 중국의 주요도시들과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21일 세계집적회로협회(WICA)가 발표한 '2023 글로벌 집적회로(IC)산업 종합 경쟁력 상위 100개 도시 백서(이하 백서)'에 따르면 서울은 3위를 차지했다. WICA는 "서울은 한국의 경제 중심지이자 집적회로 산업의 중요한 허브로, 서울의 집적회로 산업은 설계, 제조, 패키징, 테스트부터 설비, 자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과 기관이 지원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수의 반도체 인재와 연구 기관이 위치해 있어 산업 발전을 위한 강력한 인재 확보와 지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WICA는 25개의 집적회로 산업 도시를 대상으로 △경제력 △성장 동력△내재적 지원 △산업 에너지 수준 △협력 발전 등 5가지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1위는 미국의 산타클라라가 차지했다. WICA는 미국의 집적회로 산업 체인이 완전하고 성숙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WICA 측은 "IC 설계, EDA, IP 및 첨단 장비 분야에서 미국이 지속적으로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은 세계 일
[더구루=오소영 기자] LS그룹의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이하 SPSX)가 권선 사업을 통합해 '엑세스 솔루션(Essex Solutions)'으로 리브랜딩했다. 일본 합작사 지분을 전량 인수한 후 기존 사업과 합쳐 새출발했다. 전기차와 전력기기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고품질 권선을 공급하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다. SPSX는 19일(현지시간) 새 브랜드 '엑세스 솔루션'을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엑세스 솔루션은 SPSX와 일본 합작사로 분산됐던 권선 사업을 합치면서 탄생했다. SPSX는 지난 5월 일본 후루카와 전기가 가졌던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의 지분 39%를 인수했다. 이로써 SPSX의 지분은 61%에서 100%로 늘었다.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 유럽, 중국, 말레이시아 생산 법인과 후루카와의 일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권선 사업부문 등 자산, 시설, 브랜드도 보유하게 됐다. SPSX는 내년 4월 30일까지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브랜드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회사의 혁신과 우수성을 반영한 새 로고도 선보인다. SPSX는 브랜드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글로벌 권선 시장을 잡겠다는 포부다. 권선
[더구루=김은비 기자] 영국 반도체 지적재산(IP) 업체 'ARM'이 인공지능(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AI 칩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엔비디아 AI칩 잡아라" ARM, 극비 프로젝트 가동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생산하는 냉장고 품목을 다변화한다. 내수 뿐만 아니라 수출을 통해 세계 전역 수요를 책임져 인도네시아 공장을 LG전자 가전 사업 전진기지로 삼는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법인은 최근 탕게랑 레곡에 위치한 생산기지에서 프리미엄 2도어 냉장고 'GN-B389FLDM' 모델 양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을 레곡 공장에서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모델 도입을 통해 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냉장고 품목 수는 총 3종으로 늘어나게 됐다. 기존에는 원도어 냉장고와 상냉장(탑 프리저) 냉장고만 생산해왔다. LG전자는 레곡 공장에서 만든 냉장고를 현지에 유통하고 미국, 호주, 캐나다를 비롯한 14개 국가에 수출도 할 예정이다. GN-B389FLDM은 상단 248리터(l)냉장·하단 87리터 냉동고를 특징으로 하는 제품이다. LG전자가 자랑하는 스마트 인버터 기술을 탑재해 성능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스마트 인버터는 냉장고의 부하에 따라 자동으로 냉각을 조정해준다. 원격으로 냉장고를 제어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LG 씽큐(ThinQ)’도 지원한다. LG전자는 인도네시아에 △21개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폴란드군이 국내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한 K239 천무 기반 폴란드형 다연장로켓 '호마르-K' 관련 교육을 받은 비하인드가 인터뷰와 공식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번 훈련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WB일렉트로닉스, 우리 군이 공동으로 주관한 체계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양국 방산 협력 강화와 폴란드군의 첨단 무기 운용 역량 제고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폴란드 국방부 공식 군사 전문지 '폴스카 즈브로이나(Polska Zbrojna)'에 따르면 제1지역 군수기지(1.Regionalna Baza Logistyczna) 소속 토마시 쿠친스키 소령을 비롯한 폴란드군은 지난 5월 파주 제1포병여단에서 2주간 K239 천무 운용·정비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훈련은 폴란드군이 한국산 다연장 로켓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배운 첫 공식 프로그램이었다. 교육은 영어로 진행되며 동시통역이 제공됐고, 우리 군 소속 K239 천무 훈련센터 및 포병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고장 대응 △기본 정비 △발사 시스템 이해 등 운용 현장에 직접 활용될 수 있는 기술 교육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훈련에 참여한 병력은 예상되는 대부분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테크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었던 애플이 중대한 기로에 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애플이 그동안 금융 전략을 앞세워 몸값을 높여왔지만, 앞으로 생존을 위해서는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경제매체 CNBC의 유명 방송인 짐 크레이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애플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며 비판했다. 짐 크레이머는 "현재 애플은 스마트폰 생태계 지배력과 풍부한 현금을 바탕으로 견고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지만 주가는 정체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애플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31일 종가기준 주당 250.42달러였지만, 최근에는 주당 21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가 20% 가까이 하락한 것. 반면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421달러에서 20% 가까이 성장해 500달러선을 넘어섰으며, 메타도 585달러에서 730달러선을 돌파하며 전고점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심지어 S&P 500 지수도 올해 7% 가까이 상승했다. 크레이머는 애플의 자사주 매입 의존과 AI 경쟁에서 뒤처진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짐 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