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아르메니아의 대표 e스포츠팀 '비르투스 프로(Virtus.pro)'를 후원한다. 게임단 선수들에 최신 제품들을 제공하고 브랜드 홍보 활동도 펼친다. 유명 e스포츠팀의 인지도에 힘입어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을 공략한다. 20일 비르투스 프로에 따르면 이 팀은 최근 삼성전자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비르투스 프로는 2003년 창당한 e스포츠팀이다. 당초 러시아 게임단이었으나 지난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모회사와 러시아 정부의 연관성이 제기되며 활동이 불가능해졌다. 이후 아르메니아 투자자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아 아르메니아 게임단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카운터스트라이크2, 도타2,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을 주력 종목으로 삼고 있으며, 아르메니아 최고 e스포츠팀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와 TV,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선수들에 최신 제품을 지원한다. 1년 동안 공동 마케팅도 펼치며 CIS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삼성전자는 게이밍 특화 제품들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자 e스포츠를 줄곧 활용해왔다. 지난 2020년 스웨덴 e스포츠팀 갓센트(GODSENT)와 손잡았으며, 이듬해 잉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기업 ‘톱5’에 포함되며 한국 기업의 저력을 뽐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기술 리더십을 각인시키며 경쟁 우위를 강화했다. 20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최근 발표한 작년 국제특허출원(PCT) 통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각각 4640건, 2083건을 출원해 2, 4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2년 연속 2위 자리를 수성했고, LG전자는 지난해 6위에서 2계단 뛰었다. 삼성전자는 전년(3924건) 대비 18.2%(716건)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10위권 내 기업 중 가장 큰 증가폭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줄곧 2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는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LG그룹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 주요 계열사 3사가 50위권에 드는 쾌거를 이뤘다. LG전자가 6위를, LG에너지솔루션(1452건)과 LG화학(477건)이 각각 13위와 44위를 기록했다. 3사 모두 순위가 올라가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입증했다. 디자인 특허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LG전자만 5위권을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설치한 초대형 옥외 LED 스크린이 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유럽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20일 스페인 디스플레이 솔루션 기업 'LED드림그룹(LEDDREAM GROUP)'에 따르면 회사는 작년 바르셀로나 항구 지역 포트 벨(Port Vell)에 LG전자가 공급한 200㎡ 이상 크기의 초대형 옥외 LED 스크린을 설치했다. 포트 벨에 이같은 규모의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가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르셀로나의 창'이라는 별칭을 얻은 LG전자의 LED 스크린은 압도적인 크기와 선명한 화질로 시민과 방문객에게 차원이 다른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4K급 해상도를 지원하고 P6.66mm 픽셀 피치를 적용해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한다. 또한, 최대 6000니트(nits)의 밝기로 낮에도 선명한 화면을 유지하며, 색상을 정밀하게 표현한다. 특히 IP65 방수·방진 인증을 획득하고 바닷바람과 습기로부터 보호되는 특수 코팅을 적용해 해안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발휘한다. 스마트 콘텐츠 운영이 가능해 원격 제어·실시간 콘텐츠 업데이트를 지원하며, 효율적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 자회사 '사이벨럼(Cybellum)'이 일본 소프트웨어 솔루션 회사와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산업 전반에 걸쳐 보안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내 경쟁력 확대에 속도를 낸다. 20일 이솔트리니티(eSOL TRINITY)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사이벨럼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솔트리니티는 사이벨럼의 일본 내 공식 유통사로서 제품 판매는 물론 보안 관련 컨설팅과 엔지니어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이벨럼은 이솔트리니티를 통해 사이버 보안 리스크를 관리해주는 '사이벨럼 프로덕트 시큐리티 플랫폼(Cybellum Product Security Platform)'을 유통한다. 프로덕트 시큐리티 플랫폼은 △소프트웨어자재명세서(SBOM) 관리 △보안사고대응팀(SIRT)·제품보안사고대응팀(PSIRT) 지원 △보안 취약점 탐지 △취약점 영향도 분석·위험도 평가 등의 기능을 갖췄다. 프로덕트 시큐리티 플랫폼은 자동차, 의료·산업 기기 제조사와 부품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특히 자동차 사이버 보안 규제(UN R155)와 글로벌 보안 표준(ISO/SAE 21434) 준수를 지원하며, 산업 및 의료 기기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최초의 8인치 자동차용 실리콘 카바이드(SiC) 생산 라인이 공식 가동에 돌입했다. 당초 올 4분기 가동 예정이었으나 조기 가동되면서 6인치 공정에 머물로 있는 SiC 전력반도체 생태계가 8인치로 전환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하이닉스의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이 '세계 최초'로 액체 냉각 방식을 적용한 기업용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eSSD)를 선보이고 AI 서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SSD 사업 전략을 재편한 솔리다임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앞세워 고성능 컴퓨팅·클라우드 인프라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 20일 솔리다임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새너제이에서 개막한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행사 'GTC 2025'에서 기업용 SSD '솔리다임 D7-PS1010 E1.S'를 공개했다. 엔비디아와 협력해 개발한 신제품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AI 서버의 냉각 효율을 높이고 성능을 극대화한다. D7-PS1010 E1.S는 콜드 플레이트 기반 액체 냉각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다. 기존 SSD의 단점이었던 한쪽 면만 냉각하는 방식이 아니라 효율적으로 전체 SSD를 냉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콜드 플레이트는 액체 냉각 시스템의 핵심 구성 요소로, 열을 흡수하고 이를 냉각수로 방출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AI 서버는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의 액체 냉각이 가능했지만, SSD는 주로 공랭
[더구루=정예린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인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 인수설(說)을 공식 부인했다. 유력 인수 후보들이 잇따라 손을 떼며 인텔 파운드리는 갈 곳 없는 '낙동강 오리알' 처지가 됐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엔비디아의 HBM3E 요구사항 관련 수율은 현재 어디까지 달성했나요?" "파운드리 사업 적자 커지고 있는데요. 어떻게 개선할 계획인가요?" 19일 오전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6기 삼성전자 정기 주주총회'는 주가 부진에 대한 주주들의 성토가 쏟아진 자리였다. 특히 '주주와의 대화' 시간에 나온 10개 이상의 질문 중 절반 이상이 반도체 관련 내용이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부족과 파운드리 사업의 적자, 중국의 추격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이 이어졌다.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은 주가 부진의 원인이 반도체에 있는지를 묻는 한 주주의 질문에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 대한 초기 대응이 늦었다"고 인정했다. 이어 "올해 2분기, 늦으면 하반기부터 고객 수요에 맞춰 HBM3E 12단을 램프업(생산량 확대)을 하고, HBM 비트 공급량을 전년 대비 2배 늘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 부회장은 "빠르면 2분기, 늦어도 하반기에는 삼성의 HBM3E가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HBM4와 커스텀 HBM 같은 차세대 제품은 실수를 범하지 않고자 계획대로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공지능(AI) 분야 리더들이 '비(非) 엔비디아'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엔비디아를 대체할 그래픽처리장치(GPU) 기술을 개발해 공급망을 다변화, AI 컴퓨팅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주를 저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베트남이 '세계 반도체 패권 전쟁'에 참전한다. 7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첫 반도체 웨이퍼 팹을 건설한다. 베트남을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케 하기 위한 행보가 본격화하고 있는 모양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이스라엘 반도체 공정 솔루션 기업 '노바(Nova)'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계측 기술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층 정밀해진 측정 방식으로 기존 공정의 한계를 극복, 삼성전자 수율 최적화와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바는 18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공동 집필한 '분광 간섭법, 라만 분광법, 하이브리드 머신러닝을 이용한 칼코제나이드 합금층의 온셀 두께 모니터링(On-Cell Thickness Monitoring of Chalcogenide Alloy Layer using Spectral Interferometry, Raman Spectroscopy, and Hybrid Machine Learning)'이라는 제목의 논문이 국제광공학회(SPIE) 주관으로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린 '첨단 리소그래피 + 패터닝(Advanced Lithography + Patterning)' 컨퍼런스에서 계측학 협업 부문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논문은 작년 4월 SPIE 학술지 '프로시딩스 오브 SPIE(Proceedings of SPIE)'를 통해 공개됐다. 삼성전자와 노바는 'SO
[더구루=오소영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직전 수준의 매출을 거뒀다. 전쟁 직후 절반가량 떨어진 매출은 작년부터 꾸준히 오르고 있다. 환율과 병행수입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러시아 전자 공시 사이트 오딧잇(Audit-it.ru)에 따르면 LG전자 러시아법인은 지난해 전년 대비 12% 증가한 약 415억 루블(약 73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LG전자 러시아법인 매출액은 2021년 554억 루블(약 9800억원), 2022년 277억 루블(약 6500억원)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가 강화되면서 현지 시장에서 철수한 여파다. LG전자는 지난 2022년 3월 러시아 시장으로의 제품 공급을 중단하고, 같은해 8월부터 루자 공장 가동을 멈췄다. 이듬해 매출액은 368억 루블(약 6500억원)로 소폭 반등한 후 올해 전쟁 이전 수준에 도달했다. 루블화 가치 하락에 따른 환차익과 병행 수입에 따른 제품 판매의 영향으로 보인다. 반등한 매출과 달리 순이익은 감소했다. LG전자 러시아법인은 지난해 순이익이 약 25억 루블(약 450억원)로 전년 대비 21.6% 줄었다. 2021년 77억 루블(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미국 무인기 전문 방산업체 에어로바이런먼트(AeroVironment, 이하 AV)가 차세대 다목적 자폭 드론 시스템인 메이헴 10(MAYHEM 10)을 전격 공개했다. 대한항공과 AV 양사는 지난해 중형 무인기(MUAS) 분야에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신규 타격 체계 도입 여부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팹리스 기업 AMD가 차세대 인공지능(AI) 가속기 개발을 위해 세계 3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GF)와 손잡았다. AMD는 GF와 협력해 실리콘 포토닉스 패키징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