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원자력 에너지 활성화를 추진한다. 소형 원자력 발전을 도입해 석탄화력 의존도를 줄이고 전력 수요를 충족한다는 구상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니르말라 시타라만(Nirmala Sitharaman) 인도 재무부 겸 기업부 장관은 최근 2025-2026년 회계연도 연방 예산안 발표에서 오는 2033년까지 소형 모듈 원자로(SMR) 5기 개발 계획을 밝혔다. SMR 개발에는 23억 달러(약 3조3500억원)가 투입된다. 인도가 원자력 발전을 늘리는 배경은 석탄을 비롯한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기 위함이다. 인도 중앙정부는 탈석탄·탈화석연료 추진하기 위한 방법으로 원자력 발전에 주목하고 있다. 오는 2047년까지 전체 에너지 공급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을 9%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토착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전문가와 협력해왔다. 또한 SMR 기술에 대한 전문 지식을 적극 활용하고자 원자력부(DAE)를 통해 국제기관과의 파트너십도 적극적으로 모색했다. 민간 부문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원자력법도 개정해 외국 기술 공급업체의 투자를 유치한다. 1962년 제정된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서 오픈소스 운영체제(OS) 리눅스 관련 콘텐츠가 금지되는 일이 벌어졌다. 메타는 검열 정책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는 입장이지만 일부에서는 빅테크들의 오픈 소스 운동에 대한 '탄압'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리눅스를 멀웨어로 분류하고 관련 그룹을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분류했다. 이에 리눅스 관련 콘텐츠 게시를 금지됐으며 기존에 업로드된 콘텐츠도 접근을 삭제됐다. 또한 디스트로워치 등 리눅스 관련 웹사이트 링크를 공유하는 것도 차단했다. 페이스북에서 리눅스 관련 콘텐츠가 금지되자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거대 빅테크들이 오픈 소스 운동에 대한 위협을 느껴 리눅스를 금지했다"는 등 다양한 음모론이 등장했다. 리눅스 정보 공유 플랫폼인 디스트로워치는 자신들이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분류하고 리눅스 관련 글을 게재할 수 없도록 한 것에 대해서 페이스북에 즉각 항의했다. 디스트로워치는 "처음에는 페이스북도 물러서지 않았다. 심지어 공식 계정까지 잠겨버리는 상황이었다"며 "페이스북은 대부분 인프라를 리눅스에서 실행하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프리토레이(Frito-Lay)의 레이즈(Lay’s) 감자칩을 리콜했다. 리콜 단계를 최고 심각 수준으로 결정했다. 품질 이슈가 불거지면서 북미 시장 내 레이즈 이미지 실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FDA는 지난달 27일(현지 시간) 프레이토이 레이즈 클래식 감자칩(Lay’s Classic Potato Chips) 리콜 단계를 총 3단계 가운데 가장 높은 클래스1(Class 1)으로 지정했다. 소비자 신고를 토대로 지난해 12월 18일 해당 제품에 대한 리콜이 시작된 지 한 달여 만에 내린 결정이다. 이번 리콜 대상 제품은 지난해 11월3일부터 미국 오리건주, 워싱턴주 등에서 판매된 레이즈 클래식 감자칩 13온스(oz)다. 해당 제품의 신선도보증일자(Guaranteed Fresh)는 오는 11일이며 제조 번호는 6462307xx 또는 6463307xx이다. 오리건주와 워싱턴주에 약 6300개가 유통된 것으로 조사됐다. 클래스1 단계 리콜은 해당 제품에 노출되거나 사용할 경우 심각한 건강 상의 부작용 또는 사망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시행된다. 레이즈 클래식 감자칩에 함유된 확인되지 않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딥시크(DeepSeek)의 등장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폭락한 가운데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딥시크가 저비용 고성능 AI(인공지능) 모델로 시장에 충격을 줬지만 궁극적으로는 기술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3일 ‘엔비디아 주주가 딥시크 AI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이유(Why This Nvidia Shareholder Isn't Losing Sleep Over DeepSeek AI)’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딥시크가 엔비디아에 미칠 영향을 전망했다. 더 모틀리 풀은 딥시크가 업계 전체를 보다 효율적인 오픈소스 아키텍처로 전환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엔비디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측했다. AI 모델 실행 가격을 낮추면 수요가 증가해 총 소비량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더 낮은 비용으로 엔비디아 AI 칩을 더 많이 구매할 수 있는 유인이 될 것이란 주장이다. 더 모틀리 풀은 “딥시크가 엔비디아 칩을 기반으로 구축됐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면서 “그 누구도 엔비디아의 이 같은 우위에 도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더
[더구루=길소연 기자]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글로벌 항공화물 운임이 상승했다. 3일 네덜란드 항공 화물 분석 회사인 월드ACD의 마켓 데이터에 따르면 1월 4주차(1월 20~26일) 평균 글로벌 항공화물 요금은 전주 대비 4.5% 상승하면서 킬로그램(kg)당 2.52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11% 올랐다. [유료기사코드] 지난 2주간(2Week of 2Week, 2Wo2W) 전 세계 평균 현물 운임은 △아시아 태평양(8%) △아프리카(4%) △중남미(CSA, 15%) 기점의 상승에 힘입어 전주 대비 1% 추가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출발지의 톤수는 4주차에 2%를 회복해 작년 이맘때 수준보다 6% 증가했다. 아시아 태평양 출발지의 계약 운임가격은 3% 상승해 kg당 3.78달러에 도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이다. 통상적인 연말 계절적 하락세를 보였던 아시아 태평양발 유럽행 톤수는 3주 연속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4주차에 10%가 추가로 상승했다. 지난달 마지막주에는 작년 12월 중순의 최고 수준에 근접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약 5% 증가했다. 중국발 유럽행 톤수 역시 12월 중순 수준에 근접한 수준으로 반등해 4주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개발기업 뉴럴링크(Neuralink)의 뇌 이식 칩을 이용한 '로봇 팔 시연'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뉴럴링크는 올해 임상 규모를 더욱 확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로봇 팔이 화이트보드 위에 '콘보이(CONVOY)'라는 단어를 쓰는 모습을 담은 30초 길이의 영상을 공개했다. 뉴럴링크의 영상 소개글은 특별한 내용 없이 뇌, 로봇 팔, 펜 모양의 이모티콘이 같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펜을 들고 글씨를 쓰는 로봇 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의 모습은 등장하지 않는다. 이에 실제 임상참가자가 작성하는 모습인지는 확인할 수 없다. 뉴럴링크 공동창업차인 서동진(DJ Seo) 박사는 CONVOY 글씨 위에 대형 운송 트럭 그림을 그렸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해 11월 타당성 연구 승인을 받은 '콘보이 시험(CONVOY Study)'이 진행됨에 따라 공개된 것으로 보인다. 콘보이 시험은 BCI 칩인 'N1 임플란트'를 이용한 로봇 팔 제어 능력을 확인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핵심 인프라인 AI 반도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AI산업의 전문 인력 부족, 에너지 효율성, 윤리적 문제 등은 AI 반도체 시장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유료기사코드] 2일 시장조사기관 테크나비오(Technavio)의 보고서에 따르면 AI 반도체 시장규모는 2029년 9026억 5000만 달러(약 1300조원)로 성장한다. 이 기간 AI 반도체 시장 예상 연평균 성장률은 81.2%다. 테크나비오는 데이터센터 수요 외에도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봤다. 또한 헬스케어, 유통, 금융 등 AI를 이용하려는 산업분야가 다양해지면서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분석했다. AI 기술의 확산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 등 클라우드 업체들의 AI 데이터센터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지만 지연 시간,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높이기 원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에지컴퓨팅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테크나비오는 사물인터넷(IoT) 부문 성장도 AI 반도체 성장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이하 앱테라)'와 '텔로 트럭(이하 텔로)'이 의기투합했다. 텔로는 태양광 분야에 강점을 가진 앱테라의 패널 기술을 활용해 태양광 전기 트럭을 선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일 앱테라에 따르면 텔로는 최근 앱테라와 협력해 자사 전기 픽업트럭 '텔로 MT1'에 태양광 패널 옵션을 도입했다. MT1에 앱테라가 공급하는 태양광 패널을 장착한다. 텔로가 제공하는 옵션은 태양광 패널 설치 위치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눠진다. 가장 먼저 트럭 캡 상단에 장착할 수 있다. 베드 커버 위에 패널을 설치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전력도 생산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캠퍼 쉘을 장착해 충전 용량을 늘리고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앱테라가 텔로에 공급하는 태양광 패널은 최대 200와트의 출력을 제공한다. 하루 최대 시간당 2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앱테라 태양광 패널을 탑재할 경우 이동 중이나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곳에서도 전력을 만들어 사용자들의 편의성이 개선되고, 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텔로측 설명이다. 텔로와 앱테라는 올해 말부터 태양광 패널 기반 MT1 사전 주문도 받을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세계 최대 농기계 제조기업 디어앤컴퍼니(Deere & Company, 이하 존 디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FTC는 존 디어의 수리 정책이 농민들의 선택권을 제한했다고 판단했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FTC는 일리노이, 미네소타 주 검찰과 함께 일리노이주 북부지방법원에 존 디어가 불공정 행위를 했다며 고소했다. 이번 고소는 전국 농민 단체 등의 수년간의 항의에 따라 진행됐다. FTC는 존 디어의 장비 수리 정책을 문제삼았다. 존 디어는 자사 농기계 수리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툴인 '서비스 어드바이저(Service ADVISOR)를 공인 딜러에게만 제공해왔다. 이에따라 존 디어의 장비를 구매한 농민들은 직접 수리나 독립 수리 업체 이용이 불가능했다. 농민들은 존 디어가 지정한 곳에서만 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비용은 물론 수리 지연 문제를 겪어왔다고 주장했다. FTC는 "존 디어는 과거부터 농민들이 직접 장비를 수리하거나 지역 독립 수리 업체를 이용하는 것을 막아왔다"며 "이는 존 디어가 수리 서비스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고 높은 가격을 부과하기 위한 불법 행위"라고 지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태양광 패널 기업들이 미국의 대중 규제를 피하기 위해 설립한 말레이시아 생산 거점을 폐쇄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미국이 말레이시아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다. [유료기사코드] 1일 싱가포르 현지 매체 ‘더스트레이츠타임스(The Straits Times)’에 따르면 △진코솔라 △라이젠에너지 △JA솔라 등은 최근 말레이시아 공장 운영을 중단하거나 투자를 축소하고 있다. 이들 3개 회사는 말레이시아 전체 태양광 생산 용량의 40%를 차지한다. 중국 기업들이 말레이시아 시장 철수를 검토하는 것은 도널드 트럼프 신임 미국 대통령 취임에 따른 관세 인상 때문이다. 미 상무부가 작년 동남아시아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패널에 신규 관세를 부과한 바 있는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더해져 추가 인상을 시행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친 수 마우 말레이시아 태양광 산업협회 고문은 "중국 태양광 패널 회사 대부분은 미국 시장을 겨냥해 말레이시아 사업을 확장했는데, 미국으로 수출되는 태양광 패널의 소유권에 대한 검토가 강화됐고 트럼프 행정부의 높은 관세로 인해 이들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을 가능성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소셜미디어 연령 규제를 도입한다. 유럽, 호주를 중심으로 한 소셜미디어 연령 규제 흐름이 아시아 지역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무티야 하피드(Meutya Hafid) 인도네시아 통신부장관은 소셜미디어 이용자 최소 연령 제한 규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무티야 하피드 장관은 최소 연령 기준은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논의 끝에 결정됐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은 무티야 하피드 장관에게 적극 지지 의사를 밝히며 "계획을 진행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가 소셜미디어 연령 규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유럽과 호주를 중심으로 이뤄진 소셜미디어 연령 규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호주 의회는 지난해 11월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법안에 따르면 16세 미만 청소년은 소셜미디어 계정 생성 자체가 불가능하다. 법안 시행은 2026년부터다. 프랑스 의회도 2023년 15세 미만 청소년이 소셜미디어 계정을 만들 때 부모 동의를 받도록 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시행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이외에도 미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인이 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관광 정보를 취득하는 플랫폼이 네이버와 인스타그램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마케팅 전문기업 크리에이팁(CREATIP)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 65.5%가 관광 정보를 네이버와 인스타그램에서 취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와 인스타그램에 이어서는 63.9%가 유튜브, 59.7%가 구글, 42.0%가 네이버 블로그에서 정보를 얻는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상품과 관련된 정보는 63.0%가 유튜브를 통해 획득한다고 밝혔으며 58.8%가 인스타그램, 40.3%가 구글, 39.5%가 네이버에서 정보를 취득했다고 답했다. 획득한 상품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는 카카오톡이 50.4%로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인스타그램(49.6%), 네이버 카페(4.2%), 구글(4.2%) 등이 이었다. 이번조사는 SNS, 웹 미디어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19명이 조사에 참여했다. 크리에이팁은 조사 참여 인원 중 90% 이상이 2040세대였다고 설명했다. 크리에이팁은 "2024년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8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2위인 중국 관광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Meta)가 인공지능(AI) 부문 강화를 위해 글로벌 소스코드 저장 플랫폼 깃허브(GitHub)의 전 최고경영자(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메타는 세계적 수준의 인재를 영입해 AI 부문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메타는 깃허브의 전 CEO인 냇 프리드먼(Nat Friedman)과 영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을 영입, AI 사업에 합류시킨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타는 냇 프리드먼과 함께 벤처 캐피털 NFDG를 설립한 다니엘 그로스(Daniel Gross)와도 AI 연구 부서 합류를 두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메타는 냇 프리드먼, 다니엘 그로스 영입과 함께 NFDG 지분 일부를 인수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냇 프리드먼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을 졸업한 이후 Ximian이라는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를 공동설립하며,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Ximian을 노벨(NOVELL)이라는 소프트웨어 회사에 매각한 냇 프리드먼은 2010년까지 노벨의 '오픈 소스' 총괄로 활동했다. 2011년 Xamarin이라는
[더구루=김명은 기자] 프랑스 바이오기업 OSE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 이하 OSE이뮤노)가 자사의 항암면역치료백신 '테도피(Tedopi)'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했다. '테도피'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위한 치료용 백신으로, 종근당이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관련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OSE이뮤노는 18일(현지시간) 유럽과 북미에서 테도피의 임상 3상 연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앞으로 해당 지역의 140개 병원을 대상으로 테도피의 2차 치료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니콜라 푸아리에(Nicolas Poirier) 최고경영자(CEO)는 "오는 2027년 말 임상 결과 발표 후, 이듬해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테도피'는 암세포 특이적 T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오프더쉘프(off-the-shelf)형 백신으로, 기존 화학항암제 대비 독성 부담을 낮추면서도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OSE이뮤노는 치료용 암 백신 개발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꼽힌다. '테도피' 외에도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OSE-127', 만성염증 치료제 'OSE-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