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 지분 9.14% 취득하는 등 게임 산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자회사인 새비 게이밍 그룹이 신규 핵심 임원을 영입했다. 14일 더구루 취재 결과 새비 게이밍 그룹은 5개 자회사 중 3개사의 CEO를 새롭게 발탁했다. 이번에 영입된 3명의 CEO는 각각 사비의 투자, 개발, 인프라 등을 담당하게 된다. [유료기사코드] 새비 게이밍 그룹은 PIF 소유의 게임 회사다. PIF는 새비 게이밍 그룹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5개 자회사로 구성돼있다. 새비 게이밍 그룹의 투자를 담당해 생태계 구축을 이끌어갈 CEO로는 20년 이상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 업무를 맡아왔던 카드리 하르마가 임명됐다. 카드리 하르마는 고비욘드 캐피탈, 시수 게임 벤처스, 게임파운더스 등 다양한 펀드에서 파트너로 근무해왔다. 게임 스튜디오 부문은 야닉 실러가 발탁됐다. 야닉 실러는 2002년 유비소프트의 마케팅 관리자를 시작으로 유럽과 중국, 중동에서 20년간 근무해왔다. 최근까지는 유비소프트 아부다비의 총괄로 역할해왔다. 인프라 구축을 맡게된 제리 개메즈는 월마트 등 다양한 글로벌 식품기업들과 B2B 업무를 진행했고 B2C
[더구루=최영희 기자]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게임 기업 넷이즈 게임즈는 자사와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 ‘반지의 제왕:전쟁의 시작(The Lord of the Rings: Rise to War)’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주요 앱 마켓을 통해 14일 12시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날부터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는 반지의 제왕:전쟁의 시작은 영국의 작가 J.R.R. 톨킨의 판타지 소설 ‘반지의 제왕’을 원작으로 개발된 모바일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판타지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반지의 제왕 3부작 전체의 시나리오를 비롯하여 절망과 희망이 넘실댔던 고유한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반지의 제왕:전쟁의 시작은 프로도가 운명의 산에서 절대반지를 파괴하는 데 성공하자 사우론은 소멸하게 되고, 이와 함께 요정 종족을 번영케 했던 세 반지를 비롯한 나머지 반지들도 힘을 잃게 되며 인간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 제3시대 1,300년을 배경으로 한다. 곤도르 왕국의 수도이면서 ‘난공불락의 요새’로도 불렸던 순백색의
[더구루=최영희 기자] 위메이드에서 개발 및 운영 중인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의 거버넌스 파트너로 카카오게임즈가 합류했다. 위믹스는 이번 카카오게임즈의 합류를 시작으로 거버넌스 파트너를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또한 위메이드 역시 카카오게임즈의 블록체인 생태계 보라의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했다. 보라는 지난 2월 보라 2.0 파트너스데이를 통해 향후 로드맵과 파트너사를 공개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바탕으로 게임, 월렛, 디파이, NFT 등 블록체인 전반에 걸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자체 발행한 위믹스는 2020년 10월 빗썸 상장을 시작으로 국내 4대 거래소를 포함, 다수의 해외 주요 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상호간 거버넌스에 참여해 함께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블록체인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를 기반으로 다양한 체인들이 결국에는 연결될 것”이라며 “위믹스 생태계를 확장하고, 지배적인 블록체인이 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인피니트 리얼리티가 e스포츠 기업 ReKT 글로벌을 인수하기로 했다. 인피니트 리얼리티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e스포츠 비즈니스를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인피니트 리얼리티는 12일(현지시간) ReKT 글로벌을 4억7000만 달러(약 577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기존 20억 달러로 평가되던 인피니트 리얼리티의 가치는 24억7000만 달러에 이르게 된다. 이번에 인수한 ReKT 글로벌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팀인 팀 로그와 런던 로열 레이븐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인피니트 리얼리티는 기존의 소셜, 게임, 가상·원격 콘텐츠, NFT(대체불가토큰) 발행, 메타버스 제작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에 ReKT의 엔터테인먼트와 e스포츠 비즈니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인피니트 리얼리티 관계자는 "콘텐츠 제작, 웹3 엔터테인먼트, API 등에 이르기까지 사업분야 전체에서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트 리얼리티는 디스플레이 소셜, 엔터테인먼트 제작사인 썬더 스튜디오와 메타버스 개발사인 인피니트 메타버스가 합병해 탄생된 회사다. 인피니트 리얼리티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의 차세대 VR 기기인 'VR2'의 출시가 2023년에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 서플라이 체인 컨설팅(DSCC)의 로즈 영 최고경영자(CEO)는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니가 VR2를 2023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즈 영 CEO는 소니 뿐 아니라 애플로 VR 기기 출시를 2023년으로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소니는 지난 2월 22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PS VR2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VR2는 헤드셋에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110도 시야각과 4K HDR 영상, 120Hz 고주사율 등을 지원한다. 소니는 VR2의 디자인과 구성, 성능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지만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관련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2022년 연말 휴가 시즌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해왔다. 로즈 영 CEO 등이 VR2의 출시가 2023년에 이뤄질 것이라고 한 것에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반도체 칩셋 부족은 PS5의 판매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이는 VR 기기 판매를 위한 저변 확대에도 제한을 받게 된 것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게임 서비스 플랫폼 인터내셔널 게임 테크놀로지(International Game Technology)가 게임 콘텐츠 업체를 인수하며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인터내셔널 게임 테크놀로지는 11일(현지시간) 게임 콘텐츠 제공업체인 '아이소프트벳(iSoftBet)'을 1억6000만 유로(약 213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 작업은 2분기 중으로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소프트벳은 영국, 몰타, 루마니아 등 유럽 내 다수의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35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현재 20개 유럽 규제 기관의 인증을 받고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독점 게임 플랫폼을 통해 125개의 독점 게임과 4600개 이상의 게임이 서비스 되고 있다. 인터내셔널 게임 테크놀로지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체 IGT 플레이디지털 콘텐츠 라이브러리에 게임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IGT 플레이디지털에서는 100여개의 독점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는데 인수를 통해 225개로 확대된다. 인터내셔널 게임 테크놀로지는 기존 아이소프트벳 입점 개발자들에게 독점적인 게임 통계 플랫폼, 데이터 기반 홍보 서비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오픈소스 게임 엔진 '코코스 크리에이터'를 개발한 중국의 코코스 테크놀로지(이하 코코스)가 추가 자본 유치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코코스는 시리즈 B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2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에는 CCB 트러스트, GGV 캐피탈, 아고라 등이 참여했다. 코코스는 2010년 베이징에 설립된 개발 플랫폼 업체다. 코코스 크리에이터는 오픈소스 게임 엔진으로 중국 내 다양한 게임 개발사들이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현재 코코스의 게임엔진은 전세계 203개국 140만 개발자가 사용하고 있으며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40%,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다. 텐센트, 넷이즈, 닌텐도, 유비소프트 등은 물론 많은 인디 게임 개발자들이 코코스의 게임 엔진을 사용하고 있으며 코코스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는 16억명을 넘어선다. 코코스 게임 엔진은 2D 모바일 게임 개발 부문에서 강세를 보여줬다. 하지만 3D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해 3D 개발 기능도 추가했다. 코코스는 언리얼, 유니티 등 거대 게임 개발보다는 HTML5 기반 웹 게임 제작에 초점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의 자회사인 CCP게임즈가 이브온라인에 NFT(대체불가토큰)를 당분간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다. CCP게임즈는 11일(현지시간) 힐마르 베이가르 페투르손(Hilmar Veigar Pétursson) CEO의 이름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이브온라인 글로벌 서버인 '트랜퀄리티(Tranquility)'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CCP게임즈는 이전에도 블록체인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지만 이브온라인에 전면적으로 적용하는 것에는 신중한 입장을 밝혀왔다. CCP게임즈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NFT 기술의 발전을 추적했으며 유저들의 피드백도 받아왔다. 하지만 여전히 해당 기술에 미개척 영역이 남아있고 게임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기술 성숙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CCP게임즈가 NFT와 같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 가상경제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다. 힐마르 CEO도 지난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NFT와 블록체인 기반 P2E 시스템이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다고 그래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진행된 2021 얼라이언스 토너먼트 XVII에서는 테조스 블록체인을 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가 온라인에 유출된 발로란트 모바일 추정 영상을 삭제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인도의 게임 팁스터인 플레이어IGN은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텐센트가 웨이보에 '발로란트 모바일' 추정 영상의 게시를 막아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메인 대기실, 캐릭터 선택창, 게임 로딩 화면, 5대5 전투 모습, 각종 UI 버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고 나서 신빙성에 대한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많았다. 하지만 이번 웨이보의 공지에 따라 해당 영상이 텐센트에서 유출된 테스트 영상일 가능성이 커졌다. 업계에서도 가짜영상이라면 텐센트가 게시 중단을 요청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플레이어IGN도 "웨이보가 발로란트 모바일 비공개 플레이로 추정되는 영상의 게시를 중단하라는 공지를 했다"며 "최근에 유출된 영상이 진짜 게임 플레이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발로란트 모바일은 2020년 6월 출시된 라이엇게임즈의 FPS 게임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지난해 6월 발로란트의 모바일 버전 개발을 공식화했으며 올해 6월 출시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넷이즈 게임즈는 자사와 ‘워너 브라더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으로 개발한 모바일 게임 ‘반지의 제왕:전쟁의 시작(The Lord of the Rings: Rise to War)’의 사전예약 신청자 수가 정식 출시를 앞두고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측은 게임의 정식 서비스 전후 기간에 맞춰 TV CF를 비롯해 지하철, 건물 전시판을 비롯한 오프라인 옥외광고 등 대대적인 마케팅에도 집중해 남은 기간 동안 현 수치보다 사전예약 신청자 수를 한 단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넷이즈 게임즈 관계자는 “반지의 제왕:전쟁의 시작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TVC를 통한 대대적인 노출을 기획하고 있다. 사전예약 이벤트 실시에 맞춰 공개한 첫 편에서는 탑 정상에서 삼라만상을 내다보는 듯한 눈 모양의 형태가 아닌, 절대반지를 낀 채 완전체로 부활한 악의 군주 ‘사우론’과 이를 저지하기 위한 반지 원정대 영웅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라며 “TVC와 함께 앞으로도 게임성을 전달할 방안을 하나하나 진행해 관심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전예약 유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반지의 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이달 14일 온라인 쇼케이스 '데브나우(DevNow)'를 처음 오픈한다. 당일 오전 10시부터 데브시스터즈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데브나우는 전세계 커뮤니티에게 현재 데브시스터즈가 준비하고 있는 새로운 소식들을 미리 선보이는 자리다. 기존 게임의 업데이트와 신규 프로젝트의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것과 동시에, 개발진 토크와 커뮤니티를 위한 선물을 준비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와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데브나우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대만어, 일본어, 태국어 등 5개 언어 자막을 지원한다. 그리고 올해를 시작으로 데브나우를 연간 이벤트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데브나우에서는 라이브 서비스 중인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업데이트 정보와 신작들이 대거 공개된다. 세이프하우스로 알려진 3D 건슈팅 장르의 신작 '데드사이드클럽(Dead Cide Club)'은 게임명부터 컨셉, 게임 영상 등 해당 작품과 관련된 새로운 정보가 데브나우에서 최초 공개된다. 차기 쿠키런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실제 플레이 장면도 처음 오픈된다. 대형 맵에서 펼쳐지는 쿠키들의 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펄어비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가 글로벌 지역에 동시 공개되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6일 신규 지역 '끝없는 겨울의 산'과 신규 클래스 '드라카니아'를 동시 공개했다. 지난 12월 국내에서 먼저 선보인 '끝없는 겨울의 산(이하 설산)'은 검은사막의 6번째 신규 지역으로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만년설원이다. 설산은 그간 선보인 신규 지역과 달리 1레벨 이용자도 즐길 수 있는 검은사막의 첫 신규 시작 지역이다. 신규 지역답게 새로운 스토리, 몬스터, 풀 더빙 컷신 등 기존의 유저들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공개되면서 해외 미디어들의 긍정적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의 게임 매체 반달(Vandal)은 "설산은 매우 완벽한 확장팩이며,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 모두를 MMO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드는 이상적인 시작점"이라고 극찬했다. 독일 유명 MMO 게임 전문 매체 버프드(Buffed)도 "기존 검은사막의 뛰어난 점들을 선보이며 신규 유저의 접근성을 높였다"며 신규 유저들이 스토리 진행을 통해 자연스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밝혔다. 설산 만의 신비로운 풍경과 몽환적인 배경음악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 전용 6인승 전기 SUV '모델 Y L'을 출시했다. 테슬라는 모델Y L을 앞세워 중국 로컬 브랜드에 맞서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모델Y L을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모델YL의 배송은 다음달 시작될 예정이다. 모델Y L은 중국 시장 최고 인기 모델인 모델Y의 롱바디 모델이다. 이를 통해 좌석을 3열까지 배치해, 탑승인원을 6명으로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테슬라 중국법인 측은 "휠베이스를 늘려 각 좌석마다 넉넉한 레그룸을 갖추고 있다"며 "좌석마다 전동 조절 시트와 열선 기능이 장착됐고, 2열 시트에는 전동 암레스트도 탑재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2열과 3열은 평평하게 접혀, 필요에 따라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도 있다. 테슬라 모델Y L의 1회 충전시 751km(CLTC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는 4.5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전문매체 CNEV포스트는 모델YL에 LG에너지솔루션에서 개발한 82kWh 삼원계 배터리(NMC)가 장착됐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YL을 33만90
[더구루=정예린 기자] 엔비디아가 오는 2027년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핵심 부품인 '베이스 다이'의 자체 생산을 추진한다. 기존 공급망 의존도가 줄어들면서 HBM 시장과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대만 공상시보(CTE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7세대 HBM인 HBM4E부터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탑재할 계획이다. 초기에는 TSMC 3나노미터(nm) 공정을 적용해 소량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점차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는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HBM 생산 기업들이 설계부터 생산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 하반기부터는 엔비디아가 자체 맞춤형으로 설계한 베이스다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2027년 하반기부터 어느 메모리 업체의 HBM 제품과 결합하더라도 엔비디아가 자체 설계한 베이스 다이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HBM 생산 기업 등 공급망 내 기업들의 일부 역할이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번 전략 변화가 GPU와 HBM 시스템 통합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HBM4E부터는 단순 메모리 적층을 넘어, 최하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