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CJ푸드빌이 지난해 전 사업 부문 흑자를 달성하며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국내외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F&B 기업으로서 K-베이커리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CJ푸드빌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447억원, 영업이익 45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2%, 73.6% 증가했다. 지난 2021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래로 영업이익은 연평균 300% 이상 성장했으며 지난해 실적은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베이커리 해외 사업은 미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주요 진출 국가에서 모두 흑자를 냈으며 전체 영업이익 중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한다. 전년보다 더 큰 이익폭 증가 시현하며 성장이 가속화됐다. 원부재료 및 제반 비용의 증가와 출점 규제로 인한 국내 베이커리 시장 성장 한계 속에서도 해외사업 성과를 통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외식사업은 프리미엄화, 브랜드별 진화 모델 적용을 통한 점당 수익성 개선이 주효하면서 흑자구조가 견고해졌다. CJ푸드빌은 현재 7개국에 진출해있으며 미국∙인도네시아∙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미국은 2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국내에 이어 베트남에서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펼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가격은 유지하면서 제품 용량을 늘려 소비자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한편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에 용량을 10% 늘린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초코파이 무게는 기존 33g에서 36.3g으로 증가했다. 증량했으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오리온의 이같은 정책은 허인철 부회장의 의중이 담겨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을 동결하고 점유율을 높이라'는 허 부회장의 경영 전략인 셈이다. 2014년 부회장에 취임한 이후 그는 "가격을 인상하는 대신 가격 경쟁력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야 한다"고 내부에 주문해왔다.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초코파이 증량을 실시한 것은 지난 2015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지난 2015년 초코파이 무게를 기존 30g에서 33g으로 10% 늘렸다. 두 차례에 걸쳐 증량이 이뤄지면서 초코파이 무게는 30g에서 36.3g으로 21% 증가하게 됐다. 오리온은 베트남 초코파이 2차 증량에 발맞춰 새단장한 패키지도 선보였다. 초코파이를 상징하는 붉은색을 배경컬러로 사
[더구루=김형수 기자] 풀무원 미국 자회사 나소야가 지구의 날(4월22일)을 앞두고 패키지를 새단장한 두부 제품을 론칭했다. 로컬 소비자들에게 채식을 통한 친환경 행보에 동참해줄 것을 요구하며 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나소야는 지구의 날 기념 패키지가 적용된 두부 제품 4종을 출시했다. 이달 말까지 미국 전역에 자리한 소매점을 통해 패키지를 새단장한 △슈퍼펌 두부(Super Firm Tofu) △엑스트라 펌 두부 (Extra Firm Tofu) △펌 두부(Firm Tofu) △연두부(Silken Tofu) 등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70년 4월 22일 환경파괴에 대항해 2000만명 규모의 미국인들이 거리에서 시위를 벌이며 시작됐다. 전세계 190여개국에서 10억명 이상의 시민들이 매년 기념하는 주요 기념일로 자리매김했다. 나소야는 자연 속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는 사람과 반려동물의 모습을 표현한 일러스트를 활용해 지구의 날 기념 패키지를 디자인했다. 고기 대신 두부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은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한걸음이며, 나소야는 이같은 선택을 돕기 위해 다양한 두부 제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가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라인업을 확대하는 '따로 또 같이'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하절기를 겨냥한 빙과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신동빈 롯데 회장이 강조하는 '원롯데'를 본격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브랜드 제로는 기존 제품과 다름없는 맛이지만 설탕이 없어 맛과 건강한 느낌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도 좋은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롯데는 오는 15일 △제로 미니컵 바닐라 △제로 미니컵 우지말차(宇治抹茶) 등을 론칭한다. 일본 전역 소매점 등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일본 롯데는 제로 미니컵 바닐라가 바닐라의 풍미와 달콤함을 강조한 아이스크림이라고 소개했다. 제로 미니컵 우지마차는 일본 교토산 우지말차의 향기를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용량은 120ml이며, 당류 함량은 제로다. 또 오는 16일 제로 슈가프리 비스킷 버터, 제로 슈가프리 비스킷 쇼콜라 등도 출시한다. 제로 슈가프리 비스킷 버터는 버터와 계란을 활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버터의 풍미를 강조한 비스킷이다. 제로 슈가프리 비스킷 쇼콜라에는 산미가 적고 카카오의 풍미가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칠성의 주류사업이 본격 성장 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음료보다는 주류 부문 이익 개선 기대감 높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IBK투자증권은 3일 롯데칠성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0.5% 늘어난 9549억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637억원으로 달성할 것으로 관측했다. 부문별로, 음료(별도) 매출액은 4446억원, 영업이익은 396억원으로 예상했다. 탄산과 에너지 음료 판매 호조세가 이어지고, 주스도 과일가격 상승에 의한 반사이익으로 매출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커피와 생수는 전년 수준, 스포츠 음료와 다류는 다소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류(별도) 부문 매출액은 2208억원, 영업이익은 185억원으로 전망됐다. 전년 월 평균 100억원 수준이던 새로 판매액이 올 들어 120억원~13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크러시 월 매출도 2월 캔맥주 출시 이후 50억원대(이전 10억원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류 업황이 다소 침체됐지만, 2분기 중 새로 살구(리큐르) 출시가 예상되며, 맥주 공장에서 수출용 소주도 교차 생산할 계획임을 고려하면 올해 주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백주(곡물로 만든 중국 증류주) 제조사 구이저우마오타이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주류 회사로 선정됐다. 지난 2017년 처음 선정된 이후 7년 연속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투자전문매체 인사이더몽키에 따르면 구이저우마오타이가 올해 가장 시가 총액이 높은 주류 기업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의 시총은 2992억달러(약 404조6979억원)다. 마오쩌둥이 즐겨 마신 걸로 유명한 마오타이는 중국에서 국빈 만찬은 물론 결혼식과 취업·승진 등 각종 축하 행사에서 소비된다. 때문에 중국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다. 중국 내 수요가 전체의 95%를 차지할 정도다. 회사는 지난 2022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78억5000만달러(약 24조1439억원), 87억8000만달러(약 11조8758억원)를 기록했다. 2위는 미국 앤하이저 부시 인베브가 이름을 올렸다. 앤하이저 부시의 시총은 1191억7100만달러(약 161조1907억원)다. 앤하이저 부시는 세계 최대 맥주 생산 업체다. 전 세계 맥주 생산량의 25% 이상을 생산했다. 이 기간 엔하이저 부시의 매출은 577억달러(약 78조277억원), 순이익은 60억달러(약 8조1
[더구루=한아름 기자] hy(한국야쿠르트)그룹 지주사 팔도가 러시아 스낵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러시아 현지 법인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2일 러시아 특허청(Rospatent)에 따르면 팔도는 부첼라(Buccella·Бучелла)와 델루나(Deluna·Делуна) 등 상표권을 출원했다. 상표 출원 코드를 감안할 때 스낵과 시리얼 등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판매할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설립한 제분공장(Doshirak Tambov Flour Milling Company LLC)에서 생산·공급을 맡는다. 도시락 라면에 이어 러시아에서 '국민 스낵'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특히 '부첼라' 브랜드로 감자칩 등 스낵을, 델루나의 경우 시리얼과 곡물바 등 제품을 각각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팔도는 애초 라면 사업을 위해 탄생한 기업이다 그렇다보니 모든 제조기술과 설비가 '튀기는' 쪽에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스낵 사업의 경우 스프 공정 제외하고 라면 생산 라인과 많은 부문을 호환·공유할 수 있어 스낵과 시리얼 사업을 러시아의 신규 사업으로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업 확장은 팔도의 러시아 사업을 더욱 키우
[더구루=김형수 기자] 농심이 일본에 신라면을 기반으로 개발한 이색 콜라보 메뉴를 출시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농심은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토대로 콜라보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며 로컬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2일 일본 외식업체 스아게(Suage)에 따르면 농심과 손잡고 신라면을 활용해 개발한 콜라보 메뉴 '신 스아게 라면'(シン・すあげラーメン)을 론칭했다. 스아게가 홋카이도 삿포로, 도쿄 시부야·마루노우치·이케부쿠로·기치죠지 등에서 운영하는 9개 매장에서 오는 21일까지 기간 한정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스아게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시작된 국물이 있는 카레요리 스프카레 전문 레스토랑 스아게를 운영하고 있다. 엄선된 재료로 만든 다양한 메뉴가 로컬 소비자는 물론 해외여행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스프카레 맛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신 스아게 라면은 스아게의 스프카레에 신라면을 접목한 메뉴다. 영콘, 브로콜리, 피망 등 야채와 삶은 계란, 베이컨 등의 재료를 추가해 풍부한 맛을 살렸다. 면과 야채 등을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말면 마지막 한숟갈까지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농심은 스아게 콜라보 메뉴 출시를 기념한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양식품이 일본인 입맛을 꽉 사로잡았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시리즈가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K-라면' 평가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다채로운 소비자들의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폭넓은 제품군을 확보한 점이 인기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양식품은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상승 등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이베이 재팬(eBay Japan)의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따르면 'K-라면 최다 판매 랭킹’에서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시리즈가 1~5위를 이름을 올렸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15봉지 세트가 1위를 차지했다. 불닭볶음면과 △까르보불닭볶음면 △콰트로치즈불닭볶음면 △불닭볶음탕면 등 시리즈 9개와 삼양라면, 감자면이 포함돼 있다. 인기 제품이 고르게 들어간 알찬 구성이라는 평가다. 2위는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떡볶이가 이름을 올렸다. 일본 전략형 제품인 야키소바 불닭볶음면 컵라면이 3위를,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6봉지 세트가 4위로 집계됐다. 로제 불닭볶음면을 포함한 농심 신라면 등 K-라면 모듬이 5위를 차지했다. 삼양식품은 일본에서 불닭볶음면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성장을 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일본 대형 온라인쇼핑몰 큐텐(Qoo10)이 오뚜기 참깨라면, 풀무원 꽃게탕면 등을 품질이 뛰어난 한국 라면으로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일본 주요 온라인쇼핑몰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오뚜기와 풀무원의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큐텐은 지난해 기준 2300만명 규모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월간 페이지뷰는 5억2000만회에 달한다. 큐텐은 2일 오뚜기 참깨라면, 풀무원 꽃게탕면 등 '먹어볼 가치가 있는 K-라면'이라고 소개했다. 큐텐은 △맛 △열량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우수 제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오뚜기 참깨라면은 참깨의 고소함과 유성스프의 매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라면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면의 씹는 맛이 훌륭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참깨라면이 지난 2월 일본에 출시된 지 2개월 만에 현지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오뚜기가 매운맛에 익숙하지 않은 일본 소비자들을 겨냥해 맵지 않은 라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현지화 전략을 펼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오뚜기는 지난해 3월 진라면 베지, 지난해 9월 진라면 치킨맛 등 하얀 국물 라면 콘셉트로 개발해 매운맛을 줄인 라면을 연
[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에서 다양한 굿즈를 통한 현지 고객 잡기에 나섰다. 요코하마 소재 상업시설 노게이치반가이(野毛一番街)와 콜라보 이벤트를 펼치며 열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노게이치반가이 손잡고 '참이슬 스크래치 캠페인'을 시작했다. 노게이치반가이 안에 있는 △꼬치구이 전문점 '비스트로 가브리' △닭고기 숯불구이집 '고츠보' △꼬치튀김·카레우동 레스토랑 '부루' △육류 전문식당 '비프키친스탠드' △생선요리주점 '하나타레' △한국식 선술집 '노게칸베에' 등에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매장에서 참이슬톡톡을 주문한 고객에게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한다. 스크래치 카드 결과에 따라 하이트진로 두꺼비 캐릭터가 디자인에 활용된 '오리지널 젤 네일 키트', 두꺼비 캐릭터와 벚꽃 이미지를 활용해 제작한 '참이슬 꽃놀이 라벨' 등을 증정한다. 펀(Fun) 요소를 가미한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제고하는 한편 현지 제품 판매를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하이트진로는 "노게이치반가이와의 콜라보 캠페인을 기획했다"면서 "스크래치 카드 이벤트에 당첨되면 그 자리에서 한정판 굿즈를 받아갈 수 있다"고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푸드테크(Foodtech)가 글로벌 식량 문제 해결사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에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대체단백질 연구가 활성화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은 '기대되는 대체 단백질 제품, 시장은 어디까지 확대될까?' 보고서를 통해 일본 푸드테크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소개했다. 일본 정부에서 뽑은 푸드테크 주요 분야는 △배양육 △대체육 △곤충식 △발효식 △육상양식 △식물공장 △조리로봇 △3D푸드프린터 등이다. 일본에서는 2020년 농림수산성이 '푸드테크 민관협의회'를 설립하며 푸드테크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이 증가하기 시작했다. 일본에서는 푸드테크를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스타트업 외에도 통신기업인 NTT, 철도회사인 서일본여객철도(JR WEST) 등 대기업들의 이업종 진출이 활성화되고 있다. 일본 대체육 시장은 콩을 이용한 제품이 이미 슈퍼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다이즈(DAIZ)라는 기업은 식물성 액란 '미라클 에그(Miracle Egg)'를 개발, 올해 중으로 상품화할 예정이다. 배양육, 배양 해산물은 현재 연구 개발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배양육은 2025년 테스트 판매를 시작할 예정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