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빅토리아 주정부가 현지 방산 기업들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급망 진입을 지원한다. 빅토리아주 소재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10억 이상 수여한다. 빅토리아 주정부의 지원을 발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공급망을 넓힌다 17일 빅토리아 주정부에 따르면 콜린 브룩스(Colin Brooks) 제조산업부 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호주 질롱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 공장(H-ACE)에 방문해 '제5차 공급망 고도화 프로그램(Round 5 of the Supply Chain Uplift Program, 이하 SCUP)'을 발표했다. SCUP는 빅토리아주 방산 기업들이 한화의 공급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빅토리아 주정부는 이번 5차 프로그램을 통해 11개 기업에 80만 달러(약 11억원) 이상 지원금을 수여했다. 수혜 기업에는 군사용 시뮬레이터 개발 기업인 블루룸 시뮬레이션즈(Blueroom Simulations), 호주 최초 달 탐사 사업에도 참여한 루나르 아웃포스트(Lunar Outpost)을 비롯해 정밀 기계와 훈련 등 다양한 분야의 방산 기업들이 포함됐다. 인증 취득과 시설 업그레이드, 제품 개발
[더구루=진유진 기자]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창업자인 샘 알트만이 새로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머지 랩스(Merge Labs)’에 투자합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머지 랩스는 8억5000만 달러(약 1조1700억원) 규모 기업가치를 바탕으로 2억5000만 달러(약 3500억원)의 자금을 조달 중입니다. BCI 분야 선두주자인 뉴럴링크(Neuralink)의 대항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챗GPT 아버지' 샘 알트만,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투자…일론 머스크와 경쟁
[더구루=진유진 기자] KT&G가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과의 전략적 협력을 발판으로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PMI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클러스터를 신설하고 리더십 인사를 단행하면서, 양사 간 시너지에 따른 KT&G의 해외 성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KT&G는 전자담배 제품을 PMI에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한다. 17일 PMI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카리브해·중미·안데스(CCA) 지역을 아우르는 신규 클러스터를 설립하고, 알베르토 레시오를 총괄 매니저로 발탁했다. 총 30개여 개국을 대상으로 한 시장 점유율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레시오 총괄은 '연기 없는 미래(Smoke-Free Future)' 비전을 바탕으로 무연 담배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성인 흡연자에게 덜 유해한 제품 라인업을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불법 담배 거래 근절과 내부 조직문화 혁신, 마케팅 전략 고도화 등도 추진한다. PMI는 도미니카 공화국·카리브해 지역 비즈니스 매니저로 줄리아나 구에라를 선임, 미성년자 담배 접근 방지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카리브해와 중미 시장에서
[더구루=김명은 기자]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노동자의 권익 보호라는 긍정적 취지를 가졌지만 그로 인한 경영 리스크와 구조적 부담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법안이 실제로 통과된다면, 업계는 고용 전략과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7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범위 확대와 손해배상 제한, 쟁의행위 범위 확대를 골자로 한다. 하청·특수고용 노동자도 원청과 교섭할 수 있고, 정당한 파업에 대해 기업이 손해배상 청구나 가압류를 할 수 없도록 제한하며, 단순 근로조건뿐 아니라 경영상 판단까지도 파업 사유가 될 수 있다. 유통업계는 하청·가맹점 구조가 많아 사용자 범위가 확대되면 본사가 모든 노동자와 교섭해야 하는 부담이 발생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물류센터나 배송 인력이 파업을 할 경우 출고 중단·배송 지연 등 영업 전반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의 경영 자율성이 약화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정리해고, 사업부 통폐합, 외주화, 자동화 도입 등 경영상 판단에 관한 사항도 단체교섭과 쟁의행위 대상에 포함돼 기업의 의사결정에 제
[더구루=김명은 기자] 상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한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가시화되면서 제약·바이오 업계가 주주 환원 정책을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고 기업 가치 제고를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이 단순한 규제가 아니라 경영 전략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이를 기회로 삼아 선제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17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기업이 취득한 자사주를 일정 기간(6개월~3년) 내에 의무적으로 소각하도록 하는 법안이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자사주를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악용하는 관행을 막고, 주주가치 제고와 한국 증시 저평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조치다. 바이오 기업들은 최근 자사주 매입과 소각, 성과급 제도 개편, 배당 확대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셀트리온은 올해 들어 지난 7월 중순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약 7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9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이는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유한양행도 지난 5월 창사 이래 첫 자사주 소각(3.7%)에 나섰고, 오는 2027년까지 1200억원 규모
[더구루=김나윤 기자] 베트남 하노이의 아파트 가격이 내년부터 하락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신규 공급 급증과 구매력 한계 등이 맞물리면서 그간 이어져 온 가격 상승이 조정을 맞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현지 전문가들은"하노이 아파트에 신규 공급이 대폭 늘어나면서 2026년부터 가격 하락이 본격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새빌스(Savills)는 "2026년부터 2027년 사이 하노이에서 약 4만6600채 이상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하노이 아파트 평균 가격은 7500만동(약 397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중산층 소비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게 전문가 평가다. 올해 2분기 하노이에서는 약 8000채의 아파트가 거래되며 거래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1% 급증했다. 이 중 40억동(약 2억1200만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가 전체 거래의 67%를 차지한 반면 20억동(약 1억원) 미만의 저가 아파트 공급은 거의 없었다. 현지 전문가들은 "고가 아파트 구조가 중산층의 구매력을 제한하면서 아파트 가격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내다봤다.
◇위메이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 온보딩한 레드랩게임즈의 웹3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 골든 에이지(ROM: Golden Age)'가 전 세계 170여 개국(한국, 중국, 싱가포르 등 제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롬: 골든 에이지는 레드랩게임즈의 대표작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ROM: Remember of Majesty)'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MMORPG다.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공식 사이트에서 앱 또는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레드랩게임즈는 출시 전부터 '친구 초대 이벤트', 'AMA(Ask Me Anything)', '크리스탈 토큰 얼리억세스(Early Access) 이벤트' 등을 진행해 사전예약 수 500만을 돌파하며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롬: 골든 에이지는 위믹스 플레이의 기존 흥행작들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CROM(크롬) 토큰', 'CRYSTAL(크리스탈) 토큰'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독창적인 토크노믹스를 구축했다. 또한 게임 토큰 CROM 토큰을 위믹스 3.0 메인넷에서 사용하는 스테이블 코인 'USDC.e'
[더구루=김나윤 기자] 베트남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시를 대상으로 올들어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45% 이상 급증했다. 자본이 집중되는 가운데 호치민은 더 많은 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해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재무부에 따르면 올들어 7월까지 호치민에 유입된 FDI는 약 62억달러(약 8조62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45.67% 증가했다. 응우옌 꽁 빈(Nguyen Cong Vinh) 재무부 국장은 "신규 허가 프로젝트, 주식 매입, 자본 증액, 국내 기업 지분 인수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호치민은 약 13억달러(약 1조8100억원)의 자본금을 가진 1073개의 신규 FDI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기존에 진행되던 296개 프로젝트는 총 23억7000만달러(약 3조3000억원) 자본을 더 늘렸다. 아울러 외국인이 현지 기업 지분을 취득한 거래도 1323건에 달했고 이로 인한 유입액은 25억2000만달러(약 3조5000억원)에 이른다. 수출 가공 구역과 산업 단지 역시 강력한 자본 유입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이들 지역에만 약 24억3000만달러(약 3조3800억원)가 투자됐다. 신규 허가된 1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K팝 인기 걸그룹을 앞세워 인도네시아 MZ세대를 공략한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K팝 시장의 하나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국민은행 인니법인 KB뱅크는 K팝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를 새로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츠투하츠는 지난 2월 첫 싱글 'The Chase'로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8인조 걸그룹이다. 팀명은 음악을 통해 '마음과 마음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이 그룹의 멤버인 카르멘은 인도네시아 발리 출신이다. 로비 몬동 부행장은 "젋은 세대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하츠투하츠를 새로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KB뱅크는 독점 콘텐츠, 디지털 캠페인 등 하츠투하츠와 다양한 헙업 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K팝 시장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K팝 커뮤니티에는 1000만명이 넘는 팬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K팝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상반기 바레인 부동산 거래량이 소폭 늘었다. 17일 바레인 측량토지등록청(SLRB)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바레인 부동산 거래량은 7억7520만 디나르(약 2조84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억4580만 디나르(약 2조7400억원) 대비 약 4% 증가한 수치다. 거래량은 지난해 5005건에서 올해 5099건으로 늘었다. 외국인의 부동산 거래가 급증했다. 바레인 국민의 부동산 거래액은 전년 대비 4.39% 늘어난 데 반해, 비(非) 바레인 국민의 거래액은 20.75%나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 마나마주 거래액이 2억6540만 디나르(약 9700억원)로 전년 대비 32.84% 증가했다. 거래액과 성장률 모두 1위다. 무하라크주는 거래액이 1억9760만 디나르(약 7200억원·13.52% 증가), 북부주는 2억1510만 디나르(약 7900억원·5.82% 증가)를 기록했다. 주택 매매가 전년 대비 14.54% 증가한 2억1500만 디나르(약 7900억원)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중 아파트 매매는 1억780만 디나르(약 6500억원)로 1.91% 늘었다. 바심 빈 알 야쿠브 알 하마르 SLRB 청장은 "부동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볼리비아 정치권에서 “미국이 볼리비아의 리튬 자원을 통제하려고 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7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산하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털 ‘EMERiCs 중남미’에 따르면, 볼리비아 국회의원들은 최근 스페인 언론 에다TV(EDATV)가 공개한 음성 녹음을 근거로 “미국이 볼리비아의 리튬 자원을 통제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비판했다. 해당 녹취파일에는 유명 볼리비아 사업가 마르셀로 클라우레가 "볼리비아 언론사를 저가에 인수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절친한 관계로 알려진 클라우레는 녹취에 대해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우파 진영 소속 알베르토 아스토르가 의원은 “문제가 된 녹취 파일이 볼리비아 언론사 인수와 관련된 모종의 합의를 시사한다”고 주장했다. 좌파 진영 의원들은 “미국이 볼리비아 우파 진영 대선 후보들과 현지 공작원들을 동원해 해당 계획을 실행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볼리비아 사회주의운동당 소속 펠릭스 아지피 의원은 “마르셀로 클라우레라는 인물이 볼리비아 내 공작원으로서 우파 대선 후보들과 협력해 볼리비아의 부를 탈취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러시아가 희토류 생산을 확대한다. 희토류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차원에서다. 17일 러시아 국영통신 리아노보스티에 따르면, 러시아 산업통상부는 오는 2030년까지 희토류 금속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리튬 △텅스텐 △몰리브덴 △니오븀 △지르코늄은 5만t 이상, △탄탈륨 △베릴륨 △게르마늄 △갈륨 △하프늄은 80만t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는 세계 희토류 제품 시장 상위 5위권에 진입하는 한편, 오는 2035년까지 추가로 15개의 신규 생산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지원 방안은 이미 시행 중이다. 러시아는 신규 희토류 채굴 투자 프로젝트 시행 시 광물 채굴세를 감면해주고 있다. 또한 북극 지역 주민들에 대한 채굴세 공제 혜택도 제공 중이다. 러시아 희토류 시장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만 희토류 탐사에 496억 루블(약 8600억원)이 투자됐으며, 올해 투자 규모는 약 4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태국 공군이 LIG넥스원의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GPS) 유도폭탄인 'KGGB'를 구매한다. 캄보디아와의 무력 충돌 과정에서 KGGB 유도폭탄의 성능을 확인하며 추가 도입에 나섰다. 예산안을 확정한 만큼 LIG넥스원과 곧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밀리터리웨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왕립 공군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한 '2025 회계연도 예산안'에 KGGB 유도폭탄 10세트 구매 계획을 포함했다. 예산 규모는 4641만4500바트(약 20억원)다. KGGB 유도폭탄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공대지 유도무기다.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LIG넥스원이 주도해 2012년 개발했다. 관성항법과 GPS 항법 유도기능을 갖췄으며 설정된 경로에 따라 표적을 타격한다. 후면에서 타격할 수 있으며 적 갱도진지나 미사일 발사대 등을 파괴할 수 있다. 또 별도의 항공기 개조가 필요 없어 편리하며, F-4나 F-5와 같은 노후 전투기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LIG넥스원은 앞서 두 차례에 걸쳐 KGGB 유도폭탄 20세트를 공급한 바 있다. F-16과 T-50TH, F-5E/F 등 태국 공군의 전투기에 탑재해 캄보디아와의 국경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미국 소형모듈원자로(SMR) 스타트업 '테라파워'가 미국 엔지니어링·건설·프로젝트 관리 회사 'KBR'과 손잡았다. 테라파워는 KBR과 협력을 강화해 영국 원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테라파워는 15일(현지시간) KBR과 영국에 소듐냉각고속로(SFR) 발전 시스템 '나트륨(Natrium®)'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테라파워와 KBR은 올해 3월 나트륨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나트륨은 액체 나트륨(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SMR과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통합해 만들어졌다. 소듐은 끓는점이 880℃로 기존 냉각제인 물보다 8배 이상 높아 많은 열을 흡수하면서 발전 출력을 높일 수 있다. 안정적이고 핵폐기물도 적다는 장점을 지녔다. 용융염 기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원자로에서 생성된 열을 용융염 형태로 저장한다. 용융염은 가열된 상태로 보관되며, 추가 에너지가 필요할시 증기를 가열하는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 전력 출력인 345MWe보다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할 때 500MWe까지 발전 용량을 늘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