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로보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내년 완전자율주행(FSD)을 목표로 자율주행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기가팩토리 직원들의 출근을 돕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텍사스 기가팩토리에서 로보택시를 시범 운행했다. 이는 틱톡 이용자인 anthonyacord가 포착한 영상을 통해 공개된 내용이다. 해당 영상에는 기가팩토리 주차장에서 직원들이 로보택시에 승하차하는 장면이 담겼다. 로보택시는 테슬라가 지난 10일 '위 로봇'(We, Robot) 행사에서 공개한 자율주행차량이다. .행사 당시에는 '사이버캡'으로 불렸으나 최근 테슬라가 미국 특허청(USPTO) 상표를 출원하면서 공식 모델명으로 여겨지고 있다. <본보 2024년 10월 15일 참고 테슬라 ‘로보택시’ 이어 ‘로보버스’ 상표 출원…USPTO 승인 주목> 눈에 띄는 점은 로보택시의 휠이다. 위 로봇 행사에서는 매끈한 황금색 휠캡이 장착된 모습이었지만, 이번 시범 운행 로보택시에는 일반적인 5-스포크휠과 캘리퍼가 적용됐다. 다만 대표 관심사 중 하나인 로보택시 충전 방식은 포착되지 않았다. 때문에 테슬라가 설명한 충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기차 부품 커넥터 표준화를 제안했다. 테슬라는 자사 전기차 커넥터 표준 이니셔티브에 자동차 기업은 물론 부품 업체들의 참여를 제안했다. [유료기사코드] 29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동차 연결 표준화(Standardizing Automotive Connectivity)'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6개의 자동차 장치 커넥터로 구성된 저전압 커넥터 표준(LVCS)을 소개했다. 테슬라가 표준화를 제안한 커넥터는 전기차 내부의 배터리, 구동장치, 조향장치, 공조장치 등을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부품이다. 자동차 산업 전반적으로 전자장치의 장착이 늘어나면서 지난 20년간 복잡성이 2배 이상 증가했고 오늘날의 자동차에는 커넥터가 200개 이상 탑재될 정도로 늘어났다. 하지만 통일된 표준이 없다보니 완성차업체나 부품제조사들이 각자의 부품을 제조하면서 종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테슬라는 부품간 커넥터 표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회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차량의 제조 공정과 전자부품 연결 요건의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에 적용된 48V 전기 아키텍처를 확장한 LVCS를
[더구루=윤진웅 기자] 금호타이어가 영국 운전자들의 타이어 안전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은 전개했다. 여국 자동차 검사 시기를 고려할 때 정기적인 타이어 유지관리·교체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기 적합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29일 금호타이어 영국판매법인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현지 자선단체 타이어 세이프(Tyre Safe)가 진행하는 타이어 안전 캠페인을 지원했다. 타이어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도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타이어 공기압과 트레드 마모에 대한 검사를 일상화하도록 만들어 운전자가 안전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금호타이어는 영국 MOT(자동차 검사) 시기를 고려했다. MOT에서 가장 많이 지적을 받는 항목이 타이어이기 때문이다. 영국에서는 차를 사고 나면 새 차는 구입 후 2년 이후부터, 중고차는 매 년 MOT를 받아야 한다. 지난달 영국 전역에서 이뤄진 MOT는 340만 건으로 예상되며 10월과 11월도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MOT를 통과하려면 타이어는 트레드 영역의 중앙 3/4에 걸쳐 최소 1.6mm의 트레드 깊이를 유지해야 한다. 최소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산하 브랜드 쉐보레가 대구에서 신형 콜벳을 공개했다. 콜벳은 올해 상반기 기준 미국 프리미엄 스포츠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독보적인 모델이다. 최근 1000마력이 넘는 초고성능 모델이 등장하며 슈퍼카의 아이콘으로 등극,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GM 한국연구개발법인(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이하DIFA 2024)에 참가, 부스를 통해 8세대 쉐보레 콜벳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콜벳은 미국에서 총 4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기본 모델인 ‘콜벳 스팅레이’부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콜벳 E-레이’, 고성능 모델인 ‘콜벳 Z06’, 새롭게 추가된 초고성능 모델 ‘콜벳 ZR1’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모두 제로백 2초대의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7월 공개된 콜벳 ZR1(Corvette ZR1)는 최고출력 1000마력이 넘는 파워로 전 세계 자동차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콜벳 ZR1의 스펙은 콜벳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임은 물론, 세계 유수의 슈퍼카들 사이에서도 눈
[더구루=윤진웅 기자]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전미자동차노조(United Auto Workers, UAW)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현지 공장 투자 지연 건을 두고 입장이 엇갈렸다. UAW가 파업 카드를 꺼내들자 곧바로 스텔란티스가 소송으로 맞불을 놓은 등 팽팽한 대립각이 세워졌다. 이런 가운데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서한을 통해 스텔란티스를 압박하고 나서며 UAW를 대변하고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척 슈머(Chuck Schumer)와 딕 더빈(Dick Durbin) 등 민주당 상·하원의원 80여 명은 최근 스텔란티스에 공동서한을 보내고 "UAW와 약속한 투자를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스텔란티스의 공장 투자 계획 연기 결정은 UAW에 대한 의무 위반이라는 지적이다. 북미 판매 감소 등 시장 상황을 핑계로 계약상 의무화된 투자를 지연하고 이를 정당화하려는 시도 역시 아무런 설득력이 없다고 이들 의원은 입을 모았다. 이번 공동서한은 일리노이주 벨비디어 공장 투자 지연을 두고 스텔란티스와 UAW의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달됐다. 앞서 스텔란티스는 지난해 가을 총파업 후 UAW와 체결한 계약의 일환으로 오는 2027년까지 일리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권위의 축구 시상식인 발롱도르(Ballon d’Or)를 공식 후원한다. 전 세계 축구팬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제고가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샤틀레 극장에서 열리는 제68회 발롱도르 공식 후원사로 나선다. 발롱도르는 유럽축구연맹과 프랑스풋볼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전 세계를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뽑는다. 이번 발롱도르 최종 후보는 30명으로 추려졌다. 지난해 수상자는 인터 마이애미 CF 소속 리오넬 메시였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기획했다. 전 세계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와 관련해 가장 관심이 높은 행사 중 하나인 ‘발롱도르’를 후원,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레드카펫과 미디어센터 등 ‘발롱도르’ 주요 행사장에 ‘한국(Hankook)’ 브랜드 로고를 노출하고, 유럽축구연맹(UEFA)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디지털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UEFA는 유로파리그 후원사 중 가장 오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산 1호 하이브리드 모델로 신형 싼타페를 낙점하고 생산에 돌입했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현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현지 생산 라인업 파워트레인을 내연기관(ICE)과 순수전기차(BEV), 전동화 하이브리드(HEV)까지 고루 갖춘 만큼 브랜드 현지 입지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HMMI·Hyundai Motor Manufacturing Indonesia)은 최근 디 올 뉴 싼타페 생산을 시작했다. 파워트레인은 ICE와 HEV 모델 2가지로 구성했다. ICE는 2.5L GDI 엔진, HEV는 1.6 T-GDI HEV 터보 엔진을 장착한다. HMMI가 HEV 모델을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차 올인'에서 '하이브리드 우선'으로 브랜드 전동화 전략이 변경됨에 따라 현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통해 브랜드 현지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지난 2022년 3월 준공된 HMMI는 인도네시아 브카시 델타마스 공단 내에 위치한다. 이전 세대 싼타페 포함 △아이오닉5 △크레타 △스타게이저
[더구루=김은비 기자] 금호타이어가 아시아 타이어 브랜드 순위 '넘버2'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보다 한 단계 높은 순위다. 27일 글로벌 브랜드 평가기관 월드브랜드랩(World Brand Lab)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2024 아시아 500대 브랜드’에서 타이어 브랜드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달 29일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브랜드 콘퍼런스’에서 발표됐다. 금호타이어는 전체 브랜드 가운데 215위를, 타이어 브랜드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타이어 브랜드 1위는 브리지스톤이 차지했다. 한국타이어 3위 (전체 225위)를 기록했다. 이어 더블스타 타이어(310위)와 △사일룬 타이어(321위) △링롱 타이어(323위) 등 순으로 나타났다. 월드브랜드랩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먼델 교수가 주도해 설립된 국제 브랜드 가치 연구기관이다. 연례 발표되는 '아시아 브랜드 500'은 △시장점유율(Market Share) △브랜드 로열티(Brand Loyalty) △아시아 리더십(Asian Leadership)을 기준으로 아시아 상위 500개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국 전기차 리스 요금을 대폭 낮췄다. 저가형 전기차 시대에 맞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향후 시장 변화 추이에 따라 지속해서 가격을 수정, 고객 수요를 최대로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27일 미국 온라인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카스다이렉트(CarsDirec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미국 전기차 월 리스 요금을 200달러(한화 약 27만 원) 미만으로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니로EV △EV6 3종이 해당한다. 24개월 기준 2024년형 아이오닉5 RWD SEL 월간 리스 요금은 199달러이다. 계약금 3999달러를 포함하면 실제 지불하는 요금은 366달러이지만, 해당 모델 권장소비자가격(MSRP)가 4만9795달러임을 감안하면 5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으로 2년간 운행이 가능한 셈이다. 같은 기간 니로EV 월간 리스 요금은 169달러이다. 계약금은 3999달러 포함 시 실제 월간 리스 요금은 336달러가 된다. EV6의 경우 라이트 롱레인지 RWD 트림 기준 월간 리스 요금은 179달러로 정해졌으며, 계약금(3999달러) 포함 시 실제 이용 요금은 346달러이다. 이들 전기차 모델 역시 아
[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4분기 시작과 동시에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재고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통상 분기 말에 할인 폭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연말 실적과 더불어 현대자동차·기아의 미국 전기차 할인 정책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풀 디스카운트 모드'(full discount mode)를 가동했다. 전체 판매 라인업 대상 최대 4000달러 할인에 더해 무이자 할부까지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내놨다. 테슬라가 분기 시작 달에 이 같은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도입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통상 테슬라는 분기 말이 다 되어서야 할인 폭을 확대한다. 분기 말에 쌓인 재고 물량은 재무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테슬라는 별도 딜러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객 인도까지 모든 절차가 완료되어야만 수익을 인식하는 구조다. 연말 실적을 의식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강조한 '역대 최고 실적'을 위해선 4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51만5000대 이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수입 자동차 브랜드 합작사 입지가 쪼그라들고 있다. 로컬 브랜드의 품질 경재력 향상과 중국 소비자들의 애국 소비 성향이 심화된 데 따른 영향이다. 26일 중국 온라인 자동차 매매 사이트 운영사 이처왕(易車網)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현지 판매 상위 10개 합작사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급감했다. 최대 25.5% 두 자릿수 하락했다. SAIC-폭스바겐은 전년 대비 6.95% 줄어든 76만6180대, FAW-폭스바겐은 전년 대비 10.16% 축소된 66만3311대를 기록했다. 이어 FAW 토요타와 GAC 토요타가 각각 전년 대비 16.37%와 8.42% 감소한 55만4883대와 53만5588대로 집계됐고 BMW브릴리언스는 전년 대비 13.31% 하락한 44만6615대로 나타났다. 6위부터 10위까지 브랜드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둥펑닛산(-5.34%, 43만793대) △베이징 벤츠(-6.30%, 42만2500대) △FAW 아우디(-10.32%, 41만386대) △GAC 혼다(-25.41%, 31만8938대) △둥펑 혼다(-25.52%, 29만8660대) 모두 전년 대비 판매량이 쪼그라들었다. 시장 상황이 좋았던 지난달의 경우에도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북미 시장에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몰이에 나선다. 미국과 캐나다 시장 특성에 맞춰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6일 업계에 한국타이어는 미국과 캐나다 북미 시장에서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미국법인은 다음 달까지 ‘가을 할인(Fall into Saving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기차 전용 아이온(iON)를 비롯해 다이나프로(Dynapro) 4개 세트 타이어 구매자를 대상으로 최대 120달러(약 17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온 시리즈는 전기차의 높은 토크와 배터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낮은 구름 저항을 특징으로 설계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아이온 에보 AS(iON evo AS)’ 및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 모델은 전천후 성능을 제공하며,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을 연장해 장거리 여행에서도 편안한 주행을 보장한다. 캐나다 역기 겨울 시즌을 앞두고 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연말까지 한국타이어의 겨울용 혹은 올웨더 타이어 4개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약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만 전고체 배터리 업체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ProLogium Technology)가 일본 규슈전력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규슈전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와 협력해 산업용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효율성과 저온 내구성을 개선한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할 계획이다. 영하 30도에서도 95%의 용량을 유지하는 제품이 될 전망이다. 이번 협력 과정에서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는 배터리 셀을 공급하며, 규슈전력은 건설 기계 등 장비용 모듈을 설계한다. 키타규슈와 사가 지역의 현지 파트너 기업들도 협력에 참여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내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개발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2027년까지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프롤로지움 테크놀로지 투자사인 이브이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이 초유동화 무기 고체 전해질을 발표하며 차세대 전고체 리튬 배터리 상용화 시대를 열었다”고 강조했다. 해당 전해질 기술은 고체 물질의 높은 이온 농도와 액체의 우수한 계면 접촉 특성을 결합해, 기존 전고체 배터리의 3가지 주요 병목 현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헝가리가 폴란드 기업과 손잡고 소형 모듈 원전(Small Modular Reactor, SMR)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헝가리는 단순 검토 수준이 아닌 미국산 SMR 도입까지 완료, 에너지 믹스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헝가리 원자력 개발 회사 '후나톰(Hunatom)'은 폴란드 SMR 기업 '신토스 그린 에너지(Synthos Green Energy, 이하 신토스)'와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후나톰과 LOI를 체결한 신토스는 폴란드 최고 부호인 미하우 소워보프(Michał Sołowow)가 운영하는 SMR 전문기업이다. 신토스는 폴란드 기업 중에서도 가장 적극적으로 SMR 도입을 추진해 온 기업이다. 미국 제네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 합작사인 'GE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GEH)'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신토스는 GEH가 개발한 발전용량 300메가와트(㎿)의 SMR 'BWRX-300'의 폴란드 내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계약에 따라 후나톰은 신토스를 통해 BWRX-300 도입에 앞서 필요한 기술적, 인프라적, 재정적, 법적 준비 작업을 진행한다. 후나톰이 정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