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오지스와 포스트 보이저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생태계 내 시너지 강화를 도모한다.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Ozys)와 디지털 콘텐츠 기업 코코네(Cocone) 그룹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포스트 보이저(POST VOYAGER)가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코코네 그룹은 일본에 본사를 둔, 아바타 게임 장르에 특화된 콘텐츠 기업으로 누적 이용자수가 약 1억 3000만 명에 달한다. 최근 코코네 그룹은 자체 네트워크 ‘무이(MOOI)’를 런칭하며 본격적인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코코네 측은 그간 축적한 아바타 서비스와 디지털 콘텐츠 경험을 ‘무이 생태계’와 결합시켜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기존 게임을 블록체인 게임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오지스와 포스트보이저 양사는 ‘무이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기술적, 사업적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코코네 그룹의 게임 개발 및 콘텐츠 서비스 노하우가 오지스가 연구 개발해 온 크로스체인 브릿징 기술, AMM 기반의 DeFi 서비스 및 토큰 이코노미 설계 역량 등과 결합돼 신규 블록체인 무이의 빠른 성장을 지원할 전망이다. 포스트보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의 메타버스 전문 스타트업 컨덴스(Condense)가 추가 자본 유치에 성공했다. 컨덴스는 사업 범위를 빠르게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컨덴스는 28일(현지시간) 로컬그로브, 7퍼센트 벤처스, 딥테크 랩스가 공동으로 주도한 투자 라운드를 통해 440만 유로(약 58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톰 브롬필드, 그래이스 라도자, 이안 호가트 등 앤젤투자자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컨덴스는 영국 브리스톨에 본사를 두고 있는 메타버스 테크 기업으로 음악 공연, 스포츠 경기 등 실제 이벤트를 3D 프로그램으로 라이브 스트리밍하기 위한 종단 간 캡처,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했다. 컨덴스는 최첨단의 컴퓨터 비전, 머신 러닝, 독점 스트리밍 인프라를 사용해 3D 비디오를 제작해 메타버스 게임, 모바일 게임 등에 제공할 수 있다. VR헤드셋 없이도 전세계 수십억명의 사람들이 3D 비디오 스트리밍을 경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컨덴스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아티스트, 레이블, 콘텐츠 제작자, 메타버스 플랫폼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투입한다. 이를통해 사업 범위 확장을 가속하고 3D 메타버스 스트리밍 스튜디오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에스토니아와 바르셀로나에 기반을 둔 아이게이밍(iGaming) 토큰 크립토스낵이 수백억 규모의 자금을 추가 조달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크립토스낵은 신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0만 달러(약 65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전체 투자를 글로벌 디지털 자산투자 회사 GEM 디지털이 진행했다. 크립토스낵은 2021년 설립됐으며 아이게이밍 부문에서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디파이 토큰이다. 아이게이밍은 내기, 카지노, 도박 등을 포괄하는 상위개념으로 단순 내기부터 카지노까지 포괄하며 접근성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크립토스낵은 현재 800개 이상의 온라인 비즈니스의 결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스페인 프로축구팀인 RCD 에스파뇰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크립토스낵 관계자는 "크립토스낵은 아이게이밍 업계 첫번째 토큰이 되기 위한 올바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번 투자는 탈중앙화 금융의 미래를 열어가려는 우리의 계획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블록체인 전문 개발업체 토플(TOPL)이 1500만 달러(약 196억 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벤처 캐피탈 펀드 블록체인 랩스(Blockchain Labs)는 28일 토플에 대한 1500만 달러 규모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A 라운드는 블록체인 랩스 외에 △머큐리(Mercury) △리퍼블릭 아시아(Republic Asia) △크립톨로지 에셋 그룹(Cryptology Asset Group)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토플은 현재 산업 공정에서 물 사용량을 측정하고 검증하는 데 활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진단 키트의 콜드 체인(저온유통체계)으로서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핵심 블록체인 프로토콜 외에도 토플은 BaaS(서비스형 블록체인) 솔루션과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 중이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와 파트너에게 인증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신뢰도와 투명성을 제고하는 기능을 한다. 토플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올해 말까지 약 40~50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내년까지 최소 100개의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 코인베이스, 후오비가 암호화폐 뉴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코인피드(Coinfeeds)'에 투자했다. 코인피드는 웹3 커뮤니티 모니터링 앱도 출시했다. 코인피드는 27일(현지시간)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00만 달러(약 26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FTX 벤처스, 코인베이스 벤처스, 프로토콜 랩스, 후오비 벤처스, Y콤비네이터 등이 참여했다. 코인피드는 차량 공유서비스 업체 우버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활동한 모이 당과 파일코인 등에서 중국 커뮤니티를 관리했던 바브야 아가르왈이 공동 설립했다. 코인피드는 암호화폐 뉴스 요약 봇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개발, 뉴스 API를 개발했다. 해당 API를 활용하면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관련 뉴스를 빠르게 서비스할 수 있다. 이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중 일부가 고객들에게 뉴스를 제공하는데 코인피드의 뉴스 API를 적용했다. 코인피드는 투자 라운드 결과를 발표하며 웹3 커뮤니티 모니터링 앱도 출시했다. 해당 앱은 웹3,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를 다룬 소셜미디어 맨션, 활동을 모니터링한 정보를 투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이 투자한 NFT(대체불가토큰) 스타트업 이뮤터블(Immutable)이 정리해고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까지 대규모 투자 펀드 조성에도 적극 나섰던 행보를 감안한다면 이번 정리해고는 의외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28일 이뮤터블의 수석 게임 디자이너인 제임스 웨이크햄 트위터에 따르면 이뮤터블은 최근 웨이크햄을 비롯한 여러 명의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파악된다. 구체적인 해고 규모와 대상자의 신상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뮤터블의 이번 결정을 두고 블록체인 업계는 충격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이뮤터블은 블록체인 게임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최근까지 대규모 자금을 출자해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뮤터블은 지난 5월 게임 개발 업체 콩그리게이트(Kongregate)와 손 잡고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위한 4000만 달러(약 523억 원) 규모의 펀드를 출시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웹3 게임 및 프로젝트의 성장을 주도하기 위한 5억 달러(약 6543억 원) 규모의 펀드도 내놓았다. 이후 이뮤터블의 기업 가치는 25억 달러(약 3조2723억 원)까지 성장했다. 이를 바탕으로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 총괄 매니저였던 G.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웹3 디지털 ID 플랫폼 '언스탑터블도메인(Unstoppable Domains)'가 수백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언스탑터블도메인은 27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6500만 달러(약 85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판테라 캐피탈이 주도했다. 이번 라운드 투자자들로는 메이필드, 게인젤스, 알케미 벤처스, 레드비어드 벤처스, 스파트탄 그룹, OKG 인베스트먼츠, 폴리곤, 코인DCX, 코인게코, 위3 신디케이트, 레인폴 캐피탈, 브로드해븐, 엘 벤처스, 하드야카, 알트탭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8년 설립된 언스탑터블도메인은 디지털 ID의 소유권과 통제권을 부여하는 NFT(대체불가토큰) 도메인을 제공하고 있다. 기존 웹2 생태계에서 개인의 신원정보 등을 담은 ID에 대한 통제권은 플랫폼 기업 등에서 가지고 있었다. 언스탑터블도메인은 이를 NFT 기술 등을 활용해 개인에서 완전한 소유권과 통제권을 부여한다. 언스탑터블도메인은 현재까지 250만 개 이상의 도메인을 등록했으며 해당 도메인은 150개 이상의 웹3 애플리케이션과 80개 이상의 디지털 월렛,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언스탑터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이탈리아에서 라이선스를 획득하며 유럽 사업을 확대한다. 비트스탬프가 지난 22일(현지시간) 이탈리아의 금융규제 기관인 OAM(Organismo Agenti e Mediatori)의 암호화폐 서비스 공급자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현재까지 OAM의 암호화폐 서비스 공급자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거래소는 바이낸스, 크립토닷컴, 코인베이스, 비트고, 비트스탬프 등이다. 비트스탬프는 이번 라이선스 발급을 통해 이탈리아 시장에서 서비스를 확대하며 유럽 내에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됐다. 비트스탬프 관계자는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다"라며 "우리는 시민들에게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방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가 UAE 두바이서 임시 가상자산 거래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후오비는 향후 추가로 라이선스를 확보해 두바이 시장 범위를 확대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후오비는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청(VARA)에서 임시 가상자산 라이선스를 획득했다. 이번 라이선스 획득으로 후오비는 두바이 당국의 규제에 따라 가상자산 사업을 진행한다. 후오비는 임시 라이선스를 획득한만큼 기본적인 암호화폐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신규 고객에 대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두바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참여한다. 후오비는 향후 VARA와 협의를 지속해 개인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사업을 위한 라이선스 승인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후오비 관계자는 "두바이 정부는 미래 디지털 경제의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고 금융 혁신의 최전선에 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는 두바이의 잠재력과 미래 기회에 대해서 낙관적"이라며 "우리는 VARA와 그 외 당국과 협력해 두바이에 추가 투자를 진행해 가상 자산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후오비는 중국 정부의 규제로 국내 사업 진행이 어려워지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라, 루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을 모아 진행되는 집단소송에 테라 커뮤니티의 유명 인플루언서 '팻맨'이 합류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CEO에 대한 사기혐의 입증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팻맨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에서 스콧+스콧 로펌에 주도로 진행되고 있는 테라 집단소송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팻맨은 테라 사태의 원인이 외부 공격에 있었다고 주장하며 인플루언서가 됐다. 팻맨은 당초 테라 붕괴 사태를 두고 '권도형의 사기다', '외부세력의 작전이다' 등 다양한 분석이 나올 때 외부 공격에 의해 테라가 무너졌다고 주장했지만 내부자 정보를 확인하고는 사기범죄였다고 입장을 변경했다. 팻맨이 집단소송 합류 결정과 함께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테라폼랩스는 투자자들에게 테라의 수요량이 높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 거래량 조작하기도 했으며 지난해에는 점프캐피탈로부터 비밀리에 구제금융을 지원받기도 했다. 또한 권도형 CEO가 어떻게 비밀리에 코인을 현금화했는지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팻맨은 이에 대해 "내부자 증언, 블록체인 거래 조사를 통해 권도형 CEO가 어떻게 수백만 달러를 해외 계좌로 조용히 현금화했는지 확인한 후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생태계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인도의 커뮤니티 주도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투자 플랫폼 '크립소'에 투자했다. 해시드는 신흥시장 블록체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27일 더구루 취재 결과 크립소는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300만 달러(약 39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해시드 이머전트, 아데나 벤처 파트너스, 배러 캐피탈, 화이트보드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해시드 이머전트는 해시드 산하 신흥시장, 특히 인도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전담 펀드다. 투자사들 외에도 블록체인 네트워크 폴리곤의 설립자인 샌딥 나일왈, 제인티 카나니, 크레드의 설립자 쿠날 샤흐 등이 앤젤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크립소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을 구축한다. 크립소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유저는 암호화폐 정의, 기초는 물론 최신 동향 등 정보를 취득할 수 있으며 암호화폐 전문가들이 생성한 알트코인 거래 정보를 통해 투자도 할 수 있다. 크립소는 자사의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 투자에서 거리를 두고 있던 사람들을 끌어모은다. 암호화폐 거래의 경험이 적은 사람들을 커뮤니티에 참여시켜 전문가들의 포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자회사 크러스트가 투자한 클레이튼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엑셀러레이터 '크루(KREW)'의 첫 번째 디앱(dAPP) '클랩(KLAP)'이 네이티브 토큰을 출시한다. 클랩은 탈중앙화 분산형 대출 생태계를 확대한다. 크루는 클랩의 네이티브 토큰을 한국시간 26일 12시에 출시한다. 해당 토큰은 탈중앙화 거래소인 클레임스왑에서 거래된다. 클랜은 해당 토큰을 통해 스테이킹 보상 토큰 등으로 활용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클랩 토큰의 총 공급량은 총 10억개이며 초기 제공량은 전체의 6%인 6000만 개다. 출시 초기 시가총액은 7500만 달러(약 985억원)이다. 클랩 토큰은 프로토콜 생태계 내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총 공급량 중 일부는 유동성 공급자와 얼리 어답터들에게 제공된다. 얼리 어답터들에게는 전체의 5%가 제공될 예정이다. 클랩 관계자는 "클랩 토큰이 시스템 내에서 유용성을 확보하고 프로토콜 출시 이후 사용자에게 추가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클랩이 분산형 금융으로 진행하는데 있어 커뮤니티 개발, 성장의 중요한 다음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랩은 크루의 첫번째 암호화폐 대출 프로토콜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