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이케아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대응에 팔을 걷었다. 뉴질랜드의 플라스틱 폐기물 솔루션 딥테크(Deep Tech) 기업 니로(Nilo) 지분을 인수했다.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에 협력하기 위해서다. 딥테크는 과학·공학을 바탕으로 하는 원천기술 또는 독보적 기술 등을 집약해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고기술 기반 사업을 의미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는 니로 지분 12.5%를 품에 안았다. 또 니로의 특허받은 플라스틱 폐기물 유래 접착제를 목재 판자 생산에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발 및 이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앤드류 매킨토시(Andrew McIntosh) 이케아 이노베이션 벤처스(Ikea Innovation Ventures) 혁신 파트너십 리더가 니로 이사회에 합류했다.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니로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상업용 수지로 변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목재에 여전히 널리 쓰이고 있는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유해물질을 대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니로 소속 화학·공학팀은 매년 발생하는 3억5000만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 가운데 약 9% 밖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루이비통이 구찌, 디올을 제치고 글로벌 명품 브랜드 가치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매출은 186억달러(약 23조7670억원)로 집계됐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글로벌 명품 쇼핑 플랫폼 유바이(U-buy)에 따르면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의 루이비통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품 브랜드'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루이비통은 월별 인터넷 검색 수와 웹사이트 방문 수는 각각 830만건, 1550만건으로 명품 브랜드 중 가장 많았다. 유바이는 "루이비통은 지구상에서 가장 크고 잘 알려진 브랜드"라고 평가했다. 유바이는 명품 브랜드 100개를 대상으로 인터넷 검색 수, 웹사이트 방문 수, 매출, 소셜 미디어 팔로워 수 등을 비교·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단순히 매출이 크다고 순위가 높게 평가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2위는 디올이다. 디올은 지난해 명품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746억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 구찌가 디올 뒤를 이었다. 구찌의 월간 검색 수는 470만건으로, 디올보다 화제성이 높았다. 구찌의 GG 마몬트 라인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덕분이다. 그러나 디올보다 지난해 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솔루션이 대주주로 있는 노르웨이 'REC실리콘'이 공장 재개·증설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 순항하고 있다. 영국계 스탠다드차티드은행으로부터 400억원 상당의 대출을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REC실리콘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스탠다드차티드은행 뉴욕지점과 3000만 달러(약 380억원)의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솔루션이 전액 보증해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솔루션은 REC실리콘의 지분 21.34%를 보유하고 있다. REC실리콘은 은행에서 빌린 자금을 활용해 설비 투자에 나선다. REC실리콘은 올해 연말 워싱턴주 모지스레이크에 위치한 태양광 폴리실리콘 공장 가동을 재개한다. 내년 2분기 절반을 가동하고, 연말 풀가동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연간 생산능력이 1만8000t에 달한다. 중국이 미국산 폴리실리콘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며 REC실리콘의 사업이 어려워지자 2019년 5월 폐쇄됐었다. REC실리콘은 모지스레이크 공장 인근에 20억 달러(약 2조5600억원)를 쏟아 잉곳과 웨이퍼 생산시설을 추가하는 '프로젝트 라이저'를 추진하고 있다. 작년 말 모지스레이크시 그랜트 카운티 위원회로부터 부지 용도 변경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2027년부터 배터리 생산에 건식 전극 공정을 도입한다. 전기차 가격을 대폭 낮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 [유료기사코드] 14일(현지시간)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Der Spiegel)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2027년 초 배터리셀 수백 개에 건식 공정을 접목한다. 이 공정을 적용하면 에너지 소비량을 30% 절감해 전기차 비용을 대당 수백 유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은 2020년 초 협력사와 연구에 돌입했다. 토마스 슈말(Thomas Schmall) 폭스바겐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진두지휘 아래 공정 상용화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4000만 유로(약 550억원)를 투입했다. 독일 잘츠기터(Salzgitter)에 위치한 자회사 파워코 사업장 인근에 파일럿 시설을 구축했다. 건식 공정은 건식으로 전극 필름을 제작하는 공정이다. 액체 슬러리를 활용하는 습식 공정의 단점을 해결할 대안으로 꼽힌다. 습식 공정의 경우 액체 슬러리를 알루미늄이나 구리 포일에 얇게 코팅하는 데 코터 장비가 쓰인다. 장비 가동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가장 많이 탄소를 배출하는 공정도 습식 공정
[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피자업체 파파존스가 영국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현지 가맹사업의 매장을 인수해 직영점으로 전환하며 경쟁력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파파존스는 영국에서 파파존스 가맹사업을 영위하는 업체 DFSI(Drake Food Service International)가 현지에서 운영했던 매장을 인수했다. 이번 거래에 투입한 자금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DFSI는 영국 이외에도 스페인, 포르투갈, 칠레,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파나마 등의 나라에서 파파존스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국 가맹사업을 파파존스에 넘긴 DFSI는 앞으로 영국 이외의 국가에서의 파파존스 가맹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파파존스는 품에 안은 DFSI 가맹점 91곳을 직영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파파존스는 운영 중단을 최소화하며 가맹점에서 직영점으로의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파파존스는 DFSI 매장에서 근무했던 직원 약 1000명의 고용을 승계하기로 했다. 런던을 비롯한 영국 곳곳에 자리한 이들 매장을 대상으로 △매출 관리 역량 향상 △제품 및 기술 혁신 △운영 효율성 제고 등 다방면에 걸친 운영 모델 개선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의회예산처(PBO)가 배터리 공장 건설 대가로 폭스바겐이 현지 정부로부터 받을 보조금은 16조원이 넘는다고 추정했다. 막대한 보조금 대비 경제적 효과는 크지 않다고도 지적했다. 보조금 대비 배터리 공장 건설 효과에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오며 캐나다 정부와 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 합작사의 협상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PBO에 따르면 이브 지루 의회예산처장은 14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의 배터리 공장에 관한 캐나다의 지원 분석 보고서(Fiscal Analysis of Canada’s Support for Volkswagen’s Electric Vehicle Battery Manufacturing Plant)'를 발표했다. 지루 처장은 캐나다 정부가 폭스바겐에 지급해야 할 보조금은 최대 163억 캐나다달러(약 16조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이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동일한 혜택을 준다고 가정해 산정한 금액이다. IRA는 미국에서 생산, 판매한 배터리셀과 모듈에 kWh당 각각 35달러, 10달러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작년 8월 미국의 IRA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양자 암호화 기술기업 아르킷 퀀텀(Arqit Quantum)이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 주권 보안 서비스 구축해 나선다. 글로벌 양자 암호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아르킷은 14일 사우디아라비아 통신·ICT 서비스 기업인 데타새드(DETASAD)와 주권 보안 서비스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아르킷의 클라우드 기반 양자 암호화 솔루션인 '퀀텀클라우드'와 데타새드의 데이터 주권 클라우드·사이버 보안·스마트 인프라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중동·북아프리카(메나·MENA) 지역 내 모든 데타새드 고객에게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퀀텀클라우드는 양자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클라우드는 물론 분산된 데이터센터에서는 최종적으로 정보가 도달하는 장치를 보호하는 서비스다. 데이비드 윌리엄스 아르킷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중동 전역에서 사이버 공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데타새드와 협력한다"면서 "우리의 대칭키 플랫폼은 위험 레지스터에서 스푸핑과 양자 위협을 제거하는 데 중요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아르킷는 양자 암호화 서비스형 플랫폼(PaaS)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티센크루프(Thyssenkrupp)가 수소 자회사 누세라(Nucera)의 상장을 추진한다. 미구엘 로페즈 티센크루프 신임 최고경영자(CEO) 부임 이후 수소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티센크루프는 12일(현지시간) 최대 6억 유로(약 8300억원)의 자금 조달을 목표로 누세라 상장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상장은 신주로 구성되며 씨티와 도이치뱅크가 상장을 주관한다. 티센크루프도 누세라 지분 일부를 매각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과반수 지분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센크루프는 지난해 초 누세라의 상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당초 상장 계획도 지연돼왔다. 이번 누세라 상장은 로페즈 신임 CEO의 의지가 반영됐다. 로페즈 CEO는 마르티나 메르츠 전 CEO가 갑작스럽게 사임한 이후 침체된 주가를 끌어올리고 수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누세라 상장에 힘을 쏟고 있다. 로페즈 CEO는 “잠재적인 IPO(기업공개)는 누세라의 재정적 유연성을 확대하고 친환경 수소 생산을 위한 선도적인 기술 공급업체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세라는 알칼리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의 양자컴퓨터 파트너인 프랑스 파스칼(PASQAL)이 독일 키푸퀀텀(Kipu Quantum)과 협력,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에 나선다. 파스칼의 양자컴퓨터 하드웨어에 키푸퀀텀의 알고리즘 전문성을 접목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현지시간) 키푸퀀텀은 자사 양자 알고리즘 최적화 및 기업용 위한 양자 이점을 발전시키기 위해 중립 원자 양자 컴퓨팅의 선두업체인 파스칼과 2년간 R&D(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키푸퀀텀은 최초로 개발한 알고리즘 압축기술과 특정 케이스에 대응하는 알고리즘을 개발 기업용 솔루션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단기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 특히 파스칼의 양자컴퓨터 및 기존 아날로그 접근방식을 통합하는 하드웨어 기술을 더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키푸퀀텀의 압축기술을 파스칼의 양자컴퓨터 하드웨어에 적용한다. 또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공동 개발을 진행, 경쟁력 있는 양자 컴퓨팅 기술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엔리케 솔라노(Enrique Solano) 키푸퀀텀 공동창업자는 "파스칼의 인상적인 양자컴퓨터 하드웨어에 키푸퀀텀의 알고리즘 전문성을 접목할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첨단소재 엔지니어링 기업 '버자리언(Versarien)'이 한화로부터 인수한 그래핀 관련 자산을 매각한다. 자금난을 극복하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 매고 경영 안정화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3일 버자리언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9일(현지시간) 개최한 반기(2023년 3월 31일 마감) 실적발표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통해 사들인 그래핀 특허와 관련 자산 일체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예상대로 매각이 진행될 경우 약 24개월 간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20년 버자리언에 그래핀 사업 지분을 매각했다. 100개에 달하는 특허와 특허권 포트폴리오도 포함됐다. 화학증기증착법(CVD)을 활용한 그래핀 제조 방법과 관련 응용분야, 고품질의 대형전자 그래핀 생산에 적합한 제조장비도 넘겼다. <본보 2020년 12월 23일 참고 [단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그래핀 사업 정리…英 버자리언에 지분 매각> 그래핀은 흑연의 한 층이다. 두께 0.2nm로 물리적, 화학적 안정성이 매우 높다.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반도체로 주로 쓰이는 실리콘보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일본 후생노동성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푸마르산)의 정식 승인을 신청했다. 조코바는 시오노기제약과 일동제약이 공동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다. 일본에서 처방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허가받지 못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시오노기제약은 지난 8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조코바의 정식 승인을 요청했다. 지난해 11월 긴급사용승인 받은 데 이어 정식허가승인까지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긴급사용승인은 공중 보건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한시적으로 제조·판매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제품은 보건 위기 상황 종료 시 제조·판매 권한 효력을 잃게 되기 때문에 조코바 매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정식 허가를 신청했다. 시오노기는 지난해 11월부터 전국 의료기관에서 쓰인 리얼월드 데이터를 토대로 정식 승인 요청에 나설 계획이다. 리얼월드 데이터란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실제 의료현장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말한다. 리얼월드 데이터가 많으면 규제기관의 신뢰도가 높아진다. 시오노기제약은 이밖에 △코로나 후유증 치료제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탈리아 상용차 브랜드 이베코가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환경 조성을 위해 개발 중인 친환경 수소 전기 버스를 공개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코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행사 '필더블루펄스'(Feel the BLUE pulse)에서 친환경 수소 전기 버스를 공개했다. 도심과 교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을 고려해 전체 스펙트럼을 포괄하도록 범위를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완전 전기 모빌리티 전용 종합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 행사인 만큼 전 세계 20개국에서 온 약 200명의 고객과 미디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별도 가이드 제품 투어와 시승 행사도 진행했다. 이베코가 이날 공개한 수소 전기 버스는 총 4종이다. 크로스웨이 르 일렉(CROSSWAY LE ELEC)은 교외 지역 운행에 최적화된 전기 버스이며 디 스트리트웨이 일렉(The STREETWAY ELEC)은 유럽 시장 표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추가 배터리 장착으로 전장이 12m에 달한다. E-웨이는 유럽 도심 운행을 위한 특별 설계가 적용된 모델이다. 현재 1000여대가 12개국에서 시범 주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합 5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