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하이트진로가 일본 호텔에서 개최되는 K-푸드 이벤트에 참가해 K-소주를 알린다.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참이슬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오는 7월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나고야 2층에 있는 레스토랑 에볼루션(Evolution)에서 열리는 '포포인츠 한국 페어(이하 한국 페어)'에 참가한다. 하이트진로는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나고야, 제주항공 등과 협력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한국 페어는 나고야를 찾은 해외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한식 메뉴를 일본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고기, 김밥, 비빔밥 등을 뷔페 스타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나고야는 나고야 주부국제공항에서 불과 250m가량 떨어져 있으며, 철도를 이용하면 약 40분 안에 나고야 시내로 이동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소비자는 물론 방일 해외 여행객들에게 참이슬 후레쉬 등 레귤러 소주와 청포도에이슬을 비롯한 과일소주를 중점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는 일본에서 청포도에이슬 이외에도 △자몽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미국·캐나다 유명 대학을 중심으로 K-라면의 매력을 알린다. 대학생에게 신라면 브랜드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후원하거나 인근 레스토랑과 협업해 신라면 특별 요리를 선보였다. 농심은 젊은 층과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확장해 브랜드 친밀도를 강화한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농심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워털루대학교 오리엔테이션을 후원했다. 이날 오리엔엔테이션을 위해 모인 재학생과 신입생들에게 신라면 특별 선물 세트를 증정했다. 신라면 특별 선물 세트는 △신라면 △신라면골드(치킨맛) △양파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미국 대학생들과 접점을 마련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인근 레스토랑 △버클리 소셜 클럽 △누디 등과 협업해 특별 메뉴를 선보였다. 접시 위에 신라면 컵라면을 데코레이션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농심은 미국·캐나다 등 북미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젊은 층과 소통을 확대하고 브랜드 친밀도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에서 신라면의 위상을 한층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프로축구팀 LAFC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LACF
[더구루=김형수 기자] 오리온이 베트남에 연입밥 맛을 강조한 안(An)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제과 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하며 베트남 시장 내 안 흥행을 이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베트남에 안 연잎밥맛을 론칭했다. 베트남 전역에 자리한 소매점을 통해 해당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리온은 안 연잎밥맛이 베트남 하노이 등의 지역에서 널리 쓰이는 식재료인 연잎을 활용해 개발한 쌀과자라고 전했다. 고품질 자포니카 쌀의 풍미와 연잎의 향기가 어우러져 독특한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오리온의 설명이다. 안 연잎밥맛에 연잎을 연상시키는 초록색을 적용해 연잎이 들어간 과자라는 점을 나타냈다. 오리온은 안 연잎밥맛이 온 가족이 둘러앉아 먹을 수 있는 간식 또는 디저트로 즐기기에 좋은 과자라고 전했다.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패키지가 적용돼 선물로 전달하거나, 제삿상에 올리기에도 부족함이 없다는 설명이다. 라인업 확대를 통해 안 흥행을 이어나가려는 오리온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안은 지난 2019년 4월 오리온이 베트남에 출시하자마자 현지 쌀과자 시장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단박에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딱
[더구루=한아름 기자] 산토리 글로벌 스프리츠(옛 빔 산토리·이하 산토리 글로벌)가 호주에 투자 보따리를 푼다. 오세아니아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은 10년 만이다. 주류 패키지 생산 역량을 제고하는 동시에 세일즈 인력도 충원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산토리 글로벌이 호주 퀸즐랜드주 이프스위치에 30억달러(약 4조893억원)를 들여 주류 패키지 친환경 생산 시설을 짓는다. 이 공장에서는 △짐빔 △히비키 등 위스키뿐 아니라 RTD(Ready to Drink·즉석음용) 음료, 탄산음료, 에너지 드링크 등 모든 라인업의 패키지가 생산될 예정이다. 태양광 패널 7000개가 설치된다. 태양광 패널을 합치면 총 14㎞ 길이가 된다. 태양광 패널을 활용해 생성된 에너지는 연간 2000만개 이상의 캔·유리병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일러와 발전기에도 친환경 기술이 적용된다. 보일러는 목재 가공과정에서 나오는 목재 잔재를 톱밥과 같은 작은 입자 형태로 분쇄한 후 건조·압축해 만든 펠릿을 연료로 사용한다. 발전기는 배기가스 폐열을 사용해 전력을 생산한다. 산토리 글로벌은 내년 상반기 내 친환경 생산 시설의 시
[더구루=이연춘 기자] 동원시스템즈가 횡성 제2공장을 새롭게 가동하며, ‘신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무균충전음료(Aseptic) OEM 사업을 확대한다. 동원시스템즈는 24일 횡성 우천산업단지 내 동원시스템즈 횡성사업장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동원시스템즈 서범원 대표를 비롯해 주요 협력업체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이번 횡성 제2공장 준공으로 제1공장과 더불어 3개 라인에서 연간 5억3000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으며, 동종업계 최초로 자동화 물류창고를 도입해 제품의 안정적 적재보관과 24시간 입출고 시스템 구축했다. 무균충전(Aseptic Filling)이란, 살균한 음료를 외부의 균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설비에서 페트에 담는 방식이다. 페트에 담는 과정에서 제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원료가 가진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또한 일반 페트음료에 비해 플라스틱 사용량이 20% 가량 적어 친환경적이며, 투명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에게 시각적 청량감도 제공할 수 있다. 서범원 동원시스템즈 대표는 “향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한 증설과 영업확대를 통해 횡성사업장에서 최
[더구루=김형수 기자]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버거킹, 맥도날드 등이 '냉동육 패티' 사용 논란에 휩싸였다. 업계에서는 냉동육 패티를 사용할 경우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지만 패티의 맛과 식감이 떨어져 햄버거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기는 힘들다는 분석을 내놓응다. 업체들은 관련 발언을 삼가며 소극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식품전문지 잇디스낫댓(Eat This, Not That)은 23일 버거킹이 냉동육 패티로 햄버거를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잇디스낫댓은 버거킹이 냉동육 패티 사용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으나 버거킹 직원들이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냉동육 패티를 사용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 버거킹 직원은 소셜미디어 플랫폼 레딧(Reddit)에 "제가 일하고 있는 버거킹의 경우 냉동육 패티를 공급받고 있으며 매장 내 주방에서 처음 조리가 이뤄진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버거킹 뿐만 아니라 잭인더박스, 소닉 등의 패스트푸드 업체도 햄버거에 냉동육 패티를 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잇디스낫댓은 이들 업체도 관련 질문에 응답하지 않았으나, 버거킹과 마찬가지로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냉동 패티를 사용한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 파키스탄 자회사 롯데 악타르 베버리지(Lotte Akhtar Beverages) 수장이 현지 재무부 장관과 회동했다. 연방소비세(Federal Excise Duty) 인하를 추진을 요청했다. 파키스탄 정부가 민간 경제 활성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어 롯데칠성음료 현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가지 악타르(Ghazi Akhtar) 롯데 악타르 베버리지 사장이 이끄는 현지 탄산음료 업계 대표단은 지난 22일(현지 시간) 무함마드 아우랑제브(Muhammad Aurangzeb) 파키스탄 재무장관을 만났다. 이날 가지 악타르 사장은 무함마드 아우랑제브 장관에게 연방소비세 인하를 비롯한 세제 개편을 추진해줄 것을 제안했다. 기업의 세금 부담 경감은 산업 활성화, 정부의 세수 확대 등으로 이어지며 파키스탄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에 나서줄 것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파키스탄 정부가 여러 기업 지원 정책을 시행하며 우호적 경영 환경을 조성해준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무함마드 아우랑제브 장관은 기업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셰바즈 샤리프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일본 외식업체 제튼(zetton)이 개최하는 행사에 참가해 비비고 브랜드의 'K-스트리트 푸드' 알리기에 나섰다. 일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제튼이 다음달 30일까지 개최하는 '한국 포장마차 음식페어'(韓国屋台メシフェア)에 참가한다. 제튼은 맥주 성수기 여름을 앞두고 맥주 전문점 비어가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도쿄, 치바, 카와사키, 나고야, 오사카, 센다이 등 일본 주요 도시에 자리한 비어가든 7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비비고 △떡볶이 △군만두 △치즈핫도그 △불고기김밥 등 K-스트리트푸드를 선보이고 있다. 이들 제품은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선정한 전략 품목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5월 비비고 K-스트리트푸드를 내세워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제튼은 "한국 포장마차 음식페어가 개최되고 있는 비어가든 매장을 방문하면 한국의 대형 식품 브랜드 비비고의 떡볶이와 군만두를 비롯해 치킨, 호떡 등 다양한 한국 포장마차 음식을 맛볼 수 있다"면서 "한국 포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의 미얀마 동물 사료, 양계 사업이 멈춰섰다. 사업 재개 시점도 불투명해 CJ제일제당 미얀마 사업을 완전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적지않다. 현지 고물가, 생산인력 부족 등 복합위기로 경영 여건이 악화되고 우려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미얀마 자회사 CJ 피드 미얀마(CJ Feed Myanmar)는 오는 28일 미얀마 수도 양곤 인근 미양다가(Myaungdaga) 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지난 2018년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 지 6년 만에 나온 결정이다. CJ 피드 미얀마는 이곳 공장을 거점으로 삼아 닭·오리·돼지 등 동물 사료 생산, 양계 사업을 펼쳐왔다. 동물 사료와 육계 등을 양곤, 만달레이, 바고 등 미얀마 곳곳에서 판매했다. CJ제일제당은 곡물값 상승에 따른 원재료 가격 인상, 생산 인력 부족 등 현지 사업 환경이 나빠짐에 따라 이번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전했다. 일각에선 2021년 시작된 미얀마 쿠데타발(發)이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를 내린다. 미국 재무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FT) 등이 시행한 금융제재로 인해 ▲외국인 투자 부진 ▲무역수지 적자 확대 등의
[더구루=이연춘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1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이디야커피 본사를 방문했다. 이디야커피는 농식품부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안내하고 원두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살피며 애로와 건의사항들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디야커피는 원두의 국제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원가 부담이라는 큰 압박에 직면한 현재 커피 업계의 어려움과 고충을 토로했다. 또한 6월에 종료되는 할당 관세와 수입 원가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 확충을 건의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 점주와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가 제반 비용과 원가 인상요인을 연간 수십억 규모로 부담해왔으나 더 이상은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디야커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커피 프랜차이즈로서 전사적인 원가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 협력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산토리홀딩스의 미국 주류 기업 산토리 글로벌 스프리츠(옛 빔 산토리·이하 산토리 글로벌)가 보모어 타임리스 라인을 한정 출시한다. 보모어는 지난 1779년 스코틀랜드 아일라섬에서 처음 만들어진 싱글몰트 위스키다. 그중 타임리스 라인은 물을 타지 않고 원액 그대로 병입한 캐스크 스트랭스(Cask Strength) 방식으로 제작돼 위스키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보모어 타임리스 라인은 국내 출시에도 이목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산토리 글로벌이 보모어 타임리스 라인 △29년산 △33년산을 론칭한다. 지난 2021년 타임리스 31년산을 출시한 데 이어 3년 만에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였다. 29년산은 내수용, 33년산은 면세용으로, 각각 3000병 한정 출시됐다. 29주년은 1996유로(약 295만원) , 33년산은 3490유로(약 516만원)에 달하는 최고급 위스키다. 알코올 도수는 각각 53.7% 45.5%이다. 이번 라인업은 폴란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하니아 라니(Hania Rani)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했다. 위스키 포장 박스에는 모래시계가 형상화한 디자인이 적용된 점이 특징이다. 맛과 향도 뛰어
[더구루=김형수 기자] CJ제일제당이 투자한 이스라엘 배양육 기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가 배양육 대량 생산 역량 확보에 나섰다. 현지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업체 바이오랩터(BioRaptor)와의 협력을 토대로 상업적 규모의 배양육 생산 역량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21일 바이오랩터에 따르면 알레프 팜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알레프 팜스의 배양육 생산 공정 최적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바이오랩터는 지난 2021년 설립됐다. 대체 단백질, 바이오 의약품 등을 개발하는 기업에게 시간 절약, 비용효율성 제고 등에 효과적인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알레프팜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바이오랩터의 인공지능 기반 운영체제가 적용된 배양육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적인 배양육 생산 환경 조성에 필수적인 수소이온농도지수(pH), 용존 산소량, 온도 등 다양한 데이터의 수집, 추출, 해석 등에 인공지능을 활용해 효율성 높은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오리 자킨(Ori Zakin) 바이오랩터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바이오랩터의 인공지능 기반 솔루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영국 데이터센터 사업에 약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코어위브는 18일 영국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15억 파운드(약 2조83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투자액은 25억 파운드(약 4조7100억원)로 늘었다. 이번 추가 투자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코어위브는 영국 정부의 컴퓨팅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AI 관련 연구소·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첨단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에 대한 투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지속가능한 컴퓨팅 집적지를 구축해 혁신과 경제 성장, 과학적 발견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AI는 영국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국가 공공 서비스와 인프라를 혁신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코어위브의 투자는 영국이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미국 에너지부(DOE)와 손잡고 우주 양자 기술 개발에 나선다. 연이은 아이온큐의 인수합병(M&A)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17일(현지시간) DOE와 우주 공간에서의 양자 기술 개발과 배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MOU는 DOE가 주도하는 '우주 양자(Quantum in Space, QIS)'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아이온큐는 계약 내용에 따라 우선 자체 위성 플랫폼을 활용한 우주 양자 보안 통신 시연에 집중한다. 이후 위치 측정, 항법, 시각(PNT) 기술, 시간 동기화, 양자 네트워킹과 센싱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이온큐가 지난해부터 공격적으로 추진해 온 양자 통신 분야 M&A 전략의 성과라는 분석이다. 아이온큐는 지난해 11월 양자 네트워킹 전문 기업 큐비텍(Qubitekk) 인수했으며, 올해 초 SK텔레콤으로부터 양자암호 분야 세계 1위 기업 아이디퀀티크(IDQ)를 인수했다. 또한 양자 메모리 스타트업 라이트싱크(Lightsynq)를 사들이며 양자 통신에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