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가 중남미 시장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페루 시마조선소와 함정 현대화 사업에 대한 협력을 재확인하고 창립 54주년을 맞아 축하도 받았다. 24일 시마조선소에 따르면 루이스 실바(Luis Richard Silva López) 사장을 비롯한 대표단은 이광희 HD현대중공업 페루지사장과 회동했다. HD현대의 창립 54주년을 축하하며 페루 함정 사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마조선소는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서 "HHI(HD현대중공업) 팀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페루 해군 프로젝트의 건조와 기술 이전을 위한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며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HD현대와 시마조선소는 페루 해군에 인도할 함정을 공동 건조하고 있다. 지난 2024년 4월 약 6406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 이듬해 초 건조에 착수했다. 3400톤(t)급 호위함 1척과 2200t급 원해경비함 1척, 1400t급 상륙함 2척을 순차적으로 건조해 올해부터 인도할 예정이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에도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작년 말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환경에 최적화된 1500t 잠수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기업과 소나와 전투체계, 추진
[더구루=오재우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오스틴의 시홀름 발전소에서 테슬라·스페이스X·xAI 합작 반도체 제조 프로젝트인 테라팹 건설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테라팹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를 비롯해 설계, 패키징, 테스트 등 전 공정을 하나로 통합한 일종의 종합 반도체 생산 체계입니다. 삼성과 TSMC 등 기존 공급망으로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 필요한 반도체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생산까지 직접 맡겠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일론 머스크 "반도체 공장 '테라팹', 뉴욕 센트럴파크 3배 규모" - 이 영상은 AI 음성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세계적인 오디오 명가 젠하이저(Sennheiser)의 소비자 오디오 사업부(Consumer Hearing)가 다시 매물로 나오며 글로벌 오디오 업계에 거대한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마시모의 오디오 사업부를 인수하며 몸집을 불린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Harman)이 인수 후보에 가장 가까울 것으로 거론되면서, 성사 여부에 따라 전 세계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이 하만 중심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 체제로 재편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스위스의 청각 케어 전문 기업 소노바(Sonova)는 최근 실적 발표와 함께 젠하이저 소비자 오디오 사업부의 매각 프로세스에 전격 착수했다. 지난 2021년 5월 젠하이저 가문으로부터 해당 사업부를 약 2억 유로(당시 약 2700억원)에 인수한 지 약 4년 만의 결정이다. 당시 소노바는 프리미엄 보청기 브랜드 포낙 등을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어폰, 헤드폰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했으나, 최근 해당 부문 매출이 지난 2023년 대비 약 8%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소노바가 젠하이저 손을 놓기로 한 결정적 배경에는 본업인 보청기 사업의 수익성 악화와 시장 경쟁 심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 IT 서비스 기업 '위프로'가 서울에 인공지능(AI) 연구 거점를 설립하고 국내 사업 확대에 나섰다. 하만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DTS) 사업 인수로 확보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접목해 자동차·제조 중심의 AI 전환 수요를 겨냥, 고부가 프로젝트 수주를 정조준한다. 24일 위프로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서울 사무소를 확장하고 '서울 이노베이션 랩(Seoul Innovation Lab)'을 공식 오픈했다. 해당 시설은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WIN)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고객·파트너사와 공동 개발(co-creation), 신속한 실증(PoC), 솔루션 개발 등을 수행하는 협업 거점으로 활용된다. 서울 이노베이션 랩은 기술, 자동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지능형 제품 엔지니어링과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스마트 제조, 공급망 최적화, AI 기반 운영 등 실제 산업 적용을 전제로 한 프로젝트 수행 기능을 맡는다. 예를 들어 위프로의 AI 플랫폼 ‘위프로 인텔리전스(Wipro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한 솔루션 개발과 실증 등을 진행한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단순 거점 확대가 아니라 인수합병(M&A)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릴 커들(Daryl L. Caudle) 미 해군참모총장이 HD현대의 파트너인 미국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의 호주 생산 거점을 찾았다. 초대형 자율 수중 로봇(XL-AUV)을 점검하고 무인 전력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래 전장 대비를 위한 차세대 기술 확보 과정에서 안두릴의 전략적 역할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 1단계 상업 가동이 이달 말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현지 전문 인력 대규모 확충과 공급망 현지화라는 전방위적 행보에 나섰다. 본격적인 리튬 생산 체제 전환을 앞두고 안정적인 운영 동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리튬 선도 기업과의 기술 교류 및 지역 사회와의 경제적 결속력을 강화해 아르헨티나 내 핵심 전략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복안으로 풀이된다. ◇ 전문 인력 대거 영입…운영 동력 확보 24일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법인에 따르면 최근 조직 개편·확장에 맞춰 대대적인 신규 전문 인력 채용 공고를 내고 현지 인재 확보에 돌입했다. 이번 채용은 리튬 추출 기술자부터 운영 지원 인력까지 폭넓은 직군을 대상으로 하며, 현지 채용 플랫폼인 엠플레오스 살타(Empleos Salta) 등을 통해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인력 확충은 이달 말 예정된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 1단계 공장의 상업 가동과 직결된다. 연산 약 2만 5000톤 규모의 1단계 공장은 전기차 60만 대 분량의 수산화리튬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초기 가동률 60%를 시작으로 단계적 정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포드와 SK온이 설립한 '블루오벌SK'가 청산 과정에서 켄터키 공장에서 근무하던 일부 직원의 해고를 연기했다. 해당 직원들은 포드가 켄터키 공장을 인수하는 과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모든 작업이 완료되면 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스위스 투자은행(IB) UBS가 미국·이란 간 전쟁으로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의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유로 들었다. 24일 투자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UBS는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력적'으로 평가했다. UBS는 "이번 달 한국 증시는 20% 하락했지만, 이는 펀더멘털(기초 체력) 약화보다는 기술적 청산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의 메모리·반도체 기업의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반영해 투자 의견을 상향했다"면서 "지속적인 공급 부족으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상승세는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강력한 수출 지표와 자사주 소각 등 지속적인 밸류업 정책이 시장 매력을 높이고 주주 수익률 향상을 촉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D램 가격은 전 분기 대비 50% 이상, 낸드플래시 가격은 90% 이상 폭등했다. 이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깜짝 실적 기대감이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화재가 투자한 영국 보험사 ‘캐노피우스(Canopius)’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철저한 ‘언더라이팅(Underwriting·보험인수심사)’ 원칙 준수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캐노피우스는 지난해 4억6700만 달러(6900억원)의 세후이익을 거뒀다. 전년 대비 16%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보험료 수익도 전년 대비 27% 증가한 44억8000만 달러(약 6조6300억원)를 기록했다. 보험사가 받은 보험료 대비 보험금과 운영비 등의 비율을 나타내는 ‘합산비율’도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캐노피우스의 지난해 합산비율은 88.5%로 전년 90.2%보다 소폭 하락했다. 합산비율이 100% 미만일 경우 보험사가 수익을 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캐노피우스는 3년 연속 100% 미만을 유지했다. 전체 자산에서 부채와 무형자산을 뺀 ‘유형순자산가치(TNAV)’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22억4000만 달러(약 3조3600억원)로 집계됐다. 보험사의 실질적인 사업 수익성을 나타내는 ‘기초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E)’은 25.8%를 기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캐노피우스
[더구루=김수현 기자] 미국의 이란 공격으로 사상 초유의 석유 공급 차질이 발생한 가운데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이 미국산 석유와 가스 도입을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은 동맹국들에게 안정적인 대체 공급원을 제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은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산 에너지를 더 많이 구매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에너지 패권 강화 정책은 미 동맹국들에게 안정적이고 대체 가능한 에너지 공급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버검 장관은 이달 중순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 및 비즈니스 포럼(IPEM)'에서 “우리 동맹국과 우방국들은 전쟁을 일으키거나 테러 자금을 지원하는 국가가 아닌 우리에게서 에너지를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아시아 국가들이 중동 지역에서 에너지를 구매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테러 조직의 자금원이 되고 있다"고 직격하고, 에너지를 단순한 상품이 아닌 안보 자산으로 정의해 구매선 전환을 촉구한 것이다. 버검 장관은 또 "알래스카가 아시아 국가에 안정적
[더구루=김현수 기자] CJ CGV 자회사인 CJ 4D플랙스(CJ 4DPlex)가 본격 외연 확장에 나섰다. 기존 특수 영화 상영관 설치 사업에서 벗어나 일반 영화 유통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를 꾀하고 있다. 24일 글로벌 영상 콘텐츠 마켓 필마트(Filmart)에 따르면 CJ 4D플랙스는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홍콩에서 열린 필마트에 참가, 영화 ‘오케이 마담2’를 소개했다. 홍콩 필마트는 홍콩 국제 영화·TV 마켓(Hong Kong International Film & TV Market)의 약자로 전 세계 영상 콘텐츠 제작사와 배급사, 투자사, 방송사 관계자들이 모이는 B2B(Business to Business) 마켓이다. CJ 4D플랙스는 전용 부스를 마련하고 국제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오케이 마담2’ 판권 판매를 위한 판촉을 했으며, 현재 관련 계약을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케이 마담2’는 지난 2020년 개봉한 ‘오케이 마담’의 후속작으로 올 여름 국내 개봉 예정이다. 영화 배경은 전편 하와이 비행기 납치 사건 이후 6년이 지난 시점이다. 반항적인 사춘기 딸, 백수가 된 남편, 가게 운영난 등으로 어려운 삶을 살던
[더구루=길소연 기자] LG CNS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캐나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코히어(Cohere)가 스웨덴 방산업체 사브(SAAB)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AEW&C) 솔루션 글로벌아이(GlobalEye)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AI 기술 협력의 틀을 마련해 조기경보·통제기 글로벌아이의 역량을 강화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앤트그룹, 애지봇 등이 투자한 중국 휴머노이드 스타트업 어헤드폼 테크놀로지(aheadform technology, 이하 어헤드폼)가 인간처럼 표정과 말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로봇 기술을 공개했다. 어헤드폼은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을 탑재해, 인간과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이하 BYD)가 전 차종에 탑재하고있는 첨단 주행 시스템(ADAS) '신의 눈(God's Eye)'의 오작동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의 눈을 성급하게 전면 보급한 것이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신의 눈의 결함 사례가 계속해서 보고되고 있다. 중국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인 '샤오홍슈(Xiaohongshu)'에는 '신의 눈을 사용한 채 주행하고 있었는데 급가속을 했다', '갑자기 옆 차선으로 핸들이 꺾이는 유령 조향(Ghost steering) 현상이 발생했다'는 등의 후기가 올라오고 있다. BYD가 자체 개발한 신의 눈은 지난해 2월 공개됐다. 신의 눈은 3가지 클래스로 구성됐다. 각 클래스의 차이는 라이다 센서의 장착 여부로 나뉜다. 고급차용 A버전은 카메라와 함께 라이다 센서 3개로 구성됐다. B버전은 라이다 1개와 카메라, C버전은 카메라만으로 작동한다. 완 촨푸(Wang Chuanfu) BYD 회장은 신의 눈을 공개하며 "전 차종에 기본 탑재될 것"이라며 "신의 눈은 운전자 개입 없이 1000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