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그리스가 한국의 잠수함과 전투기, 군용 차량까지 아우르는 '방산 풀 패키지' 확보를 검토 중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그리스 당국은 한화오션의 장보고-III(KSS-III) 잠수함 구매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잠수함부터 유무인복합운용체계(MUM-T), 군용 차량 공동까지 육·해·공 전력 전반에서 파트너십을 모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그리스, 韓 초대형 방산 패키지 추진…잠수함·전투기·군용차 도입 논의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사우디 유통사와 중·저압 차단기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스마트 그리드와 에너지 전환으로 전력기기 발주가 확대되고 있는 사우디 시장에서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한다. 12일 대쉬 컨트롤 시스템즈(Dash Control Systems)에 따르면 이창호 HD현대일렉트릭 배전사업본부 부사장은 사우디 리야드 소재 대쉬 컨트롤 시스템즈 본사를 방문했다. 아미르 산나(Ameer Sanna)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사우디 내 중·저압 차단기 판매 확대를 논의했다. 대쉬 컨트롤 시스템즈는 30여 년 동안 사우디 전력 산업에서 업력을 쌓은 기업이다. 스웨덴 콤시스(Comsys), 체코 다이넬(Dinel) 등 전 세계 기업 30 곳을 파트너로 두고 1만 여개 제품을 취급하고 있다. LS일렉트릭과도 활발히 협력하고 있다. 가변주파수드라이브(Variable Frequency Drives, 이하 VFD) 등 다양한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 LS일렉트릭의 수처리 분야 솔루션인 H100 드라이브 교육 세미나도 열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수년 전부터 대쉬 컨트롤 시스템즈를 통해 중·저압 차단기를 판매했다. 사우디 딜러사를 적극 활용해 중동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위스 광산 기업 '글렌코어'가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기업 '라이사이클(Li-Cycle)'을 인수했다. 파산 절차를 거친 라이사이클이 '세계 1위 원자재 기업' 품에 안기면서 향후 글로벌 배터리 원료 회수 시장의 경쟁 구도가 재편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글렌코어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라이사이클의 주요 자산과 프로젝트를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 거래로 글렌코어는 라이사이클의 북미 스포크 시설 4개(애리조나·앨라배마·뉴욕·온타리오)와 독일 마그데부르크 스포크, 로체스터 허브 프로젝트, 지식재산권(IP) 등 핵심 사업체를 모두 확보했다. 글렌코어는 라이사이클이 지난 5월 캐나다와 미국 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한 뒤 기존 보유하고 있던 전환사채 등 채권을 활용한 크레딧 비드(credit bid) 방식으로 인수에 성공했다. 크레딧 비드란 채권자가 보유한 채권 가치를 인수 대금으로 전환해 해당 기업의 자산을 우선적으로 인수하는 방법이다. 글렌코어는 보통주 기준 약 62.6%에 해당하는 지분 효과를 얻었으나 실제로는 채권 권리를 활용한 자산 인수이기 때문에 지분 보유와는 구분된다. 글렌코어는 지난 2022년 약 2억 달러 규모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스위스 연방철도(SBB)와 제휴를 맺고 철도 연계 서비스를 도입했다. 스위스에서 독자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는 두 번째 해외 항공사로, 현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12일 스위스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인사이드(Travel Inside)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SBB와 협력해 철도 연계 서비스 '레일 앤 플라이(Rail & Fly)'를 공식 도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인천–취리히 노선 승객은 스위스 주요 도시 간 철도 구간을 항공편과 함께 예약할 수 있어 환승이 한층 수월해진다. 이번 제휴는 대한항공이 지난해 재취항한 인천-취리히 직항 노선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취리히 지점 공식 재개소와 함께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 여행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하는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유럽 철도 노선망, 수요 규모 등 다양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독일철도와 유로스타와의 제휴 역시 이 같은 계획의 일환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스위스 연방철도와의 제휴를 통해 유럽 내 철도망 연계는 물론 네트워크 확장 효과와 한번에 철도까지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발권 가능케해 승객 편의성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사장)가 아시아 해저케이블 거점으로 베트남을 낙점했다. LS전선과 LS에코에너지,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 회사 페트로베트남 자회사의 주도로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본격 추진한다. 아시아와 미주, 유럽에 거쳐 공장을 구축해 글로벌 지역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현실화했다. 12일 베트남 석유가스 기술서비스공사(PTSC)에 따르면 LS전선과 LS에코에너지, 페트로베트남은 지난 11일 서울에서 HVDC 공장 개발과 건설·운영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 체결식을 가졌다. 구 대표를 비롯해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 트란 호 박(Tran Ho Bac) PTSC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LS전선과 LS에코에너지는 PTSC와 HVDC 해저케이블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세부 협상을 통해 투자액과 규모 등을 정할 예정이다. PTSC는 페트로베트남의 자회사로 석유, 가스, 에너지 분야에서 채굴, 항만, 풍력발전 시설의 설치, 운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베트남 해상풍력발전 단지에서 생산된 친환경 전력을 해저 케이블을 통해 싱
[더구루=정등용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지난 7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방류된 14차 오염수(일본 명칭 처리수)의 안전성을 확인해줬다. IAEA는 11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전력(TEPCO)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방류한 14차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에 대해 “일본 운영 기준치 이하”라고 밝혔다. IAEA는 구체적으로 “지속적인 안전 검토의 일환으로 방출을 위해 준비된, 희석된 물의 현장 샘플을 수집하고 분석했다”며 “삼중수소 농도는 국제 안전 기준에 부합하며, 운영 기준인 1500㏃/ℓ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쿄전력은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9일간 7800톤의 오염수가 바닷물에 희석돼 바다로 방류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방류는 전체로는 14번째이며, 올해로 따지면 세 번째다. 도쿄전력은 지난 13차 방류까지 총 10만1870톤의 오염수를 바다에 흘려보냈다.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7차례에 걸쳐 약 5만4600톤의 오염수를 방류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도쿄전력은 ‘다핵종 제거 설비’(ALPS)를 통해 오염수에서 방사능 물질을 걸러낸 오염 처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오는 9월 미국 애리조나(AZ)에서 열리는 ‘미국갑상선학회(ATA)’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HL161BKN)의 그레이브스병(GD) 임상2상 치료중단 후 6개월 유지 효과 데이터를 발표한다. 이번 데이터는 그레이브스병에서 바토클리맙 및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의 장기적 효과 입증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따르면 그레이브스병은 자가면역 반응으로 인해 갑상선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는 질환으로, 체중 감소, 심계항진, 불안, 피로감 등 다양한 전신 증상을 유발한다. 현재 그레이브스병 치료를 위해 항갑상선제(ATD)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부작용이나 재발 등의 이유로 치료에 실패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실제로 미국 내 환자 수는 약 88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약 33만 명이 기존 치료 후 재발하거나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년 약 6만 5천 명이 그레이브스병 신규 환자로 진단받지만 이 중 약 2만 명이 2차 치료에서도 증상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치료 옵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데이터센터용 부지 확보를 위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빅테크 기업의 연이은 데이터센터용 부지 매입에 부동산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위스콘신 주 케노샤 카운티와 네바다 주 펀리 등에 위치한 부지를 총 540에이커(약 226만6239㎡)나 매입했다. 이는 축구장 317개에 달하는 넓이다. MS가 매입한 케노샤 카운티 부지는 내년에 완공되는 위스콘신주 마운트 플레전트 데이터센터 인근 부지로 총 240에이커(약 97만1245㎡) 규모다. 해당 부지는 한때 대만의 제조전문 기업 '팍스콘'이 개발할 예정이었지만 결국 MS가 소유하게됐다. MS는 해당 부지를 인수하는데 3480만 달러(약 484억원)를 투입했다. 네바다 주 펀리 부지는 상업용 부동산 투자회사인 마크 4 캐피탈이 개발한 빅토리 로지스틱스 디스트릭트 내에 위치한다. 규모는 300에이커(약 121만4050㎡)이며, 인수금액은 7050만 달러(약 980억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MS는 말레이시아 조호르에 데이터센터 부지 매각에도 1억1983만 링깃(약 393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헬스케어로봇(Healthcare Robot®) 기업 바디프랜드가 최근 10년 간 ‘치료보조기기’ 영역의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12일 특허청이 ‘최근 10년 간 의료기기 분야 특허출원 동향’ 조사에 따르면 바디프랜드가 ‘치료보조기기’ 영역에서 803건의 특허를 출원해 해당 영역 1위에 올랐다. ‘치료보조기기’는 특허청에서 분류한 의료기기 유형 중 하나로, 전신의 피로를 풀고 컨디션 회복을 돕는 마사지체어, 마사지베드 등 대부분의 마사지가전 품목이 이에 포함된다. 바디프랜드의 ‘치료보조기기’ 영역 특허 출원 수는 2위 세라젬(112건), 3위 LG전자(100건)와 비교해 압도적인 격차다. 이는 바디프랜드가 국내 마사지가전 업계는 물론, 대기업과 비교해도 월등한 특허 출원 기업임이 입증된 셈. 또한 바디프랜드는 이번 조사에서 ‘재활보조기기’ 등 다른 의료기기 영역에서도 특허를 출원해 총 949건의 의료기기 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기관, 대학 등을 제외한 민간기업 기준으로 바디프랜드가 삼성전자(1975건), 오스템임플란트(960건)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결과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재활보조기기’ 영
[더구루=정예린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베트남 국립대학교(VNU)로부터 연구개발(R&D) 거점 설립을 제안받았다. 베트남 주요 대학·기관과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인력 양성부터 첨단 기술 개발까지 현지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LG디스플레이의 글로벌 거점으로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2일 베트남 국립대학교에 따르면 레 꾸안(Lê Quân) 총장은 전날 서울 강서구 마곡 LG디스플레이 본사에서 윤수영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회동했다. R&D센터 설립 제안을 포함해 인재 양성, 공동 연구 프로젝트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베트남 국립대는 R&D센터 위치로 하노이 국립대학교 캠퍼스를 제안하며, 해당 캠퍼스가 대규모 첨단 인프라와 우수한 연구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다만 LG디스플레이 측은 현재 R&D센터 설립에 대해 검토 중인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회동에서 추가 협정을 체결했다. △한국에서 우수 학생 대상 단기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석·박사 장학금 확대 및 공동 연구 강화 △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육 모델 확장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LG디스플레이와 베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두산에너빌리티 등 우리 기업이 참여할 예정인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의 최종 투자 결정(FID)이 내후년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에너지 전문지 '발칸 그린에너지 뉴스'에 따르면 존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현지시간)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2026년 말이나 2027년 초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의 최종 투자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루마니아 정부와 계속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루마니아 측은 단계적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말 최종 투자 결정을 내릴 예정이었다. <본보 2025년 3월 6일자 참고 : 삼성물산·두산에너빌리티, 루마니아 SMR '청신호'…연말 최종투자결정> 이 사업은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기존 석탄화력발전소를 462㎿(메가와트) 규모의 뉴스케일파워 기술 기반 SMR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오는 2030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기존 석탄발전소 철거가 진행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플루어, 뉴스케일파워, 사전트앤룬디 등 글로벌
[더구루=김나윤 기자] 업비트 인도네시아가 올해 하반기 거래량을 상반기 대비 10%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상반기 거래량은 약 5000억 루피아(약 427억원)였다. 회사는 마케팅을 통한 사용자 확대와 함께 전국 주요 대학에서 금융 문해력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레스나 라니아디(Resna Raniadi) 업비트 인도네시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거래량이 목표치를 초과할 가능성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니아디 COO는 또 "올해 상반기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와 관세 정책 등 외부 변수로 불안정한 흐름을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달 비트코인은 12만3000달러(약 1억7100만원) 선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기관 투자자를 겨냥한 거래 전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기관 고객 비중은 전체의 2%에 불과하지만 거래량 기여도가 높아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라니아디 COO는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피싱 사기와 같은 위험 요소가 상존한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자흐스탄이 첫 원전 건설에 돌입했다. 러시아 로사톰과 손잡고 현장 조사를 시작했다. 1년 이상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위치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건설을 시작한다. [유료기사코드] 러시아 관영 통신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로사톰은 지난 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울켄에서 원전 사업 착수 행사를 열었다. 알마사담 사트칼리예프 카자흐스탄 원자력청장과 알렉세이 리카체프 로사톰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로사톰은 첫 단계로 엔지니어링 조사에 착수한다. 깊이 30~120m에 시추공 50개를 뚫어 토양 샘플링 작업을 수행한다. 암석의 종류와 분포를 포함하는 지질학적인 상태, 지하수 흐름 특성, 부지 인근 지진 발생 가능성 등을 파악한다. 조사 기간은 약 18개월로 추정된다. 로사톰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원전의 최종 위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로사톰 측은 "이 조사를 통해 국내외 표준을 준수하고 환경·기술적 위험을 최소화하며 미래 원전의 효율적인 설계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사톰은 러시아형 가압수형 원자로 VVER-1200 2기를 건설할 계획이다. 140억∼150억 달러(약 19조4000억∼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로 대기업들의 글로벌 역량 센터(Global Capability Centers, GCC)가 속속 모여들고 있다. 인도가 콜센터와 같은 백오피스(Back-office) 업무를 넘어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 데이터 분석 등 첨단 기술 개발을 이끄는 혁신 허브로 변모하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코트라 뭄바이무역관의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에는 지난 5년간 400개 이상의 GCC와 1100개 이상의 유닛이 신설됐다. 2025년 기준 인도 내 GCC는 1750개, 유닛은 2975개가 넘게 운영되고 있다. 매출 규모는 2024년 기준으로 646억 달러(약 90조원)이며 190만 명이 넘는 전문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벵갈루루가 875개 이상의 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델리와 수도권 지역이 465개, 푸네에서 360개가 넘는 센터 운영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의 GCC가 인도로 모여드는 이유는 다국어와 다문화 역량을 갖춘 숙련된 인재를 저렴한 비용으로 대규모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도에 GCC를 설립할 경우 주요 선진국 대비 운영 비용을 40%에서 최대 7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