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연봉·복지·사내문화 등 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멕스팜은 SK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기업인 만큼 SK의 브랜드 인지도 역시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 베트남 기업 컨설팅 기업 '안파베'(Anphabe)에 따르면 이멕스팜이 베트남 최고의 직장 제약·의료기기·헬스케어 부문 기업에 선정됐다. 이는 안파베가 사업 규모나 영역 등 외부 조건 없이 기업 임직원 6만3000명을 대상으로 △연봉 △복지 △사내 문화 45개 항목을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이멕스팜은 올해 베트남 일하기 좋은 기업 톱 100중 5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했다. 이멕스팜의 브랜드 인지도는 81.5%로, 업계 평균(76.5%)을 훌쩍 넘었다. 이멕스팜에서 일하고 싶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업계 평균보다 10% 높았다. 안바페는 대해 "이멕스팜은 임직원들을 깊이 배려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이멕스팜은 임직원 복지·교육 부문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올해에만 약 외부 교육 100건, 내부 교육 3000건 이상을 진행하며
[더구루=이연춘 기자] JW홀딩스가 몽골 아시아파마(AsiaPharma LLC)에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센트럴 736·1085㎖(이하 위너프)'를 본격 수출한다. JW그룹의 글로벌 사업을 담당하는 JW홀딩스는 2021년 12월 아시아파마와 위너프에 대한 몽골 시장에서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28일 JW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2002년 설립된 아시아파마는 21년간 다양한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수입해 유통하고 있으며 현지 종합영양수액제 유통 경험도 보유한 상위 제약사다. 아시아파마는 지난해 12월 몽골 식약처(Ministry of Health)로부터 위너프의 품목 허가를 받고 이달부터 현지 판매에 공식 돌입했다. 위너프는 JW생명과학이 개발한 종합영양수액제로, 하나의 용기를 3개의 체임버로 구분해 정제 어유(Fish oil)를 비롯한 지질 4종, 아미노산, 포도당 등 영양소를 간편하게 혼합해 사용하는 제품이다. 기존 종합영양수액제보다 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회복을 촉진하는 오메가3와 오메가6 지방산 함유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이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2013년 국내 출시 이후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
[더구루=한아름 기자] 셀템제약이 코스메틱 브랜드 '퍼센트 사이언스'의 일본 공략에 고삐를 죈다. 먼저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 입점해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내년부터 오프라인 사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퍼센트 사이언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론칭한 고효능 코스메틱 브랜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셀템제약 퍼센트 사이언스가 일본 전자상거래 업계 점유율 1위인 아마존재팬에 입점한다. 앞서 큐텐 재팬에 입점한 이후 재구매율이 높고 호평이 이어지면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고객이 직접 써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다만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라인업은 온라인 제품과 차별화를 둘 예정이다. 셀템제약은 퍼센트 사이언스의 '덱시놀-16.3' 제품력을 알려 마케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덱시놀-16.3 라인업은 △저자극 피지각질 제거 부스터 △펩타이드 세럼 △크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드름성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악성 피지와 붉은 여드름 자국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어 퍼센트 사이언스가 피부과·성형외과뿐 아니라 백화점·면세점에도 공급되는 고효능 코스메틱 브랜드라는 점도 강조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이 리투아니아 투자청과 만나 현지 투자를 논의했다. 바이오산업의 폭넓은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생산 기지 관련 투자 요청도 받았다. 24일 리투아니아 투자청에 따르면 이 사장은 지난주 리투아니아를 방문, 리투아니아 투자청 관계자와 회동했다. 이번 회동에서 리투아니아 투자청은 이 사장에게 직접 투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리투아니아가 중동부유럽(CEE) 중심지라는 점과 뛰어난 임상시험 운영 역량을 강조했다. 이어 △공동 연구개발(R&D) △의약품 생산 △시장 정보 공유 등 여러 분야에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리투아니아는 헝가리, 체코, 에스토니아, 슬로베니아 등과 함께 CEE로 불리는 나라다. 유럽 시장 접근성이 좋은 데다 국가 차원에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있어 시장 진입이 유리하다. 게다가 인건비가 저렴해 신약 연구를 진행하는 데 최적의 조건을 갖춘 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치료제 '세노바메이트'(유럽 제품명 온투즈리) 적응증 및 연령 확대를 위한 임상을 진행하는 만큼 리투아니아 투자청과의 협력 가능성이 제기된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전신 발작 적응증 확대 및 아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바이오기업 지브라 테라퓨틱스(Zevra Therapeutics·이하 지브라)가 에이서 테라퓨틱스(Acer Therapeutics·이하 에이서)를 인수를 완료했다. 부광약품이 지닌 에이서 지분도 지브라로 변경된다. 지브라는 에이서의 요소회로이상증(요소순환장애·UCD) 치료제 '올프루바'(성분명 페닐부티르산 나트륨)의 상업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지브라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에이서 인수를 완료했다. 지난 8월 밝힌 인수 발표 계획과 동일하게 에이서 주주의 지분을 주식 교환 방식(Stock Exchange) 방식으로 진행됐다. 계약에 따라 에이서 주주들은 1:0.121의 비율로 지브라 주식을 받게 됐다. 이는 지난 8월 거래량평균가중가격(VWAP)를 분석해 산정됐다. 총 1500만달러 규모다. 여기에 조건부가격청구권(Contingent Value Right·CVR) 달성에 따른 비용을 합치면 총 9100만달러 규모로 늘어난다. 조건부가격청구권은 소유자에게 미래 규제시점과 상용 로열티에 대해 지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을 말한다. 부광약품은 지난 2015년 에이서에 45억9000만원을 투자해 54만4572
[더구루=한아름 기자] 중국 푸싱제약이 다빈치 로봇수술 기기의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돌입했다. 미국 의료기기 개발 기업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과 손잡고 중국 상하이에 의료기기 생산 기지를 설립한 지 1년 만이다. 푸싱제약은 지난 2015년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208억원 규모의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국내에 알려졌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푸싱제약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 의료기기 생산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다빈치 로봇수술 기기를 첫 출하했다. 푸싱제약은 지난 5일부터 엿새간 상하이에서 열린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에서 다빈치 로봇수술 기기 홍보에 나섰다. 푸싱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다빈치 로봇수술 기기 360여대를 중국 현지 고객사에 납품했다"며 "추가 발주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푸싱제약은 다빈치 로봇수술 기기 생산을 확대해 제네럴일렉트릭(GE)·지멘스 등 선두 기업들을 밀어내고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중국 정부가 추진 중인 '메이드 인 차이나 2025'(중국 제조 2025) 정책에 따른 것이다. 메이드 인 차이나 정책은 2025년까지 의료기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삼진제약이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조규석 부사장이 개인부문 '산업포장'을, 향남공장 '피드-포워드'(Feed-Forward) 분임조가 대통령상을 각각 받았다. 특히 향남공장 분임조가 5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으면서 산업 포장·품질 관리 측면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국가품질경영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및 한국표준협회의 주최 및 주관으로 매년 '품질의 달'인 11월에 개최되고 있다. 지속적인 품질혁신 활동을 통해 국가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우수 업체를 발굴, 이를 포상하는 국내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지니고 있는 시상식이다. 삼진제약 경영총괄 부문장을 맡고 있는 조 부사장은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전사적 품질경영 체계 구축 △ISO 37001(반부패경영시스템), 17025(국제공인시험기관), 9001(품질경영시스템), 14001(환경경영시스템),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등 회사 경영 전반의 시스템 도입 △우수 품질 분임조 지원 등 품질혁신 활동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상을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리바이오가 먹는(경구용) 치매 치료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앞서 미국과 국내에 이어 중국·유럽·영국 등에서 글로벌 임상 3상 '폴라리스-AD'을 진행, 상업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아리바이오에 따르면 먹는 치매 치료제 'AR1001'(성분명 미로데나필염산염)의 글로벌 임상 3상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임상 3상은 △미국 600여명 △국내 150여명 △중국 150여명 △유럽 400여명 총 1250여명에 달한다. AR1001은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후 가장 먼저 임상이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AR1001과 위약군(가짜약)을 각각 두 그룹으로 나눠 52주간 투여 후 △인지 기능 △활동성 종합지표 등을 평가한다. 아리바이오는 중국·유럽·영국에도 임상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는 지난 9월 신청했다. 유럽 의약품청(EMA)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규제기구(MHRA)에는 내달 신청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더구루=한아름 기자] 동아쏘시오그룹 내 신약개발 기업 에스티팜이 100일 안에 신종 감염병 백신 임상을 시작한다는 것을 목표로 연구 전략을 짰다. mRNA(메신저 리보핵산) 등 첨단 기술 대응 수단을 갖춰 백신 접근성 향상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에스티팜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2023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3)에서 100일내 신종 감염병 백신 임상에 돌입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2회차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25개국 보건복지분야 대표와 다국적 제약바이오기업 16개사 관계자 등 284명이 참가했다. 이날 양주성 에스티팜 전무는 신종 감염병 백신 연구 영역에서의 연구 결과를 알렸다. 그는 "에스티팜의 자체 특허 플랫폼 기술 '스마트캡'(SmartCap)과 LNP 플랫폼 2종(STLNP, SmartLNP)을 활용하면 염기서열 규명 후 70일내 백신 후보물질을 확보할 수 있다"며 "규제당국으로부터 30일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으면 100일 안에 백신 임상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아에스티의 백신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희귀의약품 전문 글로벌 콘퍼런스 2023 아메리카'(Orphan Drugs and Rare Diseases Global Congress 2023 Americas·이하 2023 아메리카)에 참가했다. 투자자를 모집해 새로운 펀드레이징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유한양행에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3 아메리카에 참가해 신약후보 물질과 임상 현황을 알렸다. 2023 아메리카는 영국 행사 기획사 '패러다임 글로벌 이벤트'(Paradigm Global Events)가 진행하는 희귀질환·희귀의약품 전문 콘퍼런스로, △신로직(Synlogic) △악소니스(Axonis) 등 바이오기업이 참여했다. 투자사도 이번 행사에 참여해 바이오기업과 파트너십을 논의했다. 행사 기간 데이비드 영(David Young) 프로세사 연구개발(R&D) 부문 사장이 1:1 투자자 미팅에 나섰다. △PCS6422(성분명 카페시타빈) △PCS3117(젬
[더구루=한아름 기자] GC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이하 아티바)가 바이오텍 브레이크스루 어워즈(2023 BioTech Breakthrough Awards·BBA)에서 올해의 면역학 혁신상을 수상했다. GC녹십자랩셀과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 연구에서 한층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아티바는 지난 8일 현지시간 BBA가 선정한 올해의 면역학 혁신상(Immunology Innovation of the Year)을 받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BBA는 혁신 기술과 역량을 갖춘 제약·바이오 바이오텍을 독려하고 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바이오파마(BioPharma) △유전체학(Genomics) △단백질체학(Proteomics)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연구 중인 바이오텍 1500여개를 대상으로 기술·상업적 가치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 시상식에는 아티바와 함께 △어큐멘(Acumen) △서지(Surge) △시그너스(Cygnus)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티바는 NK(자연살해·Natural Killer) 세포치료제 연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BBA는 특히 혈액암 신약 후보물질 'AB
[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생명공학기업 레전드 바이오테크(Legend Biotech·이하 레전드)가 스위스 제약업체 노바티스(Novartis)와 폐암 등을 대상으로 하는 CAR-T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레전드는 신약 개발을 통한 글로벌 항암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레전드는 노바티스와 소세포성 폐암 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DLL3 단백질을 타깃으로 작용하는 LBL2102를 비롯한 CAR-T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노바티스는 LBL2102를 포함한 CAR-T 세포치료제를 개발·제조·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노바티스는 제조 단계에서 T-차지 플랫폼(T-Charge Platform)을 활용할 수 있다. 노바티스가 보유한 T-차지 플랫폼은 T세포 줄기성을 보존하면서 체내 CAR-T 세포 확장을 촉진하도록 설계된 차세대 CAR-T 세포치료제 제조 플랫폼이다. 레전드는 미국에서 LB2102 임상 1시험을 수행하고, 노바티스는 라이센스 제품에 대한 다른 모든 개발을 맡는다. 레전드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LBL
[더구루=홍성일 기자] 화웨이가 개발하고 있는 2세대 트리폴드(3단 접이식) 스마트폰에 대한 추가 정보가 공개됐다. 화웨이는 신형 모델을 앞세워 삼성전자와 고급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일전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화웨이 메이트XT 2세대 모델이 그린란(Greenlan)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출시 일정은 9월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 메이트XT는 세계 최초의 트리폴드 스마트폰으로 지난해 9월 출시됐다. 메이트XT의 화면 크기는 두 번 접었을 경우에는 6.4인치, 모두 펼쳤을 경우에는 10.2인치에 달한다. 두께는 두 번 접었을 때 3.6mm, 무게도 306g에 불과하다. 메이트XT는 가장 저렴한 모델은 1만9999 위안(약 390만원)에 달했지만 중국에서만 500만 명이 넘게 사전예약에 참여했다. 화웨이는 지난 2월 메이트XT 얼티밋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으며, 약 2개월만에 2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메이트XT의 후속모델에 대한 소식은 올해 초부터 전해졌다. 올해 1월 중국 IT팁스터 '픽스 포커스 디지털(定焦数码)'는 화웨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태국이 캄보디아의 국경 지역 분쟁에서 한국산 위성항법시스템(GPS) 유도폭탄 'KGGB'(Korean GPS Guided Bomb)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 공군이 캄보디아 국경 인근 표적 2곳에 공습을 가하는데 KGGB를 투하한 것이다. 태국군은 공대지 GPS 유도폭탄 사용으로 특정 표적을 정밀하게 타격하고 부수적 피해를 최소화하며 표적에 대한 치명성을 높였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에 따르면 태국 왕립 공군(RTAF)은 F-16 전투기에 KGGB를 탑재해 분쟁 국경에 있는 캄보디아 군사 시설물을 타격했다. 이 공습으로 지휘소와 여러 탄약고, 그리고 최소 두 대의 러시아제 BM-21 '그라드(Grad)' 다연장로켓포 시스템이 파괴됐다. 태국 공군 관계자는 "이번 공습은 캄보디아의 태국 영토 침공에 대응한 광범위한 군사 작전의 일환"이라며 "유도 폭탄 공격의 목적이 캄보디아 포병대를 교란하고 태국군 진지에 대한 추가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공군은 캄보디아군과의 교전에서 KGGB 정밀 유도 키트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KGGB 정밀 유도 키트를 통해 미국산 Mk.82 폭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