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아람코가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REC) 솔루션 기업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리덱스(REDEX)는 31일 1000만 달러(약 13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아람코벤처스가 참여했다. 아람코벤처스는 "리덱스는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활성화할 REC의 선도적인 마켓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면서 "이 회사와 협력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8년 설립한 리덱스는 아시아 지역 최초의 REC 사업자로 자산 등록·검증·거래·폐기 등 전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리덱스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REC의 규모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면서 "이에 전 세계적으로 REC 채택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투자한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가 올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지코는 올해 3분기 누적 2390억 동(약 130억원)의 세전이익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증가한 수치로, 연간 목표의 약 94%를 달성했다. 수입보험료는 2조9510억 동(약 162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늘었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이 회사 지분 20%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뿐만 아니라 직접 경영에 참여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인도와 일본의 반도체 동맹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양국이 더욱 강력한 반도체 협력을 구축하면서 미국·호주와 함께 중국에 맞설 반도체 협력 생태계를 강화해 가고 있는 양상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나렌드라 모디(Shri Narendra Modi) 총리가 주재하는 연합 내각은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와 일본 경제산업부 사이에 체결된 협력각서(MoC)를 승인했다. 이번 MoC는 인도와 일본 양국의 반도체 공급망 파트너십에 대한 것이다. 인도는 미국에 이어 일본과도 반도체 생태계의 공동 개발과 글로벌 공급망의 탄력성을 위한 협력 관계를 갖게 됐다. 인도와 일본은 2018년 과학기술과 IT 부문의 정부 간 협력 및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인도-일본 디지털파트너십을 맺었다. 지난 7월에는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이어 이번 MoC까지 체결하면서 양국의 반도체 협력은 더욱 긴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양국은 이미 미국·호주와 함께 중국에 맞서 반도체 협력을 강화하는 안보협의체 쿼드(QUAD)를 구성했다. 양국이 빠르게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각자의 이해관계에도 부합하기 때문이다. 일본은 반도체 소
[더구루=김도담 기자] TSMC가 독일 반도체 공장 건설을 위한 중요한 관문을 넘었다. [유료기사코드] 대만 경제부 투자심의위원회는 지난 26일(현지시간) TSMC의 독일 드레스덴 12인치 반도체 공장 건설을 위한 35억 유로(약 5조200억원) 해외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번 투자는 성숙된 공정 위주의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첨단 반도체 기술 유출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 공급망이 강화돼 대만 반도체 산업이 지속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투자 승인으로 TSMC의 독일 공장 설립은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TSMC는 내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 2027년에 양산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TSMC 독일 드레스덴 공장에는 총 100억 유로(약 14조3200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TSMC 자회사인 ESMC가 진행하는 이번 투자에는 70% 지분을 가진 TSMC가 35억 유로, 30% 지분을 갖고 있는 공동출자사인 보쉬, 인피니언, 넥스페리아 등 공동 출자사가 15억 유로를 부담한다. 나머지 50억 유로(약 7조1600억원)는 독일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 공장에서는 28/22나노 시모스(CMOS) 공정, 16/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너지 저장 솔루션 기업 포윈(Powin)과 일본 전자업체 히타치(Hitachi)가 맞손을 잡고 글로벌 에너지 저장 장치(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며 포윈과 히타치는 글로벌 ESS 시장에서 협력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히타치는 포윈의 자회사인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eks에너지 지분을 인수해 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포윈은 eks에너지의 소수 지분을 계속 보유하며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제프 워터스 포윈 최고경영자(CEO)는 "양사 간 협력을 통해 eks에너지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에너지 저장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윈은 미국 오리건주(州) 포틀랜드에 본사를 둔 업체로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ESS)와 관련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칠레 SQM이 호주 필버라에서 리튬 사업을 벌이는 현지 회사 지분을 30% 취득한다. 호주 리튬 자산을 연이어 인수해 배터리 광물 시장에서 장악력을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8일 호주 금 탐사 기업인 칼리두스 리소시스에 따르면 SQM 호주법인은 하오마 마이닝(Haoma Mining NL)으로부터 피라 리튬(Pirra Lithium) 지분 30%를 매수한다. 300만 호주달러(약 26억원)를 지불해 40%까지 확대한다. 피라 리튬은 호주 필바라 지역에서 리튬 탐사를 수행하고 있다. 하오마 마이닝과 칼리두스 리소시스가 각각 60대 40으로 지분을 갖고 있었다. SQM이 가세하며 향후 지분 구조는 SQM과 칼리두스 리소시스 각각 40%, 하오마 마이닝 20%로 변경된다. 데이브 리브스 칼리두스 리소시스 매니징 디렉터는 "SQM이 피라의 상당 지분을 인수한 것은 피라 리튬에 대한 큰 신뢰를 보여준다"며 "필바라에 보유한 (리튬 광산) 면적이 1411㎢ 이상으로 증가하며 피라는 탐사를 빠르게 진행할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SQM은 이미 서호주 마운트 홀랜드 리튬 프로젝트의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부터 연간 최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이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이멕스팜은 SK그룹이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으로, SK그룹의 투자 선구안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이멕스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4670억동(약 256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세후 이익은 697억동(38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5% 올랐다. 3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의약품 매출액이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건강기능식품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해열제·항생제 등 감기·독감 의약품 사업이 수익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향후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이 점차 늘어나며 4분기에도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월부터 8개월간 이멕스팜 수익은 1조3850억동(761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3000억동(165억원)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050억동(332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이멕스팜 측은 "전문의약품 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건강기능식품 등 주요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주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본격화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추진하는 경제 개혁 조치인 '비전 2030'에 따라 우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사우디아라비아는 27일 홍콩에 본사를 둔 위성 제조업체 에이스페이스(ASPACE)의 10억 리알(약 3600억원) 규모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주기업의 현지 투자를 승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스페이스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본사와 위성 생산 시설을 설립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를 통해 자국 우주산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스페이스는 홍콩에 기반을 둔 위성 제조업체로, 항공우주기업 HK에어로테크(Hong Kong Aerospace Technology)의 자회사다. 칼리드 알 팔리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은 "에이스페이스에 국가 최초로 위성 분야에 대한 투자를 승인한 것은 우주산업에 대한 사우디아라비아의 투자 초석이며 이 분야에는 엄청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비전 2030에 따라 우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사우다아라비아 우주청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탈리아 타이어업체 피렐리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전기차 타이어 전용 공장을 설립한다. 사우디 정부가 탈석유 시대에 대비한 강력한 친환경 정책 일환으로 현지 전기차 육성 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현대자동차 등 현지 진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피렐리는 사우디 국부펀드(PIF·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와 현지 전기차 타이어 공장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른바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포럼 마지막날 최종 결정됐다. 총 투자 금액은 약 10억 리얄(한화 약 3620억 원)로 연간 약 350만 개 전기차 타이어 생산 능력을 보유한 공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장 지분은 PIF가 75%, 피렐리가 25%를 갖기로 했다. 이번 계약 발표는 반다르 알 코라이예프(H.E. Bandar Al-Khorayef)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이 전기차 타이어 공장 설립 계약을 예고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앞서 반다르 장관은 전날 "PIF를 통해 글로벌 타이어 회사 중 하나와 현지 전기차 타이어 공장 설립을 위한 계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당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현지 은행권 최초로 녹색채권(그린본드)을 발행했다. [유료기사코드] BIDV는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기준에 맞춰 2조5000억 동(약 1380억원) 규모로 녹색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베트남 현지 은행 가운데 녹색채권을 발행한 것은 BIDV가 처음이다. 녹색채권은 조달한 자금을 신재생에너지·친환경자동차 등 녹색산업 분야 사업 지원에 사용하도록 한정한 채권이다. BIDV는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BIDV는 현재까지 1900개 녹색 신용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했다. 지원액은 약 71조 동(약 3조9190억원)에 달한다. BIDV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가운데 하나다. 하나은행은 지난 2019년 11월 BIDV의 지분 15% 취득해 2대 주주에 올랐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주요 화물운송회사 퀴네앤나겔(Kuehne+Nagel International)이 반도체 항공운송 물류 솔루션을 제공한다. 공급망 사슬의 복잡성으로 수익이 높아진 항공화물운송을 위해 새로운 연결편을 도입했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업계에 따르면 퀴네앤나겔은 23일부터 반도체 산업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 네덜란드, 대만을 오가는 새로운 주간 전세기를 추가했다. 이 항공편은 의료, 부패하기 쉬운 식품, 반도체 등 주요 산업에 서비스를 지원한다. 네트워크 확장으로 화물기는 미국 애틀랜타와 시카고에서 암스테르담까지 일주일에 한 번씩 교대 항공편으로 화물을 운송한다. 이후 암스테르담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대만 타이베이로 반도체 등을 실어 나른다. 퀴네앤나겔은 해당 노선에 스위스 화물 운송업체 아틀라스 에어(Atlas Air)와 독점 운송 계약을 맺고, 두 대의 보잉 747-8 화물기를 배치한다. 퀴네앤나겔이 대만 노선을 추가한 건 대만이 반도체 생산의 글로벌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대만은 전 세계에서 제조되는 전체 마이크로칩 수요의 약 20%를 차지한다. 퀴네앤나겔은 대만과 베네룩스(Benelux, 네덜란드·벨기에·룩셈부르크) 지역을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 최대 전자결제 기업 페이티엠(Paytm)의 창업자인 비제이 셰카르 샤르마가 인도 인공지능·전기차 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투자 펀드를 조성했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르마는 최근 3억 루피(약 50억원) 규모의 ‘VSS 투자 펀드’를 조성했다. VSS 투자 펀드는 인도의 인공지능 산업과 전기차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샤르마의 기존 포트폴리오 기업에 대한 후속 투자도 진행할 예정이다. 샤르마는 인도 첨단 기술과 AI 기반 혁신 분야 내 스타트업들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이번 VSS 투자 펀드 조성을 결심하게 됐다. 특히 샤르마는 페이티엠 설립 이후 올라 일렉트릭과 GOQii, 트리보 호텔 등 다양한 인도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해왔다. 샤르마는 “인도의 스타트업 생태계에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기업가들이 있으며 인도도 첨단 기술과 AI 기반 혁신 강국이 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10조 달러(약 1경3500조원) 규모의 아트마니르바르 경제를 향한 인도의 열망은 혁신과 기업가 정신으로 정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인도 인공지능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HMD(Human Mobile Devices)'이 세계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중국에서 노키아 피처폰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HMD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바르사 3210(Barça 3210) 피처폰을 선보였다. HMD는 클래식 노키아 휴대전화의 매력과 FC바르셀로나의 브랜드를 결합해, 노키아를 좋아하는 축구팬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사 3210은 HMD와 FC바르셀로나가 맺은 파트너십에 따라 제작됐다. 양사는 지난해 8월 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르사 3210이 처음 출시된 것은 지난 4월이다. HMD는 바르사 3210 외에도 컬래버레이션 스마트폰인 '바르사 퓨전'도 출시했었다. 바르사 3210은 지난해 출시된 노키아 32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4G 통신망을 지원하며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개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한 제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엠블럼과 상징색이 사용됐다. 휴대전화 후면에는 FC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자주빛의 빨간색과 엠블럼이 각인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