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SK바이오팜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이 현지에서 개최된 학술 행사에 참가, SMARCA2 분해물질 전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며 사업 확대에 나서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라이프사이언스는 오는 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제6차 연례 표적 단백질 분해 써밋(The 6th Annual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Summit)’에 참가했다. 호세 클레멘티(Jose Clemente) SK라이프사이언스 수석연구원이 지난달 31일 학술회의 현장에서 전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SMARCA2를 선택적으로 분해하는 경구 치료가 가능한 물질을 발견했으며, 전임상(동물실험)에서 유의미한 항종양 효과를 나타냈다는 점을 중심으로 발표가 이뤄졌다. SK바이오팜은 미국 내에서 기술 경쟁력을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 컬리지 록빌 캠퍼스(Montgomery college)에서 열린 제7회 ‘KAPAL ANNUAL CONFERENCE’에 참여했었다. SK바이오팜의 30년 신약 개발
[더구루=한아름 기자] 차바이오텍의 북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마키타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이하 마티카 바이오)가 자문위원을 대거 영입했다. 새롭게 영입된 자문위원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시장 내 품질 관리·재품 개발 등 전문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로 구성됐다. 마키타 바이오는 이들과 CGT 개발 경험·노하우를 공유해 CGT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7년 내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차바이오텍 미국 자회사 마키타 바이오에 따르면 △샬린 바나드(Charlene Banard) △제라드 플루리(Gerard Fleury) △에반 그레거(Evan Greger) △카슨 서블렛(Carson Sublett) 생명공학 전문가 4명을 자문위원회에 발탁했다. 자문위원회는 마키타 바이오의 CGT 임상 개발·스케일업·설계 최적화 관련 역량을 제고하는 데 힘을 실을 예정이다. 마키타 바이오는 미국 텍사스주에 우수의약품생산규격(cGMP) 기준에 맞춰 생산 시설을 준공했으며 2공장으로 확장을 앞두고 있다. 샬린 버나드는 품질 관리·기술 운영 전문가로 마키타 바이오와 시너지를 내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스라엘 바이오기업 캔파이트 바이오파마(Can-Fite Biopharma·이하 캔파이트)가 국제 우수 저널에 논문을 게재하며 췌장암 신약 후보물질 '나모데노손'의 우수성을 알렸다. 나모데노손 연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점쳐진다. 캔파이트 파트너사 종근당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작용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캔파이트에 따르면 국제학술지 바이오몰리큘스(Biomolecules)에 '나모데노손이 염증 반응 핵심 인자인 Wnt/β-catenin(윈트/베타카로틴), NF-κB, RAS(레닌-안지오텐신계)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해 췌장암 발현을 억제한다'(Namodenoson Inhibits the Growth of Pancreatic Carcinoma via Deregulation of the Wnt/β-catenin, NF-κB, and RAS Signaling Pathways)이라는 논문을 게재했다. 바이오몰리큘스는 임팩트 팩터 6.06를 가진 가장 영향력 있는 최고 권위의 의학 저널이다. 이번 논문에서 나모데노손 특장점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먼저 캔파이트는 나모데노손이 췌장암 발현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화학 요법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일랜드 투자발전청(IDA)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현지 공장 설립을 두고 투자 러브콜을 보낸다. 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가 이끄는 경제사절단이 다음달 2일 방한하는 가운데 IDA가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를 방문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글로벌 생산 기지 확대로 이어질지 최종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아일랜드 정부에 따르면 레오 바라드카 아일랜드 총리가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다음달 2일~3일 방한한다.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사이먼 코브니 기업무역고용부 장관, 찰리 매코널로그 농림식품해양부 장관, 사이먼 해리스 고등교육·혁신과학부 장관, 레오 클랜시 기업진흥청장 등과 20여개 아일랜드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포함됐다.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독려하고 양국간 업무협약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IDA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공장 설립 관련 심도 깊게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세 감면과 연구개발(R&D) 비용 세금 공제, 인센티브 등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크다. 바이오산업은 아일랜드 경제에서 중요한 기둥인 만큼 글로벌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다는 점을 강조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진단용품 제조업체 루미라Dx(LumiraDx)가 주가 부진 장기화로 미국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나스닥은 루미라Dx에 상장 규정 준수를 회복하지 못했다며 상장 폐지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루미라Dx가 항고하지 않으면 내달 2일 거래 정지된다. 루미라Dx는 즉시 항고한다는 방침이다. 루미라Dx는 앞서 지난 4월 21일 직전 30거래일 연속 주가가 주달 1달러를 밑돌면서 상장 폐지 대상 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후 이달 18일까지 상장 규정 준수하지 못해 결국 상장 폐지 통보를 받았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루미라Dx는 2014년 설립한 진단용품 제조업체다. 감염성 질환,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30개 이상의 분석법과 단일 휴대용 플랫폼을 제공한다. 유럽을 비롯해 미국 시장을 공략하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이치엘비(HLB)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Elevar Therapeutics·이하 엘레바)가 글로벌 영업·상업화 전문가를 영입해 진용을 새롭게 갖췄다.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 상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리보세라닙은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간암 1차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엘레바에 따르면 영업 부사장(Vice President of Sales)에 브라이언 커닝햄(Brian Cunningham)을 영입했다. 시장 접근 부사장(Vice President of Market Access)에는 케네스 랜킨(Kenneth Rankin)을 발탁했다. 이번 인사의 주요 특징은 △리보세라닙 상업화 △항암제 시장 역량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회사 측은 지속 성장을 위한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변화가 중요하다는 판단과 내부 공감대를 적극 반영한 인사라고 강조했다. 신약 허가·영업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전반에서 넓은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적임자를 내세워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을 끌어가겠단 의지로 풀이된다. 영업통으로 통하는 커닝햄 신임 영업 부사장은 쿠츠타운 대학(Kutztown Unive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풍제약이 베트남에 건강기능식품 신제품을 론칭,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건기식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베트남 입지를 빠르게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30일 신풍대우베트남파마에 따르면 최근 현지에 건기식 '신케어'(Shinare) 5종을 선보였다. △프레시(항염증 효과) △아이즈(시력 개선) △트릭스(하지정맥류 증상 완화) △슬림(지방 연소 효과) △리버(간기능 개선)로 구성돼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건기식을 출시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풍대우베트남파마는 지난 27일 롯데호텔 사이공에서 신케어 출시 행사를 진행하며 제품력을 알렸다. 버스 외부 랩핑 등 다채로운 마케팅 캠페인을 펼쳐 제품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신풍제약은 지난 1996년 국내 최초로 베트남 해외투자 1호 기업으로 진출,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형성해온 만큼 건기식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9년에는 건기식 바로코민 골드정을 출시하며 기반을 다져왔다. 현지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신풍대우베트남파마는 해외법인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렸다. 신풍대우베트
[더구루=한아름 기자] 독일이 의료 선진국 지위를 수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현지 제약사들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혁신 의학 기술 개발에 나선다. 국내 기업도 독일 헬스케어 시장 동향을 빠르게 파악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비즈니스 전략에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독일이 지난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의료 분야 투자 비용이 많이 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은 이번 조사에서 17위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독일의 의료 선진국 입지가 굳건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국·프랑스 등 선진국이 대거 포진해 있는 유럽연합(EU)에서도 독일의 의료 기술력은 독보적이다. 지난해 메드터치 유럽 조사 결과, 독일이 EU 회원국 중 의료 기술 시장 점유율 1위(25%)를 기록했다. 2위 프랑스(14%), 3위 영국(10%)과 격차가 크다. 독일이 의료 선진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배경으로는 보험사 간 경쟁과 제약사 투자 등이 뒷받침한다. 독일에는 96개 보험사가 있어 각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사가 많은 만큼 의료 보험 서비스 가격·품질 경쟁이 치열하다는 평가다. 이러한 환경이 고객
[더구루=김형수 기자] HK이노엔과 대웅제약 등 국내 업체들이 성장하는 멕시코 제약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대사질환 치료제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전략이다. 29일 UN이 제공하는 국가별·상품별 무역통계 베이스 UN 컴트레이드(Comtrade)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수입 의약품 시장은 62억5200만달러(약 8조5000억원)로 전년 대비 4.3% 늘어났다. 미국(16억4300만달러·약 2조2340억원)이 26.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독일이 2위(8억3000만달러·약 1조1290억원), 프랑스가 3위(4억2900만달러·약 5830억원), 중국이 4위(3억3300만달러·약 4530억원), 이탈리아가 5위(3억2600만달러·약 4430억원)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1억8000만달러(약 2450억원)로 11위에 랭크됐다. 멕시코 제약 시장은 앞으로도 확대될 전망된다. 만성질환자와 고령인구 증가가 그 배경으로 꼽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2020년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 과체중 및 비만 성인 인구 비율은 72.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GC셀 미국 자회사 바이오센트릭(BioCentriq)이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을 강화한다. CAR-T 세포치료제는 면역항암제의 일종으로, 약물이 아닌 인체의 면역세포를 강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미국 의료기술 기업 테루모 블러드앤셀테크놀로지(Terumo Blood and Cell Technologies·이하 테루모BCT)와의 공동 연구에서 성과가 본격 나타나면서 상업화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바이오센트릭은 이달 뉴저지주 몬머스JC(Monmouth Junction, N.J) 생산 시설에 테루모BCT 프로토콜을 적용한다고 29일 밝혔다. CAR-T 세포치료제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번 연구 데이터는 내년 콘퍼런스에 발표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스미스(David Smith) 바이오센트릭 개발 담당 부사장은 "당사 CDMO 플랫폼 립(LEAP)에 테루모BCT 세포 처리 애플리케이션(CPA·Cell Processing Application)인 퀀텀 플렉스(Quantum Flex)와 피니아 플랫폼(Finia platform)을 적용하면 C
[더구루=한아름 기자]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이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이멕스팜은 SK그룹이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으로, SK그룹의 투자 선구안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이멕스팜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4670억동(약 256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세후 이익은 697억동(38억3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25% 올랐다. 3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의약품 매출액이 늘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건강기능식품 부문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해열제·항생제 등 감기·독감 의약품 사업이 수익을 실현했기 때문이다. 향후 전문의약품 매출 비중이 점차 늘어나며 4분기에도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1월부터 8개월간 이멕스팜 수익은 1조3850억동(761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3000억동(165억원)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6050억동(332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이멕스팜 측은 "전문의약품 부문이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건강기능식품 등 주요
[더구루=한아름 기자] 유한양행 기술수출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기업 프로세사 파마수티컬스(Processa Pharmaceuticals·이하 프로세사)가 글로벌 투자은행 씽크에쿼티(ThinkEquity) 콘퍼런스에 참여했다. 투자자를 모집해 새로운 펀드레이징에 공을 들이고 있는 모습이다. 유한양행에 호재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프로세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씽크에쿼티 콘퍼런스에 참여하며 신약후보 물질과 임상 현황을 알렸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바이오 등 기업 70곳이 프레젠테이션을 열었으며, 투자사 등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해 일대일 미팅을 가졌다. 이날 프로세사는 △PCS6422(성분명 카페시타빈) △PCS3117(젬시타빈) △PCS11T(이리노테칸) 등 신약후보 물질 기술력을 알렸다. 기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항암제를 개량해 항암 효과와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항암제는 부작용이 커 투약을 중단하는 환자가 많아 이를 개선·보완해 접근성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PCS6422는 △대장암 △위암 △유방암 △췌장암 등을, PCS3117은 △췌장암 △폐암 △난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