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은행이 베트남에서 연 최대 11%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적금 상품 ‘원 챌린지(WON Challenge)’를 출시했다. 11일 베트남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원 챌린지 적금은 6개월, 12개월, 24개월을 적립 기간으로 설정할 수 있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연 최대 11%의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액은 10만~200만 동 범위에서 자유롭게 적립하면 된다. 상품 가입은 우리 원 베트남 어플리케이션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와 함께 베트남우리은행은 원 챌린지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우리은행 페이스북 계정에서 '30세 이전에 하고 싶은 일 11가지 말하기'에 참여하면 최대 50만 동 상당의 쇼피(Shopee) 쇼핑 바우처와 테디베어를 증정한다. 또한 매달 11일 ‘원 챌린지 데이(WON Challenge Day)’ 정기 프로모션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품과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점 방문 고객들에게는 스티커 세트를 제공한다. 베트남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의 관심과 변함 없는 믿음을 바탕으로 항상 고객에게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우리은행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KB부코핀은행이 데이터센터(DC)를 확장한다. 차세대 뱅킹 시스템(NGBS, Next Generation Banking System) 구축에도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KB부코핀은행은 9일(현지시간) 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센터(DRC) 증설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데이터센터 및 재해복구센터 증설은 KB부코핀은행이 추진 중인 NGBS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NGBS는 다양한 첨단 기술 구현을 통해 혁신적인 뱅킹 서비스로 고객의 디지털 금융 경험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B부코핀은행은 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센터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디지털 뱅킹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네트워크 장치와 서버를 저장하고 이를 공용 및 사설 인터넷 네트워크에 연결해주는 기능을 한다. 재해복구센터의 경우 네트워크 장치 외에 백업을 저장하는 역할을 한다. 재해복구센터 또한 공용·사설 인터넷 네트워크에 장치와 서버를 상호 연결해 주기도 한다. 데이터센터 및 재해복구센터 보유와 관련한 규정은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JK)이 ‘상업은행의 IT
[더구루=정등용 기자] 하나은행이 투자한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이 베트남 리포트(Vietnam Report Joint Stock Company) 선정 10대 상업은행에 이름을 올렸다. 9일 베트남 리포트는 BIDV가 5년 연속 상위 10개 상업은행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베트남 리포트는 BIDV의 사업 규모와 효율성,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비즈니스 전망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BIDV의 제품, 서비스에 대한 전문가 평가와 함께 고객 평판도 이번 순위 결정에 대폭 반영됐다. BIDV는 올해 2분기까지 긍정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했다. 총 연결 자산이 19억8000만 동(약 1억1048만 원)으로 연초 대비 12.4% 증가했고, 고객 예치금과 유가서류 발행액은 연초 대비 2.5% 증가한 154만 동(약 8만6000원)에 달했다. 고객 대출은 14억8000만 동(약 8258만 원)으로 연초 대비 9.5% 증가했으며, 은행 자체 대손보상비율은 279%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BIDV는 최근 몇 년 동안 포브스 매거진(Forbes Magazine) 선정 세계 2000대 기업에 포함된 데 이어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가 예금 금리 인상을 검토한다. 현지 유동성 부족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인 것으로 해석된다. 에프디날 알람샤 OK금융 인도네시아 이사는 9일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OK금융도 은행 생태계 구성원 중 하나인 만큼 예금 금리 인상 추세가 있다면 이를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은행들의 예금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인도네시아 예금보험기구(LPS)가 처음 언급했다. LPS는 “여러 은행이 유동성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루피아 금리와 환율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LPS 7월 보고서에 따르면 루피아 예금 금리는 여전히 하락 추세에 있다. 다만 그 속도는 점차 느려지는 양상이다. 6월 말 기준 은행권 예금 평균금리는 3.09%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LPS는 은행들이 예금 금리 인상을 진행하더라도 순이자마진(NIM) 성과를 유지하기 위해 예금과 대출에 대한 이자비용 조정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일 것으로 전망했다. OK금융 인도네시아는 예금 금리 인상 외에도 유동성 확보를 위해 올해 4분기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OK금융 인도네시아는 지난 5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올해 하반기 5000억 루
[더구루=최영희 기자] 토스뱅크가 한국투자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과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토스뱅크 홍민택 대표,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산관리 및 투자상품에 관한 광고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토스뱅크는 한국투자증권의 다양한 투자상품을 고객이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광고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산관리와 운용, 투자은행(IB), 위탁매매(BK) 등 다양한 부문의 업무를 영위하고 있다. 특히 자산관리 부문에서는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에게 Δ 수익증권 Δ Wrap Δ 신탁 Δ 펀드 상품 등 다양한 금융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국내 대표 증권사이다. 토스뱅크와 한국투자증권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디지털금융 혁신과 고객 경험 강화를 위한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산관리 부문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켜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토스뱅크의 플랫폼으로서의 이점과 편리성, 한국투자증권의 자산관리 및 투자상품에 관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천연고무 제조·유통 기업 부미 인다와 니아가(Bumi Indawa Niaga)가 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8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부미 인다와 니아가는 IBK인도네시아은행 유상증자에 최대 176억 루피아(약 15억원)를 출자한다. 지분율은 약 0.6%다. 부미 인다와 니아가는 천연고무 제품을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인도네시아 대표 한상 기업인 코린도그룹의 자회사다. 이번 유상증자 참여는 단순 투자 목적이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1조2000억 루피아(약 105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 중이다. 이달 중으로 증자를 완료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 9월 아그리스은행·미트라니아가은행을 합병해 IBK인도네시아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2023년까지 핵심자본을 5조4000억 루피아(약 4730억원)로 확대해 부쿠(BUKU) 3 등급 중대형 은행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가 카카오뱅크 주식을 매각하며 6배에 달하는 투자 대박을 거뒀다. 5일 더구루 취재 결과 이베이는 올 2분기 2억4200만 달러(약 3200억원)어치 카카오뱅크 주식을 매각했다. 이베이는 앞서 지난해 이베이코리아를 신세계그룹에 매각하면서 기존 이베이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뱅크 지분 약 4%를 양수했다. 이베이는 지난 2016년 카카오뱅크 설립 당시 120억원을 출자해 지분 4%를 취득했고, 이후 2017년과 2018년 두 차례 유상증자에서 각각 200억원씩 추가로 출자했다. 총출자액은 520억원으로 이베이는 이번 주식 매각으로 6배에 육박하는 차익을 남겼다. 이베이의 지분 매각으로 카카오뱅크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면서 증권가의 눈높이가 크게 낮아진 상태다. 카카오뱅크 2분기 순이익은 5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44억원으로 6.8% 줄었다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를 낮춘 증권사는 △하이투자증권(6만원→4만2000원) △KB증권(3만8000원→3만6000원) △한화투자증권(4만7000원→3만원) 등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이 인도네시아 알루미늄 건축자재 기업 HK메탈스의 부채 구조조정을 지원했다. 부실채권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K메탈스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함께 자사 및 자회사 라사랑겡위라의 부채 구조조정 작업을 일부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HK메탈스는 103억3000만 루피아(약 10억원) 규모의 자산을 매각해 부채를 일부 상환했다. 이에 현재 남은 부채는 354억 루피아(약 31억원) 수준이다. HK메탈스는 "부채 구조조정을 통해 현금 흐름이 개선됐고, 대출 보증이 자회사 명의로 이뤄져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HK메탈스는 1995년 설립한 제조업체다. 알루미늄 압출 기반 건축 자재의 제조·무역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이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를 전진 배치한다. 부코핀은행은 4일 문영은 국민은행 정보보호본부 상무를 신임 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문 상무의 신임 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문영은 상무는 국민은행에서 대표적인 디지털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 1994년 입행한 이후 △여의도IFC지점장 △정보보호부장 △스마트금융부장 △스마트전략부장 △디지털개발부장 △미래IT추진부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7~2018년에는 KB금융지주 디지털전략부장도 역임했다. 특히 국민은행이 지난 2012년 선보인 미래형 점포 스마트브랜치를 직접 기획하고 첫 지점장을 맡기도 했다. 문 상무의 이사 선임은 부코핀은행의 디지털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부코핀은행은 현재 국민은행과 함께 차세대 IT 시스템(New Generation Banking System·NGBS) 구축 작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 전면 도입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최적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메타버스 서비스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 부코핀은행은 또 3분기 중으로 모바일 뱅킹
[더구루=홍성환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이 내년 실적 개선을 이뤄내기 위해 부실 자산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신승협 부코핀은행 초고재무책임자(CFO)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1억8300만 달러(약 2400억원) 규모의 부실채권을 매각하는 등 실적 회복을 위해 부실 자산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재무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 부가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년 클린뱅크가 되기 위해 부실채권 없는 은행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부코핀은행은 부실채권 정리를 통해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을 작년 말 10.66%에서 올해 연말 5.94%로, 순 NPL 비율을 같은 기간 4.91%에서 3.60%로 각각 낮춘다는 목표다. 부코핀은행은 자산 규모 19위권의 중대형 은행이다. 국민은행은 2020년 두 번의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율을 22.0%에서 67.0%로 확대하며 경영권을 인수했다. 국민은행은 중소기업과 한국 기업에 대한 영업을 확대하고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강화해 부코핀은행을 현지 10대 은행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김정태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베트남을 찾아 현지 국회의장단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3월 퇴임한 이후 첫 공개 행보로 주목을 받는다. 특히 하나금융그룹 '차기 리더십'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은형 하나증권 사장도 동행,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정태 전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하노이 국회의사당에서 브엉딘후에 베트남 국회의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베트남 방문에는 하나금융지주 그룹글로벌총괄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 사장도 동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하나금융지주의 베트남 투자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12월 후에 의장의 방한 당시에도 면담을 한 바 있다. <본보 2021년 12월 20일자 참고 :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베트남 BIDV와 협력 지속 확대"> 후에 의장은 하나금융지주에 베트남 금융 시장에 투자한 것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 것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한국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양국간 경제 협력과 투자, 무역을 촉진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이에 김 전 회장은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긴밀히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 KDB산업은행, KB부코핀은행 등 한국계 금융사들이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의 신디케이트론(집단대출)에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재계 2위 살림그룹 산하 할부금융사인 인도모빌파이낸스는 신디케이트론을 통해 3억2700만 달러(약 4300억원)를 조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집단대출에는 하나은행 인도네시아법인과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자회사 KB부코핀은행, 산업은행 싱가포르지점 등을 포함해 13개 국내외 금융사가 참여했다. 신디케이트론은 최소 2개 이상의 은행이 차관단을 구성해 공통의 조건으로 차주에게 돈을 빌려주는 집단대출을 의미한다. 기업의 소요 자금을 한 개의 금융기관으로서는 감당하기 어려울 경우 특정 기업에 대한 과대 융자를 회피하면서 리스크 헤지를 할 수 있다. 인도모빌은 1993년 설립한 할부금융사로 자동차·오토바이·상용차 대출, 중장비·기계 대출, 부동산 대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도모빌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대출 영업을 강화하고 환율·금리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헷지(위험 회피)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는 빠른 경제 성장으로 기업들의 자금 수요가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이에 현지에 진출한 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베라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양산에 본격 나선다. 오는 9월께 샘플을 넘겨 내년부터 대만 TSMC에서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빈에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납품하는 SK하이닉스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대만 공상시보(工商時報) 등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이달 베라와 루빈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제조에 설계도를 넘기는 단계)을 완료한다. 이르면 9월 고객에 샘플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라는 엔비디아가 처음으로 자체 설계한 CPU로 작년 출시된 그레이스 블랙웰의 CPU보다 2배 빠른 속도를 지녔다. 루빈은 △HBM4 △GPU간 연결장치인 'NV링크 144'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인 커넥트X9(CX9) 등 최신 기술을 갖췄다. 추론을 하면서 동시에 블랙웰(20페타플롭(1페타플롭은 초당 10억의 100만 배))보다 2.5배 빠른 50페타플롭의 속도를 낼 수 있다. 대만 TSMC의 3나노미터(㎚·1㎚=10억 분의 1m) 공정에서 생산되며 양산 시기는 내년 초로 전망된다. 베라와 루빈의 생산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며 두 제품을 결합한 '베라 루빈'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양자 컴퓨팅 기업 인플렉션(Infleqtion)이 영국 정부로부터 추가 보조금을 확보, 차세대 양자컴퓨터 개발한다. 미국과 중국이 양자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영국이 자국 양자 산업 생태계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인플렉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게됐다. 인플렉션은 이번에 받게 된 보조금을 토대로 영국 내 주요 연구기관과 스퀘일(Sqale) 2 양자컴퓨터 구축하기로 했다. 스퀘일2는 인플렉션과 영국 국립양자컴퓨팅센터(NQCC)가 지난해 7월 완성한 스퀘일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양자컴퓨터다. 스퀘일2 구축 프로젝트는 12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게이트 실행 속도를 기존 모델 대비 최소 10배에서 최대 100배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퀘일2 기술 개발과 검증에는 프라운호퍼 응용 포토닉스 센터를 비롯해 영국 국립물리연구소(NPL), 스트래스클라이드 대학교, 에든버러 대학교 산하 NQCC 양자 소프트웨어 연구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이번 인플렉션과 협업으로 영국 내 양자컴퓨터 개발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플렉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