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 '헤라(HERA)'가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 한큐 백화점에 새 매장을 열며 현지 럭셔리 메이크업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사카 한큐 우메다 본점, 도쿄 미츠코시 긴자점에 이어 일본 주요 백화점 3연속 입점에 성공한 만큼, 헤라의 일본 시장 확장은 K-뷰티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27일 일본 법인 아모레퍼시픽재팬에 따르면 헤라는 오는 31일 하카타 한큐 1층에 일본 3호점을 오픈한다. 이번 매장은 '서울 뷰티'를 콘셉트로 꾸며 브랜드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개점 기념으로 대표 제품 △블랙 쿠션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픽서 EX △센슈얼 누드 글로스 등을 포함한 '하카타 한큐 특별 세트'와 '2025 홀리데이 컬렉션'을 선행 발매해 현지 고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헤라는 매장 오픈을 맞아 고객 접점 확대에도 나선다. 선착순 고객에게 샘플을 증정하고, 제품과 오리지널 굿즈, 미니 샘플 등이 포함된 '헤라 뷰티 캡슐 토이 챌린지'를 구매 특전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메이크업 레슨과 터치업 서비스를 진행해 고객 체험 중심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헤라는 지난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와 코트라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롯데 브랜드 엑스포 in 중앙유럽’을 개최하고 약 4990만 달러(약 718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27일 롯데에 따르면 ‘롯데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롯데홈쇼핑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시작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2022년부터는 롯데그룹 차원으로 확대돼, 다양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롯데와 코트라,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는 중앙유럽시장 진출의 주요 거점인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됐다. 오스트리아는 1인당 GDP가 5만 달러를 상회하는 고소득 국가로, 중앙유럽 8개국과 국경을 맞닿은 물류 중심지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행사에 참여해 독일, 프랑스, 헝가리, 루마니아 등 유럽 76개사 바이어 약 200여 명에게 K뷰티, K푸드 등 한국 제품을 알렸다. 누적 상담건수는 575건, 수출 상담금액은 4990만 달러에 달한다. 개막식은 지난 24일 오스트리아 빈 최대 규모 박람회장인 ‘메세 빈(Messe Wien)’에서
[더구루=홍성일 기자] '팝의 여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가 '스위프트노믹스(Swiftnomics)'라는 신조어에 걸맞은 압도적인 경제적 파급력으로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단순한 음악 감상을 넘어 '소장'의 영역으로 팬덤 소비를 유도하고, 극장 산업에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26일 코트라 뉴욕무역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달 3일 발매한 12번째 정규 앨범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이 발매 첫 주에만 400만2000장 판매됐다.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통산 15번째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테일러 스위프트보다 빌보드 200 1위를 많이 차지한 가수는 19회의 비틀스 뿐이다. 또한 인기곡 차트인 빌보트 핫 100의 1위부터 12위까지를 모두 석권하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을 밀어내기도 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보는 미국의 음악 소비 방식 자체를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더
[더구루=진유진 기자] 한세예스24홀딩스 창업주 김동녕 회장 막내딸 김지원 대표의 한세엠케이 유아동복 브랜드 '모이몰른'이 일본 인기 캐릭터 '큐리어스 조지(원숭이 조지)'와 손잡고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캐릭터 협업을 넘어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체험형 마케팅을 결합하며,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 행보다. 25일 한세엠케이재팬에 따르면 모이몰른은 일본 한정으로 큐리어스 조지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총 11종 19컬러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완판됐던 패턴을 재해석해 모이몰른 특유의 북유럽 감성에 조지 캐릭터를 접목했다. 일부 제품에는 상징적인 캐릭터 '노란 모자 아저씨'도 등장해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김지원 대표는 모이몰른을 통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최근 일본 내 21호점 개장, 나고야 미쓰코시 백화점 직영점 출점 등 백화점 채널 공략까지 나서면서 유통망 다각화와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군은 커버올, 세트업, 모자 등으로 구성돼 아이부터 부모까지 전신 코디가 가능하며, 형제·자매 커플룩 연출도 가능한 유니섹스 라인이다. 모이몰른 나고야 사카에
[더구루=진유진 기자] "2026년을 오픈마켓 선도 혁신 기업으로 부활하는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축의 중장기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 장승환 G마켓 대표가 세계 시장을 무대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국내 1등 오픈마켓으로 올라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5일 G마켓에 따르면 중국 알리바바그룹과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내수 성장 한계에 부딪힌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역직구(해외 직접판매)라는 돌파구를 마련하며, 쿠팡·네이버 중심의 양강 구도를 흔들겠다는 목표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7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연간 거래액(GMV)을 현재의 두 배로 확대하고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핵심은 알리바바와의 협력이다. 신세계와 알리바바가 합작한 법인이 지난달 공정거래위원회 승인을 받으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 G마켓은 이미 알리바바 계열의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를 통해 싱가포르·태국·말레이시아·필리핀·베트남 등 5개국에서 약 2000만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향후 남유럽, 북미, 중남미, 중동까지 판매망을 넓혀
[더구루=진유진 기자] 영국계 글로벌 담배기업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가 우즈베키스탄 합작사 '우즈바트(UzBAT)' 지분을 전량 인수했다. 지난 1994년 현지 진출 이후 30년간 이어온 합작 체제를 마무리하고 단독 소유로 전환한다. 이번 인수는 BAT의 중앙아시아 시장 지배력 강화와 무연 제품 중심 구조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뷰티 스타트업 비나우의 메이크업 브랜드 '퓌(fwee)'가 일본 고베에 현지 다섯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K-뷰티 열풍이 일본 전역에 확산 중인 가운데 퓌는 베이스 명가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별 오프라인 확장 전략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4일 일본 법인 비나우재팬에 따르면 퓌는 오는 25일 일본 효고현 고베에 플래그십 스토어 '퓌 아지트 고베'를 오픈한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 이어 다섯 번째 직영점으로, 일본 내 영향력 확장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신규 매장에서는 베이스 신제품 '스파 글로우 UV 톤업 베이스'를 일본 오프라인 매장에서 처음 선보인다. 신제품은 퓌 대표 쿠션 라인 '쿠션 글래스'의 노하우를 계승한 베이스 라인으로, 출시 전부터 일본 SNS 등에서 차세대 인생 베이스로 주목받았다. 피부 타입에 따라 △복합성용 '글로우' △건성용 '리치 글로우' 등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있다. 각 타입은 피부결에 맞춰 광채와 수분감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개발돼 일본 소비자가 선호하는 맑고 투명한 피부 표현을 구현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퓌가 포인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최대 관문공항이자 수도공항인 '마닐라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이하 NAIA)을 뚫었다. 세 번째 해외 공항 입점으로, 파리바게뜨가 필리핀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아시아 주요 공항으로 확장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24일 NAIA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NAIA 제3터미널 푸드홀 내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입점은 지난해 9월 공항 운영권을 인수한 '뉴 NAIA 인프라 코퍼레이션(New NAIA Infrastructure Corporation)'의 리뉴얼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됐다. NAIA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출발 전 식사 경험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며 새로워진 푸드홀과 입점 브랜드를 홍보했다. 이번 푸드홀에는 파리바게뜨를 비롯해 △케니 로저스 △KFC △칠리스 △시애틀 베스트 커피 등 글로벌 외식 브랜드가 함께 입점했다. 다음 달까지 △메리그레이스 △바나플 △와타미 △팬케이크 하우스 △마루가메 우동 △포페이즈 등이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공항 입점을 통해 필리핀 현지 고객뿐 아니라 전 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더구루=이꽃들 기자] 글로벌 정수기 브랜드 와코(WACO Corporation)가 신제품을 내세워 중동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회사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기반 스마트 정수기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전략이다. 24일 와코에 따르면 다음달 17~18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K-EXPO UAE 2025' 참가해 차세대 디지털 정수기 'IFev'와 '아폴로(Apollo)' 시리즈를 전세계에 첫 공개한다. 이번 신제품은 스마트 기능과 위생 관리, 세련된 디자인을 결합한 프리미엄 정수기 라인업으로, 주거·오피스·상업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 대응한다. 와코는 이번 전시에서 현지 맞춤형 정수 시스템을 앞세운다. 'IFev' 시리즈는 지역 수질 여건에 따라 RO(역삼투) 또는 UF(한외여과)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온수·냉수·정수 기능을 모두 갖춘 기능형 제품이다. 또 터치스크린 조작, 온도 조절, 필터 교체 알람, 절전 모드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UV LED와 은이온 살균 시스템(SIS)을 결합해 2중 살균 구조를 구현, 장기간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2차 오염을 근본적으로 차단한다. 함께 공개되는 '아폴로'
[더구루=이꽃들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소매 시장에서 'K-그로서리' 특화 전략과 함께 친환경 경영을 인정받았다. 베트남 현지에서 권위 있는 '지속가능발전 우수 외국인투자기업(FIE) 톱 10' 등에 선정되면서 롯데마트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현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지난 2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열린 '2025년 베트남 강소 브랜드 시상식'에서 10대 녹생성장 브랜드에 선정됐다. 이는 베트남 진출 초기부터 추진해 온 '녹색 성장' 전략이 현지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는 방증이다. ESG 경영 강화도 이번 수상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롯데마트는 일회용 비닐 사용 감축, 전자영수증 도입, 에너지 절감형 설비 확대 등 친환경 매장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 유통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K-푸드 중심의 특화 매장 구성과 현지화 전략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했다. 특히 한국식 프리미엄 식품, 즉석조리 식문화, 친환경 포장 시스템 등을 접목해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마트 베트남은 비닐봉투 사용 제한 및 재활용 장바구니 사용 권장, 전자 영수증 도입 등 친환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
[더구루=진유진 기자] 더파운더즈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가 일본 MZ세대의 합리적 소비 트렌드를 겨냥하며 현지 K-뷰티 열풍의 중심에 섰다. SNS를 통한 입소문과 가성비·기능성을 내세운 전략이 맞물리며 유행을 넘어 일상 속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24일 일본 뷰티 전문 플랫폼 '프리안파(Preanfa)'에 따르면 지난달 18~19일 일본 20~40대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뷰티 애호가의 한국 화장품 선택 방식' 온라인 조사에서 아누아가 가장 선호하는 한국 뷰티 브랜드로 꼽혔다. 응답자들은 "피부가 촉촉해지고 사용감이 좋다", "가격 대비 품질이 뛰어나다" 등을 주요 이유로 들었다. 아누아는 일본에서 눈에 띄는 판매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31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일본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Qoo10)'에서 진행된 3분기 메가세일 기간 아누아 세트상품 '이로도리 미노루 모리노카나데'가 종합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1위 기록으로, 누적 판매량은 16만 세트를 돌파했다. 업계에선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단순 유행 소비보다 가격과 품질의 균형이 잡힌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찾는 경향이
[더구루=이꽃들 기자]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흉벽기형 수술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들이 참석한 미국 학회에서 팩투스 제품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청신호를 켰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미국 법인 이지스메디텍(Aegis Meditech, INC)이 지난 22일(미국 기준) 미국 버지니아 노퍽에 위치한 이스트턴 버지니아 의과대학(Eastern Virginia Medical School, EVMS)에서 열린 'NUSS Advanced Pectus Course 2025(흉벽학회)'에 참가해 자사의 '팩투스' 제품을 알렸다. 이번 학회는 세계적인 소아 흉벽재건센터인 킹스도터스 어린이병원(Children’s Hospital of The King’s Daughters, CHKD)과 이스트턴 버지니아 의과대학(Eastern Virginia Medical School, EVMS)이 공동 주최한다. 너스 수술법(Nuss Procedure)의 창시자인 도날드 너스(Donald Nuss)박사가 직접 참여해 전 세계 흉부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최신 흉벽 교정술 및 관련 기술을 교육하는 자리다. '팩투스 코스'는 2003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제23회를 맞이하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통 테크 최강자'로 불리는 영국 유통 자동화 기업 오카도(Ocado)가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 계약을 종료하고 기술 판매 확대에 나섰다. 국가별 단일 파트너에 묶여 있던 공급 구조를 풀고 복수 고객 확보에 나서면서 수주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오카도와 협업 중인 롯데쇼핑의 온라인 사업에도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독일 ZF의 프랑스 공장에 투입돼 설비 점검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며 1년간 현장 운용 성과를 쌓았다. 완성차·부품 공정에서 상시 점검 장비로 활용 가능한 운용 모델을 입증, 산업 안전·설비 진단 로봇 시장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상업적 확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