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주장이 사실이라면 FTX의 빗썸 인수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14일(현지시간)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FTX가 인수 작업을 진행하며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FTX는 1월 완료된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서 인정받은 320억달러 가치를 바탕으로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익명의 업계 관계자는 코인데스크에 FTX가 현재 몇 가지 인수 후보를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FTX가 몇 가지 가능한 인수 후보를 평가하고 있으며 그 중 일부는 소매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라며 "현재는 예비 단계에 있고 만약 인수 협상이 결렬되면 FTX의 추가 자금 조달 가능성도 낮아진다"고 말했다. FTX의 추가 자금 조달 추진은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빗썸과의 인수가 결정되면 투입될 자금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FTX측은 코인데스크의 보도에 대해서 별도의 논평을 내지 않고있다. 한편 FTX는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업 대상 암호화폐 지갑·커스터디(수탁) 서비스 업체인 빗고(Bitgo)가 인수합병을 포기한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3일(현지시간) 빗고는 성명을 통해 12일 델라웨어 주 법원에 갤럭시디지털을 합병 계약의 의도적인 위반 혐의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빗고는 갤럭시디지털에 1억 달러(약 1390억원) 이상의 손배소를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인 갤럭시디지털은 지난해 5월 빗고를 12억 달러(약 1조668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갤럭시디지털의 인수발표에 암호화폐 산업 첫 10억달러 이상 규모 인수 사례라며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갤럭시디지털은 지난달 15일 빗고가 인수합병 과정에서 2021년 재무기록을 2022년 7월 31일까지 제공하지 못했다며 인수합병을 포기하기로 했다. 빗고는 같은 날 15일 갤럭시디지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디지털은 지난달 인수포기를 발표하며 "갤럭시디지털이 인수 과정에서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서류 제출을 위해 필요한 재무제표를 요구했지만 빗고가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수를 포기했다"고 강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인기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인 두들스(Doodles)에 베팅하며 NFT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두들스는 13일(현지시간) 5400만 달러(약 750억원)를 투자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776이 주도했으며 FTX 벤처스, 어크루 캐피탈, 10T 홀딩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두들스는 이번 펀딩을 통해 7억400만 달러(약 98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두들스의 펀딩이 눈길을 끈 것은 세계적인 뮤지션 '퍼렐 윌리암스'가 최고 브랜드 책임자로 합류한 이후 진행됐기 때문이다. FTX의 투자를 유치한 두들스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NFT 프로젝트로 인간, 유인원, 해골 등의 캐릭터를 밝은 파스텔 톤 색상으로 꾸민 캐릭터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두들스 NFT 프로젝트는 총 1만 개의 NFT를 출시했으며 컬렉션의 총 가치는 약 1억2100만 달러(약 1680억원)이며 판매량 기준 11번째로 큰 NFT 프로젝트다. 세상에서 가장 큰 가치를 가진 NFT 프로젝트인 '지루한 유인원 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 BAYC)'의 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웹3.0 인프라 스타트업 미스틴랩스(Mysten Labs)가 수천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미스틴랩스는 대규모 투자금을 기반으로 기업 규모를 빠르게 확장한다. 미스틴랩스는 8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3억 달러(약 4120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VC인 FTX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코인베이스 벤처스, 점프 크립토, 앤드리슨 호로비츠(a16z), 써클 벤처스, 바이낸스 랩스, 오리어리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미스틴랩스의 추가 투자 유치 소식은 지난달 전해졌다. 미스틴랩스는 이미 지난달 초 기준 1억4000만 달러를 조달했고 추가 협상을 통해 최대 2억 달러를 조달한다는 목표였다. 하지만 최종 유치 금액은 목표치를 1억 달러 상회한 3억 달러였다. 미스틴랩스의 투자 규모가 당초보다 커진 것은 투자자들이 수이(Sui) 블록체인 토큰을 보장받았기 때문이다. 당초 미스틴랩스의 시리즈B 투자 라운드 진행 과정에서 가장 관심받았던 것이 투자자들이 수이 토큰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는지 여부였다. 해당 권리 보장 여부로 협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가상화폐, 가상자산) 거래소 FTX가 미국의 대형 헤지펀드인 스카이브릿지 캐피탈(SkyBridge Capital)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 FTX와 스카이브릿지는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유료기사코드]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은 9일(현지시간) FTX 벤처스가 자사의 지분 30%를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FTX 벤처스의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FTX 벤처스는 30% 지분 인수와 함께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에 추가 유동성도 공급한다.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은 추가 유동성 중 4000만 달러(약 550억원)를 암호화폐 자산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FTX 벤처스와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협력관계를 강화한다. FTX 벤처스는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의 디지털 자산 부문 투자에 협력하며 스카이브릿지 캐피탈은 FTX 벤처스의 비 암호화 관련 투자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스카이브릿지 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거래는 크립토 바하마스(Crypto Bahamas) 컨퍼런스 공동주최를 위한 다년간의 파트너십에 이은 새로운 파트너십"이라며 "두 회사는 현재는 물론 미래의 벤처, 디지털 자산 투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NFT(대체불가토큰) 검증 솔루션 업체 토큰프루프(tokenproof)가 시드 투자를 받으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토큰프루프는 페니 자가 주도한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500만 달러(약 68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코라존 캐피탈, 식스맥 벤처스, 캐노니칼 크립토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토큰프루프는 2022년 설립된 회사로 NFT 소유자에게 보안 위협을 가하지 않으면서도 NFT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검증 솔루션을 개발했다. 현재의 NFT는 소유를 증명할 때 소유자의 디지털 지갑과 연결된 증명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소유자의 디지털 지갑이 노출되면 NFT 외에도 모든 자산이 노출되는 상황이 생긴다. 토큰프루프는 이런 소유 증명 과정이 보안상의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새로운 증명 시스템을 구현했다. 토큰프루프의 증명은 소유자가 디지털 지갑을 통해 1회만 증명하면 소유 증명권을 생성한다. 이를 이용해 디지털 지갑의 연결 없이도 NFT의 소유를 증명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토큰프루프 앱에서 QR코드를 생성해 증명할 수 있는만큼 편리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가상자산(가상화폐, 암호화폐) 관리 플랫폼 기업 '하루인베스트(Haru Invest)'가 전략적 투자를 받아 사업확대에 나선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하루인베스트는 전략적 투자 라운드를 통해 400만 달러(약 55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천양현 코코네 회작이 주도했으며 하루인베스트는 이번 투자 라운드를 통해 2억8400만 달러(약 3900억원)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루인베스트는 블록 크래프터스의 자회사로 분산형 암호화 투자 서비스와 기존 금융 시스템 사이에 브릿지를 구축한 CeFi(씨파이, 탈중앙화 금융) 디지털 자산 투자 플랫폼이다. 2019년 설립 이후 140개국 이상에서 20억 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400만 번 이상 수익을 지급했다. 하루인베스트의 지난 1년간 수익 지급액은 550% 증가했으며 거래량은 433%, 총 유저는 319%, 투자금 입금 규모도 451%가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루인베스트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추가 인재 확보, 라이센싱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하루인베스트 관계자는 "3년 전 운영이 시작된 이후 하루인베스트는 유저들과 신뢰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집중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미디어기업인 포브스가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절반 이상이 가짜 거래라며 규제가 강화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내놓은 비트코인 거래량의 51%가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포브스는 전세계 157개 암호화폐 거래소를 평가해 작성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6월 14일 전세계 비트코인 일일 거래량이 1280억 달러로 추산했다. 이는 당시 보고된 거래량 2620억 달러보다 51%가 적은 금액이다. 포브스가 비트코인 가짜 거래의 가장 핵심적인 원인으로 지적한 것인 '워시 트레이딩'이다. 워시 트레이딩이랑 시장에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식 등을 매수, 매도을 하는 것으로 주식시장에서는 트레이더와 브로커가 공모해서 수행하기도 하며 어떤 경우에는 투자자들이 매수자와 매도자를 맞아 서로의 역할을 수행해 거래량을 벙뛰기 하게 된다. 거래량은 주식 시장에서 중요한 정보로 거래량이 늘어나면 주식의 가격이 상승한다는 신호로 받아드려지며 유동성이 몰리게 된다. 유동성이 몰려 주식 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워시 트레이딩을 한 세력은 보유 주식을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다. 이에 미국 규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넥슨의 지주회사 NXC가 소유한 유럽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가 암호화폐 겨울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비즈니스 정보 네트워크 비즈니스2커뮤니티와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Jean-Baptiste Graftieaux) 비트스탬프 CEO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는 해당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겨울에 대해 다음 강세장을 준비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밝혔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 "이 시기는 새로운 제품과 기능 등을 개발해 다음 강세장을 준비하는 역량을 구축할 수 있는 좋은 시기"라며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10개 지역에 거래소 라이센스를 획득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최근 기관과 기업이 암호화폐로의 이동을 모색하고 있기에 이번 암호화폐 겨울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외에도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은 최근의 각국의 금리 인상이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해 다수의 현금 수익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럽의 규제 상황에 대해서는 "스마트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했다. 장 밥티스트 그라프티오 CEO은 현재의 유
[더구루=홍성일 기자]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썬더코어(ThunderCore)의 코인 TT가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에 상장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썬더코어는 지난 5일(현지시간) 썬더코어의 TT 코인을 상장했다. 썬더코어는 TT의 상장 소식을 전하면서 추가적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쿠코인에 TT를 상장시킨 썬더코어는 우수한 보안, 속도, 확장성, 낮은 수수료 등을 가진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 Ethereum Virtual Machine) 기반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썬더코어는 2017년 구글, 디즈니 임원 출신 크리스 왕이 설립했다. 썬더코어는 자체 지갑인 TT월렛을 기반으로 거래되며 설립자가 엔터테인먼트 베테랑인 만큼 해당 시장의 웹3화를 주도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썬더코어의 현재 일일 활성 유저수는 40만명 수준으로 2022년 멀티체인 부문을 강화하고 NFT플랫폼 아워송, VR 소셜파이 플랫폼 모멘트X, 게임파이·NFT 전자상거래 플랫폼 리드리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확장했다. 썬더코어는 현재 웹2 기반 개발자가 손쉽게 웹3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썬던젠 API 툴을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블록체인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C+차지(C+Charge)가 삼성전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 탄소배출권 기반 암호화폐 스타트업인 플로우카본(Flowcarb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C+차지는 7일(현지시간) 플로우카본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가디스 네츄럴 토큰(GNT)을 통해 탄소배출권 토큰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C+차지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블록체인 기반 탄소배출권 보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C+차지 사용자들은 전기차를 운전하고 충전하는 것만으로도 탄소배출권을 얻을 수 있게 된다. C+차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소유자와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위한 포괄적인 지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기차 충전을 위한 자체 토큰인 'GNT'를 개발, 전기차 소유자들이 탄소배출권을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C+차지 관계자는 "플로우카보과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플로우카본과 플랫폼을 결합해 사용자들이 탄소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플로우카본은 탄소배출권을
[더구루=최영희 기자] 크립토뱅크 델리오가 추석을 앞두고 최대 60%의 이자를 지급하는 추석맞이 예치 이벤트 상품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예치 상품은 신규 회원을 대상의 60% 예치상품과 기존회원 대상의 30% 예치상품으로 나뉘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3종류에 해당된다. 단, 해당 상품은 한정구좌로 이뤄지며 1인당 최대 1BTC, 5ETH, 2500XRP를 예치할 수 있다. 예치상품은 오는 12일까지만 신청 가능하며,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델리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델리오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도록 특별 금리 이벤트를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이번 예치를 통해 디지털자산 운용에 한발짝 가까워지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폴란드가 고속철도 사업 입찰을 조만간 시작한다. 대규모 예산을 편성하고 '바르샤바-우쯔(Warsaw–Łódź)' 구간의 입찰 추진을 시사했다. 신공항과 주요 도시를 연결할 철도망 구축에 본격 돌입하면서 현대로템의 참여도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17일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이하 CPK)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 동안 약 100건의 입찰을 추진한다. 내년에만 400억 즈워티(약 15조4100억 원) 상당 입찰에 나선다. 입찰 규모는 1분기 약 70억 즈워티(약 2조6900억 원), 2분기 약 200억 즈워티(약 7조7000억 원), 3분기 약 30억 즈워티(약 1조1500억 원), 4분기 약 100억 즈워티(약 3조8500억 원)로 전망된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입찰은 바르샤바-우쯔 고속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약 480㎞ 고속철도를 깔아 폴란드 신공항과 수도인 바르샤바, 우쯔, 포즈난을 잇는 Y자형 고속철도의 구간 중 하나다. CPK는 완공 후 바르샤바와 우쯔의 이동 시간이 약 70분에서 40분으로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르샤바에서 신공항까지 이동 시간은 20분 이내로 단축된다. C
[더구루=오소영 기자] 싱가포르 인공지능(AI) 인프라 회사 'SUPX(Super X AI Technology Limited)'가 중국 항저우중헝전기(杭州中恒电气, 이하 중헝전기)와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사를 출범한다. 중국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둔 중헝전기의 HVDC 기술을 활용해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 AI 데이터센터로 확산되는 HVDC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지만 주요국들의 '탈(脫)중국' 기조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7일 선전증권거래소에 따르면 SUPX의 자회사 '슈퍼엑스 AI 솔루션(Super X AI Solution Limited)'은 에너벨파워(Enervell Power)와 합작사 '슈퍼엑스 디지털 파워(SuperX Digital Power Pte. Ltd.)'를 설립한다. 신설 합작사는 싱가포르 상업지구인 메이플트리 비즈니스 시티에 위치한다. 총투자액은 2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억 원)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을 겨냥해 HVDC 사업을 전개하는 역할을 한다. 지분은 △슈퍼엑스 AI 솔루션 40% △에너벨파워 20% △중헝전기 특수관계인 20% △싱가포르 주주(ONG CAI PING와 JOVAIL)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