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자회사 글로벌X가 호주법인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X 호주법인은 알렉스 자이카 신임 CEO를 선임했다. 오는 11월 4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자이카 CEO는 호주 자산운용 시장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가로 맥쿼리, 바클레이즈, 블랙록 등 글로벌 운용사에서 근무했다. 가장 최근에는 GAM인베스트먼트의 전무를 역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022년 호주 운용사 ETF시큐리티스를 인수해 글로벌X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39개 ETF를 운용 중이다. 자이카 CEO는 "ETF 분야의 성장세가 이뤄지는 시기에 글로벌X를 이끌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호주 투자자에게 가치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호주 상업은행 호주뉴질랜드은행(ANZ)이 현대차그룹 미국 전기차(EV) 공장에 자금을 지원한다. ANZ는 24일 현대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공장을 지원하기 위해 13억50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 그린라벨 한국무역보험공사 보증 기간대출(Term Loan Facility)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녹색 공적수출신용기관(ECA) 지원 대출은 대출시장협회(LMA) 녹색대출원칙(GLP·Green Loan Principles)을 준수했다고 AMZ 측은 설명했다. 애런 로스 ANZ 책임자는 "현대차그룹이 전세계 전기차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ANZ는 지난 5년간 한국 ECA가 지원하는 4건의 EV 부문 자금조달을 실시했다. 현대모비스의 미국 EV 부품 공장에 9억4000만 달러, 인도네시아 EV 배터리 제조시설에 7억1100만 달러, 싱가포르 현대차그룹 혁신센터에 2억3000만 싱가포르달러를 각각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州) 서배너에 전기차 전용공장인 메타플랜트를 건설 중이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미국 내 전기차 시장 1위를 목표로 세운 연산 30만대 규모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차세대 리튬메탈 배터리 기술기업 SES AI코퍼레이션(SES AI) 지분을 일부 매각했다.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테마섹은 지난 19일과 20일 SES AI 주식을 각각 46만7143주, 25만3119주씩 매도했다. 매도가는 주당 0.9달러, 0.83달러로 총매도액은 64만 달러(약 9억원) 수준이다. 테마섹은 지난 13일부터 SES AI 주식을 지속해서 처분하고 있다. 13일 16만5539주를 매도한 것을 시작으로 △16일 6만7890주 △17일 138만656주 △18일 100만주를 각각 팔았다. 매도한 주식 규모는 330만 달러(44억원) 수준이다. 테마섹은 SES AI 주요 투자자 가운데 하나로 올해 6월 말 기준 이 회사 주식 3467만5757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기관 투자자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SES AI는 MIT 출신 치차오 후 최고경영자(CEO)가 2012년 설립한 배터리 스타트업이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싱가포르와 중국 상하이에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를 비롯한 여러 응용처용 고성능 리튬메탈 배터리 개발과 생산 분야에서 선도적 기업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그룹이 싱가포르 부유식 해양 설비 전문 제조업체 다이나맥 홀딩스(Dyna-Mac Holdings)에 지분 공개 매수를 제안한 가운데 다이나맥 홀딩스 창업자 측이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다. 한화그룹이 제안한 지분 인수 가격이 다이나맥 홀딩스의 성장 잠재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다. 다이나맥 홀딩스 창업자 측은 2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한화그룹이 제시한 주당 0.6싱가포르달러의 인수 가격은 다이나맥 홀딩스의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적절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다각화된 사업을 통해 그룹을 현재와 같은 글로벌 종합 건설업체로 성장시킨 창업자의 열망과도 맞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높은 순현금 포지션과 잠재적 배당금, 향후 몇 년 간 예상되는 높은 잠재 수익성,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에 대한 견고한 전망을 감안한다면 다이나맥 홀딩스 주식은 0.6싱가포르달러보다 높은 가치가 있다”며 “다이나맥 홀딩스에 대한 모든 제안을 반대하진 않지만 우리의 진정한 가치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증권사인 메이뱅크 증권도 한화그룹의 제안이 공정 가치 범위의 하단에 있다고 지적했다. 메이뱅크 증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국부펀드 중 하나인 카타르투자청(QIA)이 한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2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압둘라 알리 알쿠와리 QIA 아시아태평양 지역 책임자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얼린 밀켄인스튜티트아시아서밋 행사에서 "한국과 호주, 동남아시아로 확장을 진행 중"이라며 "한국과 호주에서 인력 채용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쿠와리 책임자는 또 "우리는 3년 전 일본 팀을 구성했고 현재 두 배로 확대했다"면서 "향후 인력을 더욱 확충할 예정으로 일본은 우리가 집중해야 할 시장"이라고 전했다. QIA는 운용자산(AUM) 5260억 달러(약 700조원)에 이르는 세계 최대 8위 국부펀드다. 카타르 정부가 100% 소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배터리 업체인 SK온에 투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작년 10월 카타르를 국빈 방문해 두 나라 간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면서 양국 간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전 세계적인 억만장자로 유명한 켄 그리핀이 이끄는 헤지펀드사 시타델(Citadel) 엔비디아 주식을 대거 매각했다. 대신 이달 초 S&P500 지수에 편입된 인공지능(AI) 데이터 업체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의 지분을 늘렸다. 2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13F 보고서에 따르면 시타델은 지난 분기 엔비디아 주식 928만2018주를 매각하며 지분율을 79% 줄였다. 반면 팔란티어 주식은 522만2682주를 매입하며 지분율을 1140% 늘렸다. 시타델은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장치(GPU)가 AI를 지원하는 많은 빌딩 블록 중 하나에 불과하다고 판단했다. 또한 AMD와 인텔이 개발한 제품이 엔비디아의 가장 확실한 대안으로 평가 받는 등 업계 경쟁 심화도 엔비디아 주식 매각의 요인이 됐다. 테슬라와 메타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엔비디아의 주요 고객사들이 자체 하드웨어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점도 불안 요소다. 엔비디아의 성장 궤도가 장기적으로 지금처럼 지속 가능할지 의문이라는 게 시타델 분석이다. 이와 함께 시타델은 더 많은 GPU가 시장에 출시되면 이 기술이 어느 정도 범용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엔비디
[더구루=정등용 기자] LG가(家) 맏사위 윤관 대표가 이끄는 BRV캐피탈매니지먼트가 스웨덴 질화갈륨 반도체 에피웨이퍼 개발업체인 스위겐(SweGaN)에 투자했다. 스위겐이 반도체 재료 제조 분야에서 탁월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위겐은 최근 재무 및 전략적 투자자로부터 1200만 유로(약 180억원)의 자본 조달을 유치했다. BRV캐피탈매니지먼트는 RFHIC, 이그나이트 이노베이션과 함께 한국 투자사 중 하나로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RFHIC는 올해 3월에도 스위겐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 밖에 대만의 웨이퍼 웍스와 미국의 라이프라이크 캐피털이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스위겐은 RF와 전력반도체에서 최고의 성능을 갖는 6인치 질화갈륨 반도체 에피웨이퍼를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스위겐의 에피웨이퍼가 적용된 질화갈륨 반도체는 4GHz 이상의 초고주파 대역에서 전력 효율성이 높은 특성을 갖고 있다. 에피웨이퍼 개발·제조 기술은 질화갈륨 반도체 성능에 약 50% 이상의 영향을 주는 핵심 요소다. 이 때문에 스위겐 제품은 시장에서 요구하는 초고주파 대역에서의 고출력·고효율 제품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평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지금 당장 매수해야 하는 워런 버핏 보유 주식 2가지로 코카콜라와 아마존을 선정했다. 21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세계에서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 중 하나다. 다양한 문화에 깊이 뿌리 내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미국인들이 탄산음료를 통칭하는 데 사용할 정도로 익히 알려져 있다. 브랜드 뿐만 아니라 회사 자체도 가치가 높다는 게 더 모틀리 풀 설명이다. 코카콜라는 수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계속해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방법을 꾸준히 찾아내는 등 입증되고 안정된 비즈니스를 보유하고 있다. 더 모틀리 풀은 현재 코카콜라 주가가 경쟁사에 비해 약간 프리미엄이 붙어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주가수익비율(P/E)은 약 24로 전망했는데, 이는 펩시코와 큐리그 닥터 페퍼의 20과 18보다 높은 수준이다. 더 모틀리 풀은 코카콜라가 여전히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안정성의 닻으로 잘 어울린다고 진단했다. 기술주와 같은 수익률을 바라지 말고 매년 증가하는 일관성과 건전한 배당 수익률을 기대하라고 조언했다. 아마존은 버핏이
[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들어 이스라엘 벤처캐피털(VC) 시장이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21일 이스라엘 언론매체 글로브스(Globes)에 따르면 IVC·Gornitzky·KPMG는 최근 이스라엘 투자자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를 보면 올해 상반기 10개 새로운 벤처캐피털 펀드가 자금을 조달했으며, 조달액은 5억4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27개 펀드가 16억 달러를 조달했던 것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특히 올해는 레드닷캐피탈파트너스와 빈티지그로스펀드 두 개 펀드가 각각 2억 달러를 모으며 전체 조달액의 72%를 차지했다. 또 올해 상반기 기관 투자자들은 총 4000만 달러 규모 13개 투자 라운드에 참여했다. 지난해 1억5800만 달러 규모 40개 라운드에 참여한 것과 비교해 크게 감소했다. 아워크라우드가 현지 벤처캐피털 시장을 주도했다. 이 회사는 상반기 16건의 신규 투자를 실행했다. 지난해 전체 투자 건수와 같은 수치다. IN벤처스가 4건의 투자를 실시하며 뒤를 이었다. 외국계 벤처캐피탈은 투자 활동이 크게 감소했다. 삼성넥스트의 경우 지난해 13건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시아개발은행(ADB)이 필리핀을 위한 6개년 지원 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필리핀 취약 계층을 돕는 것이 주요 목표로 국민 전체에 혜택이 돌아가게끔 한다는 각오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개발은행은 최근 필리핀을 위한 국가 파트너십 전략(CPS·Country Partnership Strategy)을 출범하고,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약 240억 달러(약 32조1200억원) 규모의 국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전략은 △인적 개발 △경제 경쟁력 △인프라 △기후 회복력 △디지털 전환 △거버넌스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더불어 필리핀의 기후변화 취약성과 지속적인 빈곤, 소득 불평등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파비트 라마찬드란 아시아개발은행 필리핀 담당관은 이번 전략의 혜택이 필리핀 국민 전체, 특히 가장 취약한 계층에 도달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아개발은행은 지난 2023년에도 필리핀에 약 45억 달러(약 5조97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제공한 바 있다. ADB는 포용적 성장과 민간 부문 주도의 경제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필리핀 내 취약계층과 일반계층 간 인프라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이 반도체 시장 침체기에 매수해야 하는 주식 종목 3가지로 엔비디아, AMD, 램리서치를 꼽았다. 19일 더 모틀리 풀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2022년 11월 챗GPT 출시 이후 이어져온 AI(인공지능) 열풍이 사그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20% 급락했다. 지난주말엔 씨티그룹의 미국 주식 전략가인 스콧 크로너트가 이끄는 팀이 보고서를 통해 엔비디아가 이제는 S&P500지수의 수익률을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엔비디아 주가는 여전히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엔비디아 매출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지만 굴지의 기업 이외에도 세계 각국 정부도 AI 구축에 나서고 있다”며 “엔비디아 전망은 매우 밝다”고 진단했다. AMD는 미국 뉴저지주 시코커스에 있는 서버 제조업체 ZT 시스템스(ZT Systems)를 인수하며 인공지능 칩 선두주자 엔비디아와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ZT 시스템스는 AI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 기업을 위해 서버 컴퓨터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핀테크 분야 투자 유치가 확대되고 있다. 사우디 정부도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는 등 이를 뒷받침 하고 있다. 18일 세계은행 자료를 보면 사우디 핀테크 기업에 대한 벤처캐피탈 투자액은 6억6600만 달러(약 8760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6배 증가한 수치다. 사우디 핀테크 자산도 올해 기준 640억 달러(약 85조9500억원)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 사우디 핀테크 기업 수가 늘어나면서 일자리 창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사우디 내 핀테크 기업 수는 216개에 달했으며, 이를 통해 65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사우디 정부도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금융 부문 발전 계획(FSDP: Financial Sector Development Plan)'의 일환으로 핀테크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Machine Learning) 등의 혁신 기술을 도입해 사업 비용을 낮추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우디 중앙은행인 SAMA가 지난 2018년 시작한 규제 샌드박스 이니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