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우진산전이 국내 최대 철도 전시회에서 자율주행 전기버스와 국내 최초 무인자동운전 경량전철을 선보인다. 올해 창립 51년을 맞으며 철도산업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버스 전문 메이커로 성장한다. 우진산전이 이날부터 2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 산업전'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될 제품은 'APOLLO 900' 자율주행 전기버스와 K-AGT 양산선이다. APOLLO 900 자율주행 전기버스는 도시형 교통환경에 최적화된 친환경 스마트 모빌리티 차량이다. 전기 구동을 통해 무배출·저소음 운행이 가능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첨단 센서와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도심 내 자율주행을 구현한다. 공공교통의 미래상을 제시하는 모델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AGT(Korean Automated Guideway Transit)는 우진산전이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네 번째로 개발한 무인자동운전 경량전철이다. 양산선은 양산시 도시철도 1호선에 투입될 예정인 무인운전 경전철 차량으로, 고무차륜 방식을 채택해 주행 소음이 적고, 급곡선과 경사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운행이 가능하
[더구루=정등용 기자] 비트코인 채굴 비용이 7만 달러를 넘어섰다. 해시 레이트(Hash Rate) 급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18일 비트코인 채굴 리서치 기업 더마이너맥(TheMinerMag)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비용은 지난해 4분기 5만2000달러(약 7000만원)에서 올해 1분기 6만4000달러(약 8800만원), 올해 2분기 7만 달러(약 9600만원)로 2분기만에 34% 이상 상승했다. 주 요인으로는 해시 레이트 급등이 첫 번째로 꼽힌다. 해시 레이트는 채굴 장비가 작동하는 속도를 나타낸다. 해시 레이트가 높아진다는 것은 더 많은 채굴자가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코인은 가치 유지를 위해 채굴 난이도를 올리며, 이는 채굴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전기료 급등도 요인 중 하나다. 실제 테라울프(Terawulf) 같은 일부 채굴 기업은 작년 평균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kWh당 0.081달러라는 높은 전기료를 지불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체 비용이 25% 이상 증가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인해 하락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전일 대비 2%
[더구루=이연춘 기자] HR메디컬이 올인원 구강케어 제품 ‘퀵클린(Quicklean)’을 유통 전문기업 넥서스코퍼레이션과의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시티면세점 ‘코코시티’에 공식 입점했다. 이번 입점은 퀵클린의 첫 공항 면세 유통 진출 사례로, 해외여행객과 출장객을 겨냥한 전략적 유통 확대의 일환이다. 18일 HR메디컬에 따르면 ‘퀵클린’은 칫솔, 캡슐형 구강세정제, 혀 클리너, 치실, 이쑤시개 등 5가지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일회용 구강케어 제품으로, 물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위생적 구조를 갖춰 여행, 출장, 외출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분리형 설계의 칫솔과 치실은 사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상쾌한 민트향의 캡슐형 세정제는 구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부드러운 이중모 칫솔모는 치아 사이사이까지 섬세하게 세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퀵클린’은 자사몰과 주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출시 약 5개월동안 매월 300%씩 성장을 지속하며, 빠르게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내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여행과 일상 모두에 유용한 위생 솔루션으로 주목받으며, 유명 인플루언서들의 자발적 SNS 업로드 및 후기 커뮤니티에서 실사용 후기가 활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인도네시아 중장비 전문 기업과 손잡고 현지 유통망을 강화한다. 인도네시아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한편, 서비스 품질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HD현대건설기계 인도네시아법인은 17일(현지시간) '오스카마스(Oscarmas)'와 공식 딜러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오스카마스는 HD현대건설기계의 굴절식 덤프트럭(Articulated Hauler)과 광산용 덤프트럭(Wide Body Truck) 등 광산 장비 라인업의 공식 유통·서비스 파트너로 지정됐다. HD현대건설기계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오스카마스의 광산·건설 장비 산업 내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광산 시장에서 제품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스카마스는 제품 판매뿐 아니라 애프터서비스(A/S), 부품 공급 등 고객 지원 전반을 담당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오스카마스와의 협력은 HD현대건설기계가 2008년 도매 방식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후 소매 판매로 영역을 확대하며 강화해온 현지화 전략의 일환이다. 회사는 중장비
[더구루=김명은 기자] 농심이 '감자면 큰사발'을 일본 최대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4월 기간 한정으로 판매됐던 '신라면 툼바' 컵라면도 재출시하며 'K-라면 명가'의 자존심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농심재팬은 '감자면 큰사발'을 오는 19일부터 일본 전역의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수량 한정으로 선판매한다. 감자면 컵라면 타입이 일본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9년 국내에서 처음 출시된 '감자면 큰사발'은 감자에서 추출한 쫄깃쫄깃한 식감의 면과 후추를 곁들인 매콤한 수프가 특징이다. 면발은 감자전분 40%를 함유하고 있다. 농심재팬은 단백한 맛에 매운 맛이 일반 라면에 비해 덜해 한국 라면 초보자들이 도전하기 좋은 제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감자면 봉지라면은 매년 농심재팬에서 판매되는 상위 10개 제품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감자면 큰사발'은 전자레인지로도 조리가 가능하다. 국내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신제품 '신라면 툼바' 컵라면도 '감자면 큰사발'과 동시에 세븐일레븐에서 출시된다. '신라면 툼바' 컵라면은 앞서 지난 4월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기간 한정으로 발매돼 불과 몇 주만에 첫 출하 물량이 모두 소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가 체코 두코바니 원전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다. 현지 발주처와 곧 공식 회의를 열고, 신규 사무소를 마련해 3년 동안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밟는다. 터빈과 냉각탑 등 주요 기자재 공급을 맡기고 시공 분야에서 현지 기업 참여율을 7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18일 체코 매체 '세즈남 즈프라비(Seznam Zprávy)'에 따르면 장민환 한수원 프라하사무소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두코바니 원전) 계약 서명 직후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발주처(Elektrárna Dukovany II)와 첫 공식 회의를 열어 설계와 승인 절차를 시작하고, 수개월 이내에 두코바니에 신규 사무소를 만들어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수원은 현지 공급사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연다. 장 소장은 "자격을 갖춘 공급업체에 필요한 절차를 안내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원전 시공 과정에서 체코 기업의 참여 비중을 약 70%로 예상하고 있다. 1·2차 계통 전반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장 소장은 "1차 계통은 발전소 안전성과 신뢰성을 좌우하는 여러 구
[더구루=홍성환 기자] 노르웨이 최대 수소기업 넬(Nel)이 주가 반등을 위해 삼성E&A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스트리아 투자전문매체 뵈르제 익스프레스(Börse Express)는 18일 "넬은 현재 압박을 받고 있지만 삼성E&A와 강화된 협력은 새로운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양사 협력의 핵심은 전해조 기술의 공동 개발"이라며 "넬의 양성자 교환막(PEM)·알카라인 수전해(AEC) 기술과 삼성E&A의 프로젝트 관리 및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결합하는 걸 목표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체적인 목표로 △수소 프로젝트의 자본지출 절감 △완전 모듈화된 100㎿(메가와트)급 수소 솔루션 도입 △수익성 있는 통합 수소 플랜트 구축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협력은 넬에게 상당한 기술적 우위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쟁 우위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넬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웠던 규모가 크고 복잡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입지를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 뵈르제는 "넬의 주가는 연초 대비 15% 이상 하락했는데 이는 재생 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자의 부정적인 심리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중국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ELEXIO)’가 현지 최초로 ‘충전 적합성 인증’을 받았다. 중국 대륙 99%지역 충전 인프라와 호환성이 입증된 만큼 일렉시오가 공식 출시되면 '충전 고민 제로'에 힘입어 흥행 돌풍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18일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CATARC)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의 일렉시오는 CATARC 산하 신에너지 시험센터로부터 ‘충전 적합성 검증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중국 내 충전 네트워크 호환성을 공식 인증한 첫 사례로, 일렉시오는 해당 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순수 전기차가 됐다. 이번 충전 적합성 평가는 실험실이 아닌 실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국 주요 권역을 직접 주행하며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북부와 동부, 중부, 남부, 서남부, 서북부 등 6대 권역의 대표 도시에서 총 500여 개 AC·DC 충전소를 대상으로 실차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일렉시오는 전 지역에서 100% 충전에 성공했다. 중국 대륙 전역에서 사실상 '충전 고민 제로'인 셈이다. 일렉시오는 현대차 중국 R&D센터가 현지 전략에 따라 독자 개발한 중국 전략형 전기차다. 배터
[더구루=김명은 기자] 오리온(중국명 하오리유, 好丽友)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 쇼핑축제'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국 특유의 매운맛을 살린 '불닭맛 포카칩'을 전면에 내세워 젊은 소비층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8일 중국 유통·제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618 쇼핑축제'에 맞춰 다양한 신제품과 인기 클래식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본격적인 판매 경쟁에 돌입했다. '618 쇼핑축제'는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이 주도하는 대형 온라인 할인 행사로, 11월 '광군제'와 함께 중국 양대 쇼핑 이벤트로 꼽힌다. 매년 6월 18일을 전후해 열린다. 오리온은 이번 행사에서 '불닭맛 포테이토칩(칠면조 국수 맛 칩)'을 선보였다. 진한 붉은색 포장과 함께 한국식 매운 불닭면의 풍미를 가미한 이 제품은 시각적 강렬함은 물론, 매콤하고 신선한 향이 어우러진 중독성 있는 맛으로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 외에도 김치맛 스낵 라인업을 확대해 '슈위안 김치맛'(국내에서 '예감'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생감자칩)을 새롭게 론칭했다. 또한 젤리 타입의 사탕인 '궈쯔궈신(果滋果心)'은 껍질을 벗겨
[더구루=홍성환 기자] 에콰도르가 7년 만에 새로운 채굴권 등록 제도를 도입한다. 18일 마이닝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에콰도르 에너지광산부는 16일(현지시간) "새로운 채굴권 등록 제도를 시행한다"면서 "남미에 더 많은 광산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불법 사업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콰도르는 2018년 1월 부정 행위에 대한 우려로 기존 등록 제도를 중단한 바 있다. 현재 에콰도르 24개 주 가운데 19곳에 불법 채굴이 퍼져 있으며, 에스메랄다스·임바부라·아즈아이 주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콰도르 당국은 점진적으로 채굴권 등록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3분기에 시멘트와 세라믹 제품에 사용되는 석회석, 점토 등 소규모 비금속 채굴권부터 시작한다. 이어 오는 9월 소규모 금속 채굴권을 개방한다. 내년 초에는 다른 유형의 광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채굴권을 획득하려면 국내외에서 최소 2년 이상 채굴 경험을 갖춰야 한다. 국영 회사에 우선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네스 만자노 에너지광산부 장관은 "광업은 투자를 확보하고 환경과 지역 사회에 책임감 있는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규제가 필요하다"며 "규정 개선에 이어 광업 가치사슬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건설이 매각을 추진 중인 자회사 'GS이니마'가 브라질에서 1조원치 담수화 플랜트 사업을 수주했다. 레나토 카사그란데 에스피리투 산투 주지사는 17일(현지시간) "43개 도시의 담수화 플랜트 사업 추진 업체로 GS이니마와 ACCIONA Água S.A.U"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블록A(35개 도시)와 블록B(8개 도시)로 나뉘어 진행된다. GS이니마가 맡은 블록A의 공사비는 10억8000만 헤알(약 2700억원), 시스템 운영비는 38억5000만 헤알(약 9700억원)으로 합치면 1조원이 넘는다. ACCIONA Água S.A.U의 블록B는 공사비 4억 헤알(약 1000억원), 운영비 14억 헤알(약 3500억원)이다. 공사에는 39개의 하수 처리 시설과 219개의 펌핑 스테이션, 1200km의 수집 네트워크 건설이 포함된다. 공사 기간은 23년이다. 앞서 GS이니마는 지난해 3월 이번 사업의 입찰에 참여하며 담수화 플랜트의 기술·경제적 타당성에 관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본보 2024년 3월 15일 참고 GS이니마, 브라질 이스피리투산투州 담수화 플랜트 '출사표'> 에스피리투 산투 주는 브라질 남동부 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에코플랜트의 전기·전자 폐기물(E-Waste) 전문 자회사 SK테스가 유럽에서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기술 확보와 다자간 파트너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환경사업 전반에 대한 매각설이 제기됐지만, SK에코플랜트는 테스 매각 계획을 공식 부인하며 사업 내실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파루크 테자(Farouk Tedjar) SK테스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링크드인을 통해 "프랑스 도멘(Domène)에 위치한 SK테스 글로벌 R&D팀에 신규 인력을 대거 충원했다"며 "EV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적·환경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테자 CSO는 △배터리의 충전 상태(SoC) 및 건강 상태(SoH) 평가 △안전한 방전 및 분해 △‘이중 폐쇄 루프’를 기반으로 한 물질·공정수 회수 기술 등을 현재 R&D의 핵심 과제로 꼽았다. 유럽 내 순환형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기술 고도화와 이를 뒷받침할 현지 협력 네트워크 확대 역시 현재 R&D의 주요 추진 방향 중 하나다. '이중 폐쇄 루프 재활용' 기술은 2010년 특허를 바탕으로 이미 기술 실증(PoC)과 사업성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미디어텍과 손잡고 개발하고 있는 Arm 아키텍처 기반 노트북 전용 중앙처리장치(CPU)의 출시가 결함으로 내년 말로 연기됐다. 엔비디아는 설계 변경 등을 통해 결함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반도체 전문매체 세미애큐레이트(SemiAccurate)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N1과 N1x Arm CPU의 출시를 2026년 말로 연기했다. 당초 엔비디아는 해당 CPU를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었다. 출시가 연기된 N1x는 Arm의 코어텍스 코어를 조합한 형태의 노트북 전용 CPU다. 최근 유출된 벤치마크에 따르면 N1x는 Arm의 코어텍스-X925 퍼포먼스 코어 10개, 코어텍스-A725 효율성 코어 10개로 구성됐으며 싱글스레드 점수는 3096점, 멀티스레드 점수는 1만8837점을 기록했다. 벤치마크 점수만 따지면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를 압도하며 인텔의 코어 울트라 200HX, 애플 M3, AMD 라이젠 AI 맥스 등과 유사한 수준이다. N1의 벤치마크는 공개되지 않았다. 엔비디아가 N1과 N1x의 출시를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엔비디아는 지난 4월 CPU에서 결함이 발견하고, 내
[더구루=홍성일 기자] AMD와 인텔의 개인용 중앙처리장치(CPU) 판매량이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텔이 차세대 데스크톱 CPU '노바 레이크(Nova Lake)'를 출시하기 전까지는 상황 반전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미국 아마존 CPU 리테일 보고서에 따르면 AMD CPU는 6월에 총 9만4947개가 판매되며, 점유율 79.8%를 기록했다. 인텔 CPU는 총 2만3982개가 판매됐으며, 점유율은 AMD CPU에 4분의 1에 불과한 20.2%에 그쳤다. 독일 컴퓨터 하드웨어 판매사 '마인드팩토리(Mindfactory)'의 2025년 28주차(7월 6일~7월 12일) CPU 판매 보고서에서는 두 브랜드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마인드팩토리에 따르면 한 주간 AMD CPU는 총 1725개가 판매돼 점유율 92.5%를 기록했다. 반면 인텔 CPU는 140개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점유율은 7.5%로 AMD의 12분의 1에 불과했다. 전체 매출은 차이가 더 벌어져 AMD가 53만5740유로(약 8억6300만원), 인텔 3만5604유로(약 5730만원)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각각 93.8%, 6.2%였다. AMD의 판매를 이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