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그룹이 베트남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월드가 내달 1일 베트남에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의 문을 연다. 대형 곡면 수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내세워 현지 소비자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월드는 다음달 1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하노이를 그랜드 오픈한다. 아쿠아리움은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지하 1, 2층에 자리를 잡았다. 롯데월드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베트남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아쿠아리움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약 9000㎡ 규모의 아쿠아리움에는 67개의 전시 수조가 있다. 가로 18m, 세로 5.8m 크기의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조를 통해 차별화된 관람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관람 동선을 △평화로운 마을 △바다 위 걷기 △푸른 바다 탐험 △해양 광장 등 다채로운 테마로 꾸몄다. 바다의 신 까옹(Ca Ong)과 관련된 베트남 전통문화도 아쿠아리움 디자인에 접목했다. 아쿠아리움에서는 홈볼트 펭귄, 샌드타이거샤크, 바다사자, 작은발톱수달 등을 비롯해 400여종의 해양생물을 관람할 수 있다. 동물을 단지 보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굿푸드홀딩스(GoodFood Holdings)의 브리스톨 팜스(Bristol Farms)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미식 투어 버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브리스톨 팜스가 브랜드 노출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브리스톨 팜스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내달 6일까지 ' 테이스트 오브: LA 구르메 버스 투어'(TASTE OF: LA GOURMET BUS TOURS)을 진행한다. 투어는 이 기간 매주 토·일요일마다 진행된다. 투어 시간은 약 세시간 반으로, 가격은 99달러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커뮤니티 'LA 익스플래인드'(LA Explained)와 협업해 개최된다. 구르메 버스 투어는 LA 곳곳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즐기는 버스 관광 상품을 말한다. 3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전문 투어 가이드가 LA의 역사, 음식 문화 등을 소개한다. LA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 중 하나인 멜스 드라이브 인(Mel's Drive-In), 야마시로(Yamashiro)에서 요리를 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브리스톨 팜스가 엄선한 기프트 백이 제공된다. 브리스톨 팜스는 LA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면세점 업체 DFS를 제치고 괌 국제공항 면세점을 수성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까지 3년 연장이다. 현재 롯데면세점 괌공항점은 괌 국제공항 출국장 3층에 위치해 있으며, 화장품, 향수, 패션잡화, 시계, 식품, 주류, 담배 등 200여개의 다양한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괌공항공사(GIAA) 이사회는 현지시간 18일 롯데면세점과 괌국제공항 면세점 사업자 운영 기간을 3년 추가 연장했다. 이는 괌 상원이 지난 4일 '괌 국제공항 당국의 컨세션 계약 연장 허용에 관한 법률(An Act Relative to Authorizing the Extension of Concession Agreements of the Antonio B. Won Pat International Airport Authority, Guam)'을 통과시킨 데 따른 것이다. 해당 법안은 롯데면세점 등 현재 사업자와 계약 기간 종료 이후 계약 기간을 최장 3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한 협상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본보 2023년 7월 4일 참고 롯데면세점, 괌 공항면세점 영업 3년 연장 ‘호재’…김주남 ’승부수‘> 괌공항공사는
[더구루=김형수 기자] 베트남 배달 시장 경쟁이 뜨겁다. '푸디(Foody)' 창업주가 재참전하면서 11억달러(약 1조3920억원·지난해 기준) 규모 시장 장악을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배달의민족은 현지 시장 점유율 12%로 3위다. 베트남 그랩(45%)이 1위, 싱가포르 쇼피푸드(41%)가 2위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당 호앙 민(Dang Hoang Minh) 푸디 창업주가 신선식품·즉석조리식품 배달 서비스 스타트업 쿠키(Cooky)의 경영 전면에 나섰다. 그는 지난 2017년 베트남 음식 배달 스타트업 푸디를 싱가포르 IT기업 시 리미티드(Sea Limited)에 6400만달러(약 810억원)에 매각하며 성공을 거뒀다. 당 호앙 민이 이끄는 쿠키는 베트남의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하고 있다. 쌀국수와 같은 현지식과 함께 미역국과 김치 등 한식, 프렌치 치킨 버섯 수프와 립아이 스테이크 등 양식을 선보이며 즉석조리식품 라인업 강화에 힘쓰고 있다. 초기에는 신선식품 배달을 시작하며 사업에 착수했으나 무게추를 옮겼다. 쿠키는 연이은 투자 유치를 성공하며 시장 공략의 발판도 마련했다. 2018
[더구루=이연춘 기자] 휘닉스 평창이 버블 마술쇼부터 단지 내 시나미 계곡 클래식 연주까지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는 2023 썸머 스플래쉬를 진행한다. 19일 휘닉스 평창에 따르면 오는 27일부터 진행되는 2023 썸머 스플래쉬 공연은 버블 마술쇼 등을 선보이는 매직저글링을 시작으로 타악 퍼포먼스 그룹 청명, 클래식 연주 트리오인 청춘유수가 시나미 계곡 쉼터에서 선보이는 클래식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8월 12일까지다. 24일부터 단지 내 포레스트파크에서 진행되는 스플래쉬 가든 파티 라이브 공연도 있어 올 여름 휘닉스 평창을 찾으면 수준높은 다양한 종류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내 스키슬로프 정상 해발 1050m 몽블랑에서는 휘닉스 평창 대표 캐릭터인 블랑이 찾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져도 녹지않는 눈사람을 캐릭터화 한 블랑이를 찾는 이벤트로 곤돌라를 타면 도착하는 몽블랑 정상 곳곳에 숨겨진 블랑이 인형을 찾으면 루지 이용권 등 선물이 제공된다. 한편 휘닉스 평창은 차이니스 레스토랑을 오는 7월 21일 신규 오픈한다. 단지 내 센터플라자 1층에 위치한 차이니스 레스토랑 청림은 단품부터 코스요리까지 다양한 메뉴와
[더구루=한아름 기자]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가 쿠팡에 투자 러브콜을 보냈다. 산업 클러스터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서다. 부가나 라젠드라나트 레디(Buggana Rajendranath Reddy) 안드라프라데시주 재무부 장관 사절단이 최근 방한해 쿠팡을 포함한 국내 기업과 회동, 투자를 독려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부가나 라젠드라나트 장관 사절단은 최근 주한 인도상공회의소(Indian Chamber of Commerce)와 회동하며 국내 기업에 투자를 제안했다. 판카즈 스리바스타바(Pankaj Srivastava) 쿠팡 글로벌재무책임자(CFO)가 대표로 참석했다. 라젠드라나트 장관은 안드라프라데시주의 지리적 특성을 내세워 투자를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안드라프라데시주는 인도에서 두 번째로 긴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어 수산물 가공 산업과 해상 무역 등에 유리하다. 기업 친화적인 분위기 또한 장점이다. 현대차그룹 기아 공장도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라젠드라나트 장관은 한국 산업계와 협력하기 위해 인드라프라데시주 내 산업 클러스터를 세울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현지에 한국어 연구소도 설립해 청년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외신에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쿠팡이 화장품을 성장 동력으로 낙점, 유통 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죈다. 럭셔리 뷰티 사업 육성에 힘을 쏟으며 신세계·이마트를 턱밑까지 추격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이 추진하는 성장 전략의 핵심에는 최근 론칭한 럭셔리 뷰티 전용관 로켓럭셔리가 있다. 온라인 럭셔리 쇼핑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존재감을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600조원 규모였던 국내 유통시장은 오는 2026년 700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쿠팡은 올해 국내 유통시장 점유율 5% 돌파를 목표로 내걸었다. 지난해 기준 쿠팡은 4.4%였다. 1위에 오른 신세계·이마트(5.1%)와는 0.7%p 차이가 났다. 이를 위해 쿠팡은 로켓럭셔리를 꺼내 들었다. 에스티로더, 맥, 바비브라운, 크리니크, 헤라, 록시땅 등 총 16개 국내외 명품 뷰티 브랜드가 입점했다.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쿠팡이 브랜드별 한국법인을 통해 직매입한 100% 정품이다. 쿠팡은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로켓배송을 통해 편리하게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여기에 편리한 쇼핑을 위해 로켓럭셔리를 세분화된 전문관으로 구성했다. 선물관, 신상품, 베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프로모션을 펼치며 현지 고객몰이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경제가 활기를 띠자 마케팅을 적극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인도네시아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 국내총생산(GDP) 상장률은 5.31%를 기록했다. 2013년 이후 최고치다. 실업률 감소,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해 가계 소득이 늘어남에 따라 소비 심리가 살아났다는 분석이다. 이에 롯데마트 현지에 식료품 행사, 배달비 할인, BNI카드 소지자 대상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 등을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소시지, 유제품, 수산물, 야채, 과일 등 다양한 식품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를 펼친다. 다가온 개학을 앞두고 노트북 등 IT기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도 고객 모시기가 분주하다. 롯데마트 온라인몰에서 배송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달앱 그랩(Grab)을 통해 주문한 소비자에게도 배달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인도네시아 국영은행 BNI와 손잡고 출시한 BNI롯데카드와 기타 BNI카드를 이용한 소비자에게도 할인이 주어진다. 롯데마트 인도네시아는 "롯데마트를 방문
[더구루=한아름 기자] "면세점의 미래는 온라인에 있는 만큼 경쟁력을 쌓고 능력을 끌어올리겠다." 롯데면세점의 지휘봉을 잡은 김주남 대표가 밝힌 목표다. 김 대표는 지난 14일 면세전문지 무디 데이빗 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주류전문관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며 "온라인 주류전문관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 주류전문관이란 해외여행을 앞둔 고객들이 온라인 면세점에서 미리 주류 상품을 구매 후 공항 인도장에서 구매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김 대표는 국내 면세 업계에서 가장 많은 주류 브랜드를 보유한 만큼 옴니 채널(온오프라인 채널 통합)을 핵심 사업 축으로 삼고 성장을 도모하겠단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1일부터 온라인 주류전문관을 오픈하고 주류 판매에 나섰다. 국세청이 주류의 통신판매에 대한 제도를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 롯데면세점은 소비자의 편의성 및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 인기 위스키, 와인, 코냑, 브랜디 등 100개 이상 브랜드의 700여 개 주류 상품을 확보했다. 이는 국내 면세 업계 최다 물량이다. 상품기획자(MD)가 추천하는 인기 주류 최대 30% 할인 등 다양한 기획전도 진행 중이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 하노이가 글로벌 K-팝 팬 공략에 나섰다. 아이돌그룹 블랙핑크 콘서트 개최 일정에 발맞춰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는다는 전략이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오는 31일까지 '블링크스(BLINKS) 겟어웨이 패키지'를 판매한다. 블링크스는 블랙핑크 팬덤의 이름이다. 오는 29일과 30일 베트남 미딘국립경기장(My Dinh National Stadium)에 열리는 블랙핑크 콘서트 '본핑크 월드투어 하노이(Born Pink World Tour Hanoi)' 관람객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패키지를 통해 롯데호텔 하노이 클럽 주니어 스위트 또는 디럭스룸에서 묵을 수 있다. 클럽 주니어 스위트룸 이용 시 객실 숙박과 더불어 △그릴 63레스토랑 2인 조식 뷔페 △편도 공항 교통편(3인·중간크기 수하물 3개) △클럽라운지 이용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디럭스룸 투숙객에게는 △그릴 63레스토랑 2인 조식 뷔페 △편도 공항 교통편(3인·중간크기 수하물 3개) 등이 제공된다. 롯데호텔 하노이는 "글로벌 아이돌이 무대에 오르는 꿈의 콘서트와 함께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5성급 스테이케이션(머무른다는 뜻의 'Stay'와 휴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호주 액상형 전자담배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현지 약국 판로 확보에 나서며 공격 행보에 힘을 쏟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호주 왕립일반의협회(The Royal Australian College of General Practitioners)에 따르면 필립모리스가 호주 약국업체를 대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비브(VEEV) 영업에 나섰다. 액상형 전자담배 기기와 카트리지(팟) 판매 시 80%의 마진을 볼 수 있는 것을 골자로 이뤄진 공급 계약을 제안하고 있다. 이미 몇몇 호주 약국업체들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도 나고 있다. 비브는 니코틴이 함유된 액체를 가열해서 발생하는 에어로졸을 흡입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필립모리스는 일반 궐련 담배와 달리 연소가 일어나지 않아 유해성이 적다고 전했다. 필립모리스는 호주에서 비브를 마케팅하면서도 비브가 일반 궐련 담배 보다 더 나은 대안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필립모리스는 "담배없는 미래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성인 흡연자들이 흡연을 지속하는 것보다 훨씬 나은 대안에 접근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시아·호주
[더구루=김형수 기자] 삼양옵틱스가 미국 최대 온라인쇼핑몰 아마존에서 개최한 대규모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로키논(Rokinon) 브랜드를 통해 출시한 다양한 카메라 렌즈를 할인 판매하며 현지 소비자 유치에 힘을 쏟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아마존에 따르면 삼양옵틱스는 온라인 쇼핑행사 아마존 프라임데이에 참가해 다양한 카메라 렌즈를 선보인다. 아마존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이벤트다. 삼양옵틱스는 로키논 △소니E 마운트용 14mm F2.8 △소니E 마운트용 AF 18mm F2.8 △소니E 마운트용 35mm T1.9 △소니E 마운트용 50mm F1.5 △니콘Z 마운트용 85mm F1.4 △캐논EF 마운트용 14mm F2.8 △캐논EF 마운트용 AF 14mm F2.8 △캐논EF 마운트용 135mm F2.0 ED △캐논RE 마운트용 24mm T1.5 △캐논RE 마운트용 50mm T1.5 △캐논RE 마운트용 85mm T1.5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했다. 삼양옵틱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도 소니E 마운트용, 니콘Z 마운트용 카메라 렌즈 등을 할인된 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