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 Z홀딩스가 즉시 배달 서비스 '야후마트' 매장을 확대하며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Z홀딩스는 지난 19일 소비자들이 직접 방문 가능한 야후마트 도쿄 신주쿠구, 시부야구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용자는 데마에칸 앱을 통해서 야후마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방문형 매장이 개설되며 직접 방문해 쇼핑할 수도 있게 됐다. Z홀딩스는 지난해 7월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온라인을 통한 즉각 배달사업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에는 야후재팬과 사무용품 전문업체 아스쿨, 데마에칸이 참여했다. 야후재팬은 야후마트의 운영 등을 담당했으며 아스쿨을 다양한 물품 공급, 데마에칸은 배달 네트워크를 담당했다. 야후마트에는 약 2000종의 일회용품, 식료품 등을 보관하고 있으며 이용자가 온라인으로 원하는 물품을 주문하면 근처 야후마트에서 데마에칸 배달 네트워크를 통해 15분 이내에 배달한다. Z홀딩스는 방문형 야후마트 개설로 직접 물품을 확인하고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Z홀딩스는 향후 야후마트를 통해 즉시 배달 서비스 강화, 매장 내 조리 시설 확충을 통한 음식판매로 고령층 등 새로운 고객을 확보한다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가 글로벌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와 협업해 'ZEPETO X CASETiFY 디자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참가자는 제페토 내에 있는 케이스티파이 스탬프를 사용 , 포토부스 또는 AI 템플릿으로 스마트 폰 케이스를 디자인 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이달 25일까지다. 1·2·3위 수상자는 스스로 디자인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케이스티파이 공식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야후재팬)의 합작사인 Z홀딩스의 기업 주도형 벤처 캐피털(CVC)인 ZVC가 트레이딩 카드 서비스 플랫폼 ‘브레이크’의 운영사 브레이크앤컴퍼니에 투자했다. 19일 브레이크앤컴퍼니는 50억원의 프리(pre)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ZVC가 주도했다. 브레이크앤컴퍼니는 투자금을 △기존 서비스 고도화 △인재 영입 △시장 확장 △신규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하고, 이용자들이 손쉽게 트레이딩 카드를 거래하고 관련 정보들을 수집·교환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브레이크(break)’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트레이딩 카드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일괄 지원하는 공간인 BAC(brg authentication center)를 설립, 각 지역의 트레이딩 카드 허브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brg는 트레이딩 카드의 품질과 상태를 검증하는 서비스로, 분광 이미지 비교 감식기(VSC)를 활용해 카드 품질·상태를 검증한 뒤 등급을 측정한다. 이후 등급이 기재된 라벨과 함께 카드를 특수 제작한 플라스틱 케이스에 봉인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brg 론칭 뒤 약 10개월 만에 6만장이 넘는 트레이딩 카드가 brg로 그레이딩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종단간 암호화(E2EE) 채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신저 텔레그램이 러시아 법원으로부터 벌금 처벌을 받았다. 러시아 연방 법원은 17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대해서 2건의 위반 사실에 대해서 1100만 루블(약 2억4000만원) 벌금을 부과했다. 텔레그램이 벌금 처벌을 받은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민감한 정보가 공유된 대화방의 삭제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텔레그램은 메시지를 발송하고 전송받는 전 과정이 암호화된 종단간 암호화 기술을 채택하고 있어 높은 보안 성능을 갖췄다. 텔레그램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군이 철도 운송 시설에 대한 사보타주(비밀 파괴 공작)를 수행하기 위해 하달한 지침을 게시한 채널의 제거를 거부했다. 이 건으로 텔레그램은 700만 루블(약 1억5000만원) 벌금 처벌을 받았다. 두번째 사안은 우크라이나에 있는 러시아 군인의 개인 정보를 게시한 '룩 포 유어 원(Look for Your Own)' 봇과 전쟁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를 게시한 채널을 삭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400만 루블(약 9000만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텔레그램과 시그널 등 종단 간 암호화 기술을 기반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콘텐츠 자회사인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Wattpad Webtoon Studios)가 애니메이션 부서를 신설했다. 이와함께 소니픽쳐스 출신 임원을 영입하며 대규모 조직개편도 진행했다. 17일 더구루 취재 결과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애니메이션 부문을 신설하고 웹툰 스튜디오를 이끌던 테일러 그랜트(Taylor Grant)를 총괄로 임명했다. 해당 부문은 향후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가 진행하는 모든 애니메이션 영화, TV프로젝트 IP 개발을 총괄하게된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신규 애니메이션 부문 신설과 함께 대규모 조직개편도 진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달 영입된 데이비드 매든(David Madden)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부문 총괄의 조직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뒀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이번 조직개편을 위해 소니픽쳐스 출신 세라 탭(Sera Tabb)을 글로벌 텔레비전 책임자로 영입했다. 세라 탭은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합류 전 픽쳐 퍼펙트 페더레이션에서 개발 SVP로 활동했으며 글로벌 로드, 스카이댄스 미디어,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 UTA 등에서 경력을 쌓았다. 세라 탭은 향후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의 글로벌 IP 카탈로그,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비즈니스 그룹웨어 라인웍스가 한컴이 최대주주로 있는 대만의 SaaS(Software as a Service·서비스로서 소프트웨어) 기업 케이단모바일(KDAN Mobile)과 손을 잡고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케이단모바일은 11일(현지시간) 웍스모바일과 파트너십을 구축, 비즈니스 그룹웨어 시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인웍스와 케이단모바일의 온라인 문서 서명 서비스를 통합하기로 했으며 해당 서비스는 지난달 19일부터 제공되기 시작했다. 라인웍스와 케이단모바일의 문서 서명 서비스가 통합되며 기업 회원들은 라인웍스를 통해 문서 서명을 관리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문서의 처리 과정이 간편해지고 추적도 용이해지는 장점이 있다. 웍스모바일은 케이단모바일과의 파트너십을 구축을 통해 라인웍스의 B2B·B2C 계약 업무, 사내 경비 정산, 승인 업무 등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웍스모바일 관계자는 "원격 근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라인웍스도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케이단의 전자 서명 서비스를 라인웍스에 통합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라인웍스와 손잡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라인의 간편결제 서비스 '라인페이'가 대만 시장에서 국민페이로 자리 잡으며 거래액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라인페이 대만은 10일(현지시간) 올해 상반기 거래총액인 746억 대만달러(약 3조2400억원)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거래건수는 1억6000만 건을 넘어섰다. 라인페이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빠르게 사용자 수를 늘리며 단숨에 대만 1위 모바일 간편결제·송금 사업자로 성장했다. 작년 12월 이용자수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대만 인구 2.3명 가운데 1명 꼴로 라인페이를 이용하고 있다. 라인페이의 빠른 거래액 증가는 적극적인 가맹점 확보와 은행·보험사와의 긴밀한 협력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또한 올해 상반기 대대적인 마케팅도 영향을 미쳤다. 라인페이는 현재 대만 내 거의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식당은 물론 야시장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가맹점은 40만 개를 넘어섰다. 또한 14개 보험사, 15개 은행과 제휴해 모바일을 통한 보험상품 거래, 대출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라인페이는 올해 상반기 총 332개의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7월부터는 '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의 비즈니스 그룹웨어 '라인웍스'가 일본 컨설팅 업체와 계약을 맺고 일본 정부가 진행하는 보조금 사업에 참여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웍스 모바일 재팬은 최근 중소기업 전문 컨설팅업체인 '후나이 종합 연구소'와 경제산업성 'IT 도입 보조금 2022' 컨소시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라인웍스도 경제산업성 IT 도입 보조금 사업 대상 툴로 채택됐다. IT 도입 보조금 산업은 경제산업성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영세사업자들이 IT 툴을 도입할 때 경비의 일부를 보조해주는 제도다. 이를통해 중소기업과 영세 사업장의 업무 효율성, 매출 제고를 도모한다. 이에따라 향후 후나이 종합 연구소를 통해 컨설팅을 받고 라인웍스를 도입하는 중소기업들은 도입 비용의 최대 3분의 2를 보조받을 수 있다. 라인웍스 측은 "중견·중소기업 경영과제 해결 전문가인 후나이 종합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맺고 중소기업의 실적,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메신저 라인은 일본 내에서만 8900만명의 유저를 확보하며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라인웍스도 이를 바탕으로 많은 기업들에 그룹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일본 최대 택시 앱 개발사인 모빌리티 테크놀로지(MoT)와 제휴를 맺고 카카오T의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MoT는 지난 4일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제공하는 카카오T와 GO앱의 연동을 시작했다. MoT는 지난달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 플랫폼 그랩과 제휴를 맺은데 이어 카카오T와도 제휴를 맺게 됐다. 이번 제휴에 따라 카카오T를 이용하는 유저가 일본에 방문했을 시 앱을 통해 목적지 입력, 앱을 통한 자동 결제 서비스 등을 제공받으며 언어 차이로 인한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됐다. GO의 서비스 범위는 도쿄, 교토, 오사카를 포함해 26개 도와 현이다. 결제는 카카오T 앱에 사전에 등록된 국내 전용 카드 또는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T는 해외 겸용 카드 등을 통한 결제도 도입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MoT은 코로나19 엔데믹 과정에서 해외 입국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서비스 범위를 확장, 제휴를 맺은 택시 업체들의 수익성도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통합 금융 솔루션 기업 페이오니아(Payoneer)가 네이버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활동하는 콘텐츠 창작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페이오니아는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제트와 제페토 내 콘텐츠 창작자에게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내용의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페토의 전 세계 콘텐츠 창작자들은 페이오니아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통화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콘텐츠 창작자의 해외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는 현재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누적 가입자 3억명에 달한다. 제페토 내 아바타 아이템을 만들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창작 플랫폼 제페토 스튜디오에는 200만명이 넘는 크리에이터가 가입해 있다. 페이오니아는 지난 2005년 설립한 글로벌 결제 플랫폼이다. 본사는 뉴욕이며 이스라엘, 홍콩, 유럽, 한국 등 전세계 20여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2018년 진출했다. 페이오니아는 200개 이상 국가에서 5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아마존 등 세계적 온라인 마켓에서 국내 수출상을 위한 해외 계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의 4~6월 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매출은 동분기 중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Z홀딩스는 3일 2022년도 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3905억엔(약 3조8160억원)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6% 성장한 수치다. 매출은 늘어났지만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2%감소한 252억엔(약 2460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대비 비용 증가 폭이 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순이익의 감소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매출원가 자체가 2.2%도 상승했다. 하지만 가장 큰 증가를 보인 부분은 판관비 부문이다. 인건비의 경우 603억엔(약 5890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8% 늘어났다. 이외에도 비즈니스 커미션 14.7%, 판촉비용도 3.6%가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판관비가 8.0%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부문에서는 디지털 광고 등 미디어 부문의 성장세는 주춤했지만 이커머스, 라인 등의 매출 성장세는 견고했다. Z홀딩스는 올해 금융부문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Z홀딩스는 스마트폰 결제
[더구루=홍성일 기자] MS오피스가 철수한 러시아 시장에서 한컴 오피스가 대안 소프트웨어로 주목을 받고 있다. 러시아 내에서는 자체 오피스 소프트웨어 확대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MS오피스가 철수한 러시아에서 한컴 오피스와 불가리아 오피스스위트가 대안으로 평가 받으며 판매량도 늘어났다. 실제로 러시아 1위 소매업체인 '엠비데오 엘도라도'에서는 MS오피스 철수 이후 2분기 타 오피스 프로그램 판매량이 소매부문에서는 7.5배, 기업부문에서는 10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엠비데오 엘도라도는 거의 대부분의 구매자가 한컴 오피스 혹은 불가리아 오피스 스위트를 구매했다고 덧붙였다. 한컴은 지난 2016년부터 러시아에서 PC용 한컴오피스를 판매해왔다. MS오피스 대체 심리가 높은 러시아 시장을 공략해 한컴오피스는 전체 시장의 10%가량을 점유하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리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MS오피스가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상황에서 빠르게 그 자리를 대체해 나가고있다. 러시아에서는 자국 개발 오피스 프로그램의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러시아 업체들은 자체 오피스 소프트웨어가 MS오피스와 성능, 특성 등의 차이가 크지 않기때문에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과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두 기업 수장이 전격 회동했다. 합작사 설립 논의가 속도를 낼 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립부탄 인텔 CEO와 웨이저자 TSMC 회장은 이번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TSMC 연례 기술 컨퍼런스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립부탄 CEO는 24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TSMC는 우리의 아주 좋은 파트너로 설립자인 모리스 창과 웨이저자 CEO는 나의 오랜 친구"라며 "최근 만남에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모색했고 서로에게 도움일 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양사 간 합작사를 설립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받았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인텔과 TSMC 임원이 최근 합작 투자사 설립을 위한 예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인텔과 미국 반도체 기업이 합작사에 대한 대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TSMC는 20%만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웨이저자 회장은 지난 17일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합작회사, 기술 라이선스, 기술 이전·공유
[더구루=길소연 기자] 파나소닉 에너지가 미국 전기 상용차 스타트업 '하빈저 모터스(Harbinger Motors, 이하 하빈저)'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테슬라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해온 파나소닉은 하빈저의 트럭과 밴에도 공급해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업계에 따르면 파나소닉 계열사인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중형 전기차용 공식 배터리 셀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파나소닉 에너지는 하빈저의 모든 모델에 최신 2170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지름 21㎜, 높이 70㎜인 원통형 2170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배터리 생산 능력을 현재 10% 가량 향상시킨다. 이로써 생산비용이 감소되고, 배터리 가격이 낮아진다.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3와 모델 Y에도 파나소닉의 2170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공급할 2170 배터리 셀은 업계 최고 수준인 800Wh/L(리터당 와트시) 이상의 에너지 밀도를 자랑하며, 트럭의 에너지 솔루션을 보장한다. 파나소닉 에너지가 일본에서 생산된 배터리 셀을 하빈저에 공급하면 하빈저의 독점 배터리 시스템에 통합돼 미국산 중형 전기차에 동력을 공급하게 된다. 파나소닉 에너지의 배터리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