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비디오·사진 편집 앱 렌사(Lensa)가 AI초상화 서비스 '매직아바타' 출시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AI기반 서비스인 만큼 개인정보와 저작권 침해 등의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렌사는 지난달 말 매직아바타 서비스 출시 후 12월 첫째주에만 400만 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모바일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의 추정치에 따른 것으로 센서타워는 12월 첫 5일동안에만 다운로드 400만 건 이상, 매출은 8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주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렌사는 다운로드 1위 앱 자리를 휩쓸었다. 렌사는 2018년 러시아 출신 개발자들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프리즈마랩'에서 개발했다. 렌사는 당초 사진 보정, 손쉬운 영상 편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누구나 손쉽게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렌사가 출시 4년만에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은 것은 '매직아바타'라는 기능이 출시되면서다. 매직아바타는 스테이블디퓨전이라는 AI알고리즘을 활용한 초상화 제작 서비스다. 유저는 자신의 셀피 10장에서 20장으로 업로드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라인 망가와 카카오 픽코마가 일본 웹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인들은 웹툰의 가독성, 색감, 작화 등에 대해서 고평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일본 모바일 시장 조사기관 MMD 연구소가 지난 5일 공개한 '웹툰 유저에 관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 태블릿, PC 중 하나 이상을 소유한 15세~69세 일본인 33.8%가 코믹스 앱을 사용한 적 있다고 답했다. 이번 보고서는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 조사된 결과로 작성됐으며 스마트폰, 태블릿, PC 중 하나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15세부터 69세 일본 거주 남녀 1만4534명을 대상으로 했다. 코믹스 앱을 사용해본 적 있는 조사대상 중 웹툰 시청 경험이 있는 사람은 41.2%이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높은 45.9% 웹툰 시청 경험이 있으며 30대 43.5%, 10대 42.6%였다. 40대도 37.1%, 50대 38.3%, 60대는 35.3%로 연령 불문 40%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여줬다. 웹툰 유저들이 주로 이용한 플랫폼은 라인망가, 카카오픽코마, 메차코믹 이었다. 라인망가의 이용률은 33.0%였으며 카카오픽코마는 29.8%였
[더구루=정등용 기자] 진 램 네이버 왓패드 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 작년 9월 부임 후 1년여 만이다. 진 램 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왓패드를 플랫폼 기업에서 콘텐츠 기업으로 탈바꿈 시키는 등 회사의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 받아 왔다. 왓패드는 6일 진 램 사장이 올해 연말 회사를 떠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진 램 사장은 입장문을 통해 “왓패드에서의 시간은 내 경력에서 가장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지난 8년 동안 가장 훌륭한 팀과 일하며 글로벌 왓패드 커뮤니티를 성장시키고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이야기를 세상에 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진 램은 지난 2015년 3월 왓패드 그로우스 팀에 합류해 6년여간 왓패드의 커뮤니티 관리와 수익화 등 주요 사업을 총괄해왔다. 2016년 9월부터는 고객 담당 부서 책임자를 맡아 왓패드 유저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유입 경로 확대 등을 감독했다. 진 램은 지난 2017년 5월 총괄책임자를 맡아 왓패드의 수익화 모델 개발과 회사 규모 확장 등을 이끌었다. 지난 2020년 10월부터는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 업무를 수행하며 수익 창출 모델 전환을 이끌었으며, 이 성과를 발판 삼아 지난 2021년 9월 사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중고 거래 플랫폼 '포쉬마크'가 현지 주주로부터 피소됐다. 네이버와의 인수·합병(M&A) 과정에서 주주들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저평가 논란에 이어 소송까지 맞닥뜨리며 네이버의 인수에 제동이 걸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쉬마크와 이사회 멤버 7인은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 남부 지방법원에서 포쉬마크 주주인 캐서린 코프만(Catherine Coffman)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코프만은 포쉬마크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위임장권유신고서(proxy statement)를 문제 삼았다. 위임장권유신고서는 의결권 행사를 위임받고자 할 때 회사가 주주들에 제공할 정보를 기술한 문서다. 포쉬마크는 네이버와 합병하는 과정에서 주주들의 동의를 확보하고자 해당 서류를 미 증권거래위원화(SEC)에 냈다. 코프만은 위암장권유신고서에 나온 정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이자·세금 차감 전이익(EBIT)률을 비롯해 주주들이 합병에 대한 동의 여부를 판단하고자 필요로 하는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코프만은 불완전하고 오해의 소지가 큰 위임장권유신고서를 수정하기 전까지 포쉬마크와 네이버의 합병 관련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가 일본에서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빈티지시티'가 중고 의류 이벤트를 공동개최한다. 빈티지시티는 이번 행사로 오프라인 영역을 확장한다. 빈티지시티의 운영을 맡고 있는 MXN 재팬은 25일 빈티지시티가 내달 18일 공동개최하는 일본 최대 중고의류 이벤트 '후루기 페스티벌 with 빈티지시티'에 협찬, 지원 제공한다고 밝혔다. '후루기 페스티벌 with 빈티지시티'는 내달 18일 오전 9시부터 19시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되며 앤드 바이어와 빈티지시티가 공동 개최한다. 후루기 페스티벌은 앤드바이어가 2017년부터 진행해온 일본 최대 중고 의류 이벤트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재개된다. 현재까지 '후루기 페스티벌 with 빈티지시티'에는 약 150개 점포가 참가를 확정했다. 참석자들은 각 점포 부스에서 1번에 100엔이라는 균일 가격으로 중고 의류를 구매할 수 있다. 빈티지시티는 내달 초 추가 점포도 공개할 예정이다. 빈티지시티가 오프라인 이벤트에 나선 것 오프라인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있었기 때문이다. 빈티지시티는 코로나19 팬데믹 과정에서 607개 이상의 중고 의류점을 묶어내며 빈티지 의류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학 캠퍼스 소셜 앱 피즈(Fizz)가 시드 투자 라운드 완료 5개월만에 대규모 추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피즈는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1200만 달러(약 160억원)를 조달했다. 이번 펀딩은 NEA가 주도했으며 라이트스피드, 로켓십, 오울 벤처스, 스매쉬 벤처스, 뉴호라이즌 등이 투자했다. 피즈는 대학생만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속한 대학에 커뮤니티만 참가할 수 있다. 피즈를 사용하려는 유저는 자신이 속한 대학에서 발급한 이메일을 입력해야만 한다. 피즈는 현재 iOS에서만 서비스되고 있다. 피즈에 참여한 학생들은 기존 SNS와 같이 텍스트, 사진 등의 게시물 등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피즈와 다른 SNS의 가장 큰 차이는 피즈는 게시물을 읽은 유저들이 투표를 통해 게시물의 적절성을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피즈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대상 학교를 빠르게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피즈는 10월 13개 학교에서 서비스됐지만 현재는 25개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피즈는 2023년 말까지 1000개 이상의 캠퍼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소프트뱅크 합작사 Z홀딩스의 간편결제플랫폼 '페이페이'가 신규 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페이페이 카드는 지난 24일 신용카드 서비스 '페이페이 카드 골드'의 신규 고객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페이페이 카드 등 금융 서비스를 사용하던 고객들 중 골드 카드 전환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접수도 개시했다. 페이페이 카드 골드는 신용카드로 연회비는 1만1000엔이다. JCB, 비자, 마스터카드와 연동되며 사용액에 최대 1.5%를 페이페이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소프트뱅크 통신료, 와이모바일 통신료 결제액 할인 서비스가 제공되며 유료 서비스인 야후!프리미엄 사용 등 다양한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카드 신청은 스마트폰으로만 가능하며 지불 계좌 정보, 근무지 등의 정보를 기입해야한다. 심사까지는 최대 5분이 소요되며 신규 가입시 2000엔 상당의 포인트도 부여된다. 한편 페이페이는 일본 QR코드 간편결제 서비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MMD연구소가 일본 성인 남녀 4만 47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45.4%의 사람들이 페이페이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그 뒤를 라쿠텐 페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을 정리하며 사업 철수설까지 거론됐던 네이버 라인프렌즈가 장쑤성에 아시아 최초 라인프렌즈 테마 리조트를 오픈하며 중국 Z세대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3일 더구루 취재 결과 라인프랜즈는 지난 18일 라인프렌즈 캠핑 빌리지를 중국 장쑤성 샤시진 시앙탕춘(향당촌, 香塘村)에 정식오픈했다. 오픈 행사에는 타이창시 당위원회 부비서를 비롯해 샤시진 당위원회 비서, 중국 라인프렌즈 총지배인, 라인프렌즈 중국 라이선스 총괄, 향반문화그룹 회장 등이 참가했다. 라인프렌즈 캠핑빌리지는 지난해 9월부터 조성하기 시작했다. 라인프렌즈는 지난 1월에도 오프라인 플래그십 매장의 철수를 발표하면서 테마호텔, 식당, 무인소매점 등 다양한 형태의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오픈한 라인프렌즈 캠핑 빌리지는 3만9700㎡(1만2000평) 넓이의 부지 위에 조성됐다. 라인프렌즈 캐릭터 IP를 활용해 조성된 리조트다. 빌리지 내에는 글램핑장을 비롯해 실내 숙박시설, 레스토랑, 실내 오락시설, 카페, 서점, 컨퍼러스 살롱, 선술집, 고양이카페, 테마 스토어 등 다양한 라인프렌즈 IP 기반 시설들이 설치됐다. 라인프렌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관계사 라인이 운영하는 핀테크 플랫폼 라인뱅크가 대만에서 손해보험 판매 면허를 취득했다. 라인뱅크는 온라인 보험 시장을 공략, 시장을 확대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뱅크는 대만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손해보험대리점업 인가를 취득했다. 이에따라 11월 내 오토바이, 자동차 보험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한다. 라인뱅크는 기존의 온라인 보험 신청 프로세스가 복잡하다고 판단, 이를 최적화해 보험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라인 메신저를 결합해 다양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 유저가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보험 신청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인뱅크는 정식 출시에 앞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바람몰이에도 나선다. 라인뱅크는 총 18만 대만달러(약 780만원)를 제공하는 '오토바이 번호판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28일 이전에 자신의 오토바이 번호를 입력하면 되며 행운코드와 일치할 경우 경품을 획득하게 된다. 라인뱅크는 올해 3분기 디지털 예금 계좌 수를 131만2000개로 늘렸다. 올 2분기 123만개보다 6.6%가 증가한 수치다. 이는 1분기 50% 성장세를 보였던 것에 비해 감소한 것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가 회사 경영 정보를 공개하는 포털을 리뉴얼했다. Z홀딩스는 지난 15일 재무, 비재무 정보를 정리한 포털 사이트 '통합 보고 포털'의 리뉴얼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통합 보고 포털은 Z홀딩스의 재무정보와 비재부정보를 통합해 간결하게 정리함으로써 이해 관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Z홀딩스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해당 포털의 가독성을 높여 소통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투자 판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적식에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Z홀딩스 측은 "UPDATE THE WORLD-정보기술의 힘으로 모든 사람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이라는 목표아래 이해 관계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홀딩스는 지난해 3월 라인과 야후재팬을 통합 운영하기 위해 출범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50대 50 지분으로 조인트벤처(JV) 형태의 합작법인 A홀딩스를 설립했으며 야후재팬의 모회사인 Z홀딩스의 최대주주로 위치했으며 라인은 Z홀딩스에 자회사로 편입됐다. Z홀딩스는 2일 발표한 2022년 회계연도 2분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인기 메모 앱 '에버노트'가 이탈리아 최대 모바일 앱 개발사인 '벤딩 스푼스(Bending Spoons)'에 인수된다. 벤딩 스푼스는 에버노트 앱의 기능을 강화,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 벤딩 스푼스는 16일(현지시간) 에버노트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2023년 초 거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버노트는 2000년 설립된 이후 윈도우용 메모 앱을 출시했다. 2008년에는 에버노트 3.0의 서비스를 시작하면 웹, MAC, 스마트폰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2013년에는 10억 달러 기업가치를 돌파하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2015년부터 급격히 사업 확장이 둔화되며 10월 직원의 18%를 해고하고 10개의 글로벌 사무소 중 3개를 폐쇄했다. 그 후에도 경영상의 문제가 심각해지면 2018년에는 CEO, CFO, CPO, HR 총괄 등 주요 경영진이 대거 이탈하고 추가로 15%의 인력을 해고했다. 에버노트는 이런 경영상의 문제가 과잉확장과 비즈니스 모델의 비효율성으로 인해 촉발됐다고 분석했다. 에버노트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거친 이후 1억 달러 규모의 수
[더구루=홍성일 기자] 카카오의 웹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총상금 2억원 규모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신인 작가를 발굴하며 콘텐츠 라인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픽코마는 15일부터 '픽코마노벨즈 대상'의 시즌1 작품 모집을 시작했다. 콘테스트의 총 상금은 2000만엔(약 1억9000만원)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가에게는 1000만엔(약 9500만원)이 수여된다. 픽코마노벨즈 대상은 1년간 총 4시즌에 걸쳐 진행된다. 각 시즌별로 다른 장르의 작품을 모집하며 1차와 2차에 걸쳐 수상작이 결정된다. 15일부터 시작된 시즌1에서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작품 모집이 시작됐다. 1차 심사에서는 카카오 픽코마 유저 중 선정된 인원들이 참가해 평가한다. 평가단 선정은 이용데이터를 활용해 선정하며 평가단 중 우수 평가자를 뽑아 특별 보너스를 제공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카카오 픽코마에 연재되며 시즌 4까지 1차 심사를 진행한 후 선정작들을 두고 최종 2차 심사 진행한다. 2차 심사를 통해 결정된 최우수 작품은 2023년 12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BIDV증권(BSC)이 유럽 금융명문 에드몬드 드 로스차일드(Edmond de Rothschild:EdR)와 펀드 관리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양사는 베트남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국제적인 품질과 수준을 갖춘 프라이빗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S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로스차일드(EdR)와 펀드 관리 합작사 설립을 위한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 투자 계약은 지난해 11월 BIDV와 로스차일드(EdR)가 맺은 전략적 파트너십의 연장선 상에 있다. 양사는 이번 합작 투자 계약 체결로 향후 베트남 금융당국의 허가 절차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펀드 관리 합작사는 BSC 프라이빗 뱅킹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투자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금융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해 에드몽 드 로스차일드의 독특한 금융 생태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C와 로스차일드(EdR)는 이번 합작 법인 설립을 계기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폐쇄형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체인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궁극적으로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전사적자원관리(ERP) 스타트업 노미날(Nominal)이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노미날은 고비용의 기존 시스템을 대체해 ERP 시장에서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노미날은 27일(현지시간) 블링 캐피털, 하이퍼와이즈 벤처스로부터 920만 달러(약 124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스텔스(잠복) 상태를 해제, 본격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노미날의 공동창업자인 가이 레보비츠(Guy Leibovitz)과 골란 코피친스키(Golan Kopichinsky)은 AI 및 데이터 보안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아온 기업가들이다. 이들은 ERP에 대한 기업들의 요구는 빠르게 변화하고 증가하는데 비해 기존 시스템은 너무 많은 비용이 투입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회계 인력이 감소하는데 재무, 회계 관련 솔루션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연결할 수 있는 생성형 AI 기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노미날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별도의 적용 작업을 최대한 줄여 즉각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기존 시스템에 비해 저렴한 ERP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노미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