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강원 영월군 상동 텅스텐 광산을 개발 중인 캐나다 광산업체 알몬티 인더스트리(Almonty Industries)가 추가 자금을 확보했다. 상동 광산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알몬티는 9일 호주 증권거래소에서 체스예탁지분(Chess Depository Interests)을 발행해 212만 호주달러(약 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회사 내부자와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해 330만 달러(약 42억원)를 유치한 데 이어 개발자금을 추가로 확보했다. 현재 독일 수출입은행(KfW IPEX-Bank)으로부터 7510만 달러(약 950억원) 규모의 대출도 추진하고 있다. <본보 2022년 5월 13일자 참고 : 캐나다 광산업체 알몬티, '상동 텅스텐 광산' 개발 자금조달 속도> 알몬티가 유동성을 강화하면서 상동광산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알몬티는 지난 2020년 상동광산에 1억700만 달러(약 1380억원)를 투자해 자회사인 알몬티 대한중석을 설립한 바 있다. 작년 5월 사업 착공식을 진행했고, 현재 광맥 조사와 시추, 갱도 굴진, 정광공장 건설 등 채굴에 앞선 사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헬스케어 분야 전문 광고 플랫폼 회사 '딥인텐트(DeepIntent)'가 'LG애즈솔루션(구 알폰소·이하 LG애즈)'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한다. 커넥티드 TV(CTV)를 통한 광고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측정과 분석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딥인텐트는 최근 LG애즈와의 파트너십을 확대, 자사 광고 자동화 플랫폼(Demand Side Platform·DSP)과 LG애즈의 자동 콘텐츠 인식(ACR) 데이터를 완전히 통합했다고 발표했다. 딥인텐트는 LG애즈가 보유한 북미 3000만 가구 이상의 TV 시청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의료분야 마케터에게 CTV, 데스크톱, 모바일을 포함한 다양한 장치에 타겟팅 기능을 제공한다. 제약회사 등 광고주는 의료제공자(HCP), 환자 등 맞춤형 광고 캠페인을 실시할 수 있다. LG애즈는 LG전자를 비롯해 도시바, 티보, 샤프, 하이센스 등 8개 TV 제조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광범위한 스마트 TV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시청 유형, 지역, 인구 통계, 국적, 가구 구성 등 전반에 걸쳐 광고 게재·시청 시간 등을 분석한 결과다. LG애즈와 딥인텐트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의 덴소웨이브가 기존 QR코드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공간 활용도를 높인 직사각형 형태의 QR코드를 개발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 최대 재생에너지 기업 리뉴파워(ReNew)가 700㎿(메가와트) 규모의 친환경 에너지 자산을 새로 인수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뉴파워는 527.9㎿ 풍력·태양열 자산과 200㎿ 태양열 자산을 각각 인수했다. 총 거래액은 3억8800만 달러(약 4800억원)에 이른다. 이번 거래로 리뉴파워의 발전용량은 10.2GW(기가와트)에서 12.8GW로 25% 증가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LG CNS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도시철도공사(MRT)와 도시철도 4단계 사업 협력을 모색했다. 1일(현지시간) 템포(TEMPO.CO) 등 인도네시아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방한 중인 윌리엄 사반다르(William Sabandar) 자카르타 도시철도공사 대표는 최근 LG CNS 경영진과 회동했다. 양측은 자카르타 도시철도 4단계 사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자카르타 팻마와티(Fatmawati)부터 타만 미니(Taman Mini)까지 총 12km 길이의 노선을 까는 사업이다. 역사 10개소·차량 기지 1개소 건설과 차량 조달을 포함해 약 1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삼성물산과 국가철도공단,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최근 자카르타 도시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사반다르 대표는 국내 기업들과의 회동을 언급하며 "최종 결정이 아니라 탐색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4단계 사업에 투자하려면 충족돼야 하는 여러 조건이 있다"라며 "먼저 봐야 할 것은 4단계 사업이 현지 정부의 교통 마스터플랜에 포함됐는지 여부며 둘째는 경제적 타당성, 셋째는 정부·산업계의 지원 의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중단했던 우크라이나 미콜라이우항의 곡물터미널 운영을 최근 부분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밀 2000여t을 출하했다. 이 곡물터미널에는 현재 11만5000t의 밀, 옥수수, 보리 등의 곡물이 보관돼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흑해 항만 봉쇄로 선박을 활용한 해상 공급로는 차단된 상태지만 육로를 통해 우크라이나 서부 국경 지역으로의 곡물 운송은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운영 재개 결정은 곡물터미널이 직접 피해를 보지 않은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공급망 붕괴를 우려한 고객사들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고 주요 국가의 대사관이 수도 키이우로 복귀함에 따라 육로 중심의 출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통상 7~8월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확철로 한 해의 농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다. 우크라이나 곡물터미널은 2019년 9월 준공됐다. 올해 2월까지 이곳을 통해 약 250만t 규모의 곡물이 유럽, 북아프리카, 중동 등으로 수출됐다. 2020년 10월에는 우크라이나산 밀을 국내로 공급했는데,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LX인터내셔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롯데건설, KB금융 등 국내 기업들이 인도네시아에 투자를 모색한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산업단지 조성과 폐기물 관리, 풍력발전 등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를 요청해서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은 지난달 31일 "이날 서울에서 투자자 포럼 'G20을 향한 여정 : 2022년 인도네시아 투자 기회에 대한 브리핑 세션'(Road to G20: Briefing Session on Indonesia Investment Opportunity 2022)을 열었다"라고 밝혔다. LX인터내셔널과 포스코인터내셔널, 롯데건설, KB금융 산하 KB이노베이션허브, 중소 광산 업체 코데코에너지, 한국수입협회 등 국내 기업·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디 술리스티얀토 대사는 이날 풍부한 천연자원과 방대한 인적 자원, 넒은 내수 시장,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강점으로 들며 국내 기업들의 투자를 촉구했다. 디지털 전환과 의료 서비스, 전자 조립, 통신, 화학, 광업 분야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특히 △중부 자바 소재 바탕산업단지와 그랜드 바탕시 건설 △가룻에서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을 적용한 가재 양식 △망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제일기획이 유럽 전역에서 최고의 디지털 캠페인으로 인정받았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 유럽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IAB 유럽에서 'The Theatre of Gifted Gifts' 광고 캠페인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The Theatre of Gifted Gifts'는 제일기획 센트레이드(Centrade)와 아나이스(ANAIS) 협회와 함께 개발한 광고로 가정폭력 근절 캠페인 내용이 담겼다. 무대 위의 주인공들이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실제 장난감이 되는 첫 실험극 시리즈물이다. 캠페인은 이번에 IAB 유럽 Mixx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브랜드 콘텐츠와 비영리·CSR 부문에서도 금상 2개를 수상했다. IAB 유럽은 업계의 전문가와 리더로 구성된 선별된 심사위원단이 유럽 대륙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혁신적인 디지털 캠페인에 대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 심사위원단에는 삼성 제일기획 외 바우어 미디어, 블룸버그 미디어, 코카콜라, 칸타, 틱톡 등 전문가가 포함됐다. 특히 MIXX 어워드 유럽 심사위원을 제일기획 유럽과 아시아태평양(APAC)의 마케팅·분석 책임자인 안토니오 폴크너(Antonia Faulk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말레이시아 최대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의 자회사 페트로나스 하이드로겐과 수소 사업에 손을 잡았다. 국내에서 블루·그린 수소 공급을 추진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지난 25일 대구에서 열린 '2022 세계가스총회'에서 페트로나스 하이드로겐과 청정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한국에서 천연가스 기반 블루 수소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 수소의 공급 기회를 모색한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암모니아 분야의 협력을 수소로 넓혀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국내 비금융사 최초로 선제적으로 탈석탄을 선언하고 친환경 사업을 강화해왔다. 에쓰오일, 한국남부발전 등 국내 기업들과 수소 협력을 추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포스코와 액화수소용 탱크를 비롯해 액화수소 기술 개발에 머리를 맞댔다. 포스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Public Investment Fund)와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페트로나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내걸고 수소를 키우고 있다. 2020년 자회사 페트로나스 하이드로겐을 세워 사업 역량을 집중시켰다. 최근 일본
[더구루=최영희 기자] 지난 4월 사명변경과 함께 새출발을 선언한 LG그룹의 서비스 혁신기업 D&O(디앤오)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 나가고 있다 27일 디앤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세 곳의 지역아동센터에 어린이 도서 지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디앤오는 지난 2014년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독서 환경 개선 및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확립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상상문고’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디앤오 본사가 위치한 서울강서구를 비롯해 경기, 경남, 경북, 충북, 강원, 전남, 광주 등 전국 곳곳에 총 58개의 상상문고를 운영 중이다. 그간 상상문고를 이용한 어린이는 3,000명 이상, 기증한 장서는 3만 권이 넘는다 이번 도서 지원은 상상문고 활동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돕는 ’상상문고 Care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개관 3년 이상 경과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200권 이상의 도서와 책장 등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 5월까지 전체 상상문고의 절반 가량인 총 26곳이 혜택을 받았다. 하반기에는 곤지암리조트가 위치한 경기도 광주시 관내 두 곳에도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디앤오는 ‘열목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구매, 러시아 리스크에 대비한다. 포스코인터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세니에르(Cheniere)와 20년 간 연간 40만mt의 LNG를 구입하기로 합의했다. 물량은 2026년 말부터 세니에르 마케팅 부서에서 프리 온보드(FOB) 방식으로 구매될 예정이다. 세니에르는 성명에서 "이번에 합의한 LNG 구매 가격은 미국 헨리 허브(Henry Hub) 가격에 고정 액화 수수료를 더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포스코인터와의 계약은 세니에르의 텍사스 부지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니에르는 포스코인터와의 계약를 위해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 액상화 시설 부지에서 개발 중인 연간 1000만mt 규모의 최대 7개의 중간 액상화 확장 프로젝트에 추가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3단계 확장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FID)은 올 여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세니에르는 3단계 확장 프로젝트의 최대 예상 용량 중 연간 510만mt을 포함한다. 미국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 생산량을 전년대비 20% 늘어난 약 1억t으로 늘리고 있다. 미국 등 서방세계는 러시아에 경제제재를 가하며,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멕시코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 설립이 순항한다. 다음달 착공을 앞두고 시 당국과 만나 프로젝트 협조를 요청하며 속도를 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멕시코 코아우일라주 라모스 아리즈페(Ramos Arizpe) 시청에서 시 당국과 만나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를 검토했다. 포스코인터 이모빌리티(E-Mobility) 관계자들은 라모스 아리즈페시 시장과 시 관계자에게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어 관련 투자 진행 현황과 다음달 착공하는 공장 건설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해 시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포스코인터 관계자는 "북미 전기차 시장 급성장에 따라 포스코인터도 장기적으로 멕시코 모터코아 공장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는 지난해 말 멕시코에 친환경차 구동모터코아 생산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포스코인터가 전기차 부품 생산 거점으로 멕시코를 선택한 건 모터코아의 소재인 전기강판에 대한 미국의 수입 제한 조치와 물류 경쟁력 등을 고려해, 주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포스코인터는 2023년 하반기 공장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생산 규모는 연 30만대로
[더구루=길소연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EV) 시장의 새로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기차 가치 사슬의 핵심인 스페인 배터리 셀 제조 설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폭스바겐은 독일 잘츠기터(Salzgitter) 공장을 시작으로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 캐나다 세인트 토마스(St. Thomas) 등에 기가팩토리를 구축, 표준화된 프로세스·장비·워크플로우를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세계 최초로 거점 간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에어택시 상용화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