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인도가 최초로 리튬 탐사 및 채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아르헨티나 리튬 염호를 확보한다. 인도는 이번 탐사·채굴로 리튬 공급망 강화는 물론 인도와 아르헨티나 양국간 리튬 채굴과 전방 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국영기업 카빌(KABIL)은 1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국영 광업회사 카메옌(CAMYEN)과 200억 루피(약 3204억원) 규모의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Catamarca)주의 리튬 탐사 및 채굴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카빌은 이번 협약으로 카타마르카지방의 약 1억5703만㎡(약 4750만평)에 달하는 5개의 리튬 염수 블록 △코르타데라-I(Cortadera-I) △코르타데라-VII(Cortadera-VII) △코르타데라-VIII(Cortadera-VIII) △카테오-2022-01810132(Cateo-2022-01810132) △코르타데라-VI(Cortadera-VI)에 대한 탐사와 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카빌은 리튬 개발을 위해 카타마르카주에 지사도 설립할 계획이다. 프릴하드 조시(Pralhad Joshi) 인도 석탄·광산부 장관은 "리튬 프로젝트는 인도가 리튬 채굴과 다운
[더구루=정예린 기자] 인도네시아 광산 기업 '프리포트(PTFI)'의 구리 목표 생산량이 공개됐다. 당국의 승인 하에 채굴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 생산량을 끌어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밤방 수스완토노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광물·석탄 부문 국장 대행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자카르타에서 열린 광물·석탄 하위 부문 기자회견에서 "향후 3년간 프리포트의 작업 계획 및 예산(RKAB)을 승인했다"며 "구리 생산량은 2억1980만톤(t)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포트가 계획하는 구리 생산 목표는 △2024년 6310만t △2025년 7750만t △2026년 7910만t이다. 이후에는 당국에 다시 RKAB를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다만 인도네시아 정부의 가공 전 광물 원료 수출 금지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프리포트는 수출 금지 조치가 본격 시행되는 오는 5월까지 총 170만 미터톤(mt)의 구리 정광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 수스완토노 국장 대행은 "PTFI의 RKAB를 승인하긴 했지만 수출 문제와 관련해서는 다시 허가가 필요하다"며 "여전히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프리포트는 동자바 그레식에 위치할 구리
[더구루=홍성일 기자] 후지필름이 첨단 이미지센서 소재 생산 확대를 위해 신규 투자를 단행한다. 후지필름은 이번 투자로 자동차, 보안 장치 분야의 이미지 센서 수요에 대응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후지필름은 구마모토 공장에 60억엔(약 540억원)을 투입, 이미지센서용 컬러필터 소재 생산라인과 클린룸을 구축하기로 했다. 후지필름은 구마모토 공장에서 편광판 보호 필름(TAC 필름) 등을 생산해왔다. 후지필름은 현재 시즈오카, 대만 신주 등에서 이미지센서용 컬러 필터 소재를 제조하고 있다. 후지필름이 구마모토에서도 해당 소재를 생산하게 되면 평택에 건설되는 공장과 함께 동아시아 글로벌 공급 체인을 완성하게 된다. 구마모토 시설은 2025년 봄 중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후지필름이 이미지센서용 컬러 필터 소재 생산 역량을 확대하는 것은 이미지센서 수요 자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센서는 디지털카메라, 스마트폰 카메라 등에 사용될 뿐 아니라 최근에는 자동차, 보안 분야에서도 채택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후지필름은 신규 생산 시설 구축과 함께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진행하며 첨단 반도체 소재 사업 분야에서 덩치를 키워가고 있다. 후
[더구루=정등용 기자] 남미 자원부국으로 평가 받는 볼리비아가 희토류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새로운 희토류 원소 매장지를 발견한 가운데 향후 수출 광물 목록에 희토류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마르셀리노 퀴스페 로페즈 광업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볼리비아 광업공사 코미볼(Corporacion Minera de Bolivia, COMIBOL)과 지질광업청(SERGEOMIN)이 인데펜덴시아 코차밤바와 포토시 산 루이스, 코타헤, 산 하비에, 세로 델 무툰 산타크루즈에서 희토류 원소 매장지를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세로 마노모와 린콘 델 티그레에서 각각 850개, 799개의 희토류 원소 샘플이 확인됐는데 두 지역 모두 세로 델 무툰 산타크루즈에 속해 있다. 퀴스페 장관은 “우리는 스칸듐과 이트륨 두 가지 원소와 다른 원소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향후 인데펜덴시아 코차밤바에서 우라늄과 티타늄을 탐사하고 포토시 산 루이스에서 코발트와 구리를 탐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프로젝트로는 산타크루즈 산 하비에르에서 탄탈륨과 니오븀을 탐사하고 있다”면서 “링콘 델 티그레와 무툰에서는 망간 탐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볼
[더구루=정등용 기자] 볼리비아가 중국 컨소시엄과 리튬 추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리튬 산업화를 위한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볼리비아 정부에 따르면 볼리비아리튬공사(YLB)는 지난 17일 중국 컨소시엄 CBC(CATL·BRUNP·CMOC)와 우유니 호수에서의 리튬 직접 추출(DLE)을 위한 시험공장 건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월 체결한 협약의 연장선 상에 있다. CBC는 지난해 1월 볼리비아에 리튬 직접 추출 공장 2곳을 설립하기 위해 10억 달러(약 1조34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에서의 투자 규모는 9000만 달러(약 1200억원)에 이른다. 포토시 부서의 살라르 데 우유니에 있는 파일럿 플랜트에서 시작해 2단계 공정으로 추진되며, 연간 최대 2500t(톤)의 탄산리튬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칼라 칼데론 볼리비아리튬공사 사장은 “기술을 테스트 하기 위한 파일럿 플랜트와 테스트가 산업 단계로 확장될 수 있도록 보완하는 연구 단계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볼리비아리튬공사는 CBC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들과도 리튬 투자 협력을 넓혀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엔 러시아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2위 리튬 공급업체인 SQM(Sociedad Quimica y Minera de Chile)이 칠레 리튬 사업을 재개했다. 지난해 말부터 시작됐던 칠레 정부의 도로 봉쇄 조치가 최근 해제되면서다. [유료기사코드] SQM은 15일(현지시간) “칠레 정부가 리튬 생산량 증가 계획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일주일 동안 노동자와 공급품의 이동을 제한했던 봉쇄 조치를 14일 해제했다”며 사업 재개 소식을 알렸다. 앞서 SQM은 지난 12월 칠레 국영 광업기업 코델코(Codelco)와 살라르 데 아타카마(Salar de Atacama) 소금평원 개발 연장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SQM은 당초 오는 2030년 12월 만료 예정이었던 아타카마 사업 개발권을 오는 2060년까지 연장하게 됐다. 다만 이를 두고 지역사회에선 SQM과 코델코가 계약 과정에서 지역주민들과 사전 협의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이들은 가브리엘 보리치 칠레 대통령의 방문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후 원주민 협의회인 CPA가 칠레 정부와 도로 봉쇄 조치를 끝내는 데 합의를 이뤘지만 일부 지역단체는 지난 주말 동안 시위를 이어갔다. 이번 도로 봉쇄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나마 정부가 퍼스트 퀀텀 미네랄즈(First Quantum Minerals)의 구리 광산에 대한 대규모 조사에 착수했다. 광산 폐쇄 작업의 일환으로 최종 폐쇄까지 최소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나마 정부는 지난해 11월 퍼스트 퀀텀의 신규 광업권 계약이 위헌이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코브레 파나마(Cobre Panama) 구리 광산에 대한 대규모 조사를 시작했다. 이는 퍼스트 퀀텀이 파나마 정부에 제출한 코브레 파나마 보존 계획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보존 계획에는 모니터링과 평가 작업 등을 통해 코브레 파나마 프로젝트 광산 시설의 환경 관리와 관련된 물리적·화학적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광산 폐쇄에 대한 파나마 상공부 실행 계획 중 일부로 정부 기관 간 위원회가 먼저 기술 점검을 실시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은 “행정부는 환경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수년에 걸쳐 코브레 파나마 구리 광산을 질서 있게 폐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환경 파괴 우려 속에서 파나마 정부와 시민단체는 광산의 미래를 논의하기 시작했다. 정부 기관 간 위원회가 지난 11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네이버 라인의 태국 파트너인 '카시콘뱅크(KASIKORNBANK, Kbank)'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카시콘뱅크는 2027년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20대 은행 안에 들겠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시콘뱅크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국제 은행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카시콘뱅크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높은 경제 성장 전망에 집중하며 사업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카시콘뱅크의 지역확장은 한국, 중국, 일본을 포함한 '아세안+3' 전략에 기초한다. 카시콘뱅크는 최근 인도네시아의 뱅크 마스피오의 지분을 획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7년까지 인도네시아 상위 20대 대출/금융 기관에 자리잡는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디지털 뱅킹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현지화에도 집중한다. 베트남에서는 K 플러스 모바일 뱅킹 앱 등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카시콘뱅크는 베트남에서도 2027년까지 자산 규모 기준 상위 20대 은행으로 위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카시콘뱅크는 물리적 지역 확대를 통한 입지 강화, 디지털 플랫폼과 지역 파트너십 확대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중교통 인프라가 미비해 삼륜차 '툭툭'과 개조식 트럭 '썽태우'가 핵심 이동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는 라오스가 최근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 공유택시 도입으로 모빌리티 혁신에 나서고 있다. 라오스가 모빌리티 인프라 현대화에 속도를 내면서 한국 기업들의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14일 코트라 비엔티안무역관이 공개한 '라오스, 대중교통 및 공유택시 도입으로 모빌리티 확산시킨다' 보고서에 따르면 라오스는 모빌리티 인프라 현대화에 나서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라오스는 현재 대중교통 인프라가 미비해 수도인 비엔티안 시내에서도 버스를 찾아보기 힘들다. 일본에서 버스를 기부받아 두 개의 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지만 도착 시간이 일정치 않은 문제 등으로 이용률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라오스 국민들은 툭툭과 썽태우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라오스에 중국 관광객들이 늘어나면서 점차 교통 체증이 증가하는 등 현대적인 대중교통의 필요성이 부각됐다. 최근 들어 공유택시 서비스도 활성화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아시아개발은행의 지원을 받아 '비엔티안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프로젝트(Vientiane Susta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르헨티나가 상당 수의 구리 가공 제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구리 매장량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현지 가공 시설이 발달되어 있지 않고, 생산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 공급이 충분하지 않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르헨티나는 전기화를 향한 에너지 전환과 전기 자동차 사용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광업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수요-공급 불균형으로 구리 제품을 중국,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다. 이들 주요 3개국의 총 수입액은 55.6%를 차지한다. 한국의 수입액은 0.8%에 불과하다. 구리제품 수입 규모는 2022년 기준 413만 달러로 전년대비 18.8% 감소했다.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물량이 전체 수입액의 약 33.3%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3만3000달러로 작은 규모이나, 전년대비 72% 증가했다. 2023년 11월까지 누적 수입액은 413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2023년 수입시장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입액이 소폭 증가한 것은 해당 품목에 대한 수요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구리 수요에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광물기업 발레(Vale)가 캐나다에 100억 달러(약 13조1300억원)를 투자한다. 지난해 9월 발표한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저탄소 생산 투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에밀리 올슨 발레 지속가능성 담당 총 책임자는 11일(현지시간) “향후 10년간 캐나다에 100억 달러를 투자해 저탄소 생산이 중요한 지역에서의 사업 운영을 유지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과 관련해서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더 많은 만큼 그 분야에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9월 발표된 발레의 투자 계획 중 일부다. 발레는 당시 캐나다 외에 본사가 있는 브라질 북부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각각 100억 달러씩 총 300억 달러(약 39조3800억원)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캐나다의 경우 마크 커티파니 발레 베이스 메탈 사장이 직접 나서 추가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투자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대상은 온타리오주 서드베리와 매니토바주 톰슨, 뉴펀들랜드주 보이시 베이와 롱하버의 사업장이다. 이와 함께 발레는 제너럴 모터스에 연간 2만5000t(톤)의 니켈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베캉쿠르 황화니켈 가공 프
[더구루=홍성환 기자] 차세대 4차원(4D) 이미징 레이더 칩셋 솔루션 기업 아브로보틱스(Arbe Robotics)가 인지 레이더 대량 생산을 위한 차세대 칩셋을 새롭게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아브로보틱스는 송신기·수신기·프로세서 등 세 가지 칩으로 구성된 인지 레이더 대량 생산용 칩셋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 산업에 전례 없는 성능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최초의 고밀도 채널 어레이 대용량 다출입 안테나 기술(massive MIMO) 이미징 레이더 칩셋 솔루션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브로보틱스는 현재 사전 인증 테스트를 완료했고, 최종 AEC-Q100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AEC-Q100은 자동차 부품 협회에서 자동차 전자 부품에 대한 신뢰성 평가 절차 및 기준을 규정한 것으로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기준이다. 아브로보틱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차세대 4D 이미지 레이더 칩셋 솔루션 제공업체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자율주행차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고해상도 감지를 가능케 하는 기술을 보유했다. 아브로보틱스의 레이더 기술은 일반 레이더에 비해 100배 가량 정교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인식률이 낮았던 기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