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파라과이 산업통상부가 경동나비엔과 만나 중남미 생산기지 투자 러브콜을 보냈다. 남미 경제 공동체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공급망 거점 설립을 공식적으로 제안했다. 경동나비엔이 파라과이를 생산 거점으로 확보하면, 메르코수르를 발판 삼아 중남미 시장 진입 속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파라과이 산업부에 따르면 하비에르 비베로스 파라과이 투자수출진흥원(REDIEX) 원장(산업부 차관 겸임)은 최근 경기도 평택 경동나비엔 본사를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난방 시스템·산업용 보일러 등 경동나비엔 주력 제품에 대한 현지 수요 확대 가능성을 언급하며, 파라과이 투자 인프라와 세제 환경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파라과이 대표단은 경동나비엔 경영진과의 회동에서 파라과이의 투자 경쟁력을 강조했다. 핵심적으로 내세운 것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거대 시장으로의 무관세 접근이 가능한 메르코수르 역내 포괄적 이점 △수출 지향 제조를 위한 마킬라(Maquila) 제도의 파격적인 세제 혜택 △남미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10%의 단일 법인세율이다. 비베로스 차관은 "경동나비엔이 가진 세계적인 기술력과 파라과이의
[더구루=이연춘 기자] 예년 보다 이른 추위에 겨울 패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4일부터 16일까지 ‘2025 겨울 패션위크’를 열고, 헤비 아우터부터 라이트 다운까지 폭넓은 라인업으로 겨울 수요 공략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이 패션위크를 앞두고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캐시미어 등 프리미엄 소재 검색량이 전년 대비 175% 급증했고, 간절기 단축과 레이어링(겹쳐 입기) 트렌드 확산으로 경량 패딩 검색량도 243% 늘었다. 체감 추위가 빨라지며 소재와 보온성을 중시한 소비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반영해 발 빠르게 기획한 이번 패션위크는 ‘프리미엄 소재’에 초점을 맞췄다. 캐시미어·알파카·밍크·구스다운 등 고급 원단의 아우터를 전면에 세워 자연스러운 품격과 따뜻함의 ‘데일리 럭스(Daily Luxe)’를 제안하고, 레이어링 중심 착장에 맞춰 경량 패딩 라인도 강화했다. 패션위크 기간에는 ▲셀렙샵 에디션 알파카 헤어리 퀼팅코트 ▲더엣지 헝가리구스 커브드 다운 ▲바니스뉴욕 카멜100 롱코트 ▲블랙야크·디스커버리 경량 패딩 및 신상 헤비다운 등을 선보인다. 잡화 라인업도 강화했다. ‘어그(UGG) 클래식 미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캐나다 현지 방송사와 손잡고 K-콘텐츠 열풍을 활용한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K-팝·K-애니메이션 등 문화 콘텐츠 영향력이 북미 소비재 시장으로 확장되자 농심이 글로벌 브랜드 팬덤 확보에 유리한 포지션을 선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농심 캐나다 법인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방송 'CP24'의 아침 생방송 할로윈 특집에 참여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캐릭터가 적용된 한정판 라면·스낵 패키지를 소개했다. 이번 방송은 CP24 측이 농심 캐나다에 협업 여부를 먼저 문의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집 방송에서 농심 관계자는 약 6분간 신라면을 비롯해 신라면 블랙, 신라면 툼바, 매운 새우깡 등 제품을 소개하며, 제품 패키지에 적용된 케데헌 캐릭터 디자인 협업 배경을 설명했다. 현장에는 캐릭터 코스튬 퍼포머뿐 아니라 할로윈 콘셉트로 연출된 시식 테이블이 함께 마련돼 시청자 관심을 끌었다. 시청자 참여 경품 이벤트도 진행됐다. 당첨자에게는 신라면과 케데헌 협업 스낵 1년치,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탠디·티셔츠·머그·담요 등 굿즈 패키지가 제공된다. 또 방송 진행진은 토론토 공연장 엘 모캄보
[더구루=이꽃들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어뮤즈(AMUSE)를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휴대성과 트렌디한 색감으로 'K-색조' 인기를 이끈 베스트셀러 '듀 틴트'에 미니 사이즈를 추가했다. 현지 MZ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3일 어뮤즈에 따르면 '듀 틴트 미니'를 일본 전국 마츠모토키요시(マツモトキヨシ·마츠키요), 로프트(LOFT), 플라자(PLAZA) 등 주요 버라이어티 스토어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듀 틴트의 제형과 컬러감을 유지하면서 휴대성을 강화한 라인업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본 한정 컬러는 일본 소비자들의 피부 톤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뛰어난 컬러 지속력 덕분에 장시간 식사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다. 듀 틴트 미니는 파우치, 미니 백,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간편하게 립 메이크업을 수정할 수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8월 어뮤즈 지분 100%를 713억원에 인수하며 글로벌 뷰티 사업 확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럭셔리, 프리미엄 위주였던 코스메틱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중 브랜드로 확대하고, 북미와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신세계인
[더구루=이꽃들 기자] 국내 탈모 치료 기업 에스메드가 아시아 최대 뷰티 트레이드쇼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자체 개발한 사이토카인 기반 탈모 치료 솔루션을 앞세워 해외 파트너십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속도를 내는 전략이다. 에스메드는 오는 12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홍콩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Cosmoprof Asia Hong Kong 2025)에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에스메드는 약 20년간 국내 탈모 치료 시장에서 활동해온 기업으로, 2012년 탈모 유발 및 억제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 분석 기반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한 바 있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두피 진단·관리 솔루션과 임상 기반 치료 상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글로벌 바이어와 유통사와의 접점을 넓히고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에스메드는 '1111 헤어케어데이(1111 Hair Care Day)' 글로벌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시 기간 핵심 테마로 제시한다. 탈모 인구 증가와 함께 여성 환자들의 정서·삶의 질 악화가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탈모 치료에 대한 대중적 이해 제고를 목표로
[더구루=이꽃들 기자] 일동제약그룹이 글로벌 바이오 파트너십 확대에 시동을 건다. 회사는 '2025 바이오 유럽(Bio Europe 2025)'에서 혁신 플랫폼 기반 신약 후보의 상업화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일동제약그룹에 따르면 오는 5일까지(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유럽'에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사를 포함한 다수의 해외 기업들과 연구개발, 라이선스 아웃(기술 이전) 등 신약 사업화와 관련한 협업을 타진할 계획이다. 바이오 유럽은 제약, 바이오 산업과 관련한 유럽 최대 규모의 학술 및 비즈니스 교류의 장이다. 일동제약과 자회사 유노비아의 경우 비만·당뇨를 겨냥한 GLP-1 RA(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 작용제) 'ID110521156'과 P-CAB(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 계열의 소화성궤양치료제 '파도프라잔'과 관련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 ID110521156은 소분자 화합물 기반의 경구용 합성 신약 후보물질로, 기존의 펩타이드 주사제에 비해 약리적 특성, 제조 효율 및 경제성,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차별점을 지닌다. 18시간 이상 혈중 유효 농도를 유지하면서도 체내 축적성이 없는 약물 프로파일을 지니고 있어
[더구루=이꽃들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인적분할된 바이오 투자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가 공식 출범하며 '에피스 체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바이오시밀러 중심의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차세대 바이오 기술 플랫폼을 통한 신성장 발굴에 나서며 그룹 바이오 포트폴리오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3일 삼성에피스홀딩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분할에 따라 분할신설법인이자 바이오 투자 지주회사로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업화 기업인 삼성바이오에피스를 100% 자회사로 두고 별도의 신설 자회사를 설립, 바이오 기술 플랫폼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각 자회사별 최적의 사업 전략을 수립해 적극적인 연구·개발(R&D) 및 투자를 통해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3년간 축적해 온 바이오시밀러 사업 역량을 더 강화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2년 설립된 이후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11종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 및 출시했다. 지난해 창사 후 최대 실적인 매출액 1조 5377억원, 영업이익 4354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에피
[더구루=진유진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YUFLYMA, 성분명 아달리무맙)' 10mg/0.1mL(이하 10mg) 제형 허가를 추가로 획득했다. 미국 시장 내 고농도 라인업을 완성한 만큼 유플라이마의 처방 편의성이 강화되고 환자군 확대에 따른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3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10mg 용량 제형은 프리필드시린지(PFS) 제형으로, 소아특발성관절염(JIA) 환자 중 체중 10kg 이상 15kg 미만 환자에게 맞춤 처방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미국 시장에서 공급 중인 20mg·40mg·80mg을 포함해 고농도 용량 4종 라인업을 모두 확보했다. 환자 상태·체중에 따른 용량 선택 폭이 확대되며 처방 선호도도 높아질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적응증 확대와 규제 신뢰도 확보 전략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 FDA로부터 유플라이마와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 간 상호교환성 변경 허가를 확보한 데 이어 소아 적응증 승인도 추가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치료 영역 확장과 시장 내 의료진 신뢰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한 유플라이마는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
[더구루=이연춘 기자] 정새라 글로벌 K뷰티 유통사 랜딩인터내셔널(Landing International) 대표가 28일(현지시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중동 최대 규모 뷰티 박람회 ‘뷰티월드 미들이스트 2025 (Beauty world Middle East 2025)’에 연사로 나섰다. ‘K뷰티의 두 번째 물결: 한국의 뷰티 혁신이 글로벌 시장을 재편하다(The Second Wave of K-Beauty: How Korea’s Beauty Innovation Is Reshaping the Global Market)’를 주제로 중동 지역에 강하게 불고 있는 K뷰티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이 행사에는 68개국 20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중동 지역의 최신 뷰티 트렌드와 K뷰티의 글로벌 전략을 공유했다. 정 대표는 콘퍼런스 세션의 메인 스피커로 나서 K뷰티의 글로벌 성장 현황과 새로운 혁신 흐름, 그리고 중동·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주요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다. 정 대표는 K뷰티가 혁신을 이끄는 산업으로, 단순한 제품을 넘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K뷰티가 미국에 이어
[더구루=진유진 기자] 펫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페스룸(PETHROOM)'이 일본 반려동물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유통 확대뿐 아니라 브랜드 철학을 현지에 전파할 공식 앰배서더 모집에 나서며, 커뮤니티 기반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3일 비엠스마일 재팬에 따르면 페스룸은 일본 내 브랜드 활동을 본격화하며 '페스룸 일본 공식 앰배서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앰배서더는 제품 리뷰와 콘텐츠 제작, 보호 동물 후원 활동, 신제품 아이디어 제안, 협업 기획 등 브랜드 가치 형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현지 반려동물 보호자와 지속적 관계를 통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과 관련 프로그램은 페스룸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일본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페스룸은 이미 일본, 중국 등 주요 반려동물 전시회에서 관람객 유입과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체험형 프리미엄 펫케어 브랜드로 주목받았다. 미국 아마존 반려동물 브러시·칫솔 카테고리에서도 1위를 달성해 글로벌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사람이 사용해도 안전한 원료 기준과 위생 설계가 브랜드 성장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페스룸은 보호 동물 후원·기부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
[더구루=진유진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벅스 카운티에 첫 매장을 열며 동부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선하고 다양한 베이커리 메뉴와 커피를 앞세워, 기존 현지 브랜드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3일 현지 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벅스 카운티 로어 메이크필드 타운십 프릭킷 프레저브 내 체이스 은행 옆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 벅스 카운티는 필라델피아 인근 고소득 주거지역이 밀집한 만큼, 고품질 베이커리와 커피 수요가 꾸준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전략적 입지로 꼽힌다. 이번 진출은 단순 매장 확장이 아니라, 미국 내 파리바게뜨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동부 프리미엄 소비층 공략 전략 일환으로 평가된다. 향후 전망도 밝다. 파리바게뜨가 미국 내 매장 경험을 바탕으로 추가 확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동부 주요 도시권과 쇼핑몰 입점 전략을 강화하면 브랜드 파워를 단기간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파리바게뜨는 북미 시장에서 오는 2030년까지 1000개 매장을 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다. 올해 약 200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현재 450개 신규 매장 출점을 추
[더구루=이꽃들 기자]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미국명 주보, Jeuveau)가 미국 내 매출 성장세가 꺾였다. 나보타 성장 둔화에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에 실적 전망에도 먹구름이 잔득 낀 상황이다. 미국 증권가에선 투자의견을 잇따라 하향 조정했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유통 테크 최강자'로 불리는 영국 유통 자동화 기업 오카도(Ocado)가 글로벌 시장에서 독점 계약을 종료하고 기술 판매 확대에 나섰다. 국가별 단일 파트너에 묶여 있던 공급 구조를 풀고 복수 고객 확보에 나서면서 수주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국내에서는 오카도와 협업 중인 롯데쇼핑의 온라인 사업에도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독일 ZF의 프랑스 공장에 투입돼 설비 점검 자동화 체계를 구축하며 1년간 현장 운용 성과를 쌓았다. 완성차·부품 공정에서 상시 점검 장비로 활용 가능한 운용 모델을 입증, 산업 안전·설비 진단 로봇 시장에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상업적 확장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