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테슬라가 내년 신형 모델Y를 출시할 전망이다.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를 통해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는 상황인데다 중국과 미국에서 신형 모델Y 추정 차량이 지속해서 포착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내년 1분기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신형 모델Y 양산을 시작한다. 코드명은 '주니퍼'이다. 구체적인 성능과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신형 모델Y는 모델3 하이랜드의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더욱 세련된 외관을 갖출 예정이다. 새로운 헤드라이트와 슬림해진 미등, 변경된 휠 디자인 등이 적용된다. 이전 모델 대비 간소화된 프론트 범퍼 디자인도 기대 요소 중 하나이다. 신형 모델Y의 가장 큰 변화는 승차감이다. 서스펜션 시스템을 대폭 수정해 승차감을 끌어올렸다. 내부의 변화도 주목된다. 스티어링휠에 햅틱 피드백이 추가될 전망이다. 아울러 뒷좌석 탑승자를 위한 추가 디스플레이와 냉난방 통합 제어 시스템도 포함될 예정이다. 신형 모델Y 양산 소식은 하반기 들어 꾸준하게 제기됐다. 지난 10월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 시범 생산 소식 이후 공장 인근에서 신형 모델Y 추정 차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이 전기차 현지 생산을 앞두고 인도산 베터리 셀을 사용한다. 이를 위해 현지 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솔루션즈(Exide Energy Solutions·이하 엑사이드 에너지)와 배터리 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20일 인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엑사이드 에너지와 구속력 있는 인도산 배터리 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현지 배터리 조달을 통해 전기차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인도 탄소 중립 목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 4월 배터리 셀 현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연장선이다. 당시 MOU의 골자는 '삼원계(NCM)에서 LFP로의 변화'였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인도 납산 배터리 시장 선두인 엑사이드의 자회사로 2022년 설립됐다. 인도 벵갈루루 배터리 공장은 내년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 1단계로 연간 6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점차 12GWh까지 늘린다. LFP와 NCM 배터리 모두 양산해 고객사 수요에 대응한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배터리 양산 과정에서 중국 배터리 회사 'SVOLT'의 지원을 받는다. 지난 2022년 SVOLT와 장기 기술 협력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동에 이어 아프리카 사막에서 V2L(Vehicle to Load) 기술력을 뽐낼 수 있는 이색 글램핑장을 마련했다. 아이오닉 시리즈에 탑재된 V2L를 활용한 전기를 동력원으로 제공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아프리카 모로코 화이트 카멜 아가파이에서 이틀간 브랜드 전용 글램핑장 '캠프 아이오닉'을 운영했다. 캠프 아이오닉은 브랜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에 탑재된 V2L을 이용해 참가자들의 오프그리드 생활을 지원하는 브랜드 체험 행사이다. V2L은 전기차 배터리 전력을 전자 제품에 AC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을 말한다. 가정에서 콘센트에 코드를 꽂아 전자제품을 이용하듯 야외에서도 전기차 내부 전력을 이용해 전자제품을 구동할 수 있다. 전기차만 있으면 전기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나 난방용품이나 조명 기구를 활용할 수 있다. 오프그리드는 외부에서 에너지를 제공받지 않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전기를 직접 생산해 사용하는 생활방식을 말한다. 이번 캠프 아이오닉 참가자들은 현대차 마라카시 쇼룸에서 아이오닉 차량과 캠핑 키트를 전달받아 글램핑장으로 출발했다. 출발 전 차량 기능과 주행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이 미국 전기차 어워즈에서 2관왕에 올랐다.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더 드라이브(The Drive)는 18일(현지시간) 현대차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을 '올해 최고의 EV'(Best EV of 2024)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전기차 모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이다. 지난해에는 아이오닉6가 최고의 EV로 꼽히 바 있다. 특히 아이오닉5 N은 올해 최고의 EV와 함께 '올해 최고의 퍼포먼스 EV'(Performance EV of 2024)도 수상하며 2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더 드라이브는 "아이오닉5 N은 지금까지 경험한 전기차 중에서 가장 재미있는 차"라며 "기어 변속과 엔진 소음 등 모든 측면에서 소름돋을 정도로 내연기관의 파워트레인을 구현했다"고 극찬했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개발된 첫 번째 고성능 사륜 구동 전기 스포츠카다. 최고 출력은 약 650마력(478㎾)으로 현대차그룹 최고 성능 전기차인 기아 EV6 GT(585마력)를 능가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월평균 100대 이상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현대차가 주춤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전기차 시장 발전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판매량을 키워나가고 있다. 양사는 향후 전기차 판매 라인업 확대와 전기차 공급망 내재화를 토대로 현지 입지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19일 인도자동차판매협회(FAD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인도 전기차 시장에서 총 89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166대) 대비 87.35% 급감한 21대를 판매했다. 시장 점유율은 0.24%, 월간 판매 순위는 10위를 기록했다. 기아는 전년(38대) 대비 78.95% 성장한 68대를 판매했다. 점유율은 0.78%, 월간 판매 순위는 8위다. 1위는 4224대를 판매한 타타가 차지했다. MG는 3163대로 2위, 마힌드라는 552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BYD와 메르세데스-벤츠는 각각 329대와 98대로 4위와 5위에 랭크됐다. 이어 BMW는 94대로 6위, 시트로엥은 82대로 7위를 기록했고, 볼보는 32대로 9위에 랭크됐다. 같은 달 인도 전기차 시장 규모는 8668대로 전년(7565대) 대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뉴질랜드에 신규 부품 센터를 마련했다. 현지 부품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창고보다 4배 가량 큰 규모의 창고를 확보했다. 브랜드 맞춤형 전략 강화를 토대로 판매량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만큼 이곳 부품 센터의 역할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뉴질랜드법인은 최근 뉴질랜드 하이브룩에 위치한 본사 인근에 새로운 자동차 부품 창고를 마련했다. 현지 기아 소유자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부품 재고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새로운 자동차 부품 창고 크기는 6000㎡로 기존 창고(1500㎡)와 비교해 4배가량 크다. 특히 기존 창고와 비교해 층고가 2배 더 높아 캐파가 8배로 늘어 보관 가능한 부품 범위가 훨씬 더 넓어졌고 부품 컨테이너 또한 한 번에 최대 6개까지 관리가 가능해졌다. 기아는 이곳 창고에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플러인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기아 전 모델을 아우르는 부품과 액세서리를 보관할 방침이다. 기아는 현지 부품 공급 속도가 더욱 빠르고 간결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품 공급 지연에 따른 대기 시간을 축소해 고객 브랜드 경험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미국 내 디지털 마케팅 역량 확대를 위한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아시아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를 영입하기 위해 경쟁 브랜드인 일본 혼다에서 적임자를 영입했다. 18일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에 따르면 지그네시 파텔(Jignesh (Jig) Patel) 전 혼다 디지털 마케팅 및 전략 총괄을 디지털·퍼포먼스 마케팅 총괄로 영입했다. 디지털과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에서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는 설명이다. 파텔 신임 마케팅 총괄은 20년 이상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종사한 전문가이다.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제품 출시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네시스 입사 전에는 혼다(American Honda Motor Company)에서 디지털 마케팅 및 전략 총괄로 근무하면서 혼다 웹 플랫폼 개발과 유지 관리를 담당했다. 아울러 파텔 총괄은 당시 아큐라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 역할도 병행했다. 아큐라 브랜드 마케팅 매니저로서는 다문화 시장 지역 광고를 위한 시장 조사와 TV 광고 제작을 관리했다. 아큐라는 혼다 프리미엄 브랜드이다. 파텔 총괄은 앞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열선 내장 기술을 선보인다. 양산형 모델 적용을 앞두고 최근 유럽에서 막바지 기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18일 제네시스 독일법인(GME·Genesis Motor Europe Gmbh)에 따르면 금속 코팅 발열 유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양산형 모델에 탑재하기 위한 수순이다. 테스트 차량으로는 GV60과 GV70 모델을 활용하고 있다. 제네시스가 금속 코팅 발열 유리 적용을 우선 검토하고 있는 모델들이다. 앞서 정기헌 현대차·기아 MLV외장설계1팀 파트장은 지난 8월 '히트 테크 데이'에서 "(금속 코팅 발열 유리는) 고급 차량·사양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라며 "C 세그먼트 SUV 이상부터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GV60은 C 세그먼트, GV70은 D 세그먼트에 속한다. 금속 코팅 발열 유리는 현대차그룹이 특허 출원한 차량 온도 제어 기술 중 하나이다. 세계 최초로 48V(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유리 내부의 금속 코팅에서 빠르게 열을 내뿜어 서리와 습기를 제거한다. 차량 앞쪽 접합 유리 사이에 약 20개 층으로 구성된 금속 코팅을 삽입해 유리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전문가를 채용한다.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선도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 일본기술연구소(Hyundai Motor Japan R&D Center)는 일본 구직 플랫폼 에이치알모스(HRmos)를 통해 ‘자율 주행·ADAS 개발’ 직무를 담당할 인재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ADAS 양산 차량 현지화 및 개발 △ADAS 기능 평가 △차량 데이터 측정 및 전처리 등이다. 지원 자격은 차량 데이터 측정 경험과 센서·계측기 등 전자계열 하드웨어(HW)에 대한 지식을 보유한 자로, 차량용 계측기 등 부품 공급회사와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밖에도 △한국어 및 영어 등 외국어 능력△ADAS 관련 업무 경험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관련 경험을 갖춘 지원자를 우대한다. 연봉은 500~1000만 엔(약 4600~9300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의 이번 채용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해당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려는 강력한 의지로 분석된다. 특히 일본은 토요타, 닛산, 혼다 등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들이 자리 잡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지 미디어인 머니(Money)가 진행한 자동차 어워즈에서 8개 부문을 석권하며 최고 자동차 브랜드로 선정됐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17일(현지시간) 머니 선정 '2025 최고 자동차 브랜드'(Money's Best Automaker Brand for the Money 2025)로 꼽혔다고 밝혔다. 머니가 최고 자동차 브랜드를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머니 베스트카 어워즈(Money's annual Best Cars awards program) 11개 부문 중 8개 부문을 휩쓴 데 따른 결과이다. 모델별 △아이오닉5(최고의 전기 SUV) △아이오닉6(최고의 전기차) △엘란트라(최고의 소형차) △쏘나타(최고의 중형차) △투싼(최고의 소형 SUV) △싼타페(최고의 중형 SUV) △팰리세이드(최고의 대형 SUV) △싼타크루즈(최고의 픽업트럭)가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는 디자인과 기본 사양, 1회 충전 주행 거리 등 전반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엘란트라와 쏘나타는 각각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와 안전성을 인정받았고, 싼타페는 여유로운 화물 공간으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테슬라가 독일 최대 산업노동조합인 금속노조(IG Metall, 이하 이게메탈)와 전면전에 나선다. 공장 설립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갈등을 조장하는가 하면 최근 이게메탈 소속이 아닌 독일 베를린 그륀하이데(Gruenheide) 공장 직장협의회 의장까지 몰아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성명을 통해 "이게메탈은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기가팩토리 설립부터 반복적으로 공장에 불안을 야기하고 브랜드 전략에 장애물을 놓으려는 시도를 해 왔다"며 "브랜드 독립성과 그에 따른 좋은 근무 조건, 안전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지속해서 골칫거리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기가팩토리 노동조건이 열악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노동조합이 협상한 것과 같거나 오히려 더 나은 조건을 제공한다"고 테슬라는 설명했다. 테슬라와 이게메탈의 갈등은 올해 초부터 심화됐다. 이게메탈이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기가팩토리 직장협의회에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는 데 실패하면서다. 이게메탈은 현재 베를린-브란덴부르크 기가팩토리 직장협의회 의석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게메탈은 지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고성능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 N브랜드 최초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 N' 트랙 데이를 진행한 데 이어 최근 N브랜드 체험관을 마련하고 첨단 전동화 기술력을 과시하고 있다. 17일 현대차 인도네시아판매법인(HMID)에 따르면 '마니아들의 놀이터'(Playground for Nthusiasts)로 콘셉트를 구축한 N브랜드 체험관은 현대차 고성능 기술과 자동차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N브랜드 체험관은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다. 1층은 인터랙티브 비쥬얼을 중점으로 꾸몄다.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N브랜드 역사와 업적을 보여준다. 2층에는 레이싱 트랙 시뮬레이터 등을 이용해 N브랜드 성능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타미야와 협업한 N 미니카 트랙을 비롯해 △N 무비룸 △N 포토월 △N 스냅샷 등 MZ세대를 겨냥한 이색적인 공간을 마련했으며, N브랜드 관련 상품과 의류, 다이캐스트 컬렌션도 꾸렸다. 이곳 N브랜드 체험관에는 N브랜드 전용 서비스 베이도 있다. 이곳에서 전기차 충전과 차량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체험관 외에도 현대 맘팡(Hyun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HMD(Human Mobile Devices)'이 세계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중국에서 노키아 피처폰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HMD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바르사 3210(Barça 3210) 피처폰을 선보였다. HMD는 클래식 노키아 휴대전화의 매력과 FC바르셀로나의 브랜드를 결합해, 노키아를 좋아하는 축구팬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사 3210은 HMD와 FC바르셀로나가 맺은 파트너십에 따라 제작됐다. 양사는 지난해 8월 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르사 3210이 처음 출시된 것은 지난 4월이다. HMD는 바르사 3210 외에도 컬래버레이션 스마트폰인 '바르사 퓨전'도 출시했었다. 바르사 3210은 지난해 출시된 노키아 32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4G 통신망을 지원하며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개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한 제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엠블럼과 상징색이 사용됐다. 휴대전화 후면에는 FC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자주빛의 빨간색과 엠블럼이 각인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