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슬로바키아 공장 전기차(EV) 생산라인 공사에 착수한 데 이어 현지 자동차 생산 공장 최초로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배터리 화재진화 시스템을 갖춰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기아 슬로바키아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질리나공장에 WJFE 300 화재 진압 시스템(WJFE 300 FIRE FIGHTING SYSTEM)을 도입했다. 전기차 주요 부품인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슬로바키아에 이 같은 화재 진압 시스템을 갖춘 자동차 생산 공장은 기아가 유일하다. 앞서 기아는 WJFE 300 화재 진압 시스템 도입 전 공장 인근 부지에 전기차와 리튬 이온 배터리를 마련하고 자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해당 시스템이 화재를 진압하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크리스티니니(CRISTANINI)社가 제작한 WJFE 300 화재 진압 시스템은 차량 내부는 물론 창고나 생산 라인 등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목재와 강철, 플라스틱, 유리, 콘크리트 등 모든 종류의 재료를 드릴링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수압을 자랑하며 이를 토대로 실내 공간(컨테이너, 창고, 위험 지역)에 들어가지 않고도 진화 작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 농촌 공립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들을 위해 1000대 가량의 컴퓨터를 기부하며 교육 지원에 나섰다. 현지 학생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지역 사회의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기아가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강화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일 기아 콜롬비아판매법인에 따르면 이 회사는 톨리마 주 교육청과 협력해 농촌 공립학교 아동들에게 총 1015대의 컴퓨터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교육 자원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아동들이 디지털 학습 환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됐다.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나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도록 돕는다. 이로써 톨리마 주 내 농촌 학생들은 온라인 학습 및 디지털 교육 콘텐츠를 보다 원활히 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필수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아의 지원은 공공 교육의 질을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향후 콜롬비아 전역에서 교육과 복지 분야에 대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호르헤 네이라(Jor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비야디(BYD)가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스텔란티스의 유럽 전략을 담당하던 주요 인사들을 잇따라 영입하고 있다. 현지 인력과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유럽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최근 마리아 그라치아 다비노(Maria Grazia Davino) 전 스텔란티스 영국법인장을 독일, 스위스, 폴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지역 상무이사로 영입했다. 임기는 내달부터 시작된다. 마리아 신임 상무이사는 유럽 자동차 산업 중진으로 현지 시장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베테랑이다. 스텔란티스에서 영국법인장을 맡기 전 오스트리아, 스위스, 독일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마리아는 유럽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브랜드 전략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유럽연합(EU) 관세 인상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전기차 현지 생산을 통해 복잡한 규제 환경을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BYD는 현재 헝가리와 터키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BYD의 스텔란티스 출신 영입이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마리아에 앞서 스텔란티스에서 유럽 시장 관련 중책을 맡고 있던 알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포드가 대형 전기 픽업 트럭 모델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했다. 지난해 수요 감소로 생산 목표를 대폭 감소한 데 이은 두 번째 강경책이다. 일단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생산을 멈추고 이달 중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등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고려하겠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오는 15일부터 미시간주 디어본에 위치한 루즈 전기자동차 센터(Rouge Electric Vehicle Center) F-150 라이트닝 생산을 중단한다. 전기차 수요 감소와 경쟁 심화 등에 따른 매출 감소 영향이다. 판매 성장과 수익성의 최적 조합을 위해 생산을 계속 조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포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판매량이 F-150 라이트닝 보다 2배 이상 차이나는 것에 적잖이 놀란 눈치다. 사이버트럭은 지난 3분기 미국 시장에서 총 1만6692대가 판매됐다. F-150 라이트닝은 같은 기간 7162대 판매에 그쳤다.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GM)가 3분기 전기차 판매량을 앞지른 것도 이번 F-150 라이트닝 생산 중단과 무관치 않다. 해당 기간 GM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포드(2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노스볼트와의 배터리 합작사 '노보에너지'의 정상화를 위해 칼을 빼들었다. 노스볼트의 경영난에 따른 여파를 최소화하고 배터리 공급망 안정화를 꾀한다. 볼보자동차는 30일(현지시간) "노스볼트에게 볼보자동차가 노보에너지에 대한 노스볼트의 주식을 인수하기 위해 환매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통보했다"며 "이 조치는 노스볼트가 자금 조달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당사자들의 주주 계약을 위반한 데 따른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볼보자동차는 노보에너지에 미칠 수 있는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고 투자를 보호하기 위한 미래 시나리오를 조사하고 있다"며 "노보에너지 건물은 다기능이 될 수 있으며 볼보자동차가 완전 소유권을 획득한다는 가정 하에 다양한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볼보자동차와 노스볼트는 지난 2021년 합작사 '노보에너지’를 설립했다. 이듬해 2월 기가팩토리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약 33억 달러를 쏟아 연간 최대 50GWh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 2026년부터 생산하기로 했었다. 이는 전기차 5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하지만 합작사는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았다. 전기차 시장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노스볼트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스페인 서킷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신기술을 선보인다. 3세대 포뮬러 E 차량인 ‘젠3 에보(Gen3 EVO)’에 장착, 새로운 성능을 알린다는 각오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다음달 4일~7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리카르도 토모 서킷에서 열리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포뮬러 E)'의 시즌 11 프리시즌 테스트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테스트에는총 11개 팀, 22명의 드라이버가 참여, 한국타이어의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를 장착한 젠3 에보 레이스카를 테스트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투입된 젠3 에보는 최고 속도 320km/h, 최고 출력 350kW로 현존하는 최강의 전기차 레이싱 머신이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이르는 시간)이 단 1.86초에 불과하다. ‘젠3 에보 아이온 레이스 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젠3 에보 전용 타이어다. 아이온은 그립력, 핸들링 등 강력한 퍼포먼스, 내구성, 높은 전비 효율 등 균형 잡힌 성능을 발휘하며 최상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타이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반프(Begin A New Feature, BANF)'와 스마트 타이어 센서 개발에 나섰다. 자율주행 트럭 운영에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반프와 인공지능 스마트 타이어 센서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자율주행 트럭 안전성과 효율성 제고와 더불어 타이어 유지 관리 비용 절감과 연료 효율성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마련하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타이어 성능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타이어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반프는 타이어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주행 중인 자동차의 타이어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실시간 타이어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타이어의 공기압, 트레드 마모도, 휠얼라인먼트, 마찰계수, 적재량, 노면 정보 심지어 러그 너트 조임 정도까지 모니터링한다. 타이어 관리 및 운영 효율 향상, 도로 상태 검사 등도 가능하다. 인공지능 스마트 타이어 센서를 통해 수집된 모든 데이터는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 프로파일러'로 전송
[더구루=윤진웅 기자] 이탈리아 이베코그룹이 유럽 친환경 버스 보급의 물꼬를 텄다. 프랑스 버스운송업체 3곳에 수소·전기 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가동을 시작한 수소연료전지 버스 공장 생산 제품을 토대로 공급망을 구축, 지속해서 영토를 확장하고 있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베코그룹 산하 버스 브랜드 이베코버스는 최근 프랑스 버스운송업체 △Cannes Lérins Urban Community △Lorient Agglomération △Grand Reims Mobilités 3곳과 수소 및 전기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수소버스 31대와 전기버스 20대 총 51대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이베코버스는 Cannes Lérins Urban Community와 Lorient Agglomération에 각각 수소버스 모델 'GX 337 H2 LINIUM BRT' 12대와 19대, Grand Reims Mobilités에는 전기버스 모델 'GX 437 ELEC LINIUM BRT' 20대를 배송한다. Grand Reims Mobilités의 경우 계약 조건에 따라 GX 437 ELEC LINIUM BRT를 9대 추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베트남에서 생산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팰리세이드'를 태국을 비롯 동남아시아에 수출한다. 인구 100억 명에 달해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신남방 지역의 판매 확대를 노린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베트남 생산합작법인 현대탄콩(HTMV)은 태국 시장에 팰리세이드 공식 수출을 시작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9일 TC그룹과 함께 닌빈성 지안카우 산업단지에 위치한 현대탄콩 1공장에서 팰리세이드 수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탄콩은 "이번 수출 행사는 베트남에서 현대차와 TC그룹 간 15년 이상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자리"라며 "TC 그룹과의 장기간 협력 끝에 현대차 브랜드 현지 입지를 다질 수 있었고 베트남 시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탄콩그룹은 자동차와 건설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23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베트남 대기업이다. 지난 2009년부터는 현대차의 파트너로 현대차를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2017년 생산합작법인 '현대-탄꽁(HTMV)'을 설립한데 이어 2019년 현대차와 판매합작법인(HTCV)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9월에는 HTMV 2공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계기로 남미향 물량 생산지를 인도에서 중국으로 변경했다. 특히 중국 옌청공장이 글로벌 수출 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중국 수출 라인업과 수출국 확대가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아르헨티나 시장에 중국산 셀토스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급한다. 지난 4년간 인도공장을 통해 수출했으나 중국으로 생산지를 조정했다. 중국공장 수익성 개선을 위한 신흥국 수출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지난 8월 중국 옌청공장 누적 수출 30만대를 돌파하는 등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 이하 기아기차)가 중국 합작 브랜드 가운데 수출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수출 확대가 현지 판매 부진을 만회하는 '마중물'되고 있다는 것. 실제 기아기차는 신흥국 수출 강화 전략에 힘 입어 판매량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올들어 9월까지 전년 대비 57% 두 자릿수 증가한 17만6201대(수출 포함)를 기록하고 있다. 기아기차가 20만대 이상을 판매한 것은 지난 2020년이 마지막이다. 기아기차는 오는 2026년까지 연간 수출 규모를 20만대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미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미국 최대 튜닝카 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기아의 디자인 방향성을 담고 있는 만큼 향후 기아가 선보일 모델들의 디자인 특징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24 세마쇼'에 콘셉트카 2종을 출품한다. 세마쇼는 매년 11월 개최되는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이다. 해마다 100여개 국가에서 온 10만여 명의 자동차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전시장을 찾는다. 2000개 이상의 참가업체에서 하루에 수십 개의 이벤트 및 세미나, 시연회도 실시한다. 특히 세마쇼는 컨벤션센터 밖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쇼가 다채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거의 1000대의 프로젝트카가 전시된다. 전시회는 차종과 부품 종류에 따라 최대 12개 섹션으로 나뉜다. 기아는 출품 전 콘셉트 티저 이미지까지 공개하며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해당 티저 이미지에는 이들 콘셉트의 전면 실루엣과 헤드라이트 모습이 담겼다. 어두운 배경 탓에 구체적인 디자인 확인은 어렵지만 매우 독특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됐다는 사실을 알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 확대에 대한 이야기를 둘러싸고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정부에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기가팩토리의 규모를 확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선 보도 근거가 된 서류 자체가 확장 신청을 위한 것이 아닌 시설 변경에 관한 것일 뿐이라는 주장이 등장했다. [유료기사코드] 텍사스 주 지역 경제매체인 오스틴 비즈니스 저널은 28일 테슬라가 텍사스 기가팩토리 규모를 520만 평방피트(ft²) 확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현재 1000만 ft² 규모인 텍사스 기가팩토리의 절반 가량이 더 확대되는 규모다. 오스틴 비즈니스 저널은 확장의 근거로 텍사스 면허·규제국(Texas Department of Licensing and Regulation, TDLR)에 제출된 서류를 제시했다. 테슬라는 10월 들어 TDLR에 바디 인 화이트, 캐스팅스, 셀1, 하이 베이 등 10건이 넘는 서류를 등록했다. 해당 서류에는 관련 프로젝트가 내년 연말 중으로 끝날 것이라고 명기돼 있다. 이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주장도 제기됐다. 텍사스 기가팩토리 관련 정보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조 테그트마이어(Joe Tegtme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