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나라에서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캐서린 우드)가 영국 라이즈 ETF(Rize ETF)를 인수했다. 캐시 우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영국을 비롯한 유럽 ETF 시장 내 사업 확장을 시도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라이즈 ETF 인수 절차를 마무리 했다. 라이즈 ETF는 유럽 내 11개 지역에서 4억5000만 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1억7000만 달러(약 2300억원) 규모의 ‘라이즈 서스테이너블 퓨처 오브 푸드 UCITS ETF(FOOD LN)’와 1억2000만 달러(약 1600억원) 규모의 ‘라이즈 사이버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 UCITS ETF(CYBR LN)’, 9000만 달러(약 1200억원) 규모의 ‘라이즈 환경 영향 100 UCITS ETF(LIFE LN)’ 등이 있다. 이번 인수로 라이즈 ETF는 ‘아크 인베스트 유럽’으로 브랜드 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기존 경영진인 스튜어트 포브스와 라훌 부샨, 제이슨 케나드, 앤서니 마틴은 유럽 투자자를 위한 새로운 테마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캐시 우드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리나라에서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캐시 우드(캐서린 우드)가 지금 팔아야 할 기술주 5선을 공개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시우드는 지금 팔아야 할 기술주로 △스포티파이 테크놀로지 △알테어 엔지니어링 △엔비디아 △셀레브라이트 디 △메르카도리브레를 선정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스웨덴 스톡홀름에 설립된 스포티파이는 오디오 스트리밍 및 미디어 서비스 제공 업체다. 플랫폼을 통해 1억 개 이상의 트랙, 500만 개의 팟캐스트 타이틀, 35만 개의 오디오북을 지원한다. 지난 2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5억5100만 명, 프리미엄 가입자 수는 2억200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600만 명, 1000만 명 늘어난 수치다. 미국 미시간 주에 본사를 둔 알테어 엔지니어링은 데이터 분석과 제품 개발 및 고성능 컴퓨팅 분야에서 소프트웨어·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술 업체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1억4100만 달러(약 1900억원), 순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2200만 달러(약 300억원)를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은 -0.28달러로 컨센서스 예상치를 0.10달러 하회했다. 지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두윤 JB증권 베트남(JBSV) 대표가 향후 베트남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지속 가능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는 한편 포용 성장을 이루는 데에도 이바지 하겠다는 각오다. 김 대표는 22일 베트남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베트남 금융시장은 세계 여러 선진국에 비해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만큼 발전 잠재력이 크다”며 “JB증권 베트남은 다양한 산업의 자금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B증권 베트남은 김 대표 부임 후 3년 동안 채권시장에 집중해왔다. 최근 2년 동안은 1조 동(약 550억원) 이상의 회사채 투자를 했다. 최근엔 온라인 주식 중개 플랫폼 피나비(Finavi)를 출시했다. 피나비는 투자 경험이 부족한 고객을 위한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중급·전문 투자자를 위한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으로 구성돼 있다. 김 대표는 피나비에 대해 “국내 인기 주식거래 플랫폼 기능과 디자인을 결합한 제품”이라며 “한국 IT 전문가들과 베트남 엔지니어 팀이 협력해 베트남 스타일과 가치를 한국 아이디어에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도 내비쳤다. 이는 베트남
[더구루=홍성환 기자] KB인베스트먼트가 미국 생명공학기업 하이쿠 바이오사이언시스(Hyku Biosciences)에 투자했다. 하이쿠는 21일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통해 5600만 달러(약 750억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RA캐피탈매니지먼트·드로이아벤처스·노바티스벤처펀드가 공동으로 주선한 이번 펀딩에는 KB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마크파운데이션·에자이이노베이션 등이 투자했다. 이번 투자로 신민식 KB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이 하이쿠 이사회 옵저버(참관인)로 참여한다. 하이쿠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종양학 분야 정밀 공유 의약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 회사는 히스티딘·티로신·라이신 등 리간드 아미노산을 표적으로 삼아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무력화하는 화학단백질체학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하이쿠는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생명공학기업이다. 단백질체학(프로테오믹스)은 생체 내 존재하는 모든 단백질의 존재와 기능을 통합적인 시각에서 분석해 파악하는 학문이다. 전 세계 프로테오믹스 시장은 2021년 259억 달러에서 2026년 559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밀린드 데시판데 하이쿠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하이쿠는 공유결합
[더구루=정예린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에버코어 ISI'가 미국 '퀀텀스케이프'에 대한 첫 리포트를 내고 뛰어난 성장성을 바탕으로 주가가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고체 배터리 기술 상용화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제조 비용 절감을 견인할 것이라는 평가다. 20일 에버코어 ISI에 따르면 크리스 맥날리 애널리스트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퀀텀스케이프에 대해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와 12개월 목표주가 10달러를 제시했다. 주당 6.71달러인 목표주가 컨센서스 대비 49% 높은 수치다. 맥날리 애널리스트는 경쟁사와 달리 흑연 음극재가 없는 퀀텀스케이프의 전고체 배터리를 고평가했다. 흑연 음극재를 사용하지 않으면 배터리 생산 원가를 kWh당 20달러 이상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를 통해 업계 평균의 3배 수준인 30%의 마진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 등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의 협력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들 기업에 전고체 배터리 기술 라이선스를 제공,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시장점유율도 높이는 전략이라는 게 맥날리 애널리스트의 설명이다. 맥날리 애널리스트는 "퀀텀스케이프의 전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인도 의류 패션 기업 사이 실크 칼라만디르(Sai Silks Kalamandir)에 투자했다. 사이 실크 칼라만디르는 기업공개(IPO)를 통해 추가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이 실크 칼라만디르는 19일(현지시간)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 법인을 비롯한 다수의 앵커 투자자들로부터 3억6300만 루피(약 60억원)를 모금했다고 밝혔다. 주요 앵커 투자자로는 △소시에테 제네랄 △씨티그룹 글로벌 마켓 모리셔스 △HSBC △BNP 파리바 아비트라지 △SBI 뮤추얼 펀드 △ICICI 푸르덴셜 뮤추얼 펀드 △화이트오크 캐피털 △이스트스프링 인베스트먼트 인디아 △HDFC 뮤추얼 펀드 △코탁 마힌드라 신탁 △아디트야 빌라 선 라이프 신탁 △아바쿠스 성장 펀드 등이 있다. 사이 실크 칼라만디르는 기업공개를 통해 120억 루피(약 1900억원)의 추가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주당 210~222루피의 가격으로 최대 2700만주를 발행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사이 실크 칼라만디르는 의류 패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매출·세후이익 측면에서 상위 10개 패션 소매업체에 포함되기도 했다. 사이
[더구루=정등용 기자] 애플 아이폰15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자 증권가도 긍정적인 전망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특히 애플의 최대 시장인 중국 내 수요 증가가 요인이 된 것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19일 투자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15의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며 “애플 주가도 2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건스탠리도 이날 분석 노트를 통해 “아이폰15의 인기가 우려했던 것보다 나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면서 비중확대(매수) 추천과 함께 목표 주가를 215달러로 제시했다. 실제로 애플 주가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때 2% 중반대의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거래된 애플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69% 상승한 177.97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는 아이폰15의 리드타임에 주목했다. 리드타임은 제품 주문부터 출고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생산이 원활하지 않거나 수요가 많을 때 리드타임이 길어진다. 골드만삭스는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는 모든 지역에서 가장 긴 리드타임을 보이고 있다”며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는 모든 지역에서 가장 긴 리드타임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지난 7년간 출시된 그
[더구루=홍성환 기자] 전설적인 공매도 투자자 짐 채노스 키니코스 어소시에이츠 회장이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Tesla)에 대해 주가가 터무니없이 과대평가됐다고 혹평했다. 이에 반해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NVIDIA)에 대해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로 꼽았다. 18일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채노스 회장은 최근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테슬라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강세장의 전형을 보여준다"면서 "현재 더 이상 성장하지 않는 75배의 수익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우리는 이것이 터무니없이 과대평가됐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테슬라에 대한 공매도(주가 하락)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노스 회장은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테슬라를 거듭 저격하며 주가 하락에 베팅하고 있다. 채노스 회장은 엔비디아에 대해서는 "AI의 잇걸(It girl·매력적인 여자)"이라고 호평했다. 다만 "1990년대 인터넷처럼 기술의 구조적 변화를 볼 때마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이 받아 들인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기술이 해를 끼친다는 것을 알게 된다"고 주장했다. 챗GPT를 중심으로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엔비디아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미국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위기 완화와 함께 자동차 수요 회복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 투자자문사 잭스 에쿼티 리서치(Zacks Equity Research)는 18일 철강 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미국 인프라 투자 수혜주로 포스코, 커머셜 메탈스, L.B. 포스터를 꼽았다. 잭스 에쿼티 리서치는 미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가 철강 산업 전반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프라 지출 및 엔드 마켓 수요 증가가 철강 가격을 지지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란 판단이다. 포스코는 현재 잭스 에쿼티 리서치 등급 2위(매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컨센서스 전망치는 지난 두 달 동안 12.8% 상향 조정됐다. 잭스 에쿼티 리서치는 포스코의 장기 수익 성장률을 18%로 예상했다. 잭스 에쿼티 리서치는 포스코가 제철 산업 회복과 자동차 부문 수요 반등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포항 제철소가 침수 리스크에서 벗어나면서 생산량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현금 흐름 관리와 비용 절감 이니셔티브에서도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포스코를 비롯한 철강 업체들은 △자동차 △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한국계 벤처투자자 음재훈(미국명 제이 음) GFT벤처스 대표가 인공지능(AI) 부문에 투자하는 신규 펀드를 설립했다. GFT벤처스는 18일 AI와 데이터 과학을 비롯해 기타 첨단 기술 분야 초기 단계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1억4000만 달러(약 19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펀드에 출자했다. 이 펀드는 미국과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유망 스타트업의 시드 및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에 주로 투자하게 된다. 제프 허브스트 GFT벤처스 공동대표는 "오늘날 AI와 데이터 과학 기술을 가속화된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등의 기준을 높였다"면서 "전통적인 사업 모델은 이러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채택하지 않으면 도태될 것이며 유망한 스타트업에 대한 기업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재훈 대표도 "지난 20년간 AI 및 혁신 기술에 투자한 경험을 기반으로 유망 차세대 발전을 촉진한 기술을 식별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마스 박 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법인 대표는 "혁신적인 AI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GFT벤처스는 지원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베트남에서 고객 거래 주문 규정을 위반해 금융당국으로부터 벌금을 부과 받았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는 18일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에 증권·주식 시장 행정 위반 제재 차원에서 1억1250만 동(약 6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은 지난 6월 고객의 주식 매각 거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존 매매 주문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고객 거래 주문 규정 위반이라는 게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 판단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07년 12월 베트남에 현지 최초 외국계 종합증권사를 설립하며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먼저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온라인 계좌개설과 비대면 마케팅 등 신속한 디지털 전환으로 시장점유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1361억 동(약 74억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6072억 동(약 33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분기 말 기준 총 자산은 연초 대비 9.2% 증가한 20조5500억 동(약 1조1180억원)을 나타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 글로벌X가 미국에서 일하기 좋은 직장에 2년 연속 선정됐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춘과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Great Place To Work)는 일하기 좋은 직장 금융 서비스·보험 부문에 미래에셋 글로벌X를 35위로 선정했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는 최고의 직장을 선정하기 위해 대상 기업 직원들로부터 17만6000건 이상의 설문 조사 응답을 수집했다. 직원들은 신뢰 지수 설문 조사를 통해 60건 이상의 질문에 응답했으며 자신의 경험에 대한 솔직한 피드백을 공유했다. 그레이트 플레이스 투 워크는 미래에셋 글로벌X를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고 신뢰 받는 ETF 발행사 중 하나로 평가했다. 특히 긍정적인 마인드와 열정, 고객 서비스, 팀워크, 전문성 등이 미래에셋 글로벌X가 특별한 일터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자양분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로 미래에셋 글로벌X는 2년 연속 일하기 좋은 직장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미래에셋 글로벌X는 지난해 크레인스 뉴욕 비즈니스(Crain's New York Business)가 선정한 ‘뉴욕시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10위에 선정됐으며, 베스트 프랙티스 인스티튜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폐배터리 재활용 회사 리비움(Livium Limited, 옛 리튬오스트레일리아)의 자회사 엔바이로스트림(Envirostream Australia Pty Ltd)이 희귀 금속의 회수 기술 개발에 나선다. 금속 회수 기술을 보유한 아이온드라이브(Iondrive)에 재활용 원료를 제공하고 테스트를 수행한다. 지속가능한 회수 기술의 상업화를 앞당기고 재활용 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아이온드라이브에 따르면 엔바이로스트림과 심층공융용매(DES) 상용화를 위한 텀시트(term sheet·조건합의서)를 체결했다. DES는 특정 금속 이온을 선택적으로 용해하거나 침전시켜 희귀 금속을 추출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이다. 아이온드라이브는 DES 공정 테스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 폐배터리를 분해해 얻은 검은 가루 형태의 중간 가공품 '블랙매스'에서 95%가 넘는 희귀 금속 회수율을 기록했다. 연말 시운전을 목표로 파일럿 설비도 건설하고 있다. 엔바이로스트림은 이번 텀시트에 따라 파쇄된 태양광 폐패널과 셀, 블랙매스, 희토류 자석, 전자폐기물 등을 수집해 아이온드라이브에 제공한다. 아이온드라이브의 DES 기술·경제성 테스트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멕시코 핵심 데이터센터가 전력망 문제로 가스 발전기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멕시코에 대한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력 인프라의 한계가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8일 업계에 따르면 MS가 지난해 5월 멕시코 케레타로주 콜론에 오픈한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멕시코 센트럴(Mexico Central)'은 올해 2월부터 6개월 가량 가스 발전기 7대에 의존해 운영됐다. MS가 멕시코 환경당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해당 발전기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하루 12시간동안 가동됐으며 데이터센터가 요구하는 전력량의 70%를 공급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5만4000가구가 1년동안 배출한 양과 같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됐다. MS는 2024년 5월 오픈 이후부터 올해 1월까지는 어떻게 에너지를 공급했는지, 7월 이후 가스 발전기를 운영할지 여부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멕시코 센트럴이 자체 가스 발전기를 동원한 배경에는 전력망의 건설 지연이 있다. 멕시코 센트럴은 중남미 지역의 첫 지역 리전으로, MS는 해당 데이터센터 구축과 교육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