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지역 특산물 유통 및 상품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7일 전라남도 고흥군청에서 '고흥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세븐일레븐 김영혁 상품본부장과 선양규 고흥부군수, 서정환 고흥석류친환경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세븐일레븐은 고흥군, 지역 특산물 생산 단체와 함께 고흥군 농·수산물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고 특히,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한 특산물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세븐일레븐과 고흥군은 우수 농·수산물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농가 소득 확대에 기여하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세븐일레븐과 고흥군의 인연은 앞선 9월부터 시작됐다. 지난 9월 세븐일레븐은 고흥군 특산품인 석류를 활용해 '세븐셀렉트 고흥꽃향석류에이드'를 차별화 상품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해당 상품의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이번 업무 협약이 이루어졌다. 세븐셀렉트 고흥꽃향석류에이드는 2021년 세븐일레븐과 농
[더구루=한아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배달앱서비스 '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 매각에 나섰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기간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배달앱서비스 다수를 인수·합병(M&A)했다. 다만 막대한 자금을 투입 대비실적이 기대에 부합하지 못하자 매각을 통해 자금 확보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가 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부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딜리버리히어로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푸드판다 동남아 사업부 7개 중 일부를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푸드판다는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총 7개국에서 음식배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그랩 홀딩스가 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부의 잠재적 인수자로 거론되고 있다. 그랩 홀딩스가 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부를 인수할 경우 시장을 장악할 수 있어서다. 그랩 홀딩스는 푸드판다 말레이시아 사업부 인수를 위해 10억유로(약 1조4029억원) 이상을 지불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랩 홀딩스는 지난 2012년 말레이시아에서 승차 공유 서비스로 사업을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중심으로 Y2K 패션 트렌드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Y2K 패션은 2000년대 전후 브리트니 스피어스, 패리스 힐튼 등의 셀럽이 주도했던 패션 스타일로 △크롭 상의 △미니스커트 △로우라이즈 바지 등이 대표 아이템으로 꼽힌다. 18일 일본 경제·트렌드 전문매체 닛케이트렌드에 따르면 현지에서 지난 2019년부터 불기 시작한 Y2K 패션 트렌드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K-팝에 대한 관심이 Y2K 패션 트렌드 확산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핑크 △트와이스 △에스파 △뉴진스 등 걸그룹 멤버들이 Y2K 패션을 선보이며 관심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특히 일본 젊은층 사이에서는 '한국과 K-팝은 패션과 유행의 중심'이라는 인식이 제고되고 있어 그 영향력이 크다는 관측이다. 코로나19도 일본 젊은층의 패션 인식의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풀이된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평범함을 지향했던 이전의 스타일에서 벗어나 패션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려는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코트라는 Y2K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 존재감을
[더구루=이연춘 기자] 소프트파워가 2025년 3월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 새로운 AI 디지털 교과서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교과서협회와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천재교육, 비상교육, 동아출판, 아이스크림미디어 등 80여 개 국내 교과서 발행사들에게 혁신적인 저작도구 '스마트메이커 에듀테크'가 제공된다. 17일 소프트파워에 따르면 '스마트메이커 에듀테크'는 전통적인 코딩 없이도 디지털 교과서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최초의 노코드 저작 솔루션이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개인 맞춤형 학습 자료 제작이 가능하며, 텍스트, 이미지, 애니메이션, 실시간 번역, 음성 변환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최신 인공지능기술을 채택한 노코드솔루션 '스마트메이커'로 제작한 디지털북은 이전 이북(e-Book)들과는 차원이 다른 개인화된 교육용 교재를 쉽게 구현해낼 수 있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교과서를 구성하는 텍스트나 이미지 정보 외에, 각 객체가 말을 하고 동작하며 마치 살아생동하는 것과 같은 애니메이션 효과도 손쉽게 구현도 가능하다.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서 출력하는 기능,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외국어를 실시간에 번역하고, 원어민의 표준 발음으로 읽어
[더구루=한아름 기자] 팔도가 러시아에서 제분 회사를 설립한다. 밀가루는 라면에 들어가는 필수 원재료인 만큼, 자체 생산·공급해 주력 제품인 도시락 라면 등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도시락 라면은 러시아에서 '국민 라면'으로 자리매김했다. 17일 러시아 탐보프주(Tambov)에 따르면 팔도가 신규 법인 '도시락 탐보프 제분회사'(Doshirak Tambov Flour Milling Company LLC)를 설립했다. 도시락 탐보프 제분회사는 일일 생산량 270톤 규모의 제분 공장 모노리스(Monolith)를 임대해 밀가루를 생산할 방침이다. 도시락 탐보프 제분회사를 이끌어갈 현지 총책임자도 새로 고용했다. 팔도가 러시아에 제분 회사를 설립하는 이유는 '세계의 빵바구니'기 때문이다. 러시아는 세계 밀 수출 1위 국가다. 2019년에만 전 세계에 81억4000만달러(약 10조5503억원) 어치 밀을 수출했다. 현지에서 기업식으로 대량 생산하고 있는 데다 경쟁이 치열해 가격이 저렴한 게 특징이다. 지난달 10월 20일 기준 러시아산 프리미엄 밀가루 1톤당 가격은 2만2170루블(약 32만원)으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산업통계정보시스템(F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진출 15주년을 기념한 대대적 프로모션을 펼친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위축에 대응하는 한편 그동안 현지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은 현지 진출 15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1+1 행사 △최대 5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냉동식품을 비롯해 △육류 △과일 △채소 △과자 △음료 △주류 △조미료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의류를 포함해 △신발 △가방 등 패션 아이템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오는 17일까지 150만동(약 8만7000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0만동(약 5400원) 상당의 롯데마트 기프트 카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규 롯데마트 회원에게 2만포인트와 다회용 장바구니 등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12월 베트남 호치민에 남사이공점을 열고 현지에 진출했다. 지난 9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16호점을 오픈하는 등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연달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치며 베트남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에 적극 대응하
[더구루=이연춘 기자] 스파이더크래프트가 개발한 원스톱 원솔루션 '플릭(PLLIC)'이 출시하자마자 부가통신사업자(VAN) 대리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파이더는 최근 출시한 '플릭'에 대한 VAN 대리점들의 구매 문의가 쇄도하는 동시에 실계약이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플릭(PLLIC)'은 포스(POS, Point of Sales),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예약, 웨이팅, KDS(Kitchen Display System),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등 다양한 매장관리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해 안정적인 구동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스파이더는 지난해 POS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달 통합 매장관리 솔루션 '플릭'을 출시했다. '플릭'은 13개 주요 VAN을 지원하며 높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앞세워 상시적 불황을 겪는 VAN 대리점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수 년간 매장 무인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기의 등장으로 소비자의 편의성은 향상됐지만 서로 다른 회사의 IT 솔루션들이 복잡하게 연동되면서 각 솔루션의 서비스 안정성은 낮아졌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주문 누락, 작동 불량 등에 솔루션 업체들이 소극적으로 대응
[더구루=김형수 기자] 세라젬이 'CES 2024' 혁신상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내년 CES 첫 참가를 앞두고 있는 세라젬이 일찌감치 국제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6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마스터 메디컬 베드 △홈 메디케어 플랫폼 등이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등 CES 2024 3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CTA는 내년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를 앞두고 혁신적 제품·서비스를 선정, CES 혁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 수상한 세라젬 마스터 메디컬 베드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한 의료기기를 모듈화해 탑재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통합 운영 소프트웨어를 통해 △매트리스 △침대 프레임 △의료기기 등을 하나의 태블릿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호평받았다. 세라젬 홈 메디케어 플랫폼은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홈 2개 부문 혁신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의료기기 사용기록과 헬스케어 데이터 등을 토대로 하는 △개인건강 모니터 △원격의료 기능을 제공, 일상 속에서의 의료 접근성을 높
[더구루=김형수 기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팬텀 네오(Phantom Neo)가 '2024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9년 이후 4번째 CES 혁신상을 수상, 국제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16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바디프랜드 팬텀네오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CTA는 내년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를 앞두고 혁신적 제품·서비스를 선정, CES 혁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수상에 따라 바디프랜드는 △2019년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2020년 W냉온정수기 브레인·안마의자 퀀텀 △2021년 안마의자 퀀텀에 이어 4번째 CES 혁신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바디프랜드 팬텀 네오는 PEMF(Pulsed Electromagnetic Fields·펄스 전자기장) 모듈, 독립 구동 기능을 갖춘 다리 유닛이 탑재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안마의자에 비해 가동성이 뛰어나 마사지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골반을 비롯해 △허벅지 △허리 △엉덩이 등의 부위에 강력한 압박과 이완을 반복해 뒤틀린 자세 교정에 도움을 준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매직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24 CES’(CES 2024 Innvation award·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CES혁신상' 2관왕을 달성했다.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앞서 SK매직은 2020년 CES에 처음 참가,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CES에 따르면 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원코크 얼음물 정수기가 2024 CES혁신상을 받았다. 수상 제품인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 단순 건조분쇄 방식의 음식물처리기가 아닌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음식물 냄새와 습기를 투명한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배출,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 가전이다.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지난 6월 출시한 지 보름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주목 받았다. 이 제품은 하나의 코크에서 얼음과 물이 동시에 출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최대 600개의 얼음 생산이 가능하며, 940g까지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대용량 아이스룸이 탑재됐다. 에너지 절감
[더구루=한아름 기자] 이마트 미국 자회사 뉴시즌스마켓(New Seasons Market)이 고객 친화 행보에 나섰다. 편안한 쇼핑 환경을 만들어 고객 유입·록인 효과를 누리겠다는 계획이다. 록인 효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익숙해져 다른 서비스로 이탈하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뉴시즌스마켓에 따르면 일주일에 한 번 오후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감각 친화 시간'을 도입한다. 감각 친화 시간은 안내 방송·매장 음악 볼륨을 낮춰 고객이 온전히 쇼핑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이 시간 동안 매장 직원도 무전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한다는 방침이다. 요일마다 매장 3곳이 감각 친화 시간을 운영한다. 월요일에는 △밀워키(Milwaukie) △슬랩타운(Slabtown) △오렌코스테이션(Orenco Station) 매장이, 화요일에는 △팰리세이드(Palisades) △셀우드(Sellwood) △세븐 코너스(Seven Corners) 매장이 감각 친화 시간을 갖는다. 뉴시즌스마켓은 유통 업계가 감각 자극을 사용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 고객 친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 같은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충
[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면세점이 유럽·중동 등 글로벌 진출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중국 매출 의존도를 줄이고 해외 시장 다변화를 이뤄 글로벌 1위 면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안대현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15일(현지시간) "유럽·중동 등 미진출 국가에 진출해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면세업계를 주도하는 기업이 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면세전문지 TR비즈니스를 통해 올해 15% 수준인 해외 매출 비중은 2025년까지 30%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중국 매출 의존도를 크게 줄여 성장 발판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6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사태에 이어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부진을 이어간 바 있다. 지난해 매출은 5조300억원으로 4년 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매출은 46% 쪼그라들었다. 2019년 9조353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뒷걸음치는 실적은 외연 확장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내겠다는 복안이다. 해외 시장 다변화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유럽·중동 등 미진출 국가 진출 계획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유럽은 글로벌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판 뉴럴링크(Neuralink)로 불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차세대 로봇 손을 공개했다. 브레인코는 인간의 손처럼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덱스터러스 핸드'를 통해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코는 지난 16일 차세대 바이오닉 덱스터러스 핸드 제품인 '레보2 핸드(Revo2 Hand, 이하 레보2)'를 선보였다. 브레인코는 레보2에 대해 의수 개발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체화 지능 분야 확장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화 지능은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AI)를 말한다. AI가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로봇이나 장치에 통합돼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레보2는 성인 여성의 손과 비슷한 16cm 길이에, 무게는 383g으로 업계 평균보다 20% 가량 가볍다. 그러면서도 50N(뉴턴)의 강력한 파지력으로 사무실 생수통에 해당하는 20kg 무게의 물체도 들어 올릴 수 있다. 또한 0.1mm의 서브밀
[더구루=홍성환 기자]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CoreWeave)가 영국 데이터센터 사업에 약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코어위브는 18일 영국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15억 파운드(약 2조8300억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총 투자액은 25억 파운드(약 4조7100억원)로 늘었다. 이번 추가 투자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뤄졌다. 코어위브는 영국 정부의 컴퓨팅 로드맵을 가속화하고 AI 관련 연구소·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첨단 AI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 마이클 인트레이터 코어위브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에 대한 투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최첨단 지속가능한 컴퓨팅 집적지를 구축해 혁신과 경제 성장, 과학적 발견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전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AI는 영국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국가 공공 서비스와 인프라를 혁신시킬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코어위브의 투자는 영국이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의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