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해군이 110억 호주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호위함 조달 전략을 공개했다. 호주 해군은 오는 2029년까지 11척의 호위함을 도입하기 위해 '제로 체인지' 전략을 채택한다. 제로 체인지 전략은 해외 플랫폼 설계 변경없이 호주 무기를 통합해 해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전략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의 호주형 K9 자주포 'AS9 헌츠맨'이 호주 엔지니어링·철강 제조업체 TEi 서비스(TEi Services)의 부품을 공급받는다. 호주 장갑차(IFV) 사업에서 '팀 한화'로 협력한 TEi 서비스는 호주 육군의 자주포 도입 사업 '랜드(LAND) 8116'에도 힘을 보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최근 TEi 서비스와 1000만 달러(약 136억원) 이상의 AS9 헌츠맨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TEi 서비스는 타운스빌 작업장에서 장갑 도어, 해치, 커버를 제조하고 완성된 제품을 빅토리아주 아발론에 있는 한화에어로 장갑차 생산시설(H-ACE)에 납품해 AS9 헌츠맨에 통합할 예정이다. TEi 서비스는 퀸즐랜드 북부 타운즈빌에 위치한 엔지니어링 업체이다. 엔지니어링, 제작, 코팅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TEi는 5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계에서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TEi 서비스는 한화에어로의 레드백 보병전투장갑차(IFV) 주요 제작 패키지 작업에도 협력했다. 한화에어로가 호주군 장갑차 사업 획득을 위해 진행한 로드쇼를 통해 협력업
[더구루=한아름 기자] 스와이어 코카콜라(Swire Coca-Cola Ltd.)가 중국 광둥성에 용기 생산 라인을 확충하기 위해 투자 보따리를 푼다. 중국 탄산음료 시장 주도권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랍에미레이트(UAE) 국영 석유회사 애드녹(ADNOC)이 포르투갈 최대 종합에너지기업 갈프 에네르지아(Galp Energia, 이하 갈프)의 모잠비크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코랄 사우스(Coral South)의 지분을 매입했다. 애드녹은 지분 확보로 차세대 연료인 LNG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대만 TSMC가 칠레 반도체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큐스키레(qScire)와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큐스키레의 전기저항 계산 소프트웨어인 ‘퀀텀 인터커넥트 익스플로러(QIE)’의 테스트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가 스페인 렙솔(Repsol) 재생에너지 사업부의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아람코는 렙솔의 미국 내 재생에너지 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라피더스가 홋카이도에 5조 엔(약 43조5530억 원) 규모의 2나노미터(㎚) 팹을 설립하고 칩 패키징 사업에도 진출한다. 라피더스는 칩 설계부터 생산, 패키징까지 일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계 최초 파운드리로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더스는 칩 패키징 사업 진출 의사를 밝혔다. 2027년 완공 목표로 하는 2㎚ 팹에서 칩 리소그래피(실리콘 웨이퍼에 회로 패턴을 새기는 공정)부터 시설 내에서 생산된 칩에 대한 패키징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한다는 것이다. 기존 파운드리에서는 칩 제조만 맡고 패키징은 별도 업체가 담당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으나 라피더스는 이 과정을 일괄적으로 수행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반도체 후공정(OSAT)은 전용 시설에서 진행된다. 라피더스는 일본 반도체 부활을 견인하는 회사다. 토요타와 키옥시아, 소니, NTT, 소프트뱅크, NEC, 덴소, 미쓰비시UFJ은행 등 일본 대표 기업 8곳이 작년 11월 공동 출자해 출범했다. 다른 파운드리가 다양한 공정 기술을 다루는 반면 라피더스는 2027년부터 2㎚, 이후 1.4㎚ 공정에 집중 투자한다는 점도 차별화된 포인트다. 라피더스는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타르 에너지부가 천연가스 판매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전면 부인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주요 소비처로 떠오른 유럽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서다. 작년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생산 증대에 박차를 가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상하이~북유럽 노선 운임이 오는 8월까지 35% 더 오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동 평화 회담이 결렬되고 이스라엘이 라파를 공격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중국의 컨테이너지수선물(CoFIF) 거래 반등으로 운임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홍콩 해운사 시도상선(Cido Shipping)이 HD현대삼호에 발주한 신조 컨테이너선을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메디터레이니언 쉬핑(MSC)에 임대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중고차 시장에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서비스가 새롭게 등장했다. 해당 서비스가 정착되면 기존의 중고차 판매에 대한 상식적인 틀이 깨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뇌종양 분석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인공지능(AI) 툴이 개발됐다. 해당 툴은 향후 다른 장기에서 발생하는 암 분석에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가 중국 리튬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캔맥스 테크놀로지스(Canmax Technologies, 이하 캔맥스)의 지분에 투자하며 리튬 배터리 소재 확보를 늘린다. 원재료·소재·셀·팩·재활용까지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생산부터 유통까지 산업 전반의 구성) 구조에 집중하고 있는 CATL은 배터리 소재 확보로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발전용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